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이야기... --
http://www.dogdrip.net/149506193
아내 베타니가 병원으로 떠났다는 메모를 보고 남부 병원을 방문한 승희찡
이 혼란한 상황을 관리하기 위해 정부 기관 HERC까지 관여했음을 알게되고
병원에 숨어있던 간호사로부터 이곳에 미처 숨지 못한 생존자들은 군에 의해 스타디움으로 격리되었다는 사실을 듣게된다
스타디움으로 가기위해서는 Newtown과 Uptown을 차례로 경유해야한다
먼저 Newtown의 좀비 무리를 헤쳐나가야 했고
설상가상으로 Newtown에서 Uptown으로 가는 통로가 막히는 바람에 지하철로를 통해서 Uptown에 도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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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디움과 가까운 Uptown은 이미 군이 통제를 해둔 상태였더라
보다시피 평범한 사무실 입구에도 군대가 왔다간 흔적이 있음
뒤늦게 도착한 생존자들에겐 이만한 꿀이 없지
사무실에도 생존자들이 남겨둔 메모가 여기저기 있었다
"이 글을 읽게 될 누군가에게
그것들은 어디에나 있고, 전부 없애버리는 건 불가능했소.
난 그것들을 죽여야만 했고, 전부 사라지길 빌며 전부 처치했다오.
하지만 내가 산 더미 만큼 죽였음에도 그들은 또 다시 몰려왔소.
이런 저런 생각들, 그리고 죽음에 대한 것이 내 머리에 항상 맴돌았다오.
난 당신 같은 이들을 보호하고, 그것들을 막기 위해 그 모든 것들을 끝맺었소.
그럼 이만."
해석이 잘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내 생각에는 소중한 이들을 지키기 위해서는 온갖 잡념과 공포심들을 이겨내야한다는 내용인 것 같아
아무리 그래도 천장이 언제 뚫릴지 모른다는 사실은 너무 무서운 걸...
근처엔 한 곳에 메모가 세 개나 있더라
게임이 아니라 영어공부를 하는 기분임
"로저에게
난 북쪽으로 향하고 있어. 거긴 안전하다는 소식을 들었거든.
그렇지만 난 잘 모르겠어. 여태까지 수 많은 "안전한 천국"에 머물렀지만, 전부 그 놈들 때문에 무너져 버렸어.
더 이상 뭘 해야할 지도 모르겠고, 아이들은 겁에 질려있어. 내가 독실한 사람은 아니지만, 그래, 그간 손이 닳도록 기도해왔어.
부디 그게 의미있는 일이었으면 좋겠네. 신이 우리를 도울까?
행운을 빌게. 애런이"
많은 사람들이 북쪽으로 향한다는데, 결국 다들 스타디움으로 가는 걸까?
"알버트, 일이 심각하게 잘못되고 있는 것 같아. 아프리카에서 만나자.
사랑하는 질이."
"토미에게
엄마가 지금까지 한 말 잘 기억하고, 항상 아빠 잘 지켜드리고, 말 잘 들어야돼.
그리고 엄마가 진짜 진짜 사랑한다는 거 늘 기억해야해.
엄마는 많이 아파서 같이 못 가고 영영 헤어져야 할 것 같아.
우리 아들 부디 몸 조심하고, 때가 되면 엄마 만날 수 있을 거야.
엄마가."
이런 아파트들을 탐색하다보니 느낀건데, 사람들이 탁자나 서랍장 같은 무거운 물건으로 입구를 잘 막아놨음에도 들어가보면 다들 결국 감염되어있어
그야말로 꿈도 희망도 없는 상황인가봐
누군가 일기장을 두고 갔네?
"일기장아, 어제 이상한 사람이 내 팔을 물었어. 그게 점점 진짜 아파지고, 진짜 진짜 고약한 냄새가 나.
제발 엄마가 이 사실을 몰랐으면 좋겠어, 분명 엄마는 아빠한테 한 것 마냥 날 어디론가 보내버릴 거란 말야.
엄마가 우리 내일 잠깐동안 휴가 간다는데, 무지 신나더라. 그치만 난 아빠도 같이 갔으면 좋겠어."
이 가족의 운명은 정말 암담할 것 같다. 딸내미가 감염된 것을 숨겼으니 말야.
4층이나 되는 높은 빌딩인데, 다행히 옥상에 안전 가옥이 있다는 표시가 있었음
마침 피곤한 상태이기도 했는데 말이야
와 여기서 자면 밤하늘 구경하기 진짜 좋겠다
높은 빌딩에서 아래에 감염자들 득실대는 걸 바라보면 절망 그 자체일듯
"저 밑에 스타디움이 보이는데, 몇 블럭만 더 가면 될 것 같다."
