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지식

[코인주의][펌] 가상화폐가 어떻게 가치가 있나요?


 제가 봤던 글 중에서 가장 논리적이고 쉽게 설명돼있는거 같네요.

코인하는 사람들은 필독하였으면 좋겠음.

이 글에 반박댓글을 써도 대답해줄 능력은 없으므로 답글은 없음.














주변에 가상화폐를 한다고 얘기하면 냉소와 함께 돌아오는 질문은

 

“가상화폐가 어떻게 가치가 있어?” 입니다.

 

이 질문에 답하실 수 있으신 분들이 과연 여기에는 얼마나 계신가요?

 

혹시 “4차 산업혁명에 중요한 기술이고, 미래의 화폐가 될 것이다” 정도의 답만 하고 계시지는 않나요?

 

요즘들어 이 “가상화폐가 어떤 가치가 있는가?”에 대한 질문은 코인판에서조차 암묵적으로 금기시 되는 질문과 같은 분위기를 느낍니다. 투자자들 본인도 가치 판단보다는 투기에 가까운 투자를 하고 있다는 걸 스스로 느끼고 있기 때문이죠.

 

정부는 이를 ‘도박’이라는 키워드를 갖고 단죄하려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키워드를 내세워 본인의 투자금을 지키려 하고 있습니다.

 

글에 앞서, 저는 블록체인 전문가도, 관련일을 하는 사람도 아닙니다. 다만, 이 시장에 나름 1년이 넘는 시간동안 관심을 갖고 투자 해온 개인 투자자이며, 경제와 컴퓨터공학을 함께 공부하여 현재 IT업계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제가 이 글을 쓰는 목적은 정부를 옹호하기 위해서도, 내가 투자한 코인의 가격을 방어하기 위해서도 아닙니다.

 

다만, ‘논쟁’은 깊어질수록 보다 정확한 정보와 탄탄한 논리를 갖고 싸워야 한다고 믿기 때문에 여러분들께 제가 갖고 있는 얕은 지식을 전달하여, 시장을 조금이라도 건강하게 만들고, 여러분들 스스로 투자의 기준을 잡아 확신있는 투자를 하실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기 위해서입니다.

 

다시 질문으로 돌아가서,

 

“가상화폐가 어떻게 가치가 있어?”라는 논쟁은 시작부터 잘못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 “가상화폐가 어떻게 가치가 있어?”라는 질문을 “가상화폐는 어떻게 기존 화폐를 대체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동치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일반 개인들 뿐만 아니라 많은 정부관계자들, 경제 전문가들, 기자들 모두 가상화폐 가치에 대한 논쟁을

‘중앙 정부가 발행한 화폐' vs ‘가상으로 만들어진 화폐’ 라는 프레임 속에서 논쟁을 진행합니다.

 

이 프레임하에서는 당연히 다음과 같은 주장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가상화폐의 가격 변동성은 너무나 커서 화폐의 기능을 대체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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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논리는 ‘중앙정부 vs 개인’이라는 대결구도를 만들어내고, 가상화폐를 옹호하는 개인들을 아나키스트(무정부주의자)로 매도합니다.

 

 

이에 대한 저의 생각을 전달하기전에 블록체인이 무엇인지에 대한 저의 이해를 간단히 설명해보고자 합니다.

 

이 세상에는 수 많은 기술들이 있습니다. 인류의 역사는 기술의 역사라고도 볼 수 있듯, 모든 기술들은 나름대로의 가치를 갖고 태어납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에서는 보통 “비즈니스성이 있는 기술”을 가치있다라고 말합니다.

 

비즈니스는 기본적으로 어떠한 문제에 처한 사람이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돈을 지불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는 상황에서 이루어 집니다.

 

즉 어떤 기술이 비즈니스적으로 ‘가치가 있다’라고 말할 수 있으려면, 기 기술이 어떠한 문제에 처한 사람을 도와주고, 그 사람은 그 도움의 대가로 돈을 지불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그럼 블록체인은 이러한 "비즈니스적 가치"를 갖고 있을까요?

 

블록체인이 뭐냐?라는 질문에 대부분의 (소위) 전문가들은 답을 회피하려는 모습을 보입니다. 기술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죠.

 

네 맞습니다. 공학을 전공하지 않으신 분들은 기술적으로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블록체인의 핵심적인 컨셉인

 

“한곳에 모여있던 기존 시스템을 다수의 컴퓨터에 분산시키는것으로 바꾸는 것”은 공학을 전공하지 않은 우리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 컨셉이 비즈니스적인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려면,

 

1) 한곳에 모여있던 기존 시스템(Centralized System)은 어떤 문제에 직면해 있고,

 

2) 시스템을 분산시켜주는 것(Decentralized System)으로서 그 문제를 해결해주고,

 

3) 그 문제에 처해 있던 사람이 그 문제를 해결해 주는것에 대한 대가로 돈을 지불할 마음을 갖고 있는 상태

 

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에 대해 본격적으로 평가를 해보고, 앞으로의 저의 주장의 논리전개를 위해 블록체인의 정의를 다음과 같이 다시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A)어떤 서비스가 돌아가던 (B)기존 집중된 시스템(Centralized System)에 (C)어떤 문제가 있어, 다수의 시스템(Decentralized)으로 분산시켜 그 문제를 해결하는 것

 

이 블록체인의 정의에서는 어디에서도 “기존 화폐 시스템을 대체한다” 혹은 “기존 은행 시스템을 대체한다"라는 개념은 찾아 볼 수 없습니다.

 

 

 

그럼 화폐를 대체한다는 이야기는 도데체 어디에서 나온 것일까요?

 

 

공교롭게도, (A) 어떤 서비스의 첫 사례가 화폐거래(송금) 서비스였기 때문입니다.

 

바로 “비트코인”이죠.

 

비트코인을 만든 사토시 나카모토는 (B) 기존 은행을 통한 화폐 거래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고 보았습니다. (C) 높은 거래 수수료와, 한곳에 모여있는 거래장부가 해킹(조작)에 취약하다는 것이 그가 지적한 문제점이었죠.

 

사토시 나카모토는 거래장부를 전세계에 이해관계가 없는 다수의 시스템으로 분산시켜 관리함으로써 이러한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 해결책은 비즈니스적 가치를 갖고 있을 것이다 판단했죠.

 

근데 한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 분산된 시스템도 시스템인지라, 누군가의 컴퓨팅 파워가 필요로 할 수밖에 없을텐데, "본인의 컴퓨팅 파워를 제공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어떠한 이유에서 자신의 컴퓨팅 파워를 제공할 것인가?"라는 문제였죠.

