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매 게임마다 까칠한 그 놈. 크레이버를 해보자
ㅈ간은 처분할 때 그 자치가 빛남을 아는 크레이버. 우락부락한 외모와 달리 의외로 배우신분들이다.
정박아처럼 만든것도 모자라 필요없다고 허스크에 몰아넣고서 폭격으로 죽이려한 더러운 엔드리스놈들. 복수의 시간이왔다.
외견부터 졸라 강력해보인다.
바로 개척가능한 지구형 행성이 하나 있다는건 좋은 소식이다. 툰드라 행성도 1티어 기술 하나만 연구하면 개척할 수 있고 말야
고갈되지않은 행성에서 150%의 생산을 하는게 아니라, 150%를 추가한다고. ㄹㅇ 정신이 나갔음
때문에 고갈되지않은 행성에서 크레이버의 산출량은 무려 2.5배. 고난이도 AI가 턴 더스트 100 달성 위업을 첫 턴에 무조건 완수하는 이유지
고갈되지 않은 행성에서의 산출량 : 크레이버 250%, 비크레이버시민 100%, 노예 200% (노예 = 크레이버와 같은 행성에 있는 비크레이버시민)
즉 고갈된 행성은 크레이버1기 + 다수의 노예로 구성하면 기존 행성 산출량에 근접하게 회복할 수 있어. 하지만 이 경우 막대한 불행이 박히기때문에 행복도 관리가 힘들지
1. 크레이버 시민을 줄창 키워서 행성을 고갈시키고, 행성이 고갈되면 다른곳으로 계속 이주하는 플레이
2. 행성 고갈을 막기위해 크레이버 성장을 억제해서 소수의 크레이버 + 다수의 노예로 행성 고갈 속도를 늦춰서 롱런하는 플레이
대부분의 게임이 그렇듯이 4x게임도 초반에 스노우볼을 얼마나 잘 굴리느냐가 중요한데 크레이버가 가장 유리한 초반을 행성 환경보호 한답시고 불행을 퍼먹으며 힘들게 진행할 필요는 없지
그러니 행성은 닥치는 대로 고갈시키면서 초반에 게임을 휘어잡는 플레이를 해보자. 가장 크레이버다운 플레이지
소수의 프레이버 + 다수의 노예로 구성된 행성은 고갈진행도 느리고 생산력도 다른행성의 2배가 넘기 때문에 혼자서 다른 고갈된 행성을 커버칠 수 있거든
유니크행성 토르 출현
바로밑 유니크행성이라니 좋은데?
위쪽에도 개척가능한 4행성 성계가 나왔지만, 행성수가 1 적더라도 유니크행성쪽이 훨씬 좋지
토르는 툰드라형 행성이라 지금 바로는 개척이 불가능하지만, 스타팅 성계에 툰드라 행성이 있어서 시작연구를 외계토양학으로 했었던지라 2턴뒤에 개척이 가능해질거야
개척선을 이동시켜서 1턴만 더 기다리면 토르에 펼 수 있겠네
그리고 9시방향에선 히쇼 발견
능력은 인력비용 -10%. 인력을 보병/전차/전투기 로 전환할때 10% 절감할 수 있어
히쇼의 특이사항을 탐사해서 개량형 장갑을 얻었다
굳. 극초반 전쟁을 시작할 나에게 전쟁모듈은 아주 조으야
크레이버는 보다시피 마이너팩션을 만나도 전쟁선포 외의 모든 행동이 불가능해
마이너팩션과의 외교를 가능하게해주는 외계영농업을 연구해도 마찬가지지
특이사항 탐사나 친근한 문명의 우호도증가는 그래도 적용되는지라 이런것들을 활용하면 우호도를 조금씩 올릴수도 있긴한데, 우호도 50을 넘겨도 퀘스트 수주가 불가능한지라 별 의미가 없어
전쟁밖에 모르는 찐따...
