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한 앱등이의 라이젠 최적화 가이드

1. 라이젠


등신 인텔새끼들의 멍청돋는 멜트다운 게이트의 성원에 힘입어 AMD로 거취를 옮긴 게이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라이젠은 일부 암등이들은 공랭 5기가 오버클럭이니 뭐니 같은 개소리도 했었고, IPC가 샌디브릿지 수준이라는 인텔충들의 모함도 있었지만,


평가는 대체적으로 "AMD 치고는 꽤 훌륭했다" 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지.


하지만 단점도 있는데, 간단히 말하면


"신기술의 적용으로 인해 사용자가 어느정도 자신의 시스템을 알고 최적화를 해주는게 필요하다" 라는거야.


물론 저 말은 좀 과장된거고 어느정도의 지식은 어느 회사 제품이든 있어야 하겠지만, 암드는 그게 좀 심해.


전통적으로 까탈리스트라 불리는 그래픽카드 드라이버 카탈리스트부터 시작한거지.


자, 그러면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너의 라이젠을 최적화를 시켜보도록 하자.


(추신 : 오버클럭을 하지 않을 사람은 글 끝의 4번 항목 소프트웨어 부분만 적용 시켜도 된다.)



2. 오버클럭.



전통적으로 AMD의 제품을 쓸 때 두개의 프레이즈가 있는데, 바로 '코어부활'과 '오버클럭'이다.


AMD도 인텔처럼 오버부스트 기능이 있기는 있어. XFR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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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오버헤드룸이 쥐좆만한 라이젠이라곤 하나 올코어로 터보부스트가 터지는 개념이 아닌지라. XFR 부스트 마케팅에 현혹된 게이들은 1800X 같은건 그냥 써도 4.0Ghz에 XFR 터지면 4.1Ghz 동작하는게 아니냐고 물을수도 있겠지만.. 실상은 순정으로 쓰게되면 3.7Ghz 올코어 부스터일뿐이고. 


XFR은 아무런 의미조차 없을뿐더러. 오히려 순정으로 사용하게 되면 메인보드의 바이오스마다 다를순 있겠지만 전압이 자동으로 솟구치다보니 1.550v 까지 먹는 상황도 있다. (결국 순정사용이 가장 좋다고 볼수조차 없는것이 라이젠..)


복잡하게 설명되어 있지만 사실상 XFR 기능은 마케팅용 부스트 클럭에 불과하다. 6월에 출시예정인의 인텔 X시리즈의 부스트 3.0 테크놀러지도 이와 동일


따라서 오버클럭 하는법을 배워서. 단순히 클럭을 높혀서 쓰는것도 좋겠지만. 적당한 클럭에 동작하면서 전압은 오히려 낮춰서 쓰는 법이라고 생각하고 배워두는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또한 램 오버클럭을 통한 레이턴시 감소를 통해 전반적인 시스템의 속도를 향상시키는것도 유용하게 써먹는 방법이기 때문에 가이드에서는 시피유 오버클럭과 램 오버클럭 두가지 모두를 다루도록 할 생각이다.


R5이건 R7이건 배수락이 걸려있지 않기 때문에 모두 오버클럭을 해볼 수 있고, 인텔과 달리 고가라인인 Z보드가 아니더라도 (EX B350) 오버클럭에 큰 차이가 없으며 인텔 익스트림 오버클럭과는 달리 같은 8코어 구조여도 방법자체가 매우 간단하기 때문에 막연히 어려울것이라고 생각치 말고 도전해보길 바란다.




2-1. 오버클럭의 필요성


막연하게도 오버클럭은 수명을 단축시키고, 소비전력을 증가시키며, 딱히 들인 노고에 비해 뚜렷한 성능폭도 얻지 못하고. 오버클럭에 필요한 수냉쿨러 투자라던지, 


고 클럭으로 판매되는 일부 튜닝램의 투자가치에 비해 (쿨러+고클럭램의 투자비용 대비 올라가는 성능폭) 퍼포먼스 향상은 형편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 게이들이 많다. 물론 반은 맞는말이고 반은 틀린말이다. 


