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이 연재를 하고 싶어져서 개드립에 가입한 뉴비얌.
아마 대부분이 디아블로2 와 똥3 은 알거라 생각하지만,
디아블로1 은 얼마나 알까 하는 걱정은 있어 그러나 그냥 내가 하고 싶은거니까 할게.
이건 분석이나 정보글이 아니라 연재이므로 디아블로1 에 대한 소개는 제쳐두고
간단히 소개하자면,
찐따워리어, 귀족로그(활쟁이), 황제소서러(마법사) 셋 중에서 하나를 골라서
못된 앙마들을 죽이다가 최후에는 디아블로 머가리에서 소울스톤을 빼내는 보석 빼기 게임이야.
참고로 앞서 밝힌 순서대로 쉬운거니깐 알아두도록 해.
물론 귀족과 황제는 자기 스타일에 따라 다른 것 같아.
(나도 사실 잘 모르니까 그냥 연재 시작하려고,)
내가 플레이 하려고 하는 컨셉은
황제마법사를 찐따로 만들어버리려는 찐따마법사 플레이야.
소서러를 워리어처럼 하려고 하는거지.
잉여짓이니까 하지마.
디아블로1에는 클래스 별로 스탯 한도치가 존재하는데
힘, 마법, 민첩, 체력 4가지 스탯이 있어.
당연히 황제는 마법을 써야하니깐 나머지는 한도치가 매우 낮고, 찍을 필요도 딱히 없거든,
그러나 나는 일단 힘과 민첩을 중점으로 마법도 곁들이는 찐따마법사를 하려고 해.
그럼 시작해볼까? 노잼이지만 그냥 참고 봐줘.
(이미지 크기를 수정하다가 잘못해서 화질이 깨져버렸다... 다음 화에서는 조심하도록 할겡...)
게임 인트로 동영상의 첫부분이다. 왠 칼이 꽂혀있는데 아서왕의 검 같은게 아니니 그냥 넘어가자.
까마귀의 닝겐 시식 타임. 만약 나도 죽으면 저 꼴이 나겠지?
워리어가 찐따 같이 문을 열고 있는 모습...
찐... (스윽) 인트로 동영상은 이쯤 보고..
게임의 메뉴 화면이다. 나는 친없찐이니까 당연히 싱글 플레이를 눌러준다.
이미 만들어놓은 매직워리어 또는 워리어매직. 그 밑에 두 녀석은 다른 거 하는 용도니까 무시하도록 하자.
정겨운 트리스트람 마을의 시작 화면 (디아블로 2에서 스토니 필드를 통해 데커드 케인을 구하러 가면 나오는 폐허가 여기다)
원래 시작하면 마나 포션만 두개와 100골드를 주는데 왜인진 모르겠지만 힐링포션도 두개가 있다.(산 뒤에 세이브를 해버려서...)
마을 주변을 잠깐 돌아다녀보면...
저기 썩은 분수대에 있는 놈이 썅놈 데커드 케인이다. 세상을 구하러온 용사에게 돈을 처받고 아이템 감정을 해준다.
(디아2에서는 정신차렸는지 공짜로 봉사한다. 썅놈..)
3시 방향에는 그리스월드가 있는데 이놈도 썅놈이다. 돈을 철저히 받는 새끼다.
(디아2에서는 참교육을 당하고 몬스터가 된다. 정의구현.)
12시 방향에는 웬 잡놈이 있으니 넘어가도록 하자.
분수대에서 왼쪽으로 가면 체력회복과 관련된 상인이 있는데 이름은 넘어가고, 그나마 체력 회복을 무료로 해준다.
그러나 썅놈이다. 포션 등을 돈 받고 팔기 때문이다.
시작지점에서 약간 왼쪽 아래로 걸어가면 할아버지께서 계시는데 그냥 할아버지시니까 존중해드리자. (아무 기능이 없다)
마을에서 오른쪽으로 쭉 가면 있는 마녀인데, 역시나 썅년이 맞다. 돈을 받고 마법 물품을 팔고 있기 때문이다.
디아블로에서는 사실 마을 주민들이 가장 큰 악마들인데 죽일수가 없어서 안타깝다.
마을 위쪽으로 가면 있는 의미없는 누나. 넘어가자.
마을에서 북서쪽으로 좀 올라가다보면 디아2에서 흔히 보는 월트의 의족을 떨구는 놈이 있다.
이 놈은 어지간히 썅놈이다. 머리에 피도 안 마른 놈이 용사를 상대로 사기를 친다.(비싼 아이템 팔기)
역시나 디아2에서 정의구현 당하여 가짜 다리를 베푸는 착한 시체가 되었다.
마을에서 북쪽으로 쭉 가다가 살짝 동쪽으로 꺾으면 있는 성당이다.
이 성당에서부터 차근차근 아래로 내려가다보면 왜인진 모르겠지만 지옥이 나오고 디아블로 머리를 뽀사버릴수 있다.