보통 처음 방어병력은 보병 40기로 나오는데, 히쇼의 특성 때문인지 보병 53기가 있네
크레이버는 보병체력 +10% 특성이 있어서 보병 40이면 탐사선 2개로도 아슬아슬하게 점령할 수 있는데 아깝다. 하필 바로점령 못하는 녀석이라니 ㅠ
소형전함이 나올 때 까지 기다려야겠네
4턴. 외계토양학 연구가 끝나서 툰드라행성 개척이 가능해졌어
망설일거 없이 토르를 개척하자
그리고 150더스트를 사용해서 가속 ㄱㄱ
금방완성되겠네
영웅은 탐사행동을 하면 추가경험치를 얻는데 처음에 탐사를 2번해서 4턴에 2렙을 찍었어
크레이버 종족의 내정스킬을 찍어주자. 크레이버의 내정스킬은 5의 생산력과 행성당 10의 식량제공. 인구가 부족한 초반에 매우 좋아
아직 보직변경이 가능한 턴이 아니니까 쿨타임만 돌면 바로 수도로 보내야지
첫 메인퀘스트가 발생했다
문제발생. 머나먼 곳에 정찰나간 크레이버들이 모성에 이상한 함선이 우리함대를 귀찮게 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상한게 없는 일이겠지만 그 함선은 바로 동족의 함선이다.
크레이버 함선들은 동족을 배반하지 않는다. 조치를 취해야한다.
파괴하기 (산업주의) : 함대를 파견해 크레이버 함선을 파괴할 것. 보상 = 티타늄 50개
생포 (종교주의) : 함선을 버네 적대 크레이버 함선을 요격할 것. 보상 = 마노옥 60개
어느쪽을 고르든 적대적인 크레이버 함선을 파괴해야해
보상은 둘 다 일회성 자원인데 어느쪽이든 나쁘지않네
내 수도 주변에서는 환각덩쿨과 적혈초가 있는데, 어차피 사치자원의 주 사용처인 성계개발을 위해서는 이 자원들처럼 지속적으로 생산할 수 없으면 써먹기 힘들어
그러니 전략자원인 티타늄을 주는 파괴를 선택하자
그리고 성향면에서도 파괴하기가 좀 더 적합해
크레이버는 산업주의 영웅과 종교주의 영웅이 둘 다 존재하는데, 그 중 산업주의 영웅의 내정능력이 독보적이야
크레이버의 4개 영웅중에서 3 영웅은 수호자라서 전투스탯이 높은 반면 산업주의 영웅은 유일하게 수호자가 아니라 감독자라서 내정스탯이 17이나 되거든
퀘스트마커 위치는 멀티 오른쪽
이런 이벤트함선은 조우하자마자 전투가 열리니까 저 방향은 전투함이 나오면 정찰해야겠다
10시쪽 성계를 모두 탐사한 영웅을 슬슬 돌려보낼랬더니 아직도 재임명까진 3턴이나 남았네. 시무룩
3턴동안 탐사선이나 뿅뿅 쏴주다가 복귀시켜야징
누군가가 아카데미를 발견했다!
보라색 보디야니. 참 잘했어요
이제부턴 모든 행동들이 영웅영입에 영향을 미치게 될거야
서쪽에서는 유니크행성 퀴로스를 발견. 여기도 3행성이네
전편도 그렇고 이번편도 그렇고 내 주변 유니크성계는 죄다 3행성이여
나샤스트를 발견헀다
능력은 보병의 체력 및 피해량증가
크레이버의 보병체력 +10%는 극초반에만 쓰고 기갑이 해금되는대로 기갑을 타는게 더 이득인 미미한 수준이었는데
이 특성까지 먹으면 보병피해량+15%, 보병체력+25%. 기갑이랑 별 차이가 없겠는데?
지휘포인트 때문에 어차피 기갑연구는 해금해야하는데... 흠
어???
강화빔 모듈을 얻었...는데 난감하네
크레이버는 1티어 기술중에 투사체병기 피해량 강화가 있거든
그래서 맨날 쓰던 빔병기&행운전술 콤보말고 장거리 어뢰나 근거리 동위원소탄환을 쓸랬는데
이러면 또 맨날 쓰던 빔 모듈을 쓸 수 밖에 없잖아!