 

이걸 그는 아주 기가막힌 방식으로 해결합니다. 그를 21세기의 천재라는 소리를 듣게 만든 아이디어였죠.

 

바로 경제학적 경쟁과 희소성의 원칙을 이용한 보상시스템입니다.

 

사토시 나카모토는 이 송금서비스를 기획하면서 다음과 같은 절대적인 룰을 함께 만들었습니다.

 

(1) 이 송금거래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비트코인이란게 반드시 필요하다.

 

(2) 이 비트코인은 컴퓨팅 파워를 제공해주는 불특정 다수의 사람에게 분배가 된다.

 

(3) 그런데 이 비트코인 분배는 총량이 한정되어 있고, 분배량은 점차 감소할 것이다.

 

(그리고는 불특정 다수의 시스템을 유지하는 대가로 보상을 받는 사람들이 마치 금광에서 금을 캐는 사람들과 유사하다하여, “마이너”라는 단어가 붙기 시작합니다.)

 

사토시 나카모토가 만들어낸 이 송금 서비스를 앞서 정리한 블록체인 정의대로 정리하여 비즈니스적 가치를 평가해보면 어떨까요.

 

(A) 어떤 서비스 = 화폐간 거래(송금) 서비스

(B) 기존 집중된 시스템 = 은행 장부 시스템

(C) 기존 시스템이 갖고 있는 문제 = 높은 수수료와 해킹(조작) 가능성

 

즉, (A) 서비스가 갖고 있던 (B) 시스템이 (C)같은 문제를 갖고 있으니 분산화된 시스템을 도입해서 이를 해결하자.

 

그럼 이제 자연스러운 다음 질문은 "과연 높은 수수료와 해킹(조작)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은 이 세상에 얼마나 될 것이냐?"가 됩니다.

 

비지니스적 가치판단이죠.

 

전세계적으로 그 수와 그들의 거래규모를 판단하기는 사실 어렵습니다. 하지만 분명한건 없지는 않을 거라는 사실입니다.

 

해외를 자주 오가는 사람, 은행 시스템이 잘 구축되어 있지 못한 개발도상국에서 사업을 하는 사람, 불법적인 일을 해서 은행이 자신의 계좌를 막을까봐 두려운 사람 등등이 떠오르네요.

 

즉 이들은 기존 은행 시스템 보다 사토시 나카모토의 송금 시스템을 더 선호할 것임이 분명합니다. 다시말해 이 새로운 송금비즈니스가 만들어내는 가치가 “0”이지만은 않다는 것은 확실하죠.

 

여기에 첫번째 룰, (1) 이 송금거래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비트코인이란게 반드시 필요하다. 가 적용되면

 

사토시나카모토의 송금 서비스를 이용해야겠다라고 생각한 사람은 반드시 송금하려는 양만큼의 비트코인을 구매 해야 하고, 이는 곧, 이 시스템을 유지하는 것에 대한 보상을 받은 마이너들이 비트코인을 필요로하는 이들에게 돈을 받고 시장에 팔 수 있는 기회로 이어집니다.

 

즉 시장이 자연스럽게 형성이 된다는 것이죠.

 

이렇게 시장이 형성되고 가격이 붙게 되고 수익성이 나기 시작하면, 당연히 신규 마이너들을 유입시키는 계기가 됩니다.

 

그러면 이제 마이너들은 한정된 자원을 나눠 먹기 위한 그들간의 경쟁이 시작됩니다.

 

이러한 경쟁 구도는 큰 두가지 경제적 딜레마를 만들어 내는데,

 

내가 마이닝한 비트코인을 시장에 풀지 않을 수록 가격은 올라 나의 마이닝 수익이 늘겠지만, 반대로 시장에 내 비트코인을 다른 마이너들보다 더 싼값에 팔아야 이득을 현금화 할 수 있기 때문에 빨리 팔아야 좋다라는 딜레마가 첫번째 딜레마입니다.

 

이는 석유 생산국이 갖고 있는 죄수의 딜레마와 동일합니다.

 

석유 생산국들은 다 같이 석유를 안팔아서 석유 가격을 올리는 것이 모두에게 유리하지만, 각자 개인의 입장에서는 이것 역시 경쟁이기 때문에, 다른 나라보다 조금이라도 싼 값에 빨리 팔려는 유인도 동시에 갖고 있는 것이지요.

 

이 딜레마로 인해 카르텔 담합과 협상 결여가 불규칙적으로 반복되고 유가가 요동치게 됩니다.

 

다만 석유 생산자와 비트코인 마이너가 다른점은, 석유 카르텔은 특정 문화권에 묶여 있다는 것과 어떤 나라가 석유생산국인지 시장에 공개가 되어 있기 때문에 보다 카르텔 담합을 쉽게 이루어낼 수 있지만, 비트코인은 누구나 남는 컴퓨팅 파워만 있으면 지역, 인종, 나이, 문화 상관없이 마이너가 될 수 있고, 마이닝을 하는 사람에 대한 정보가 시장에 공개되지 않기 때문에 다같이 연락을 취해 담합을 이루어내기가 매우 어렵다는 점이지요. 물론 담합이 이루어지더라도 죄수의 딜레마로 인해 곧 깨질것임이 분명하고요.

 

또 다른 딜레마는, 누군가 수익성이 나지 않다고 판단하여 비트코인 마이닝 사업을 접게되면, 한정된 양에 대한 분배 Rule로 인해 남아 있는 마이너들이 가져가는 보상의 양이 늘어나고 남아있는 자들의 수익성은 커지게 되는 딜레마입니다. 마이닝이라는 것이 컴퓨팅 파워 혹은 전기세라는 비용이 존재하기 때문에 마이닝을 추가로 투입했을때의 이득이라는 의사결정의 균형점이 존재하게 되어(한계 효용이 0이 되는 지점), 기존 마이너들이 쉽게 이 사업을 접지 못하도록(혹은 신규 마이너들이 기회를 넘봐 계속해서 들어오도록 하는 유인) 유지하는 것이지요.

 

많은 이들이 종종 하는 걱정은 큰 거물급 마이너가 마이닝 사업을 접고 비트코인을 한번에 다 던지면 어떡하나입니다.

