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쌍둥이 동생인 놈인데 예전부터 명절때나 삼촌이 이야기하면 온갖것에 아는척 좃되서 다 안다는식으로 말했는데 그거에 얘가 좀 영향을 받았는지 중딩때부터 다큐쪽을 조금 보더라

그러더니 얘가 작년 여름에 본가로 왔는데(지잡 2년다니고 제적당함) 온갖것에 아는척이 좃되는거야 그 전에도 있었고 지금 떠오르는건 예전에 누나가 결혼하고 집에와서 남동생들이 벌써 많이 커서 수염도 굵게 자란다고 했더니 얘가 원래 털은 항상 같은굵기인데 먼저 나있는게.. 대부분 고게이들은 아는 내용일꺼야 그리고 갑분싸 되버렸지 ㅋㅋ

근데 지금도 가끔 본가에 가서(지금은 내가 자취중) 거실 티비를 다같이 보고있으면 시끄러워서 못보겠어 얘가 티비에 아는거 나오면 티비소리만큼 시끄럽게 설명함;; 그럼 나는 시끄럽다고 방에 들어가고 난 얘랑 호족 끊고 싶을정도로 싫어해

사실은 얘가 빠른95인데 미필, 지잡중퇴, 공부도 일도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서 밥만쳐먹고있어

군대부터가라고 했더니 알아서 가겠다고 하고는 같은 생활보내는게 3년째인거같아 친척형이 직군이니까 물어보라해도 알아서하겠다고만 하고 다른건 안함 본인 말로는 대학다닐 때 입영통지서를 연기가 아니라 취소를 했다는데 지원이 아니라 언제 입대하겠다고 정하는거 있잖아? 그걸 3년전에 2년후로 잡았어도 진작 갔을텐데 본인세상만 사는중임.. 예전에 고게에 올렸을 때 집 내보내라고 하길래 엄마한테 말했더니 그러면 나쁜길로 빠진다고 그렇게는 안함

3줄 요약
1. 목소리만 큰 설띵충 싫어하는데 같은 호족에 있는 사람임
2. 명절이라 본가 가야되는데 넘모 꼴보기 싫음
3. 혐오 현재진행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