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의 이베리아에서 펼쳐진 분쟁끝에 로마는 어느정도 이베리아에 대한 수위권을 회복하게 되었다.
코미타텐시스를 2레벨 팔라티나로 레벨업 시키면서 방호력또한 강해졌다.
제국의 최우선 과제는 이베리아 반도를 다시 점령하는 것이었다.
먼저 이베리아 남부로 깊숙히 들어온 칼레도니아 군대를 섬멸시켰다.
서로마는 야전으로 나오면 굉장히 귀찮아지기 때문에 압도적인 병력으로 자전을 걸어주는 것이 제일 안전하다.
더불어 요원을 보내 옥토두룸을 관찰하던 중 알라마니 군대가 북상하면 자리를 비운 것을 확인했다.
로마에 간섭하며 로마인을 괴롭힌 자들에게 본보기를 보여주겠다.
무방비의 옥토두룸을 짓밟고 불태워버렸다.
그 곳에 남은 과거 로마인들과 새로 들어온 야만인들까지 모두 처리했다.
로마에게 등을 돌린 자. 살아남지 못할 것이다.
띠용??
훈족의 턴이 되었는데, 아퀼레이아 북쪽으로 도시 하나가 초토화 되는 것이 보인다.
훈족의 짓이다. 훈족이 코 앞까지 다가와 로마를 압박하고 있음을 느꼈다.
가능한 빨리 아퀼레이아의 방호를 더 높히도록 할 것이다.
더불어 이베리아에서는 로마의 수위권을 높히기 위한 군사행동을 재개하였다.
압도적인 로마의 병력으로 압도적인 힘 차이를 느끼게 해줄 것이다.
8000명의 병력으로 간단하게 물리쳤다. 이제 이 군대는 이베리아 반도를 통일할 때까지 돌아오지 못하리다.
또한 이베리아에 땅 덩어리 하나를 차지하고 있는 주트와 에브다니를 물리치기 위해 평협을 깨도록했다.
평화는 없다. 로마가 다시 유럽 땅에서 유일의 제국으로 존속되기 전까지는 말이다.
그야말로 압도적 그 자체.
수동 전투가 필요없다. 귀찮다. 날파리같은 북방 오랑캐놈들을 짓밟고 옛 영광을 되찾으리라.
안타까운 우리의 신하 스틸리코가 세상을 떠났다.
정사보다 더 오래살다가 자연사를 하셨으니... 후회는 없으리라. 분명 이베리아의 승전보를 듣고 웃으며 갔을 것이다.
정사에서는 호노리우스가 간신에게 속아넘어가 스틸리코가 암살되는 걸 묵시하고 말았다.
이러자 주트가 폼파일로에 대한 반격을 개시했다.
무시무시한 병력이다. 하지만 로마군은 군단병까지 2레벨로 업시켜놓았고 어느 때보다 수성에 강력해졌다.
9000명이 넘지만 한번 갈아보겠다.
와 징글징글한 놈들...
저 중에는 압사로 죽은 놈들도 꽤나 있을 것이다 정말...
저 상황을 보니까 서로 밀고 밀리고 줄다리기 싸움을 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테스투도가 무엇이랴?! 몇 천이 더 몰려온들 밀리지 않으리라.
불화살로 머리 찜질도 좀 해드렸다.
아니, 무슨 아직도 싸우는 중인데 더 밀려와??
9천명이라는 것이 4부대 풀군단을 말하는 것인데, 확실히 보병 위주의 풀군단은 숫자적으로는 정말 어마무시하다.
개미 떼들 뒤로 개미 떼들이 더 쌓이고 쌓인다..
하지만 용맹한 로마군대는 그 어느 때보다 강직한 마음으로 싸웠다.
결코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니 이제야 정말 믿음직한 로마군이 된 것같다.
과거의 코미타텐시스와는 비교도 안되는 안정감이다.
적 장군이 죽음과 동시에 단체 모랄빵이 났다.
승리가 눈앞인 것 같았는데...
또 온다... 정말 끝도 없이 몰려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마군대는 물러남이 없이 맞섰다.
모랄빵도 거의 없었다. 이제야 정말 믿음을 가지고 테스투도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로마 인 빅타!!!
아쉬운 점이라면 기병이 없어 모랄빵당한 적들을 갈아주지 못했다는 것이다... 역시...
아무리 에퀴테스라도 이런 면에서는 의미가 있나보다...
한편 셉티마니아를 최종적으로 흡수하였다.
이베리아는 사실상 우리 손아귀에 들어왔다.
히스파니아는 이베리아 반도 내의 우리 군에 둘러쌓여있고 곧 그들도 흡수 통일 될 것이다.
이베리아는 통일 되었다. 이제 더 이상 이베리아에서 우세권을 들 수 있는 국가는 로마빼고는 존재하지 않는다.
스키피오의 유산들이 다시 되돌아오는 순간이었다.
더불어 된 통 얻어맞은 칼레도니아와도 평협에 성공했다.
이제 몇 턴간 이베리아의 경제력을 되살려 놓는다면 턴당 2만골드의 수익도 노려볼만하다.
이 쯤 되니 등이 따숩고 배가 부르다. 이베리아에서 나오는 부가 곧 이탈리아를 먹여살릴 것이다. 제국은 이제 다시 떠오르기 시작했다.
마침내 통일된 이베리아..
옛 페니키아인들의 무릎을 꿇린 이 곳에서 스키피오 아프리카누스의 후예들은 또 다시 먼 바이킹의 선조들을 몰아내었다.
그리고 로마의 힘은 다시 한번 전 유럽을 떨게 만들었다.
이제 남은 곳은 갈리아였다. 옛 리메스가 있던 라인 강의 그 곳까지 로마인들은 다시 한번 진군할 것이다.
다시 저 동유럽의 보이지 않는 숲 속으로 야만인들을 몰아낼 것이다.
연태고량주
저는거짓말을못합니다
뭐지... 땅따먹기가 원래 이렇게 쉬웟나? 이런 생각이 들어...
사장바지
사장바지
저는거짓말을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