일단 좀 자고 생각하자
먼저 묵고 간 사람이 친절하게 밥이랑 탄약, 총도 두고 가씀. 물론 총은 안 쓸 거지만.
담판을 지으러 가보자
이젠 정말 베타니가 있겠지?
어 벡터다 벡터!
아! 벡터 아시는 구나!
와 개꿀 패스트푸드점 같은데, 문 안보여서 그냥 지나칠뻔
Very Wow!
정말 어디에나 메모가 있어
"메모: 더이상 도덕성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이제 모든 인간들은 자기만 생각한다. 생존 본능이 동정심과 이성을 뛰어넘는다.
방아쇠 당기는 것을 망설이면 안된다. 더이상 그것들은 사람이 아니다. 일이 다 끝난 후에 울며 참회해도 늦지 않다."
이런 상황에선 많은 사람들이 점점 이기적으로 변하게 되겠지
물론 우리의 승희찡은 보이는 사람들을 다 도와주고 왔다만...
옷 가게는 가장 쓸모없는 가게지만 경험치는 먹고 가야되니 들리자
웬 QR코드가 있음
근데 내가 실수로 마우스 올려놓고 찍어서 스캔 안 될듯
글서 깨끗하게 다시 찍어왔쓰
밑에 이렇게 써있다
"날 스캔해줭"
뭐지?
갑툭튀짤 나오는 거 아님?
카운터엔 점원이 남긴 듯한 메모가 있다
"존 씨, 당신이 만들고 있는 그 뱀파이어 사건 후의 난장판 게임에 쓰인 삽화에 대한 보답으로 우리 인터넷 쇼핑몰도 열었어요.
다음 링크에서 확인해보세요. "타이니url.com/boothtique"
만약 게임 안에 어떻게든 링크 걸어주면 진짜 멋질 것 같네요."
와 뭐지 이거? 데드풀인가 제 4의 벽 때려 뿌수네
는 진짜 티셔츠 쇼핑몰;;
광고 닥붐인데...
QR코드는 직접들 해보셈 똑같은 페이지 나오겠지만 난 귀찮아
전기톱! 훌륭한 대화수단이지!
Blade류면 내가 쓰려했는데 특수무기류라 써먹기가 어정쩡함;
스타디움에 다다르니 군용 물품들이 눈에 띈다
와 ㅁㅊ 머야 이거
와 유탄발사기 도랏멘;;
스타디움엔 "제한 구역", "격리 시설" 이라고 이따만하게 붙어있다
군인 아조씨들이 우릴 반겨준다
다만 우리가 좀비 떼를 뚫고와서 썩 호의적이진 않을 것 같은데
여기 가만히 있으면 러쉬가 오든 말든 상관 없다 벡터든 아조씨들이 다 잡아주기 때문
근데 너무 맞으면 군인 아조씨들도 휴먼이야!! 휴먼!! 쓰러지기는 하더라
스타디움의 이쪽 문은 출입이 제한되어있으니 조금 둘러보자
이젠 안나오면 섭섭하지
"처음엔 '사이비 살인마', 다음엔 '식인', 뭐가 어떻게 되어가는 거야?
이젠 군인들이 다들 이리로 가라 저리로 가라하고, 어떤 사람들한테는 또 다르게 얘기하잖아.
젠장, 심지어 군대도 지들 부하한테도 명령을 안 내리고 있잖아?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거지?
남부 병원에서 만난 간호사 말도 그렇고, 격리 절차가 뭔가 믿음직하지 못한 것 같아
잡템 모으기 참 좋은 곳이구만
와아아아아아아아ㅏ앙!!!!! 업적 50% 깨서 배틀액스 받음
빨리 꺼내보자 흐히해힣
퍄퍄퍞퍄퍞 배틀액스
간-지
역시나 지금까지 쓰던 손도끼보다 월등히 쌤
거기다 마찬가지로 Blade라 스탯빨도 받음
이 평범한 책상 서랍에서
총기가 두 정이나 나오는 기적
뭐지 열쇠가 필요하다는데
언젠가 나오겠지 뭐...
응~ 이제 안 무서워~
Clinic 답게 의료품이 겁나게 많다
행복!
이 상자는
마스크입니다
하지만 저 상자는
마스크입니다
경찰서! 아주 좋은 무기 공급원이지!