디아블로1 에서는 퀘스트가 랜덤으로 조합돼서 나오는데(물론 조합의 종류가 있다.)
지금 교회 앞에는 왠 남자가 케찹을 온 몸에 뿌린채 오므라이스 대기 중이다.
말을 걸면 영어로 씨부리니까 그냥 넘어가도록 하자.
부처(BUTCHER) 퀘스트를 주는 놈이다. 근데 말을 안 걸어도 저놈이 있으면 부처 퀘스트가 있다는 뜻이다.
성당 진입을 하면 TAB 키를 눌러보자 그럼 지도와 함께 왼쪽 상단에 LEVEL 1 이라고 나오는데 내 레벨도 1이긴 하지만 현재 몇층인지 알려준다.
찐따라 두근두근거리기 시작한다.
일단 마법사는 마법에 치중된 놈이기때문에 천박한 무기는 교양있게 다룬다. 그래서 무기 사용면에서는 찐따같다.
공격속도가 느리고 당연히 효율은 최하이다.
저기 좀비가 보인다. 죽이자.
죽이고 살짝 내려가니 스켈레톤과 펄른 원이라고 하는 최약체몹이 기다리고 있다. 쉽게 지팡이로 때려 죽여주자(운 좋게...)
하지만 마법을 알고 있는데 마법을 안 쓸 수는 없잖아? 기본적으로 파이어볼트라는 불똥 마법을 가지고 있으며,
시작할때 마법이 충전된 스태프를 주는데 마구잡이로 분열해 나가는 번개 마법을 하나 갖고 있다. (더럽게 안 맞는다)
스케빈저라고 하는 저글링 비슷한 놈이 있는데 통구이로 만들어보자.
해골은 화장터로 가거라
자, 이제 찐따의 현실을 보자. 남은 스켈레톤 한마리는 운좋게 죽였으나.
이 펄른 원이라는 최약체 몹에게 뚜까맞고 있는 중이다.
디아블로는 맞으면 경직이 되는데 당연히 황제가 맞을 일이 있겠는가?
맞을 일이 없기 때문에 엄청난 경직을 자랑한다.
한 두세녀석에게 뚜까맞기 시작하면 벗어나지도 못한채 죽기 일쑤이다.
에라이 썅놈아 받아라!! 창을 든 놈에게 마법을 쓰는 황제이시다.
엣헴, 나무통이나 부숴볼까? 에이 아무것도 없네.
디아블로1에는 나무통이 많이 나오는데 다양한 상황을 만들어준다.
(퍼엉!) 가끔 이렇게 재수없게 폭발하기도 하지만 뭐 나는 황제니까 ^_^
후달리니 세이브를 하자.
이야아압~!
ㅍ...
아 슈발...
는 죽음.
이렇게 재수없게 나무통 속에 폭탄이 있으면 터지면서 처맞는 경우가 종종 있다.
방패를 들고 있으면 막을 때도 있지만 없으면 알라후 아크바르!
저 스케빈저는 체력이 후달리니깐 황제답게 마법으로 ^_^
사브레를 하나 주는데 당연히 황제께서 어찌 천박한 검을 들 수 있으리오?
황제 찐따의 능력치 상황이다. 황제답게 마법이 높고 나머지는 최악인 상황.
에잉 마나가 없네. 그럼 힐링 포션을 먹고서 지팡이로 싸워야징 ^_^
??
디아블로1은 포션이 풀 포션이 아닌이상 지 멋대로 채워주는데 보통 낮은 기본체력 또는 기본마나를 가지고 있으면
그에 비례해서 낮게 채워준다지만 이건 너무하잖아 슈발...
눈물을 머금고 계속 탐험을 해보자
존나 맞아서 피가 1 남은 상황. 포션을 먹어도 아마 2~3 밖에 안 차겠지?
난 나의 운을 믿엉 나와라 포션!
얍!
없네? 그럼 다시. 나와라 얍!
빨간 물약이 잔뜩 나와서 화면이 빨갛게 물들었다.
그럼 그 옆에꺼 쳐봐야징
저세상 쿨쿨...
그럼 그 옆에껀?!
아무 소득 없이 갈길 가는 찐따.
앗 좀비당, 이럴 땐 쉬프트 + 마우스왼쪽클릭으로 미리 오는 지점을 공격하고 있으면 착하게 와서 선빵을 허용해주기도 한다.
그러나 또 다시 맨땅에서 잘도 자는 찐따.
스켈레톤이 걱정스러운 눈으로 쳐다보고 있다.
또 쿨쿨
역시 세이브 로드는 최고시다. 헉헉
좀비녀석 쯤이야 ^_^
죽어
이런 공간에 있는 책장을 뒤지면 마법책을 준다. 그 외에 책이 올려져 있는듯한 촛대를 누르면 스크롤 또는 마법책을 준다.
