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영화로 잘팔리니 자꾸만드는데 어째 갈수록 각본과 연출이 병신이 되어가는 신기한 영화

달수성님과 김명민의 콩트로 씹망작평가는 넘어갔지만 예쁜거 말고는 의미가 없는 김지원과 공감대가 뒤져버리는 스토리라인은 달나라로가버린다

폼만 잡다가 뒤져버리는 김범과 갑자기 튀어나와서 반전잼을 보여주는가 했더니 눈이 안보여서 퇴장하는 우현은 무슨 캐릭터를 구상했는지 모르겠고
스토리진행보다 페러디와 콩트에 집중하다 보니 캐릭터들의 관계를 제대로 못다뤄서 하하호호 명절 타임킬링 영화가 되어버렸다

1편은 숨겨진 반전이나 스토리진행 결말 모두 괜찮은 수작이였는데
2편부터 설정을 갈아마시면서 약빨면서 만들더니 3편에는 약을 너무 맞아서 뇌세포가 기화된 느낌이다

스벌....차라리 흥부를 한번 더보고말지...
절대로 극장용 영화는 아니니 다음 명절에 공짜로 티비에서 하면 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