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이야기... --
http://www.dogdrip.net/149409277
차를 타고 집에 돌아가던 우리의 승희찡(직접 지어준 주인공 이름 ㅎㅎ)
교통사고가 나서 차를 두고 주변을 살펴보았는데
뭔가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지고 있음을 깨닫게 되고
잭슨이라는 사람이 며칠 전부터 사람들이 서로를 죽이기 시작했고, 죽은 사람들은 되살아났다는 이야기를 해준다
홀로 두고온 아내 베타니가 걱정된 승희찡은 한시바삐 자기 집이 있는 Brookvale로 향한다
집으로 가던 중 만난 켈리라는 여인이 안경 찾는 것을 도와주자 그녀는 보답으로 승희찡이 집까지 가는 것을 도와주기로 한다
그러나 집에 도착했을 땐, 이미 아내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병원으로 떠난다는 메모만을 남기고 사라져있었다
-------------------------------------------------------------------------------------------------------------------------------------------------------------
Canal Park에 입성하자마자 총포상이 나를 반겨준다
이런 상황엔 총포상 만큼 털기 좋은 곳이 없지
"그래.. 다 가져가라..."
앗...아아...
난 오늘 처음 왔는데... 미안...
총포상 주인 행크 모건을 만났다
"음? 자네는 나를 털러온 것이 아닌가?
내가 무기 좀 많이 갖고 있을 거라 생각하겠지만
살아있는 놈들이 눈에 불을 켜고 달려 들어서는 가게를 털어갔다네.
난 아버지의 소총 없이는 떠날 수 없어.
저 아래 아파트의 202호에 들어 가면 총기 보관함이 있을 걸세.
다만 거기는 합판으로 막아놨으니 이 열쇠를 가지고 가서 이웃집을 통해 들어가게나."
오지랖 넓은 호구는 또 아내는 뒷전 입니다 ^ㅅ^
분위기가 몹시 오싹하구만
갑자기 러쉬뜨면 놀라서 책상 엎을 거 같아
행크가 말한 아파트가 여기인가?
역시 아파트 내부에도 좀비만 가득하다
무시무시한 중식도와 M1911 권총을 얻었따
좀 큰 무기들좀 쓰고 싶은데 괜히 사기꾼 고른듯
지긋지긋한 러쉬
적당히 거리두고 하나씩 잡아줘야 하는데, 좁은 곳에서 천장 무너지면 요단강 건너는 건 순식간이더라
켈리? 켈리야 어디갔어!!
야... 이 무능한 지지배야...
노트를 발견했다
"우리 빌어먹을 새끼 보아라
이 난리는 계속되는데, 나를 계속 엿먹이려는 짓좀 그만했으면 한다.
근데 도대체가 멈추질 않는구만.
니놈을 좀 죽일 수 있으면 참 좋겠는데 말이야, 내가 좀 그런 거에 능하거든.
그래서 네 소소한 탈출 계획을 좀 망쳐보려고 한다.
니놈의 불타는 보트랑 좋은 시간 되라
- 바이올렛 3"
세상이 이 지경이 돼도 참 별의 별 일이 다 있다
근데 이 노트는 왜 여기있을까? 그 빌어먹을 새끼라는 사람 보여주려고 쓴 거면 "에잇 보트 안타!" 하면 땡인데
뭐지 그냥 노트에다 혼자 화풀이 한 건가 무슨 지가 안네 프랑크도 아니고
잠은 자야겠는데, 근처에 안전 가옥이 없으니 일단 각성제로 버텨야 되겠어
도와줘요 레드불 정!
메모가 또 있다
"록산느에게
내가 학교로 토미 찾으러 갔는데, 그 아이... "그 것"들로 변해버린 친구들과 같이 있었고, 난 손을 물려버렸어.
우리를 찾으러 오지 말아줘.
나 눈이 감기네... 미안해.
사랑하는 존이."
아파트 곳곳에 메모가 굉장히 많은 거 같아
"사랑하는 제니에게
만약 당신이 이거 읽고 있다면, 유감스럽지만 난 오래 버티지 못할 것 같아.
내 생각엔 당신이 이 메모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아.
부디 내 걱정은 하지 말고, 아이들을 데리고 유니온 시티 밖으로 꼭 탈출해
당신이랑 우리 애들 정말 사랑해. 나는 늘 당신만을 생각했어.
-존이"
위의 메모도 존이고 이 메모도 존이고
뭐지 이 분위기 깨는 상황은
옷장 안에 샷건이 들어있다
고로 옷장 앞의 미국인에게 깝치지 말자
행크가 말했듯 202호는 단단히 막혀있어서 들어갈 수가 없어
주거 침입좀 하겠읍니다
파오후 좀비들이 냉장고를 점령하고있다
오우! 좀 먹을 줄 아는 놈들인가?
오홍홍 의료키트 조와용!
냉장고에까지 메모를 해놓았다
여긴 잘 지워질 건데...
"니나에게
모든 게 망해버렸고, 아파트는 엉망진창이야.
난 옷장안에 피해있었지만, 지금 여기서 나를 찾지는 마.
지금 떠날 수 있을 때 떠나.