^오^ 힐링이다.
이건 마법 아이템을 감정해주는 스크롤이다.
이건 용가리 전용 스킬. 파이어 브레스가 나간다.
헉헉 좀 있으면 레벨 업이양 힘내자!
아싸~! 레벨 업! 스탯 찍어야지.
그 전에 저기 보이는 계단이 성당 지하2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이다. 일단 무시하고 지나가면서 스탯을 찍자.
남자는 힘! 흑형이니까 더욱 힘! 힘 몰빵~! 가즈아!
드디어 사브레를 들 수 있다. 헤헿
공격 모션 무엇?
해골방인데 침착하게 쉬프트 어택으로 죽여주자.
책이 많이 있다. 황제는 독서광이니까 열심히 읽자.
마법아이템도 하나 얻었는데, 공격 성공 확률과 힘을 올려주는 아이템이다 갓갓.
(그러나 황제에게 힘은 다시 말하지만 쓰레기 스탯이다)
홀리볼트는 언데드 전용 마법인데 다른 마법보다 효율이 좋은 대신 언데드만 먹힌다.
드럼통이 있다. 떨리는 마음으로 부숴주자.
엇, 철창 너머 황제찐따의 팬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잖아?
그럼 너희들은 차지드 볼트야 ^_^
이렇게 철창 사이로 마주하고 있는 근거리 공격 몬스터들은 원거리 공격 또는 마법 쇼를 감상하며 세상을 하직해야 한다.
ㅂㅂ2
너네도 ㅂㅂ2
남은 최약체 몹 하나 쯤이야 ^_^ 뒤져랏! 이야아압!
히야아압!
응 너나 뒤져
슈발
그러나 황제에겐 세이브와 로드가 있었으니... 뒤져라 잡것아.
엇 적이 둘셋이 있다? ㅌㅌㅌ
드루와 드루와. 열심히 문앞에서 쉬프트 어택을 해주면 1:1 상황에 선빵필승이므로 거의 낙승한다.
헤헿 이제 들어가볼까?
아 슈발... 벽에 가려져서 안보이던 스케빈저(저글링 닮은애)에게 끔살당했다.
그러나 나에겐 세이브와 로드가 있단다. 숨져라
흐음. 다 죽였구만?
다 죽였으니까 나의 운세를 점쳐볼까?
또 펑~!
아 나를 안 죽였네 ^^
더러워서 안 부순다.
몬스터에게 포위되었당!
불이야아아~!
뒈짓
뒈짓 깔끔..
이제 잠시 황제의 문제점을 살펴보자면,
원래 힘을 5 정도 올리면 기본데미지가 최소와 최대가 1 씩 올라야하는데
전혀 미동도 없다. 즉, 이 새끼는 힘이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단지 장비 착용을 위한 힘일뿐이다.
황제답게 MAGIC(마법)을 찍으면 마나가 늘어나고, 마법공격력이 상승하는 등 황제의 모습을 보여준다.
다행히 DEX 민첩을 찍으면 TO HIT(공격성공확률)은 올라간다.
그래도 힘을 찍어야 황제찐따지^_^
적절히 세이브와 로드를 해가며 1층 탐험을 완료한다.
사실 세이브와 로드 없이도 1층은 대부분 패스하고 바로 2층으로 가는게 보통인데
찐따라 어쩔 수가 없다.
2층으로 고고~
참고로 디아블로1은 지하 1층부터 16층까지 진행되는 게임이다.
(15층과 16층 사이에는 중간보스가 기다리고 있고 16층에는 우리의 붉은악마 디아블로가 머리에 박힌 보석을 닦으며 기다리고 있다.)
2층 진입시 나오는 로딩화면.(4층까지는 이 화면이 나온다)
후... 2층엔 어떤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을까?
스파이크 클럽이네? 사실 가시오가피에 가깝게 생겼다.
활이 있길래 활을 주워서 장착해봤다. 장착했으니 쏴봐야징 ^^
여윽시 찐따같다.
와라 다 죽여주마.
너무 많으니깐 마법으로 죽어라
깔끔하게 통구이가 되고 있다.
황제의 마나가 없으니 마나 포션을 냠냠
정말 많이도 회복시켜주는걸? ^^
휴... 대충 2층 앞마당은 정리했고 천천히 앞으로 가볼까?
과연 황제찐따의 앞날은 어떻게 될 것인가...
-계속-
남자간호사
Glitchless
아뇨 뚱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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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바지
사장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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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바지
한화우승
트위치인가 다음팟에서 봤었음
Glitchless
HD 패치인데 아예 확장팩 수준으로 올려버려서
조금 다른 게임이 된 디아블로 벨제부브 라고 알고 있는데.
그거 말고 오리지널 HD 텍스처 패치도 있나보넹
한화우승
그냥 지나가다가 방송으로 본거라
돌고래
Glitchl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