내가 최근에 3학년 올라가면서 자취를 시작했어
방학이다보니 심심한 와중에 지지난주인가? 17에 친한 여자후배가 다른과 친구랑 같이 놀재서
나도 내 동기 데리고 갔었는데
아 진짜 겁나 재밌는데 그와중에 그 후배친구가 겁나 잘해주드라고
그래서 아진짜 이쁘고 성격도 좋아서 몇번 심쿵했거든?? 호감이 들더라
그러고도 지난주에도 보고 몇번 넷이서 계속 재밌게 놀았어
그러고 이번주에 친한후배가 첨 자취한대서 방 고르는거 도와주면서 얘기 좀 하니까
친구가 자기랑 놀때랑 완전 다르대 겁나 내숭 잘낸다고
그래서 후배가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까 친구말이 자기 성격이래 오빠들이랑 놀면 그런대
주변에 보니까 학과 오빠들 몇명있는데 같이 배그하고 옵치하고 잘 놀더라고
그래서 난 아 그냥 성격이었구나 서로 호감이 아니었네 아쉽다 했는데
엊그제 넷이서 또 만나가지고 이쁜카페가서 막 사진 찍재서 찍었는데 나보고 겁나 잘나왔다고 프사 걸라는거야 그래서 걸고
후배 자취방 구경겸 가서 카드좀 갖고 놀다가 노트북 들고와서 영화 보는데 넷이서 같이 침대 위에서 봤거든??
옆자리였는데 자꾸 어깨로 툭툭치고 그래서 나도 그러면서 장난치는데 와 웃는거 보고 심쿵..
그러곤 이성 되찾아서 호감 아닐꺼야 하면서 인간관계에 자칫 되돌아올수 없는 강을 건넌다는 생각에 겨우겨우 영화 다보고 집에 들어왔어
그러고 톡치는데 그 친구는 집부라서 집부 여자동기들이랑 술마신대서 아 그래? 하는데
갑자기 프사 사진 건거 보니까 오빠는 실물이 더낫다면서 막 톡에 오타 엄청나고 그러니까 나도 그냥 오늘 이쁘게 하고 나왔네 이쁘더라 라고 쳤어
그러고 내가 내자신이 쪽팔려가지고 바로 얘기 돌려서 톡치고 존나 두근대서 잠든척하고 두근대서 잠못자다가
잠들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까 페북에 어제 같이 찍은 사진들 태그 걸면서 나혼자 찍힌 프사도 같이 올리더라?
그러고 그사진에만 따로 좋아요 눌러져 있고
지금도 계속 톡치는데 아 그래도 모르겠다 그 후배 말이 자꾸 떠올라서 괜히 성격인걸 오해해서 섣불리 다가서다가 넷이서 노는게 끝일까봐 두려워..
아 시바 내가 지금 어항인지 밖인지 모르겠다
내가 나비인지 나비가 난지 모르겠다고
전역하고 첨이라 미치겠다
방학이다보니 심심한 와중에 지지난주인가? 17에 친한 여자후배가 다른과 친구랑 같이 놀재서
나도 내 동기 데리고 갔었는데
아 진짜 겁나 재밌는데 그와중에 그 후배친구가 겁나 잘해주드라고
그래서 아진짜 이쁘고 성격도 좋아서 몇번 심쿵했거든?? 호감이 들더라
그러고도 지난주에도 보고 몇번 넷이서 계속 재밌게 놀았어
그러고 이번주에 친한후배가 첨 자취한대서 방 고르는거 도와주면서 얘기 좀 하니까
친구가 자기랑 놀때랑 완전 다르대 겁나 내숭 잘낸다고
그래서 후배가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까 친구말이 자기 성격이래 오빠들이랑 놀면 그런대
주변에 보니까 학과 오빠들 몇명있는데 같이 배그하고 옵치하고 잘 놀더라고
그래서 난 아 그냥 성격이었구나 서로 호감이 아니었네 아쉽다 했는데
엊그제 넷이서 또 만나가지고 이쁜카페가서 막 사진 찍재서 찍었는데 나보고 겁나 잘나왔다고 프사 걸라는거야 그래서 걸고
후배 자취방 구경겸 가서 카드좀 갖고 놀다가 노트북 들고와서 영화 보는데 넷이서 같이 침대 위에서 봤거든??
옆자리였는데 자꾸 어깨로 툭툭치고 그래서 나도 그러면서 장난치는데 와 웃는거 보고 심쿵..
그러곤 이성 되찾아서 호감 아닐꺼야 하면서 인간관계에 자칫 되돌아올수 없는 강을 건넌다는 생각에 겨우겨우 영화 다보고 집에 들어왔어
그러고 톡치는데 그 친구는 집부라서 집부 여자동기들이랑 술마신대서 아 그래? 하는데
갑자기 프사 사진 건거 보니까 오빠는 실물이 더낫다면서 막 톡에 오타 엄청나고 그러니까 나도 그냥 오늘 이쁘게 하고 나왔네 이쁘더라 라고 쳤어
그러고 내가 내자신이 쪽팔려가지고 바로 얘기 돌려서 톡치고 존나 두근대서 잠든척하고 두근대서 잠못자다가
잠들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까 페북에 어제 같이 찍은 사진들 태그 걸면서 나혼자 찍힌 프사도 같이 올리더라?
그러고 그사진에만 따로 좋아요 눌러져 있고
지금도 계속 톡치는데 아 그래도 모르겠다 그 후배 말이 자꾸 떠올라서 괜히 성격인걸 오해해서 섣불리 다가서다가 넷이서 노는게 끝일까봐 두려워..
아 시바 내가 지금 어항인지 밖인지 모르겠다
내가 나비인지 나비가 난지 모르겠다고
전역하고 첨이라 미치겠다
17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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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 고백한번한다고 깨지는것도 아니고 솔직하게 니 호감 표현하고 앞으로 더 알아가고싶다고 자꾸만 너한테 눈이 간다고 표현해
용기있는자만이 사랑을 구할 수 있다.
35bf3ac2
그렇다고 뜬금없이 둘이 놀자고 하기도 좀 그렇네 후
그래도 지를까..?
af762025
35bf3ac2
5586b9c4
35bf3ac2
5586b9c4
35bf3ac2
35bf3ac2
5586b9c4
난 보통 직접말함.
59795b95
8c218d1c
8c218d1c
c88d3010
9394d2f2
이렇게 말하면 좀 그렇긴 한데 너가 잘 상황을 만들어서 단 둘이 뭔가를 해봐.
명분을 잘 둘러대서 밥을 단 둘이 먹는다던가 이런식으로 몇번 둘이서만 만나보면 각이 보이던가 아니던가 할꺼임.
각 보이면 고백 날짜 고민하면 되는거고, 아님 걍 좋은 추억이었던거고.
cfc2c72c
fc8b7871
썸타는 기분 느끼게 했을때 얘가 딱히 싫은 티 안내면 그때 고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