 

큰 거물급 마이너가 마이닝 사업을 접고 비트코인을 다 시장에 던지면, 시장 가격은 당연히 순간적으로 붕괴될것입니다. 근데 앞서 살펴본바와 같이 이 시스템의 비즈니스적 가치가 ‘0’은 아니기 때문에 ‘경제학적으로 이기심을 갖은’ 수 많은 신규 마이너들이 그 자리를 다시 채울 것임이 분명합니다.신규 마이너들이 그 자리를 금방 채워버리면? 당연히 마이닝을 더 돌렸을때의 한계효용이 0인 균형점에 금방 도달한 것이 되겠고, 거물급 마이너는 다시 들어오고 싶어도 절대 못들어 옵니다. 한계효용이 0인 점이 이미 도달했으니 추가로 대량의 채굴기를 투입시키면 다같이 마이너스를 내자밖에 안되니까요.

 

특히나 지금처럼 비트코인이 전세계적인 관심 끈 시점에는 수 많은 작은 개인들이 그 자리를 모두 채울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되면, 더욱 건강한 시장으로 성장하게 되는 것이지요. (마이너가 불특정 개인들로 구성될 수록 그들간의 딜레마가 심해지고, 전체 시스템은 더욱 건강하게 되며, 그 위에서 돌아가는 블록체인 서비스는 더 잘 돌아갑니다.)

 

 

저는 지금..

 

“그래서 비트코인은 앞으로 더 오를 것이다” 라는 말을 하고자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얼마가 적당한대?에 대한 답은 저도 사실 모릅니다...)

 

그저 “비트코인 가격은 절대 0이 될 수는 없다" 라는 저의 확신과 논리를 전달드리고 싶은 것 뿐이며,

 

사실 이 보다도 더 하고싶은 말은,

 

비트코인은 기존 은행 송금 시스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온 것일 뿐, 시장에 있는 모든 코인들이 같은 송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온 것은 아니다

라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즉, ‘기존 화폐 시스템’ vs ‘비트코인’ 의 논쟁은 충분히 말이되며 가능한 논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트코인의 가격은 매순간 변할정도로 불안정하다. 이게 제대로된 화폐의 역할을 해줄 수 있는것이 맞냐?” 라는 질문은 충분히 말이 되는 질문이며, 비트코인 옹호론자라면 이에 대한 적절한 반론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같은 프레임을 씌워 ‘기존 화폐 시스템’ vs ‘가상화폐’ 의 논쟁으로 확장하는 것은 잘못되었습니다.

 

앞서 블록체인을 아래와 같이 정의했습니다.

 

(A)어떤 서비스가 돌아가던 (B)기존 집중된 시스템(Centralized System)에 (C)어떤 문제가 있어, 다수의 시스템(Decentralized)으로 분산시켜 그 문제를 해결하는 것

 

여기서 비트코인은 단지 (A) 어떤 서비스를 “화폐 거래(송금) 서비스”라고 잡았을 뿐입니다. 그리고 “높은 수수료와 해킹(조작)에 취약한" (C) 문제를 해결하면서 비즈니스적 가치를 생산해 내는 것이지요.

 

 

그럼 꼭 송금 문제가 아닌 다른 문제를 찾고 분산화된 시스템이 그 문제를 해결해 준다면, 다른 블록체인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이것이 수 많은 소위 알트 코인(Alt-coin)들이 나오게된 계기입니다.

 

이해하기 쉽도록 한가지 예를들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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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PD의 무한도전 주 수입은 올레TV의 다시보기 서비스에서 나온다라고 가정합시다. 올레TV는 매달 김태호PD 계좌에 올레TV에서 무한도전을 다시보기한 횟수에 따라 돈을 지급합니다.

 

이번달에는 5000회가 있었다고 통보하며, 500만원을 지급했습니다. 근데 김태호PD는 매번 의심스럽습니다. 진짜로 5000회가 맞나? 실제로는 더 많은데 올레TV에서 뻥치는게 아닌가?

 

하지만 다시보기횟수는 올레TV 내부 전산망에만 저장되며, 돈을 지급하는 입장도 올레TV다보니 김태호PD는 아무런 행동도 취할 수 없이 받아드릴 수 밖에 없습니다. 소송을 걸자니 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걸 알고 있기도 하고요..

 

자 이제 이를 블록체인을 통해 혁신하고자 하는 갈레TV라는 업체가 나왔습니다(물론 실제로 존재하진 않습니다).

 

갈레TV는 다시보기횟수가 저장되는 데이터베이스를 불특정 다수의 마이너들에게 분산시켜 기록하게하고 이 데이터베이스에 누구나 접근이 가능하도록 오픈하는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입니다.

 

김태호PD는 이제 갈레TV가 훨씬더 신뢰가가는 플랫폼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것들이 동일하다면, 김태호PD와 같은 컨텐츠 제작자들은 분명 올레TV보다 갈레TV를 더 선호할 것임이 분명하며, 이는 갈레TV의 분산화된 시스템이 만들어낸 ‘비즈니스적 가치’입니다.

 

 

갈레TV 케이스는 “송금 시스템”과도 “은행"과도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물론 “중앙 정부"와는 더더욱 상관이 없습니다.

 

기존에 있던 서비스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를 블록체인으로 해결하고 시장에 가치를 만들어 냈을 뿐이죠.

 

다만 코인은 필요합니다. 분산화된 시스템을 유지해주는데 기여한 마이너들에게 줄 보상이 필요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갈레TV는 갈레코인이라는 가상화폐를 만들었다고 합시다. 여기서 이제 굉장히 중요한 질문이 나옵니다.

 

 

“갈레TV의 분산화된 시스템은 이해가 되는데, 그래서 갈레코인의 역할은 무엇이냐?”

 

보상을 위해 만들긴 했는데, 갈레코인이 시장에 아무런 가치가 없다면 마이너들은 이 보상을 딱히 받으려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갈레TV의 사장은 고민하기 시작합니다.

 

차라리 그냥 현금으로 줄까?도 고민합니다. 물론 현금으로 줘도 되나, 그러면 뭐하러 블록체인화 시키나 싶습니다.. 전세계에 나누어져 있는 마이너들에게 현금을 지급하는 방법도 떠오르지 않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매우 기발한 아이디어가 떠오릅니다.

 

바로 갈레TV에서의 다시보기 컨텐츠들을 갈레코인으로 결제가 가능하도록 만들자라는 것이지요. 그러면 최소한 갈레코인은 시장에서 거래가 되는 값을 가진 상품이 됩니다. 그럼 이제 이 시장은 마이너들의 경제적 이기심과 딜레마가 작동되는 시장이 되며, 비트코인과 같이 자연스럽게 시장 가격을 형성합니다.