배틀액스를 먹은 이상 그저 경험치 농장이지만 말이야
감옥 안에 좀비 한 마리쯤 있는 것도 그럴싸 할 듯
취조실이다
여기서 러쉬 터지면 ㄹㅇ 답도 없음 바로 뛰쳐나가야 댐
켈리쨩에게 줘보았지만 아무래도 헌터 컴팩트가 너무 강해...
뭐야 이 이상한 총은 누가 소드 오프에 스코프를 달어
심지어 달려있지도 않음 허위 광고였음
그러다가 뭔가 중요해보이는 캐비넷을 발견함
확률 95%면 그냥 강제로 열어도 되겠는데?
(주작 아님)
그와중에 도전과제 깬 거 보임?
제작자 악마 같은 놈
이거 사실 95% 아닐 지도 모름
여기가 총기함인데 열쇠가 필요하댄다
분명 아까 고장낸 캐비넷에 열쇠 들어있었을 거임
하지만 나에겐 슈우퍼 언락 기술이 있다네
철커덕
Yeah
근데 배틀액스 미만 잡 ㅅㄱ
미치광이 장사꾼의 상점이 또 있다
원래대로라면 날붙이 끝판왕 카타나를 사야 했는데
갓틀액스가 있어서 글쎄다 ^^a
하지만 우리 켈리쨩에게 사주는 건 하나도 안까워
M24 소총 (아프다)
옆 길로 많이 샜지만 어쨌든 거의 다 왔다
가자 스타디움으로!
스타디움 입구엔 군인들이 대기하고 있다
프렌들리 프렌들리!
윌리암스 병장이 우리를 반겨준다
"스타디움 로비로 들어가십시오."
와 개멋있쓰
방호복을 입은 스미스 박사를 만났다
"다른 생존자들과 함께 필드로 가세요."
이병! 코!왈스키!
"제 뒤의 문으로 들어가셔서 등기관님께 말씀하십시오."
HERC 등기관 케이트 해먼드를 만났다
"좋아요 승희씨, 우리가 성함 등록 해드릴게요.
혹시 찾으시는 분 있으면 제 뒤쪽 벽에 이름 목록표 한 번 확인해보세요."
근데 케이트 이쁘당 히히...
마티네즈 상병을 만났다
"아직 성함 등록 안하셨으면 등기관님께 말씀하십시오.
저희는 이번 사태에 영향 받은 사람들을 한데 모으기 위해서 성명을 적고 있습니다."
이 목록에 베타니가 있나 찾아보자
여기는 없네
베타니 리... 재배치됨...?
"재배치라고! 이게 무슨 개소리야??"
기껏 여기까지 찾아왔더니, 베타니는 결국 또 없었다
개의 해라고 댕댕이 훈련 시키는 것도 아니고 진짜
비켜봐, 우린 여기서 나가야겠어.
이병! 침!대!
"죄송하지만 여긴 격리구역이므로 내보내 드릴 수 없습니다.
저기 계신 등기관님과 대화 해보시고 다른 분들과 필드로 나가십시오."
않이 대체 뭐가 어떻게 되어가는 거야?
필드엔 생존자들이 모여있었다
ㅎㅎ 대화가 좀 짤렸는데 한 번에 저만큼 밖에 안나옴 ㅠㅠ
암튼 시민 스티븐 휴튼씨를 만났다
"저 사람들, 나랑 몇 몇 사람들을 Canal Park에서 여기까지 데려왔어요. 그 병원 있는 거기 있잖아요.
거기에 내 동생 찾으러 갔는데, 이 사태가 있기 몇년 전 부터 혼수상태였거든요. 운 좋은 자식이죠.
걔는 제가 도착하기 한참 전 부터 사라졌었고, 병원엔 그것들이 가득했어요. 그 녀석 흔적이라도 찾으려고 고군분투했는데, 군대가 절 이리로 끌고왔어요."
생존자 캐롤 도스는 지쳐있었다
"대체 밖에선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에요? 여기 있는 우리에겐 모든게 비밀인가봐요.
군인들한테 물어봐도 그 사람들은 절 무시하기 일쑤였어요.
분명 지금 통제당하고 있는거에요... 그러니까 사람들이 여기로 오면 그 사람들도 통제당할 거란 말이에요.
그래, 제 말은 사람들이 군인들에게 끌려오고 있다는 뜻이에요."
역시 이곳에 모인 생존자들은 바깥 상황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하고, 군인들은 사람들을 가축마냥 가두고 있었다.