그냥 지금 당장 바다 건너서 떠나!
안녕 니나, 사랑하는 크리스가."
202호쪽 벽이 부숴져있다
이게 아파트 소음문제의 말로일까
행크의 소총이 여기 어딨을건데 거지같은 러쉬가 또
찾았다 부품이랑 소총!
이건 심부름 값으로 털어갑니다, 행크 아조씨
리볼버에 스코프가 달린 묘한 물건을 얻었따
이제 행크에게 돌아가보자
"아버지의 소총 없이는 아무데도 못간다고 말했어.
소총이랑 부품좀 찾아다주게나."
이게 내가 호구라고 해달라면 다 해줄 줄 아나 진짜 여기 가져왔어요
행크가 동료가 되긴 했는데 동료를 한 명밖에 못 데려간다
대체 왜? 셋이 가면 훨씬 쌔자너
이게 그 three's a crowd인가 뭔가 그거냐
하지만 켈리찡과의 으리가 있으니 행크는 혼자 가라고 하자
총도 줬는데 알아서 하겠지 뭐
여기는 바리케이드가 쳐져있다
점프도 되는 갓겜
우주방어 가능
베타니는 여기에 있는 걸까?
"그래, 일단 베타니를 찾아보자"
메모는 놓치지 않는다
이번엔 이상한 종이도 붙어있네?
"격리 통보
이 시설은 국토 환경 위험 관리부(이하 HERC)에 의해 격리되었습니다.
격리 구역을 벗어나려는 시도에 대해선 엄격한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만일 감염자들과 접촉했다면 가장 가까운 HERC의 긴급 상황실에 방문해야합니다."
정부 기관 같은 곳에서도 이 사태와 관련해 이런저런 통제를 하는 모양이야
"글쎄, 그 격리는 잘도 됐겠다, 엉?"
물론 일이 어떻게 되가는 지 모르는 시민들은 불만이 폭발하겠지
베타니는 대체 어디있는 걸까...
그보다 중식도 리치가 너무 짧아서 살을 주고 뼈를 취하는 전략이 강제적이야
오래는 못살 거 같다
더이상의 실내 러쉬는 Naver...
오잉? 업적을 여러 개 깨니까 보상이 주어졌다
와 도랏나
수납장 위에서 대기를 타고있네
혹시 베타니가 남긴 건가?
"축복 받은 자들과 지옥에 떨어진 자들의 영혼을 해방하여 주소서.
오 주여, 저는 가치가 없는 사람입니다. 죄인인 이 몸을 부디 용서하소서."
높은 건물에 올라와서 보니 바깥은 정말 혼돈 그 자체구만
하... 지지배야...
안에 생존자가 있다는데, 영화나 워킹데드 보면 대부분 이미 죽어있지 않던가?
유감! 살아있었읍니다!
간호사 쉬니스 존슨씨를 만났다
"당신의 아내분은 못봤습니다만...
그런데 이 방에 채 숨지 못한 사람들이 트럭에 가축마냥 실려서 격리를 위해 스타디움으로 끌려 가는 걸 봤어요.
거기 가시려거든 Newtown과 Uptown을 거쳐서 북쪽으로 쭉 가세요."
로라 해리스라는 간호사도 있었다
"우린 이 사단이 난 이후로 쭉 여기 있었어요.
좀 쉬고 있었는데, 밖에서 트럭이 멈춰서곤 군인들이 우르르 내리더니 병원에 들이닥쳤어요.
처음엔 그저 작은 소란 정도로 생각했는데... 총까지 쏘더군요. 그래서 우리는 창고 장롱안에 숨었죠.
군인들은 우리를 잊어버리고 떠났어요."
네 알겠고요 자판기 열쇠좀 주세요
아까 깬 업적으로 Bio Hazard 세트가 창고에 들어왔따
올
나 이거 괴물에서 본 적 있음
그래도 셔츠가 더 멋있으니 버린다
총기 무쌍 미쵸
이번 화는 메모가 정말 많은 것 같은데
솔찍히 메모 잼씀;;
"간호사들에게, 오늘 환자가 걸어 들어왔어요.
그러니까... 160km나 떨어진 Glendale에서 여기까지 걸어왔단 말입니다!
그 환자 신발은 다 떨어지고, 옷은 다 찢어지고, 거의 사경을 헤메는 듯한 상태였어요.
무엇보다도 그 환자는 다리에 물린 상처를 치료받고 있었는데, 환부 근처에 이상한 응고물이 좀 눈에 띄긴 했지만
피가 많이 나는 것 같지는 않았어요. 그 환자 예의주시하세요, 분명 뭔가가 있습니다!"
서류함도 조사할 수 있으니 당근 봐야겠지?
[환자명: Con Johnson
주소: (여기에서 160km나 떨어진)Glendale
환자는 5월 15일에 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응급실로 걸어 들어옴.
Burkman 의사의 진찰에 따르면, 혈압과 심박수가 눈에 띄게 높았고, 심각한 탈수증상이 관찰됨.
환자가 Glendale의 자택에서 부터 걸어온 점이 미심쩍음.