 

근데 이 갈레TV 사장의 아이디어가 더욱 뛰어난 이유는,

 

마이너들은 분산 시스템을 유지하는데 컴퓨팅 파워를 제공하고 그에 대한 보상으로 갈레TV로부터 갈레코인을 받고 그 갈레코인을 거래소에서 현금화 하면 갈레코인은 일반 투자자들에게로 갑니다.

 

일반 투자자들은 갈레코인을 갖고 있다가 시세차익을 낼 수도 있겠지만, 당연히 갈레TV를 통해 컨텐츠를 소비하는데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컨텐츠를 소비하면, 갈레코인은 다시 갈레TV의 손에 들어가고 갈레TV는 이를 이용해 자기의 블록체인을 유지하기위해 다시 갈레코인을 분배하는..

 

즉, 갈레TV → 마이너 → 일반투자자(혹은 시청자) → 갈레TV → 마이너 →  일반 투자자 → .. 형태의 엄청난 경제학적 에코시스템을 구성해낼 수 있다는 점이죠.

 

갈레TV 입장에서는 분산 시스템에 대한 보상으로 원화를 지급하는 것보다 여러모로 갈레코인이라는 코인을 만들어 이러한 생태계를 구축하는것이 훨씬 좋습니다.

 

여기에 화룡정점으로, 만약 갈레TV에서 제공하는 셋탑박스가 마이닝 역할을 해줄 수 있다면? 셋탑박스를 갖고 있는 전국의 시청자가 곧 마이너이자, 서비스 이용자가 되는 생태계를 만들어 냅니다. 어짜피 매일 꽂아놓는 코드이고 인터넷 선인데 그것이 갈레TV 서비스의 시스템 유지에 기여하고 그 대가로 무료로 컨텐츠를 볼 수 있는 코인이 생긴다면.. 여러분들은 굳이 올레TV 셋탑박스로 바꿀 유인이 생기시나요?

 

 

이러한 블록체인 기술이 더더욱 멋진 이유는,

송금서비스에 문제점을 지적해서 나온 비트코인도, 기존 IPTV 시장의 문제점을 지적해서 나온 갈레코인도 단지 하나의 예시일 뿐이라는 점입니다.

 

음악산업에서, 광고산업에서, IoT 산업에서, 의료분야에서, 법분야에서, 게임산업에서 블록체인이 해결해줄 수 있는 문제들은 현재 매우 많습니다.

 

그리고 각자의 코인들은 각자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온 것일 뿐, 이것이 모두 기존 화폐를 위협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는게 아닙니다.

 

 

투자자분들,

 

여러분들은 이렇게 미래에 여러 산업들에 영향을 줄 굉장한 기술에 투자하고 계신 것입니다. 그러니 제발 부탁드립니다. 투자하시기전 내가 투자하려는 코인의 백서를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여러분들이 얼마나 대단한 기술에 투자를 하고 있는지에 대해 인지하고, 그 블록체인이 시장에 어떤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지 알아보시고, 지금 가격이 저평가 되어있는지 거품인지 판단하세요. 분명 지금보다 가치가 100배 이상 뛰는 코인도, 1/100이 되는 코인도 있을것입니다. 제발 단기적인 이득을 위한 투기성 투자를 하지 마세요. 미래 기술에 투자하시려면 투자 회수기간을 먼 미래로 잡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더 이상 가상화폐에 대한 논쟁을 ‘기존 화폐를 대체 할 수 있냐’라는 좁은 시각으로 바라보지 마세요. 투자자로서 내가 투자하고 있는 코인이 어떤면에서 이 세상에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는지 당당하게 말하실 수 있으셔야 합니다.

 

 

가상화폐를 무작정 규제하려는 정부 관계자님들,

 

블록체인과 가상화폐는 정부 시스템을 위협하는 아나키즘적 개념이 아닙니다. 물론 몇몇 코인들 중에는 중앙정부 시스템을, 혹은 중앙은행 시스템을 위협할 수 있을 만한 코인들도 분명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Centralized 된 일부 정부 시스템들의 문제점을 해결하려는 시도이지, 정부를 부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오히려 정부가 직접 나서서 정부의 여러 시스템들을 Decentralized화 하면서 혁신을 주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살펴보았듯이, 건강한 블록체인이 유지되기 위해서는 이에 대한 보상과 불특정 다수 마이너들간의 경제적 딜레마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즉 가상화폐의 가격형성 혹은 가상화폐 시장은 블록체인과 분리시킬 수 없는 요소입니다.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은 도모하면서 가상화폐의 거래는 막겠다라는 것은 자가당착적 정책입니다.

 

만약 가상화폐를 원화로 환전할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하면, 당연히 국내에는 어떠한 코인의 마이너들도 없을 것이고, 마이너들이 없다면 우리나라에서는 절대 뛰어난 블록체인 기반 비즈니스가 나올 수 없습니다.

 

물론 과열된 시장과 그로인한 사회문제들이 두려우시겠죠. 그런 상황이라면, 전문가들과 그러한 사회문제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일반인들이 참여하지 않는 프리이빗체인만으로도 우리나라 블록체인 산업을 육성할 수 있다는 로드맵을 가져오셔야지, 이걸 일단 무작정 막겠다고 나서는건 올바르지 못한 사고입니다. 제발 한번 더 생각하셔서 건강한 시장을 형성하는데 노력해주시길 바랍니다.