"이건... 베스의 가방이잖아... 대체 어디에 있는거야?"
관리인 배리 윌모트씨를 만났다.
"베타니? 그래, 거기가 그녀 자리일세.
베타니는 어젯밤에 HERC에 의해서 재배치되었다네.
이보게나, 단도직입적으로 말하겠네, 여기는 봉쇄되었고, 저들은 우리를 여기로 집합시키고 있네.
자네 아내를 찾고싶으면 나를 따라오게나.
남자화장실로 쭉 가면 있는 보수실에서 만나세."
이 아저씨는 뭔가를 알고있는 모양이야
"배리는 남자화장실 뒤쪽의 보수실에서 만나자고 했다."
간호사 안나 윌리암스가 하는 말을 엿듣자
"난 살아있는거에 너무 감사해. 난 병원 4층에 있었는데, 모든 것이 미쳐돌아가고 있었어.
나 혼자서는 해낼 수 없었지만, 알다시피 내가 할 수 있는 한 많은 사람들 대피시키려 노력했잖아.
몇 몇은 너무 느리더라."
라이언 테일러도 그 병원에 있던 간호사인가보다
"나는 48시간 일하고 교대 했는데, 빈 방에서 쉬고 있을 때 다른 간호사가 내려와서는 날 깨웠어.
윗층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데, 우린 그냥 기록해놓고 거기서 빠져나왔어.
Newtown까지 뛰어가니까 군대가 우릴 발견해서 여기로 데려왔어.
아마도 내 생명을 구해준 것 같아."
몇 몇 사람들은 군대가 자신들을 구해주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크흠흠~ 이쪽이~ 화장실인가효~?
이병! 라미레즈!
"화장실 근처에서 어물쩡거리지 마십시오.
저희가 화장실에 있는 사람들은 신변 확보를 할 수가 없습니다.
필드로 돌아가셔서 하던 일 하십시오."
아힣ㅎㅎ 잠깐 일만 보고 오려는 거에요옷!
썩을롬 평생 이등병으로 살아라
"민간인들끼리라도 공황에 빠지지 말고, 도시를 잘 지켰더라면 뺏기는 일은 없었을 텐데."
군인들에게 억압당하는 현재 사태를 비관하는 듯하다
"부상에 굴복하기 전까지도 감염자들과 싸우며 그들을 21명이나 처치한 지노 젠슨의 명복을 빌며."
죽는 순간 까지도 다른 이들을 위해 싸우던 사람들도 있었던 듯
아무도 보는 사람 없지?
"이쪽이야, 어서 오게나."
"좋아, 여기선 편히 얘기해도 된다네.
저들은 재배치 초기에 내 아내를 끌고 갔지만, 어디로 왜 데려갔는 지는 말하지 않았지.
난 군대를 믿지만 HERC가 뭔 지꺼리를 하고있는지 궁금해. 그 자들이 우리를 떼어놓는 게 분명 좋은 이유 때문은 아닐 걸세.
HERC 사령부인지 뭔지가 스타디움 반대편에 있다네. 내 뒤에 있는 문은 스타디움 내의 모든 서비스 구역과 이어져 있으니 저기로 가면 사령부로 갈 수 있을걸세.
내게 정보를 가져다 주면 여기서 나가게 해주겠네."
ㅎㅎ 또 짤렸졍
좋아 히트맨 한 번 해보자고
뭔가 사무실 같은 곳인데...
"여기가 HERC 주둔지가 틀림없어."
"경비원! 침입자가 발생했다!"
!! 이런 들켜버렸다
더 일이 커지기 전에 죽여야만 했다...
사실 히트맨이 아니라 레식이었던 거임! 탕탕탕탕!!
여기에 서류가 하나 있다
"재배치 명령서 - 제 240호
사전에 검진된 피험자들과 규범 101A에 강조된 증세를 보이는 피험자들은 Uptown에 있는 유니온 공원에 설립된 가시설에 재배치되어야 함.
재배치 장소와 관련해서 시민들이 요구하는 정보에 대한 응답은 국토 보안 관련 사안이므로 일절 허락되지 않음."
"그놈들 분명 Uptown에 있는 공원으로 베스를 데려갔을 거야."
다른 것은 없는지 좀 더 살펴보아야겠음
"감염자다! 놈을 제압해!"
명령대로 제압 했습니다!
똟! 무려 자동 샷건이다
내가 장총 능력치에 투자를 했으면 개꿀총일 텐데 권총에만 수 십 포인트를 투자하는 바람에...