병기추가데미지 스킬은 찍는타이밍을 좀 뒤로 미뤄서 초반에는 빔모듈을 쓰고 중반이후에 고티어 투사체병기를 얻으면 그때 병기데미지 스킬을 찍어야겠다
효율적 차폐 연구완료!
법안으로 과학 보정을 걸고 탐사로 추가과학을 자잘하게 많이 먹긴 했지만, 그래도 10턴에 2티어기술을 포함해서 3개 기술을 연구하다니; 갓갓
동시에 리프트본이 턴 더스트 100을 달성했다
그래. 크레이버를 거르고나면 제일 인구성능이 좋은게 리프트본이죠
아무리 크레이버를 잡아도 난이도보정 없이는 저 위업을 먹을수가없구나 ㅠ
생산력관련 시설 2개 + 행성 2개 개척이 완료되었으니 이제 함대비용 15% 감소 법안을 끼고 개척선과 전투함을 줄창 뽑아주자
크레이버같은 초반러쉬팩션을 할 때 가장 중요한건, 꼭 필요한 생산 외에는 다 걸러야한다는거야
지금타이밍에 지속가능한 개발을 건설하면 식량 40, 민관협력을 건설하면 과학 50을 얻는지라 이런 시설물을 건설하려는 충동이 들수도 있는데 일단 전투를 위한 공격함대를 하나 꾸려놓고 만들어야 상대의 방어가 갖춰지기전에 다 털어먹을 수 있어
3턴만, 4턴만 더 하면 내 성계가 더 빨리 발전하는데? 하면서 시설물 하나씩 짓다보면 상대도 그 사이 병력을 뽑아서 전쟁이 길어지기 쉽상이야
그러니 우선 전투함 3기를 뽑아서 인근을 쓸어먹을 준비를 해 놓고 내정시설은 그 다음에 짓도록하자
전투함 3기는 너무 적지않나? 라고 느낄수도있는데, 지금 턴이 11턴이야
20턴이 되기전에 상대 성계에 소형함 3기가들이닥칠건데 이 시기에 이걸 막을 수 있는 상대는 없다고 보면됨. 엔드리스 난이도 보정을 받은 AI도 이 시기엔 내정건물짓고 개척선 뽑기 바빠서 병력이 없거든
소폰사회에 오신것을 환영해요!우리 중 누군가는 그쪽보고 정박아같다고 하던데 걔네가 틀렸다고 증명해줘요!
크레이버를 정박아라고 놀리는건 괜찮아. 사실이니까
하지만 크레이버를 정박아라고 놀리는건 참을 수 없어!
크레이버와 같은 별자리일땐 한마디 한마디를 신중하게 해야한다는걸 주입시켜주리라
개척선은 위쪽의 산호형 행성에 멀티 ㄱㄱ
티타늄과 초중수소 둘 다 있는 꿀행성이야
거기에 아름답기까지하네요!
하앜하앜 널 황무지로 만들어 버리겠어
호이겐스의 고리 때문에 얘가 가스형인척하고있네
250 더스트로 개척을 가속해주자
소폰의 모행성 발견과 동시에 소폰이 내 탐사선을 치우라고 한다.
크레이버는 나약한자의 말은 듣지않는다.
거절해주자
소폰이 자신의 행복도 5를 희생해서 나에개한 국경폐쇠비용 감소를 택했네
행복도 깎아서까지 국경닫을 준비할만큼 싫었나;
리프트본과 리프트본의 모행성을 발견했다
넘나 귀여운 리프트본!
근데 꺼지시랍니다.
거참 우주인심 팍팍한거보소
어차피 불가능한 외교. 너도 거절한다
얘는 내 다른제국에 대한 영향력 감소 패널티를 걸었네
소폰의 대응은 내게 직접적으로 해를 끼치진 않아서 참을만하지만 리프트본의 대응은 내 외교압박 전체를 깎아먹는지라 화가난다
아무래도 소폰보다 리프트본을 먼저 혼내줘야겠어
소폰너머에선 엠블리어를 발견했다
현질비용 감소라. 루메리스에겐 정말 좋은팩션인데 성계랑 함대 유지비 충당하기도 나쁜 나에겐 글쎄...