출처: https://coinpan.com/coin_info/38390779#comment_43966233


36개의 댓글

2018.01.21
코인으로 월급을 준다고 하면 재밌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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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1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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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관계자라고 퉁치는데, 거기엔 경제학 전문가도, 기존 IT전문가들도 당연히 들어있고, 그들이라고 코인을 좆도 분석 안해보고 무작정 규제하자 들어가는게 아님.
코인의 비판점으로 가장 많이 나오는 가치변동의 문제라든지, 코인 자체의 분산화에 대한 회의, 하드포크등으로 기존의 코인과 거의 다를점이 없는 코인을 양산해대거나 기존 코인들을 거의 베끼기만 한 잡코인들의 등장 등등은 전부 이 코인판이 투기판으로 변질되어가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들이고, 너도 이 점을 어느정도는 이해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에게 투기성 투자를 하지 말라고 당부하는 거겠지.
투기판이 되니까 코인의 가치가 너무 빨리 변동되어 기존의 송금의 역할을 수행해야 할 코인들은 거래처리속도보다 빠른 가치변화라는 딜레마에 빠져서 역할을 하지 못함. 리플의 경우는 리플코인을 송금에 쓸것처럼 투자자들에게 팔아놓고선 정작 계약은 리플의 블록체인 방식만을 각 중앙은행에 팔아서 각 중앙은행이 앞으로 쓰게될 송금시스템은 결국 리플코인과는 아무 관계없는 것이 되어버렸음. 즉, 적어도 리플 하나는 완전히 사기임. 비트코인도 송금의 역할로는 그 가치변동성과 블록체인 생성시간이 거래량이 증가될수록 엄청나게 늘어난다는 한계 때문에 폐기해야할 똥인데 가격은 천청부지로 올라가있음.
또 투기판이 되었기 때문에 그 투기판을 점령하러 거대 채굴장과 해쉬파워를 지닌 마이너들이 담합해서 코인을 좌지우지하고, 투기판으로 기술발전속도보다 늘어난 거래량때문에 개인이 처리하기 힘든 정보량을 처리하기위한 중개소가 등장했고, 이 두가지 존재들은 코인의 분산시스템이란거 자체에 회의를 갖게만듬, 결국 중앙이 통제하는데 그게 국가에서 일개 민간 기업들이 된건데 도대체 뭐가 좋아지는건데? 리플을 선두로한 몇몇 코인들은 아예 탈중앙화를 포기하고 기업을 중심으로 한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선택하기까지 했는데, 이런 코인들을 쓸 바엔 차라리 중앙은행이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돌려서 실물화폐토큰을 만드는게 훨씬 이득임. 중앙은행들이 앞으로 발행할 달러토큰, 원토큰, 엔토큰이 현재 코인판에 돌아다니는 대다수의 코인들보다 월등히 우수해진다는 얘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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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스타딜도한남재기
또 하드포크로 등장한 비트코인골드, 비트코인캐시, 이더리움클래식등은 기존의 비트코인, 이더리움과 기술적인 차이점도 미미할 뿐더러 근본적으로는 아예 다를게 없는 코인들임. 이런 하드포크 코인들과 온갖 기술적 검증이 안된 잡코인들이 돈을 목적으로 투자자들을 현혹하며 날뛰면서 코인생태계 자체를 오염시킴.
이 모든 코인류의 단점들이 투기판으로 인해 나타나는데, 이를 규제해서 안정화, 연착륙시키자는게 단순히 코인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선진 혁명적인 기술을 죽이기위해서가 아니란 말임.
나도 코인 공부해보면서 많은 코인들의 이상들을 살펴봤고, 코인류가 이루고자 하는 이상사회에 공감했음. 근데 그 모든 장점들이 코인의 가치가 투기로 인해 적정가치보다 월등히 상승하면서 전부 0에 수렴하게됨. 이런 투기열풍을 잠재워야지 코인은 비로소 그 가치를 찾을 수 있고, 투기열풍을 잠재우지 못하면 코인은 말 그대로 쓰레기이고 코인판은 도박장이 될 뿐임.
가치가 올라갈수록 실용가능성은 낮아지는 모순을 해결할 때까지 단지 단순투기판으로 변질되어가고 오염되어가기만 하는 코인판을 규제하자는게 그리 무식한 일이고 무작정으로 처리하는 일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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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스타딜도한남재기
덧1. JTBC코인토론 곱씹어봤는데, 유시민이 각 코인 세부사항은 몰라도 코인의 개념자체를 몰라서 투기판, 심하게는 도박판, 사기라고 표현하는거 아니고 단점은 충분히 파악함. 웃긴건 김진회도 이 단점들을 몰라서 심한 규제는 안된다하는게 아니었음. 단점들을 다 알고서도 코인판의 이익집단, 정부가 아닌 통제 중앙인 거래소의 입장과 이익을 철저히 대변해서 "거래소가(내가) 알아서 할테니 신경끄라" 한거임. 코인판에 나온 대부분, 95%의 코인이 살아남지도 못하는 잡코인이라고 말하고, 이익집단들이 돈벌어가는게 자본주의 사회에서 뭐가 잘못이라고 하는 순간 코인판의 생리와 단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는걸 알수있음.
덧2. 내가 댓글에서 규제의 필요성만을 피력한건 네 글이 코인의 가치를 말하는 척 하면서 정부의 규제에 대한 반발감만을 드러내면서 코인투자자의 입장만을 대변했기 때문임.
덧3. 내가 볼 때 몇몇코인은 정말 재밌고 가능성도 있어보임. 각 코인들 잘 알아보고 전재산 배팅하는 투기 말고 여윳돈정도 넣어보는 건전한 투자 해보면서 배워보는 정도는 재밌을거같긴 함. 팁을 주자면 니가 쓸만하거나 이익이 잘 날거같은거에 넣어라, 쌔고쌘 송금용 코인같은거 니가 쓰지도 않을거 함부로 넣어봐야 난 이익 별로 없을거라 생각함. 그렇다고 내가 계좌가 있어서 코인 넣은건 아님, 코인 계좌 열리면 넣어볼 생각쯤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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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2
@맛스타딜도한남재기
규제가 문제가 아니라, 찬성측 입장은 거래소 폐지만은 안된다는거였음

코인을 이용한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거래소가 빠지면 말이 안되기때문에 그 점을 강력하게 주장한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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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터짐
코인 찬성측 입장이 아니라 현재 코인판으로 돈 버는 측 입장이겠지.

현재의 코인판에 나온 코인들은 90%이상이 실용성을 입증하지 못하는 주제에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가격이 상승하는 미친 폰지사기 상품일 뿐인데.

걍 다 때려부수고 코인의 가치 연구 제대로 한 뒤에, 가치가 있다고 밝혀지면 그때가서 거래소 다시 논의해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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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2
@맛스타딜도한남재기
코인판으로 돈 버는사람 측 입장으로 매도하는건 너무 극단적인 생각이고.


규제방법 생각해보자니 귀찮고.. 아 귀찮으니 그냥 폐지. 누군가 성공하면 그때 시작하자.

이런 마인드야?


너도 몇몇 코인에서 가능성이 있다고 봤잖아?

프라이빗으로는 구현하면 의미없는 블록체인이, 퍼블릭으로 구현하면 엄청난 가치를 가질 수 있어

분명 투기문제는 심각하지만, 아예 폐쇄는 아니라는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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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터짐
내가 본 건 그 가능성이 투기로 인해 사라지는 모순인데?

현재 나온 암호화폐들은 모두 다 투기로 인해 가치변동이 너무 심해도, 가치가 과대평가돼도, 가치가 평가절하돼도 모두 경제학적인 이유로 본래의 기능과 가치를 모두 상실하도록 되어있음. 발행량을 조절할 수도 없는 주제에 화폐의 특성은 대부분 지니고있어서 코인의 가치에 따라 해당 코인을 쓰는 플랫폼에 엄청난 악영향을 미치게 되어있음.