다만 라이젠의 경우 설계구조상 (인피니티 패브릭) 내부 버스와 램클럭의 대역폭의 손실이 있기때문에 최소 2666mhz를 권장하고 있고. 안그래도 ipc가 경쟁사인 인텔대비 열악한 환경이다보니. 다소 낮은 클럭을 조금이라도 올려서 사용해야 일부 환경에서의 차이폭을 좁혀낼 수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도 권장하고 싶다.


그렇다고 너무 높은 클럭을 목표로 하는것은 좋지 않다. 현재 라이젠 시리즈의 국민 오버클럭은 4.0도 아니고 3.8~3.9 수준이며 어떠한 배수를 목표로 한다 할지라도 AMD의 전압 가이드의 최대범위인 1.450v를 넘기지 않는것이 매우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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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램 오버클럭으로 인한 성능차이는 대략 3200mhz 영역까지 유의미한 성능 향상폭을 가지고. 그 이후의 향상치는 소숫점 형태로 좁아진다. 허나 이것 역시 단순한 예시일뿐이다. 특정 환경에선 이 차이가 더 두드러지게 나타날수도 있고. 반대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은 경우도 있으니 참고로만 확인하길 바란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인텔 CPU들 보다 램 오버클럭의 성능향상폭이 라이젠이 더 높다는것이고. 인텔 CPU들이 램클럭에 따른 프레임이 아무런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게임에서 조차 라이젠은 뚜렷한 상승폭을 가진 다는것이 중요한 대목.


뿐만 아니라 오버클럭은 단순하게 전압을 더 입력해서 클럭을 올리는 개념이 아니라. CPU의 수율에 따른 적정 전압안에서 가장 효율적인 클럭을 통해 성능을 최대한 끌어 올려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꼭 알고 가도록 하자.




3. 램 오버클럭


라이젠 최적화-오버클럭 가이드이지만 램 오버클럭을 설명하는것은. 라이젠의 램 오버 클럭 난이도가 꽤 높기 때문이고. 두번째로는 램 오버클럭 부터 안정화 하는것이 시피유 오버클럭 하기에도 편하기 때문이다.


라이젠은 메모리 클럭에 비교적 민감한 영향을 받는다. 그 이유는 CPU 내에 존재하는 2개의 쿼드 코어 콤플렉스(CCX)를 연결하는 '인피니티 패브릭'이 메모리 속도화 동기화되어 작동하기 때문인데,


한마디로 메모리 속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상호 연결 속도 역시 덩달아 높아지기 때문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는거다.


또한 CPU와 램 오버클럭의 순서가 반대로 된다면 램 오버로 인한 시피유의 필요전압이 증가 하게 될수도 있고, 라이젠의 경우 메모리컨트롤러의 개별적인 수율이 있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자신이 사용중인 라이젠이 몇클럭의 램오버까지 허용되는지 확인할 필요도 있기 때문이다. 


아래의 글을 보면 권장클럭에 대해 알 수 있다.


"라이젠은 DDR4 3000 / 3400Mhz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클럭을 올리거나 낮추시기 바랍니다.


라이젠은 DDR4 3200Mhz / 3500Mhz를 지원합니다. 해당 메모리를 사용시, 램타이밍과 전압을 미리 설정한 후 사용해야 합니다.


오버클럭에 실패시 2133Mhz로 변경됩니다.


AMD가 공식적으로 지원하는 메모리 규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는 라이젠 7 ~ 3에 적용됩니다. (16/12코어 모델은 미정입니다.)


싱글랭크 메모리 2개의 경우 2667Mhz


듀얼랭크 메모리 2개의 경우 2400Mhz


싱글랭크 메모리 4개의 경우 2133Mhz


듀얼랭크 메모리 4개의 경우 1866Mhz


AMD가 자체적으로 조사한 결과, 2933Mhz 이상의 상태로 사용시 권장되는 메모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Geil EVO X -GEX416GB3200C16DC (16-16-16-36 @ 1.35v)


G.Skill Trident Z - F4-3200C16D-16GTZR (16-18-18-36 @ 1.35V)


Corsair CMK16GX4M2B3200C16 VERSION 5.39 (16-18-18-36 @ 1.35V)"


(사실 메모리 제조사까지는 안적으려 했는데, AMD 자체조사로 나온거니 괜찮겠다고 판단해서 그냥 넣었어.)