근데 여기서 중거리 특화 레이저획득
아니 개개끼들아. 레이저말고 투사체 모듈 달라고 빼애애애애액!
분명 레이저 2종, 투사체 2종 해서 4종 병기의 탐사발견 확률은 동일할텐데 난 왜 레이저병기가 훨씬 잘걸리지
연재하기전에 플레이할땐 개량어뢰를 자주먹었는데 연재시작한 뒤론 레이저만 줄창뜬다
은하계 20% 탐사완료
탐사특화팩션도 아닌데 시작탐사선이 2개라 정찰속도가 정말 빠르다
다음턴, 리프트본이 국경을 폐쇠했다
크레이버에게 이런 대처는 현명하지 않아요
지발라이도 발견
모든 성계에 행복도 버프를 주는 특성을 들고왔네. 불행에 시달리는 내게 절신한 팩션이야
근데... 너무멀어.... ㅠㅠ
소폰너머는 너무 먼거같아요 안성생님
수도의 노예인구가 2명이되어 불행에 접어들었다.
에라이 스벌 노예2명으로 벌써 불행이면 게임은 어떻게하나! 엉?!
먹이구덩이를 쓰면 노예 하나를 죽여서 10턴간 행복도와 식량을 25 얻을 수 있어
노예하나를 죽이고 날벼락시험법안도 폐지하자. 이러면 행복도가 70%이상으로 올라가서 행복상태가 될거야
노예는 죽여야 제맛
다음턴 행복도가 85% 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크레이버의 계속된 착취로 결국 모행성 자원이 고갈됨 ㅠ
이제 행성산출량이 반토막 나부려쓰야
그럼 버리면되죠 ^오^ 잘있어요 고향아! 고향을 버리고 지구형행성으로 피난가자
고향? 향수병? 그런건 크레이버에겐 존재하지 않습니다.
18턴. 이제 전투함 3기가 건조되었어
리프트본을 칠까, 아니면 마이너팩션 2개를 흡수할까 고민했는데 마이너팩션먼저 쳐야겠어
내 주변의 두 마이너팩션 모두 전쟁관련 특성이라 얘들을 먹고 리프트본과 전쟁하는게 인력절감에 더 도움이 될거같네
바로 히쇼를 치러가자!
히쇼의 상공에 진입하자 내가 치기도전에 전쟁을 걸어오는 히쇼
전쟁광 마이너팩션들은 이래서 싫단말이지
근데 숫자를 보고 덤벼야죠. 탐사선까지 포함해서 병력숫자만 2밴데 무슨깡으로 덤빈건지
전략자원이 모자라니 보병 1차업글만 해주고
히쇼에게 전쟁을 선포. 침략을 시작하자
아래쪽에선 내게 국경을 폐쇠한 리프트본이 멀티를 치고있길래 탐사선을 경계상태로 박아서 성장을 반토막냈어
멀티 완성까지 22턴 ^오^! 님 언제 만들래여
2턴만에 히쇼를 박살내고 인력비용 -10% 특성을 흡수했다
여기는 전쟁으로 시설이 하나 박살났다보니 남은 시설이 외계산업인프라 하나밖에 없네. 그래도 생산력 시설이 있어서 다행이다.