이걸 지금 현재로써는 해결한 화폐가 단 하나도 없어. 이걸 해결했다고 하는 암호화폐가있으면 그건 쌩구라라고 단호히 말할 수 있지. 예를들어 윗 글의 US테더가 딱 그 짝이지, 화폐가치 변동에 따른 가치상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예 가치변동없이 확실하게 US달러에 묶어놓는다는 구라를 치지만, 말 그대로 뱅크런 하기 딱 좋은 사기코인일 뿐임.

따라서 투기문제가 일어나면 코인의 가치가 뛰면서 오히려 코인이 실용화될 가능성은 떨어져버림, 역설이 일어나는거. 투기문제를 잡는다 하더라도 근본적인 코인 가치변동의 모든 가능성을 재검토하지 않는 이상, 아니 애초에 퍼블릭체인이라는 모델 자체에 모순이 있을 가능성을 재검토하지 않는 이상, 퍼블릭체인을 기반으로 한 코인들이 실용화될 가능성은 0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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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2
@맛스타딜도한남재기
"덧3. 내가 볼 때 몇몇코인은 정말 재밌고 가능성도 있어보임. 각 코인들 잘 알아보고 전재산 배팅하는 투기 말고 여윳돈정도 넣어보는 건전한 투자 해보면서 배워보는 정도는 재밌을거같긴 함."

가능성은 이 말에 대한 이야기였어


어떻게 개발하느냐에 따라 발행량도 조절할 수 있고, 코인의 가치가 실물경제와 연관되어 안정화 될 수 도 있어.

너가 코인이라고 너무 극단적으로 생각하고 있는거 같은데,

마지막 문단은 금으로 바꿔도 별반 차이가 없을꺼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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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터짐
길고길게 말했지만 그래서 결론은?

지금 코인판에 있는 모든 코인들은 전부 쓰레기가 맞고, 설가 쓰레기가 아닌 코인이 있다 하더라도 현재의 코인 생태계 자체가 심각하게 오염되어있단거임.

그냥 귀찮아서 부수자는게 아냐, 아무 가치가 없다는 결론이 이미 나와있는걸 판매하는 시장을 가만히 냅둘수가 없는거야. 분명히 가능성은 있어, 근데 그 가능성은 지금 코인들이 실현할 수 없는 가능성임, 누군가 성공하면 그때 생각하자가 내 생각이라고 했는데, 내가 보는 니는 죽은자식 부랄 만지면서 거기서 손자가 태어날꺼라고 하는 꼬라지임. 자식(현재코인들)이 죽었으면 묻고 아내(퍼블릭 블록체인)한테 가서 ㅇㅇ좀 하고 새 자식 보거나, 지금 아내가 더이상 임신이 안된다면, 새 아내 찾아서 새 자식 만들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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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2
@맛스타딜도한남재기
그건 누가 정했는데? 아무 가치가 없다고?

모든사람이 아무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지않아.

나만봐도 그러니 이렇게 이야기하는거고, 정재승교수도 발끈해서 이야기 했던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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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1
@맛스타딜도한남재기
일단 먼저 정부의 입장은 현재 규제를 통한 과열의 상태를 진정시키는데 관심은 없고, 없애고 싶어 하는 포지션이 분명하다. 폐쇄를 하네마네 폐쇄는 옵션이 살아있네 이 것이 일단 단순히 시장 과열상태를 진정시키고 다음을 보자는 의미인지는 전혀 공감이 안돼.

따라서 대단하게 잘알고 계신 정부나 관계들이 과격보단 유하게 보는 시각은 무시되고 있다고 봐야겠지.

김진화도 또한 규제는 필요한 입장이지만 정부나 유시민의 기본적인 방향이 "과격"하다는걸 알기때문에 그렇게 말한 것이지. 유시민도 자기가 "과격"하다는건 인정하자나.

유시민이 잘알고 있는건 과열시장의 문제점이지. 코인자체 개념을 잘알고 있다고 보긴 어려움. 정확하게 말하면 이해가 아니라 그저 누가 써준 글을 보고 아는 수준임. 사실 토론을 보면 아는데 다른 코인들은 깡그리 무시하고 오직 "비트코인"만 한정하고. "화폐"의 기능만을 부각시켜 이야기한다.
사실 나는 블록체인과 코인의 이야기를 보고싶었지. "비트코인" 이야기를 본건 아닌데 매우 한계적인 이야기만 나누고 별 생산성이 없었어. 이 글에서 보다싶이 화폐는 하나의 기능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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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1
@맛스타딜도한남재기
너 또한 결국 퍼블릭블록체인은 코인과 밀접한 생태관계가 있는건 알고 있겠네.

물론 현재에 입장에서 각 개별코인마다 몇몇 코인은 사업성이 부족하다거나. 몇몇코인은 내재적인 문제가 잇다는 건 잘 알거야. 그 코인을 들 중에는 그 약점을 보완하고 있는 코인도 있고. 혹은 진짜 그걸로 주저앉는 코인도 있지.

하지만 적절하고 효과적인 규제도 없이. 일단 때려부수겠다는 포지션은 전혀 동의할 수 없음이다. 그렇게 따지면 어떤 시장에 쓰레기 없는 시장이 어디 잇겠어. 주식시장에도 유명 한 거 몇개 있잖아. 판자집 공장 따위가 대기업 시총을 넘본 루보 라던가.

찬성론자들이 규제없이 아비규환의 상태를 원한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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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dede
주저리주저리 존나 달았다가 쓰고 읽다보니 내가 한게 뭔 개소리인가 싶고, 나도 별로 잘 알지도 못하면서 이겨볼라고 개소리 늘어놓은거 부끄러워서 지우고감.
내가 생각하는 규제에 대해서 다시 짧게만 쓰고가면, 코인이 미래기술이라 아직 연구 부족하고 잘 알지도 못한다면서 어떻게 적절한 규제를 찾느냐
그리고 이제 막 걸음마 뗀 기술이라고 계속 그러는데, 그 걸음마 뗀 아기가 누가봐도 다리가 부러져서 절뚝거리면서 다니면 일단 병원에 쳐박아서 뭐가 문제인지 알아내야지 왜 계속 돌아다니게 하느냐
이 두개임
심지어 걸음마 뗀 아기는 그냥 지 혼자 평생 다리병신으로 살 뿐이지, 코인은 남의 돈 쳐먹고다니면서 사고치고 다니잖아
일단 폐지해두고 연구소 쳐박아서 실컷 연구해본 다음에 못쓰면 폐기처분, 쓸 수 있을정도로 고치면 그때 다시 사용을 논의해도 된다고 생각함
그리고 일단 프라이빗체인같은 경우 적절한 제도권의 통제가 있으면 중앙통제방식으로 중앙은행, 정부가 쓰는 방식으로 선진 보안기술로써의 지위는 차지할 수 있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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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2
@맛스타딜도한남재기
폐지가 적절치 못하고 쓸모없고 효과가 없는 규제 라는건 이미 증명됐지 미국도 일본도 중국도 다 시도 했었지만 여전히 미국인도 일본인도 중국인도 거래중 이라는 것. 그리고 그때 보다 시총은 훨씬 높아졌다는것. 이 시세는 딱히 한국인이 올린건 아니야. 한국에서 올렸다는 오해는 하지마.

