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대 이후 SK측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58·구속기소)으로부터 K스포츠재단 등에 총89억원을 지급하는 제안서를 받았다. 이중 50억원을 최씨가 독일에 세운 `비덱스포츠`로 송금해달라고 요구했고 결국 지원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이 사장은 안 전 수석으로부터 "재단 지원과 관련해 박영춘 SK그룹 부사장이 너무 빡빡하게 군다"는 항의전화를 받았다고 공개했다. 이후 이 사장은 오랜 고민 끝에 "재단 사업에 조금 문제가 있는 것 같아 SK가 직접 관여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안 전 수석에게 보냈다. 이에 대해 검찰이 "다년간 대관 업무 경험상 청와대 측의 지시나 요구가 왔을 때 반드시 나중에 법적인 리스크 있을 수 있어 그렇게 판단한 것인가"라는 질문에, 그는 "그렇다"고 답했다.

SK측은 결국 "89억원은 곤란하니 대신 재단에 20~30억원을 추가 출연을 하겠다"는 의사를 재단 측 실무자들에게 전달했다. 이에 대해 최 씨 측 이경재 변호사(69·사법연수원4기)가 "이건 뇌물제공 의사 표시라고 생각하지 않느냐"고 묻자 이 사장은 "완전히 거부한다는 말을 듣지 않기 위해 일종의 예의 바른 접근 방법으로 생각했다"고 답했다.

http://m.mk.co.kr/news/headline/2017/40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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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최순실이 K스포츠 재단에 기업별 협박 계획을 짬.

2. SK는 89억이 배정돼있었음. 그리고 그 중 50억은 독일의 최순실 회사인 비덱스포츠로 송금하기로 돼 있었음.

3. 박근혜랑 최태원 SK회장이 청와대 안가에서 독대 면담을 함. (이형희 SK브로드밴드 사장에 따르면, 이때 SK 최재원 석방 문제와 CJ헬로비젼 합병 문제 등 경영 현안을 부탁했다고 함)

4. 안종범이 돈내놓으라는 계약서 들고 박영춘 SK 부회장에게 감.

5. SK 부회장은 "어... 죄송하지만 그건 좀...." 이런 반응을 보임. ㅋㅋㅋㅋㅋㅋㅋㅋ

6. 안종범이 이형희 SK브로드밴드 사장한테 전화해서 "SK 부회장이 빡빡하게 군다"고 전화를 함 ㅋㅋㅋㅋㅋㅋㅋㅋ

7. SK브로드밴드 사장은 고심을 거듭하다가 안종범에게 이메일을 보냄. 이메일 내용 요약은 대략
'저희가 사정도 안좋고.... 제발 한번만 봐주십쇼 89억, 그것도 해외송금은 우리도 무립니다.... 20~30억 내겠습니다 이걸로 봐주십쇼...'

+ 이거때문에 빡쳐서 청와대가 CJ 합병 반대한건지 그건 모름



유사국가 크라-쓰




내가볼때 박근혜 탄핵은

박근혜, 최순실일당+새누리당 vs 재벌

이 구도였지...

박근혜, 최순실일단+새누리당 vs 국민+야당

이 구도가 아니었던거 같음.

결정적으로 재벌 협박하는 과정에서

재벌과의 사이가 틀어졌기 때문에 다 까발려진거지

안그랬으면 다 덮였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