왜 불모지에서 추가더스트를 주는 개척지간교역을 비옥행성에 깔았지. 뭐 행성특화는 유지비도 없으니 나쁠건없다만
투표시작
독재정만큼 긴장감 없는 투표도 없어
군국주의를 선택하고 넘겨주자
개표결과 과학주의와 종교주의가 소정의 득표를 헀으나
독재정에서 투표는 장식이죠. 어차피 내가 찍는 정당이 당선됩니다 ^오^
선출되는 정당이 하나뿐인만큼 경험치도 혼자 몰빵해서 가져가는지라 2티어 법안이 바로 열렸어
전투시 파괴된 지휘포인트에 비례한 과학과 더스트를 얻는데 초반엔 이 수치가 행성산출량보다 큰 경우가 종종 있어서 매우 유용해
인구당 유지비가 2라 비싼편이니 함대전을 할 때만 발동시키는 식으로 껏다켯다를 반복해줘야하는 법안이야
케토성계도 개척완료
행성의 고갈포인트는 행성 크기에 비례하거든
전초기지를 편 케토4 행성은 극소형이라 고갈포인트가 100밖에 되지않네. 금방 황폐해질듯하다.
히쇼를 접수한 함대를 바로 퀘스트마크로 돌려서 함대를 처리하고 퀘스트를 완수했다.
이어지는 퀘스트는 선택지가 없는 답정너 퀘스트야
그 수상한 함선을 더 조사해야한다. 어디서 왔을까?누가 만들었을까? 그런 함선들이 더 있을까?
답을 찾으려면 추락지점을 조사하는 수 밖에 없다.
보상은 전초기지 성장속도를 20% 가속해주는 패시브인 사이보그 내장
함대의 잔해가 추락한 잔해를 3개를 조사하면되는데 내 탐사선은 티타늄모듈이라 턴당 2번 탐사가 가능하니 다음턴에 완수될듯
다음턴 조사를 완료하고 메인퀘스트가 2부에 진입했다.
청소부들이 잔해속에서 뭔가 다른걸 찾아냈다. 시체다.
문제는 이 외골격에서 신호가 계속해서 흘러나오고 있다는 것. 단어하나만을 반복해서 내뱉고 있다. '말벌' 이라는 단어만
주교들은 그 크레이버 함선이 어디서 왔는지 몰라도, 얼마든지 더 몰려올 수 있을거란 암울한 결론을 내렸다. 우리에게 중대한 위협이 될 것이다.
자세히 파볼 시간이다.
정복 (산업주의) : 소규모 문명의 모성계에 신호추적기r을 세울것. 보상 = 무한의 방패 (방어모듈)
연구 (종교주의) : 50개의 티타늄과 초중수소를 보유한채로 카모스1의 특이사항을 다시 조사할 것. 보상 = 레야린 시우스
두 보상모두 매우 뛰어난 보상이야
무한의 방패는 초반부터 몹시 뛰어난 방어력을 제공해서 함선을 정예화할 수 있게 해주고
레야린 시우스는 지휘 스탯 17이라는 괴랄한 영웅이야
둘 중 달성하기 쉬운건 특이사항 조사이고, 또 리프트본의 아낙스-징크 같은 구데기 보상영웅과 달리 이 영웅은 정말 알짜배기거든
난 계속된 탐사로 티타늄과 초중수소를 80개씩 가지고 있으니까 달성하는것도 바로 가능해
연구를 선택하자
소폰이 4개의 성계보유 위업을 달성했다
내 성계도 4개지만 저 위업해금을 위한 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한지라 소폰이 먹었네. 역시 과학팩션답다.
전략자원 100개를 소모해서 퀘스트 특이사항을 탐사해서 퀘스트를 클리어
레야린 시우스가 합류했다.
병사들이 돌아왔다. 하지만 전과 같지 않다.
이들의 눈과 각질방어구는 더스트로 빛난다. 이들은 부활한 가상계 엔드리스에게 조종받고있다.
그 가상계 엔드리스는, 아마도 우리에게 적대적일 조상에게 총을 겨누고 있는 병사들에게 성큼성큼 걸어온다.
그는 부드럽게, 편안하고 돌보는 듯한 어조로 말한다.
"약탈자들아, 새로운 임무를 내린다. 코르쿠에 있는 집으로 돌아가자."
전쟁 후 필요없다고 행성에 몰아박아서 궤도폭격을 쳐갈길땐 언제고 이제와서 필요해지니 다시 찾는 가상계 엔드리스 인성수준
수년간 잠들어 있던사이, 레야린의 힘은 많이 약해졌다.그에게는 문을 다시 여는데 필요한 염력이 부족하다.