한국이라고 특별하게 규제한다고 거래안할까? 매우 일시적 미봉책일 뿐이야. 시장은 생긴 이상 임의 적으로 없앨수 없고 결국 통제밖에 어딘가에서 생성된다. 이건 교과서적인 내용이지.

폐지를 통해서 얻는게 뭐야. 애초에 의도한게 뭘까. 국내 사람이 거래 하지 말라는거지? 하지만 막을 수 없지

혹여나 그럼 불법화 하면 되지 이런이야기는 전혀 안맞지 미 일 중 은 바보라서 안했겠어? 안되니까 못했지

이런 저런 시도 해봤던 저 국가들. 괜시리 탄압과 억제로는 오히려 자기손을 빠져나가니 이제는 유화책과 규제를 고안해 내며 제도권하에 두려는 시도를 하고 있어.

한국은 엄연히 후발주자로서. 저러한 점을 충분히 알 수 있지. 근대 굳이 폐지부터 시작해서 어쩌고 저쩌고 할 필요가 있나?

현 정부가 하는 방식은 더러워진 방을 치우지 않고 그냥 문닫고 거실에서 지내는 수준이야.
사실 한국만 그런건 아니었었고 미 일 중 모두가 그렇게 했지. 그냥 정부 그 자체의 본성같다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게 면죄부는 되지 않고. 그리고 딱히 최초 직면한 상황도 아닌데 이런 대책은 전혀 별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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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dede
이보세요, 미국, 일본은 도박장도 돈되니까 세금매겨놓고 도박판 열어놓는 국가들이에요. 걔들이 진짜로 암호화폐가 미래적 가치가 있다거나 현재 실용가치가 있어서, 혹은 막을 수 없어서 냅둔줄암? 뭔지는 모르겠고 도박판으로 보이긴 하는데 일단 돈 졸라게 돌아다니니까 우선 세금만 매겨둔거임.
또 한가지 더, 이걸 내가 진짜 내가 받아들이는지 맞는지 고민해서 한페이지 적었다가 지웠던건데, 지금 코인생태계에 있는 코인들은 다 쳐망하는게 맞는 쓰레기들 아니냐?
일단 머장 자처하는 비트코인이라는 놈도 현금화폐와 p2p거래 목표로 하고 나왔는데 현실은 시스템, 기술상 비트코인으론 안된다는게 몇년전에 밝혀져서 진즉 폐기됐어야 마땅한놈임. 근데 이걸 시총높다고 산소호흡기 달고 기축통화로 남겨뒀는데, 다른데 아무짝에도 쓸모없는놈이 기축통화랍시고 머장노릇하는 꼴임. 근데 그것도 꼴에 하드포크까지해서 몇개씩 복제돼있음. 기절할 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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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스타딜도한남재기
근데 그 대안이라고 나온 알트판도 머장이랑 기술적 차이점이 ㅈ도 없는, 말그대로 개발자 탈쓴 사짜놈들이 만든 코인이 판치고있지요. 루보예시 들던데, 상장된 기업 중 루보만한 막장은 진짜 찾아보기 힘듬, 주식판의 질적 수준을 코인판이랑 비교하면 진짜 양심없는거임.
비트 직접대체한답시고 나온 리플, 리플 아들내미 스텔라는 중앙은행이 직접 프라이빗체인 돌리는게 나아서 진짜 리플 안쓰고 리플 시스템만 계약하는 상황에, 리플코인을 발행해서 판매한다는거 자체가 진짜 양심없는 짓거리 아니냐? 아이오타는 또 어쩌고? 블록체인보다 혁신적 신기술이라는데 증명 되지도 않은걸 우선 발행부터 쭈욱 다 해놨음 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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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스타딜도한남재기
나머지 이더리움류에서 갈라져나온 플랫폼에 사용하는 알트들, 이 글에서 갈래Tv 이지랄하면서 겁나 빨아주는데, 그것도 플랫폼과의 계약보다 발행을 먼저해놓는 방식덕에 실용화따윈 글러먹었음. 플랫폼이 코인을 사용하면서 취해야할 미래이익을 떼다가 미리 코인구매자들에게 팔아놓은 상태인건데, 이 코인이 플랫폼에 얼마만큼 이익을 줄줄알고 이런 짓거릴 해놓은건데?
메이플스토리 안만들어놓고 일단 메소부터 만들어서 팔아놓고선 메이플스토리 운영자 데려다가 게임만들어서 운영하라는 꼴임. 운영자들도 아이템팔아서 메소 회수하고 게임 운영하고 이익내야하는데 정작 시장에 풀려있는 메소 가치랑 통화량이 메이플스토리에 적절할지 절대 모르는 상태에서 운영해야함 엌ㅋㅋㅋ 만약 본격 운영 시작시 메소가 필요이상으로 떡상된 상태였다면 운영 시작하는 순간 통화가치 환상 깨지고 인플레이션 ㅈㄹ일어나면서 똥이되는거고, 시작시 메소가 가치절하 상태였다면 디플레이션 겁나 일어나면서 플랫폼 참여자들이 코인 보유자들한테 돈을 퍼줘야하는 상황이 되어 플랫폼 참여를 안하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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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스타딜도한남재기
(이더리움류 알트가 플랫폼 서비스 시작시 좆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대한 설명은 필요하면 물어보셈, 어제는 썼다 지웠는데 오늘은 모바일이라 쓰기 귀찮아서 안씀)
너는 코인 생태계의 오염을 별거아니라는듯 대수롭지 않게
넘겼지만 실상을 까보면 이렇게 비트 알트 퍼블릭 프라이빗 할꺼없이 모조리 문제점 폭탄처럼 떠안고있는 병신코인들인데, 이걸 단지 규제할 수 없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규제하지말고 제도권에 받아들이라고? 지금 이들이 자신의 미래가치 속여서 코인 팔아먹는 행위는 그냥 사기랑 다를바 없는데, 사기꾼도 어디선간 꼭 나와서 사기를 치니까 규제할 수 없으니 냅두란거랑 똑같은 말임. 적어도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때까지는 코인 팔아쳐먹지 못하게 막자는게 왜 문제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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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2
@맛스타딜도한남재기
나야말로 폐지가 답이라는 소리를 당당히 할수있는것이 전혀 이해를 못하겠네.