램 오버클럭의 난이도가 높다고 말한것은, 사실 AMD의 권장 램클럭인 2666mhz 기준으로는 그다지 어렵지 않으나, 그 이상의 클럭대에서 안정화 작업을 하기 위해선 앞서 말한 1) 메모리 컨트롤러의 수율, 2) 삼성 B-DIE 모듈램의 여부, 3) 사용중인 메인보드 바이오스의 호환성 등이 요구되기 때문인데,


일단은 2666mhz 오버클럭을 하는 방법부터 설명해 보도록 하겠다.



3-1. 램을 확인하자


오버클럭에 앞서 현재 내가 사용하고 있는 램에 대해서 알고 넘어가도록 하자. 아래의 링크에서 타이푼 버너를 다운 받고 실행하는것 만으로도 쉽게 알 수 있다.


http://www.softnology.biz/files.html

(링크 클릭 후 프리웨어를 다운받아서 실행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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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스샷의 순서대로 간단하게 READ 버튼을 눌러서 장착된 램을 아무거나 선택해 보면 된다


여기서 중요하게 볼 부분은 삼성 B-DIE 모델인가 / 아닌가이다. 현재 라이젠의 램 오버클럭은 삼성 B-DIE 모듈쪽이 특화되어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며. 만약 B-DIE 모델이라면 축하한다. 게이는 2666은 물론이고 높은 확률로 3200mhz 램오버 안정화까지 볼 가능성이 매우 높다. (만약 위 스샷처럼 값들이 정상적으로 나오지 않고 Read 버튼을 누른뒤 게이지바가 너무 느리게 올라간다면 재부팅 후에 다시 실행하도록 하자)



다만 B-DIE 모듈이 아니라고 해서 너무 비관적으로 생각하지 않아도된다. 드물긴 하지만 삼성램이 아닌 마이크론램으로도 고클럭 램오버의 안정화를 성공한 사례도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B-DIE 모듈이라고 확인된 게이들 역시 아직 너무 안심하긴 이르다. 램 자체는 라이젠 오버클럭에 특화된 녀석임에 분명하나. CPU 멤컨수율에 따라서 분명 B-DIE 모듈임에도 불구하고 램 오버클럭에 실패한 사례 역시 존재하기 때문.


따라서 다음의 설명대로 차근차근 진행하며 과연 내가 보유한 램이 몇클럭까지. 안정적으로 구동되는지 직접 확인해 보도록 하자.



3-2. 바이오스에서 램 오버클럭을 실행하자

예시로 설명하는 화면은 ASUS X370 Crosshair Hero 모델이다. 모든 메인보드 회사의 바이오스 화면은 동일하게 구성되어 있지 않지만 대략적으로 우리가 만져줘야할 값에 대해선 들어갈 매뉴의 위치만 다를뿐. 결과적으로 대동소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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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가장 먼저 볼것은 역시나 램 클럭이다. 1차적으로 우린 2666Mhz 오버클럭을 목표로 하고 있으니. 2666mhz 으로 설정하자. (설명을 위해 다른 유튜버의 설명페이지를 가져왔으니 노란색 테두리 친값 외에는 신경쓰지 말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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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 램 전압이다. 일단은 넉넉한 전압을 위해 1.250v를 입력해보도록 하자. 쉽게 말해 램이 먹는 밥의 양을 늘리는 개념이라고 이해하면 되는데 최대 전압은 1.500v 이지만 1.400v을 넘기는 경우는 오버클럭을 차라리 포기하는것 이 좋고. 클럭당 적정전압의 예시를 들어본다면 다음과 같다.


2666Mhz - 1.200v ~ 1.300v
3000Mhz - 1.250v ~ 1.350v
3200Mhz - 1.350v ~ 1.370v
3466Mhz - 1.350v ~ 1.400v
3600Mhz - 1.350v ~ 1.400v

(두번째 강조하는데 스샷상의 값은 다른 유튜버의 설명스샷을 가져와서 편집했을뿐이니. 스샷에 입력된 값은 무시하도록 하자. 노란색 테두리 친 부분을 변경해야 한다는 말이지. 스샷상에 나온 값으로 입력하라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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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로는 SOC 전압이다. SOC 전압은 램 오버클럭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가령 1.350v의 램전압에서 부팅조차 안되던 녀석이 SOC전압을 AUTO에서 1.1v 수준으로 올려준 뒤 부팅성공 및 리얼벤치같은 안정화 프로그램 마저도 문제없이 구동되는 경우도 있다. 