병사들에게 문을 열라고 시킬까? 아니면 레야린에게 우선 힘을 더 키우게 한 뒤에 다시 기회를 주는편이 나을까?
병사들 (산업주의) : 200의 인력이 승선한 함대를 동원해 엔드리스 공장이 있는 성계의 퀘스트 특이사항 조사. 보상 = 엔드리스 의수공장
레야린 (종교주의) : 9레벨의 레야린시우스를 보내 엔드리스 공장이 있는 성계의 퀘스틑 특이사항을 조사. 보상 = 가속화 산란관
엔드리스 의수공장은 함대가 성계에서 대기중일때 내구도회복과 인력보충속도를 상승시켜줘
반면 가속화 산란관은 성계의 인력수용량을 증가시키지
전자는 공격, 후자는 방어에 유리해
그리고 크레이버는 공격이지! 병사들을 선택하자
내 성계 옆에 생성된 이벤트 행성인 무한공장. 이곳을 탐사하면 됨
다만 함대를 돌리기엔 동선이 영 좋지않아
그러니 이곳은 새로 병력을 뽑아서 탐사해야겠다.
새로 합류한 레야린 시우스
레벨8에 지휘스탯 17. 이게 많이 약해져서 문을 못여는 수준이면 전성기떈 얼마나 개깡패였다는거지
시야에 이속버프, 방어력, 재충전율 등등 도움되는 스킬이 많으니 몽땅 찍은다음 함대에 부임시키자
전투영웅답게 함체의 슬롯도 풍부해
내 소형전투함 3기의 공격력이 335 인데 이 영웅함선은 혼자서 345. 중형함 이전에는 기함이 메인딜러 역할을 하겠네
호라시오 함선 퀘스트가 떳다
호라시오의 산출량은 식량3에 고온행성에서 행복 2
고온형 행성에서 주는 2의 행복도가 꽤 유용해. 바로 이동시켜야징
그리고 3티어가 해금되어 성계개발이 가능해졌어
내가 산출중인 유일한 자원이 환각덩쿨인데 이게 크레이버에게 딱이야
행복도. 행복도를 얻자!
리프트본이 내가 마음에 안드는지 관료주의장애물을 선물했다.
니가 아무리 귀엽고 이뻐도 자꾸 이러면 우리는 갈등을 빚을 수 밖에 없어요
끄으... 이번에도 수도로 가는 길목에 지나쳤을뿐인데 호라시오 인구가 멀티에 드랍됐네
이럴까봐 길목에 있는 안드로메다도 2단계 개발을 방금 막 완료했지!
안드로메다에는 고온행성이 없으니까 고온행성이 있는 수도로 빡빡이 3명을 이주시키자
자원도 여유가생겼으니 보병을 3티어까지 강화하고
나샤스트 침공을 시작
2턴컷이면 되겠다
호라시오가 친히 너희랑 이야기를 나눠드리려한다니, 이것 참 행운 아니니?
응 아니야
원반형-4의 경우 8팩션을 넣으면, 가운에 마이너팩션 별자리 1개를 두고 거대한 두 별자리가 있는게 일반적이야
그러니 이번 내 별자리의 경쟁자는 호라시오, 소폰, 리프트본인거같네
정복완료
나샤스트의 보병강화특성을 흡수했다
크레이버의 보병체력 +10%
나샤스트의 보병 체력 및 피해량 + 15%
보병 2,3티어 업그레이드로 보병 체력 및 피해량 + 20%
= 보병체력 + 45%, 피해량 + 35%
병력구성을 굳이 기갑으로 갈아타지 않아도 될듯하다.
매번 나오는 과학이벤트가 발생
이번에도 과학 100을 희생해서 랜덤기술을 얻자
가챠신님, 이번엔 3티어 기술좀 주세요...