과열상태를 투기상태로 말한다면야 공감이야 하겠지만 도박이라는 프레임까지 넣는것조차 말이안돼지.
단순히 가격등락으로 도박이라고 하는 그런 무식한 기준이 어딧어? 도박이라고 함은 보통 all or notthing 기준은 정도는 있어야 하는것 아니냐? 베팅을해서 맞으면 다먹는거고 틀리면 다잃는 그런 기준이라도 있어야지.

코인판이 그런기준이냐? 아니지 그게 1억으가던 5만원이 되던 결국 코인을 받으면 코인은 갖는거고 단순히 가치변동을 할뿐이지. 가격등락이 심하다던지 개별코인이 생각해보니 별로다던지 그런거야 개별코인의 문제인거지.

딱 그런판이 있지 선물옵션 파생거래시장. 물론 기본적인 탄생원인은 헷지를 위해 탄생한거지만 정작은 상승 하락에 베팅하는 진짜 도박장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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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2
@맛스타딜도한남재기
그리고 루보만한 막장사태를 찾기가 힘들어? 댓글에 쓰기 힘들만큼 혹은 내가 모르는것도 수많을 만큼 존나 많은게 잇는데. 가격으로 따지면 고점돌파를 10년째 못하고 있는거 수두룩 하더라. 주식시장에 특히 코스닥에 쓰레기 많다는건 개나소나 다아는데.. 사채꾼이랑 조폭새끼들 갖고놀았던것도 유명하지 여기야말로 좆 쓰레기 새끼들 발에 채였던곳인데.
이번에 코스닥기업에서 적자 및 자본잠식 기업도 상장 가능하게 만들어준거 알아? 신생스타트기업은 미래가치가 있을 수 있으니 가능하게 할수 있다나 모라나. 어디서 들어 본 소리지 않냐 ㅋㅋ

국가가 맘대로 기본 재산권을 침해 할 만큼의 시장자체를 없애내 마네 하는걸 옹호하는 이유가 뭐냐? 여기가 중국 북한같은 사유재산권 인정이 약하거나 없는 사회주의, 국가가 지멋대로 통제가능한 독재체제야?
이 말을 뭐 가격을 지지해야하네 이딴 의미는 절대 아니다. 단순히 시장을 없애버리겠다는 재산권 침해같은 이야기를 하는거니까.

진짜 백번 양보해서 정부와민간그리고기업(블록체인협회 같은) 가 거래소 기준을 세워서 일정 기준 세우고 법안을 만들어 이 선을 탈락하는 거래소는 폐지한다 이런기준이라도 세웠으면 이거는 진짜 쌍수를 들고 찬성한다.

근데 뭐 그딴 소리도 없이 틱 나와가지고 폐쇄한다 폐쇄는 옵션이다 이딴 개소리를 카바쳐주는게 진짜 합리적인 생각은 절대 아니지.

자기들이 오히려 피해를 악화시키는거 아니냐? 진짜 폐쇄 띡 하고 해버리면? 시세등락은 둘째치고 당장의 몰려드는 현금화는 어쩔거고 관련기업들은 어쩔거고 투자자본(코인 말고 관련 사업체 투자금 기관및 국가 자금 포함) 어쩌고 그 고용자들은 어쩔거고?

투기꾼들이니 지켜줄 필요가 없다 이런 수준 이야기 한다면 나는 거기에 대해 답변은 안할란다. 맘에 안들면 투기꾼이고 지켜 줄 필요없는 남의나라 국민이고 그런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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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2
내가 궁금하던거 여기 다 있네 개꿀이다 잘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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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2
잘쓴 글 깔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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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다단계 영업사원도 말은 들어보면 그럴듯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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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2
이딴 가상화폐 글 안보고 싶다. 너네들끼리 열심히해. 그만 좀 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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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2
@배드애플
코인주의라고 친절하게 써줬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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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2
@배드애플
안보고 싶은데 제목에 코인주의라고 써놨구만 굳이 쳐 기어들어와서 댓글 남기고 가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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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ㅜㅑ 그러니까 가즈아! 두배 먹어보자! 이건 투기가 아니여!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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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2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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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2
@개개개개
모든 시청료를 생산한 갈레코인으로 충당한다는 말이 아니라.

시청자에게 갈레코인을 파는식으로 운영하고, 추가적으로 노드를 구성했을시(블록체인을 유지하는데 기여했을시) 보너스로 얻는 이득이지.

가치면에서도 갈레코인을 소모시에 일정량을 태운다던지 하는 방식으로 구현할 수 도 있고.

빡빡하게 따질건 아닌듯

한마디로 그냥 간단한 예시를든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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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랑 댓글 잘보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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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가 있어야 코인 시스템이 유지가능
코인 가격이 계속 상승하면 난이도 상승으로 채굴량이 감소하더라도 이득이 생김
코인가격이 유지되면 채굴량만 감소하므로 이득이 계속 감소하다 어느 시점부터 손실이날거임
그시점부터 채굴하는 사람들이 채굴을 멈추면 데이터 연산 해주는 사람이없어서 코인 시스템자체가 멈춰버림
반대로 코인시스템이 돌아가게할려면 채굴하는사람한테 계속 돈을 줘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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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이 가치를 지니는 이유 = 지금산거보다 더비싸게 팔자신 있으니까
현대 미술품처럼 지들끼리 가치정하고 사고파는거 일반인은 이해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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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보다 기술적으로 발전된 리플 같은코인이 비트코인보다 시가총액이 낮다는 점에서 기술이랑 코인가격이랑 별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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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31
가상화폐가 어떤 가치가 있냐는게 왜 잘못된거냐
거래도 기존 화폐로 하면서 이게 무슨 가상화폐야
그리고 아무리 기술이 발달하고 세상이 좋아지고 빨리빨리 변한다고 해도
세상은 그렇게 쉽게 변하는게 아니다 아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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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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