이제 배리에게 돌아가자
"재배치 된 사람들은 Uptown에 있는 유니온 공원에 있다고 한다. 배리에게 이 사실을 전하자."
"그 놈들, 자네를 쐈다고?! 오... 하나님... 내 생각보다 훨씬 심각하구먼.
자네 말은 그 사람들이 공원에 있다는 이야기지? 좋아, 먼저 출발하게.
놈들이 눈치 못 채도록 나는 몇 시간 내에 떠나도록 하지.
저쪽 끝에 있는 보일러실에 가면 하수도로 이어지는 통로가 있다네. 열쇠는 여기있고, 그 하수도는 바깥 도로와 이어져있지.
Uptown에 있는 Harrison and Harrison에서 만나세. 내 거기서 공원으로 가는 길을 알고 있다네."
"베타니에 대한 모든 단서가 Uptown의 유니온 공원을 가리키고 있다. 거기서 배리를 만나자."
긴 사투끝에 베타니를 만날 수 있는 건가?
좋아 켈리쨩 숨 쉬지마!
크으으... 찐득헌 냄시...
Harrison & Harrison 앞에 배리 아조씨가 기다리고 있음
"지하에 있는 안전 가옥으로 가세. 거기에 공원과 이어진 통로가 있다네. 곧 HERC 군인놈들이 우릴 찾아다닐 거라네."
"여기 하수도 열쇠 받게나. 내 직장을 잃기 전 까지 이 건물을 몇 년동안 청소를 해와서 열쇠 복사본 정도는 있다네.
나는 저기 내려가기엔 너무 늙었으니 자네만 가게. 가서 자네 아내를 찾고, 기회 된다면 다른 녀석들도 좀 데리고 빠져 나오게."
옷에 냄새 배겠다 징짜
흑흑 어두웡 ㅠㅠ
여기 침입한 이상 어쩔 수 없다
쏘지 않으면 내가 죽는 걸...
빨리 움직여야해
비겁하게 SMG를 들다니
켈리쨩의 M24 다루는 솜씨가 장난이 아니네
옆에서 춤만 춰도 알아서 다함
!!!
"이 새끼들 대체 무슨 개 짓거리를 하는 거야!?"
이 정신나간 놈들은 재배치된 사람들을 살처분 하는 거였나?
이쪽 철장 안에 뭔가 있는데...
베타니!!
승희찡이 드디어 베타니를 만났다
"오.. 자기 살아있었구나... 나... 나는... 맙소사, 자기가 날 찾아냈어. 나 아까 병원에서 물렸어.
저 군인들, 사람들한테 무슨 실험같은 걸 하는 것 같아. 근데 끌려나간 사람들이 돌아오지는 않고 총성만 들렸고 도대체가...
나 여기서 빨리 내보내줘. 열쇠는 벽에 걸려있을 거야."
군은 감염된 사람들을 살처분하고 있는 게 맞았다. 조금만 더 늦었으면 베타니도 똑같이 당했을 지도 모르겠네
열쇠 걸이를 살펴보자
다행히 열쇠가 있었다
막 군인 죽이고 찾아오는 장난질 시킬 줄 알았는데...
"열쇠! 얼른 내보내줘!"
드디어 베타니를 구출했다
"서둘러, 우리 여기서 빠져나가야해."
"그래, 잘 따라와야 해."
"근데, 아까 자기 물렸다고 했어?"
"응... 병원에서..."
"알겠어, 자기 내 옆에 꼭 붙어있어."
정말 그냥 가게 두지를 않는구나
그보다 기껏 베타니를 구했는데 물렸다니...
"우리 어디로 가는 거야?"
"부두로 가서 보트 찾아 떠나야지."
"우리 당장 본토를 떠나야 해."
자기 근데 이 여자는 누구야?
ㅎㅎ 아무 사이도 아니얌... 그치 켈리쨩?
"자네 그녀를 찾았구만. 내가 다 기쁘구먼.
어서 가게나 젊은이. 여기서 당장 벗어나. 나는 시체들 사이에서라도 내 아내를 찾아야겠네.
부두로 가서 가능하면 본토를 벗어나게나. 자네, 행운을 비네."
"부두로 가서 보트를 구해야겠다."
베타니를 구했으니 이 난리통에서 빨리 벗어나자
하지만 우리는 물자가 필요해
다음 행선지는 부두가 아니라 외진 곳에 있는 휘틀러의 숲.
NOMT
흰두루
NOMT
난 모쏠이라 모르겠다 그런 거 흑흑
달빛민들레
일굶은국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