이 전압은 특이하게도 램 오버클럭의 성공유무와 밀접한 연관이 있으면서 동시에 CPU의 VCORE 온도에도 영향이 간다. 

따라서 낮은 SOC상태일때 보다 높은 SOC 전압이 입력된 상태일 경우 동일 코어전압이 가해진 CPU의 안정화 프로그램 풀로드의 온도가 더 높아질 수 있다는점을 명심해야 하며. 최대 1.200v를 넘기지 않는 선에서 조절해야 한다. 따라서 우리는 1.000v를 입력해보도록 하자. 


(세번째로 강조한다. 스샷상에 설명된 값으로 입력하라고 올린 스샷이 아니다. 노란색 테두리 친 부분을 수정하라고 예시스샷을 가져왔을뿐이니 혼동 없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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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로는 램 타이밍이다. 본문에서 너무 많은 정보를 자세히 전달하긴 어렵기 때문에 각각의 램타가 가지는 뜻에 대한 설명은 이후에 하도록 하고, 

AMD가 권장한 16-16-16-16-36-2T를 입력해보도록 하자. (스샷의 바이오스는 1T와 2T가 나뉘어진 버전으로 나오는 크로스헤어 0083으로 테스트 되어 있기 때문에 1T나 2T같은 입력 화면이 존재하지 않는것이니 혼동하지 말고 입력란이 하나 더 있다면 2T라고 입력하도록 하고. 해당 매뉴는 DRAM Timing Control 매뉴로 들어가면 나오니 참고하자)

만약 위에서 설명한 형태로 바이오스를 변경한 뒤 정상적으로 윈도우 진입이 되었다면. 3-3 항목으로 넘어가고. 그렇지 못할 경우는 램 전압을 추가로 더 준다던가. SOC전압을 조금 더 늘려주고. 램타이밍을 좀 더 널널한 값으로 변경하면 된다 


EX) 램전압 1.250v -> 1.260v 부팅 실패 시 -> 동일전압상에서 램타이밍을 17-17-17-17-36-2T로 변경 -> 부팅 실패시 -> 램전압 1.260v -> 1.270v 변경. 부팅실패시 -> SOC 전압을 1.000v -> 1.050v로 변경, 부팅실패시 -> 동일전압상에서 램타이밍을 18-18-18-18-38-2T로 변경, 부팅 실패시 -> 램전압 1.270v -> 1.280v로 변경. 부팅실패시 -> SOC 전압을 1.050v -> 1.100v로 변경, 부팅실패시 -> 동일전압상에서 램타이밍을 19-19-19-19-38-2T로 변경. 이런식의 수동변경 후 결과값 확인이 필요하다.



3-3. 램 오버클럭의 안정화 작업을 실행하자.


가장 우선적으로 확인해볼것은 바이오스상에서 수정한 값으로 정상부팅 되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아래의 링크에서 CPU-Z를 다운받고 실행한다음 Memory 탭에서 램타이밍과 클럭을 확인해보자.

http://software.naver.com/software/summary.nhn?softwareId=MFS_100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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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2666mhz를 입력했고 램타이밍은 16-16-16-16-36-2T를 입력했다면 맨 위의 DRAM Frequency 부분은 1333또는 1329등 1333 인근의 Mhz값이 입력되어 있어야하며 (듀얼채널의 경우) 램타이밍은 수정한 값으로 반영되어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정상적으로 CPU-Z의 메모리탭 확인이 끝났다면 아주 간단한 메모리 테스트인 Testmem5를 구동해서 에러가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아래의 링크에서 Testmem5를 다운받아 설치한 후 실행하면 메모리 테스트가 시작된다. (아래 링크가 랜섬웨어 때문에 의심스럽다면 다른 곳에서 다운받아도 된다)

http://testmem.tz.ru/testmem5.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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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위 화면처럼 에러가 없이 정상통과 되었다면 성공. 반대로 그렇지 못하다면 램 오버클럭 안정화에 실패한 것이다. 