탐사선을 여러대 돌려서 그런지 탐사가 풍년이네
램넌트 시민에 시야범위 고유시설, 강화 방어막까지 퍄퍄
소폰도 관료주의 장애물 선물에 동참했다
개그튼그....
나샤스트를 흡수한 내 함대는 리프트본 국경의 해적소굴로 달리고 있거든
그래서 리프트본의 외교압박은 패널티가 뜨기전에 리프트본을 죽일거라 상관없지만, 소폰은 좀 껄끄러워
그동안 관료주의장애물로 외교압박수치가 마이너스되면 힘드니까 소폰에겐 똑같이 보복해주자
퍄. 친근함 문명은 매턴 우호도+1을 주는데, 그 1에 특이사항 탐사가 더해져서 앰블리어의 우호국이 되었다
평화적 합병은 불가능하지만 미약하나마 더스트, 인력, 과학을 지원받음. 그 수치가 너무 미약한게 문제지만 ㅠ
마이너팩션이 뭉쳐있을 중심부 별자리. 연합제국을 능가하던 그 쓰레기 바가바가 발견되었다
특성도 영향력을 사용한 평화적 인수합병에 대한 25%의 저항력. 진짜 구데기 같네
쓸모없는 녀석
이제 해적함대를 잡고 강습을 시작하자
이놈만 잡으면 리프트본의 세력권이야
보통 50턴 전후로 AI들이 주변 해적을 잡으면서 공격적인 확장을 시작하는데 이 말은 40턴은 되야 소형전투함을 만들기 시작한단 소리거든
현재턴은 30턴. 메인퀘스트를 진행하고 마이너팩션 둘을 흡수하고 오느라 약간의 시간을 소모했지만 원체 빨리 함대를 꾸려서 여전히 이른시기야.
리프트본은 거의 무혈입성할 수 있을듯하다
그리고 8개 행성 개척 보상을 겟
성계숫자는 8개가 안되지만 한 성계에 2,3행성씩 개척했다보니 내가 제일먼저 달성했네
여윽시 초반의 크레이버는 엔드리스보정을 받는 AI보다 우월하시다
새로운 크레이버 신병들이 뭐든 하고싶어서 좀이 쑤시는 모양입니다. 군함을 건조해서 그들에게 뭔가 할 일을 주십시오
매인 퀘스트는 아니고 선택지없이 수행하기 쉬운 퀘스트를 주는 마이너퀘스트야
내용은 65이상 공격력의 공격함 2기 생산. 이건 뭐 거의 전략자원 보너스 수준이네
호라시오의 모행성을 발견했다.
이로써 내 별자리는 호라시오 북동쪽의 약간을 제외하고는 다 밝혔고 다른 3개 팩션의 수도위치도 파악이 끝났어
크레이버가 초반에 유일하게 이길 수 없는 카운터가 언폴른인데 언폴른은 다른 별자리에 떨어졌네. 좀 아쉽다.
언폴른의 경우 함대를 박살내는건 쉽지만, 수호자 특성때문에 1턴부터 수도의 방어인구가 보병 200기가 넘어가서 (다른 팩션의 경우 보병 40기) 제공권을 다먹고도 수도점령을 못해 중반까지 끌고가야하는 팩션이거든
저주캐
교육자가 된다는건 언제나 즐거운 일이지.
클린로브링어
Seener
MasQ
일굶은국문과
MasQ
메롱씽짱와
MasQ
매콤넓적다리
클린로브링어
매콤넓적다리
MasQ
만족 바로 아래단계인 불행 수준까지는 행복도가 깎여도 노예의 산출량+100%가 더 이득인 경우가 많아서 폭동수준만 아니면 가능한 많은 노예를 부리는게 유리해
당장의 생산력보다 인구증가를 노린다면 행복도를 높여서 식량버프를 가져오는게 좋긴한데, 크레이버는 미래를 보는 팩션이 아니라 오늘만 사는 팩션이라...
2편에서는 너무 빨리 확장해서 제국 전역에 폭동이 걸린지라 노예인구를 좀 많이 줄였음
일굶은국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