실패 증상



 1) 화면이 검게 변하는 블랙아웃 현상. 

2) Testmem5의 시간은 계속 흐르지만 CPU 부하가 풀려버리고 테스트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 현상. 

3) 블루스크린, 

4) 마우스 포인트 자체가 굳어버리는 프리징. 

5) 통과자체는 이뤄졌으나 에러가 1개라도 검출된 상황


만약 실패하게 되었다면 3-2 항목으로 돌아가 바이오스상에서 램 전압/SOC 전압/램 타이밍을 변경하면서 통과될때까지 테스트 하는 수밖엔 없다. 이러한 램오버 클럭 실패시 바이오스 값 재조정이 귀찮다면 그냥 오버클럭을 포기하자. 사실 Testmem5 외에도 리얼벤치. 그리고 프라임95 라는 테스트둘이 아직 2개 더 남은 상황인데. 여기서부터 안정화작업 자체에 염증을 느낀다면 굳이 스트레스를 받아가며 오버클럭을 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여기까지 모두 통과했고. 다른 안정화 프로그램도 도전해 보고 싶다면. 다음 항목인 리얼벤치로 넘어가도록 하자.


리얼벤치는 ASUS에서 만든 벤치/스트레스 프로그램이며. 아래의 링크에서 다운받아 설치하고 자신이 보유한 램 용량의 절반(32G라면 16G로 설정, 16G라면 절반인 8G로 설정)과. 시간은 1시간으로 설정한 뒤 테스트를 실시하면 된다. (역시 다운로드는 아무곳에서 받아도 좋다. 에이수스 공식홈피에도 존재)

http://www.coolenjoy.net/bbs/pds/94621?sfl=wr_subject&stx=REAL&sop=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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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화면으로 통과되었다면 축하한다. 두번째로 빡빡한 벤치마크를 통과한 것이다. 허나 만약 Testmem5의 통과 실패처럼 블랙아웃현상이나 프리징등을 겪었다면 마찬가지로 3-2 항목으로 돌아가서 바이오스상의 값들을 수동으로 더 여유롭게 입력하고 재 도전하길 바란다.


이제 마지막 테스트다. 라이젠 오버클럭의 안정화끝판왕 프라임95가 남아있다. 


프라임95는 스몰(CPU만 테스트) 라지(CPU와 RAM 모두를 테스트) 블렌더(RAM만 테스트) 로 나뉘는데. 당연히 램오버클럭을 하는 우리는 프라임 블렌더를 돌려봐야한다. 다운로드는 아래 링크에서 하거나 직접 RRIME95를 검색해서 다른곳에서 다운받아도 무방하다

https://www.mersenne.org/downl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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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바로 프라임95... 라이젠 오버클럭의 메인보스다.


프라임은 다른 안정화 프로그램과 달리. 몇시간을 통과하더라도 패스라는 알림따윈 존재하지 않는다. 개인에 따라 블스나. 블랙아웃 없이 안정적으로 버텨지는 시간의 기준을 각기 다르게 가지고 있는데. 보통은 6시간 이상을 통과했을때, "안정화 되었다" 라고 판단하며,


적게는 4시간. 길게는 24시간까지 테스트를 해야 만족하는 경우도 있다. 이에 정답은 없으며. 사실 프라임95를 24시간이상 버텨주었다 한들 오버클럭 후 실사용시에 난데없는 블루스크린과 조우할 확률은 절대 0%가 아니다. (반대로 프라임95 안정화를 보지 않았음에도 실사용시에 블루스크린을 만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오버클럭은 어찌보면 노가다에 가깝다. 더군다나 라이젠은 1700, 1700X, 1800X의 수율편차가 고르지 못하고 뽑기운이 존재재 (1800X의 수율이 가장 좋은 제품이여야 하지만 1700보다 못한 경우도 있다), 이러한 램오버클럭과 관련된 메모리 컨트롤러 수율역시 고르지가 않다보니 같은 메인보드와 같은 CPU, 같은 RAM을 사용한 시스템에서 A)는 안정화 프로그램을 모두 통과하는 케이스도 있는 반면. B)는 부팅조차 어려운 케이스도 있다. 


따라서 사용자의 실질적인 확인작업이 여러번 반복되어야 하고. 손을 제법 많이 타는편이다. 그러나 성공했을 때의 열매가 무엇보다 달기에 이 노가다를 하는것이다.



4. 소프트웨어 최적화


여기까지 램 오버클럭에 성공한 당신, 축하한다.


이제 하드웨어적인것을 이루었으니, 이제 소프트웨어의 차례다.



4-1. 메인보드 BIOS 업데이트 및 드라이버 설치는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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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젠을 지원하는 메인보드는 ASUS, GIGABYTE, ASROCK, MSI, BIOSTAR 등의 주요 제조사 모두 다양한 모델로 출시한 상태이다.


하지만 최근 초기 바이오스 기반의 메인보드에서 다양한 버그와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일부 메이저 제조사만이 시스템 안정성이 향상된 BIOS 업데이트를 재빠르게 배포하고 있다.


일부 메인보드의 경우 바이오스 업데이트 여부에 따라 25%의 성능 차이를 보이기도 했다. 라이젠 시스템을 갖추었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메인보드 BIOS를 업데이트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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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는 드라이버가 필요 없을 것이라 생각하겠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라이젠 시스템을 갖춘 후 해야될 두번째 작업은 라이젠 칩셋 드라이버를 설치하는 것이다.


AMD 공식 홈페이지(링크)에서 간단히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이 드라이버를 설치해야 정상적이고 안정적인 시스템 구동을 보장받을 수 있다.



4-2. 윈도우 설정


윈도우10에서 라이젠 프로세서가 제대로 호환되고 있지 않다는 보고가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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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대표 리사 수는 최근 아난드텍과의 인터뷰에서 라이젠 프로세서의 게이밍 성능에 대한 여러가지 의견과 권고사항을 밝혔다.


우선 윈도우10 환경에서는 제어판의 전원 설정을 '균형'에서 '고성능'으로 바꿔줘야 제 성능을 발휘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코어 파킹을 방지하고 모든 스레드에 균등한 작업 배분이 이뤄진다는 설명이다.


또한, 해외 IT웹진에서는 바이오스 메뉴나 윈도우에서 고정밀 이벤트 타이머인 'HPET'를 끌 것을 권장했다. HPET를 정지시키면 5~8%의 게임 프레임레이트 향상을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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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보드 바이오스 메뉴에 HPET 설정이 있는 경우가 있고, 없다면 윈도우 상에서 명령 프롬프트(CMD)에서 'bcdedit /set useplatformclock false' 명령어를 통해 수동으로 끌 수도 있다.



자, 이제 소프트웨어적 설정이 끝났다.


이제 게임 프레임의 향상이 조금 느껴지는가?


비록 설정에 애를 먹지만 그만큼의 효율은 확실히 느껴진다. 실제로 검은사막과 배그 하는데 10프레임 정도 는거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그리고 이번 오버를 해본 경험은 이후에도 많은 도움이 될거다.


과연 인텔이 다음 틱톡모델에서 어떻게 지금의 멜트다운/스펙터 버그를 잡아낼 지 모르겠지만, 당분간은 분명히 라이젠의 득세가 이어질것은 자명하므로.


그리고 난 솔직히 암드의 붉은색이 인텔 엔비디아의 파랑 녹색이보다 좋으므로 라이젠을 쓸 테다.


그리고 암드는 더 많은 코어부활을 할 수 있게 수율좀 조정해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가격은 30만원대로..... 오케이 리사쨩?


긴 글 읽느라 수고 많았다 게이들아. 이제 적용의 시간이다.

22개의 댓글

훌륭한 글이다
0
2018.01.13
정보글 추천머거. 라이젠만세!
0
KTO
2018.01.13
HPET는 모든곳에 적용가능?
0
2018.01.13
@KTO
모든곳이라는 정의가 뭔지 모르겠는데, 라이젠 전 라인업을 말하는 거라면 맞다. 1600이든 1700K든 다 필요없으니 일단 꺼버려
0
KTO
2018.01.13
@번째밀덕
인텔제품!
0
2018.01.13
@KTO
인텔이라면 굳이 끝 필요 없어. 하지만 게임에 따라 다르니 테스트 한번 해봐.
0
KTO
2018.01.13
@번째밀덕
그,렇구나 고마웡
0
2018.01.13
개쩌는글
0
2018.01.13
본문의 핵심은 마지막줄 바로 위에거군 코어 부활 가즈아!!!!!!!!!!!!!!!!
0
2018.01.13
@헨젤과그랬때
가즈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
0
2018.01.13
아쒸....라이젠갈껄
은행 공인인증 털릴수있다 생각하니 개쫄리네
0
2018.01.13
글쓰느라 수고했다.. 이정도로 까지 안해도 되긴한데. 컴터 좋아하고 관심잇는애들만 따라해라ㅋㅋ
0
2018.01.13
키야 이렇게 잘 정리된 글은 ㅊㅊ이지!
0
2018.01.13
일단 추천
0
2018.01.13
라이젠 산다...
0
ㅊㅊ
라이젠은 오버하는게 필수라는거지?
0
2018.01.13
@주모풍악을올리시오
어느정도는 맞는말이야.

램-CPU-그래픽카드간 병목현상으로 인한 프리징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고

CPU보다는 램 오버클럭으로 성능을 극대화를 시킬 수 있다는 거지.
0
@번째밀덕
ㄱㅅㄱㅅ
0
2018.01.13
[삭제 되었습니다]
2018.01.13
@루니오스
귀찮으므로 패스 ㄱ-ㅋ
0
2018.01.14
ㅇㄷ
0
2018.01.19
라이젠 ㅇㄷ
0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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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28 [잡담] 구라도 적당히쳐야지 수육을쏘면탕수육 0 1 시간 전 40
180027 [컴퓨터] 유전원 usb 허브라고 문어발쓰다 죄다고장남 두뇌풀가동 0 4 시간 전 70
180026 [컴퓨터] 갤북4vs아이패드 신형 1 부두둥탁 0 5 시간 전 84
180025 [컴퓨터] 이거 모니터 고장난건가 1 EPS 0 6 시간 전 53
180024 [컴퓨터] 수냉쿨러 없었으면 덕트 쪽으로 컴터개발이 이루어 졋을듯 2 침혜랄 0 7 시간 전 117
180023 [컴퓨터] 요즘 보드들은 wifi가 신기하게 나오네 6 교미짝짓기 0 7 시간 전 212
180022 [잡담] 맥북 병은 사야 치료됨 10 장난없는사람 0 9 시간 전 243
180021 [컴퓨터] 모니터 이 둘 중이 뭐가 더 나음? 7 XDLOL 0 9 시간 전 114
180020 [컴퓨터] 모니터질문 or 추천좀용 10 20202021 0 11 시간 전 91
180019 [잡담] AI 요약 개웃기네 4 아도크 1 11 시간 전 272
180018 [컴퓨터] 모니터 사야하는데 11 XDLOL 0 12 시간 전 104
180017 [잡담] 크로미움 브라우저들 엔비디아 화면 깨지는 글리치 더 심해지네 1 ye 1 12 시간 전 113
180016 [잡담] s23 OneUI 6.1 업뎃 떴다 2 아도크 0 13 시간 전 301
180015 [컴퓨터] 영상편집용으로 프레데터 헬리오스 어떳슴까?? 2 으라야야 0 14 시간 전 81
180014 [잡담] 최근에 유튭프리미엄 우회 해본사람? 14 itx 0 14 시간 전 294
180013 [컴퓨터] 그래픽카드 하나 선물 해줘야 할거같은데 추천좀 12 침혜랄 0 15 시간 전 186
180012 [컴퓨터] g304 왤케 비쌈....ㄷ 16 스카이락 1 15 시간 전 266
180011 [잡담] 독거미 저건 뭐 어떻게되먹은거냐 4 쌉가능충 0 16 시간 전 281
180010 [잡담] 헤드셋 질문 4 하이람쥐썬더 0 16 시간 전 50
180009 [견적] 무선 이어폰 헤드셋 추천좀요 9 프갤갤갤갤 0 16 시간 전 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