환자의 왼쪽 종아리에는 짐승에게 물린 듯한 자국이 있음. 발생할 수도 있는 광견병이 존재함.]
이 환자가 메모에 써있는 그 이상한 환자인가보다
뭔가 부산행의 심은경이 생각나는데...
만악의 근원 같은 느낌?
일단 베타니는 여기에 없으니, 간호사 말에 따라 Newtown과 Uptown을 거쳐서 스타디움으로 가보자.
아 좀 꺼져봥
역시 수직낙하가 가장 간편하지
날은 어둡지만 부지런히 움직이자
엌ㅋㅋ 갑자기 좀비가 하이그레를 추면서 나타나는 거임!
총포상 처럼 생긴 가게인데, 뭘까?
미친
King-o-pawn의 주인장인 킹을 만났다
"짐은 그대가 필요한 것을 가지고 있다네, 친구여.
짐은 현찰만 받는다는 걸 이해하게나!
친구여, 이런 상황에도 돈은 왕이라네.
물물교환? 대출? 신용거래? 그딴 건 안돼!
오로지 돈일세!"
세상이 멸망하는 와중에도 돈에 눈이 먼 미치광이가 있다니
정말 미친놈이야
내가 그 미친놈의 고객이 되어주리다
자본주의 얚쓸는트
스타디움에 가기 위해 먼저 Newtown을 경유해야 해
뱅크?
돈!! 돈!! 돈!!
창구쪽에 문이 있는데 뭔 짓을 해도 갈 수가 없더라
왜 있는 거지 사람 궁금하게
저렇게 화면 지지직 하는 게 정말 무서운 듯
야!!! 켈리야!!!
와 진짜 붕대 떡칠해서 겨우 버팀
이렇게 코앞에서 천장 뚫리면 답도 없음
유니온 시티 보안 시설을 발견했따
분명 무기도 겁나 많겠지
안녕하십니까
무기좀 주시죠
보안관 타이럴 존슨을 만났따
"당신, 무기를 가지고 있군요. 좋습니다. 우리를 도와줄 수 있겠군요.
윗층에 있는 스티븐스 씨에게 가보세요. 정보를 줄 겁니다."
ㅋㅋ 뭐지? 개꿀잼노예인가?
밑도 끝도 없이 날 호구로 써먹으려 한다
보안관 키스 맥널티 아조시는 몹시 화가 나있어
"빌어먹을 리차드놈이 우릴 죽게 내버려두고 가 버렸어. 우릴 다 죽게 냅뒀다고.
내가 여기서 나가기만 하면 그 자식 모가지를 졸라버릴거야.."
보안관 토드 스티븐스 아조시를 만났다
근데 이 아조시 최양락 아조시 스타일인디..
"우린 지금 문제가 생겼다네, 젊은이.
보다시피 리차드라는 녀석이 돌아버려서는 우리 무기를 싹 쓸어가 버렸어.
무슨 생각을 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Uptown을 향해 떠났다네.
문제는 그 녀석이 우리 총기함 열쇠를 가져가 버렸다는거야.
그것 좀 되찾아줄 수 있겠는가?"
하핫 당연하죠! 저는 유니온 시티 대표 호구니까요!
대신 침대 좀 빌립시다
가는 길에 한 숨 정도는 괜찮잖아?
슬슬 식량이 바닥나 간다
침대에서 자면 체력이 꽉차기는 하는데, 순식간에 배가 고파져서 문제야
각성제가 많기라도 하면 안 자고 버틸 수 있는데
옆 건물에 와보니 메모가 두 개나 있음
"공기의 결함은 점점 심해지고 있고, 비는 점점 시큼해져.
집이 그리워, 평화가 그리워.
이 비참한 지옥에서 이제 난 자유야.
- 발렌타인"
"칼리에게,
제시는 그 방송을 듣고 동쪽으로 떠났어.
예전 집은 근처에 그들이 너무 많아서 상황이 좋지 않아.
그래서 난 이제 북쪽으로 떠나. 거긴 훨씬 안전하다고 들었거든.
부디 내가 당신 생각 많이 했다는 걸 알아줘.
제이크를 위해서라도 돌아오지 말고, 몸 조심해.
사랑하는 커티스가."
다락방 겁나 안락해 보인당...
와! 활! 최종병기!
메모도 있었다
"이건 정부짓이야. 이건 정부짓이라고. 항상 정부짓이었어.
그 인간들은 우리를 다 죽이고 싶어해. 계엄령 선포해서 우리 권리를 다 없애버릴거라고.
분명 외국 세력과 공산주의자들이랑 공모했어. 난 언제나 이걸 알고 있었지. 이제 누가 멍청이지?"
이 상황에도 음모론을 내세우는 당신
진정한 깨시민이군요!
아 거지같은 방호복 좀비
제대로 안 때리면 대미지가 1밖에 안 들어간다
그럼 뚝배기를 깬다
Death from above라는 특이한 업적을 깼따
녹서스의 단두대!
아 또 실내 러쉬
빠져나가지도 못함
화장실엔 시체와 메모가 있었따
이쯤되면 메모보는 게임이 아닌가 싶다
"내 사랑에게,
점원들이 나를 저것들과 함께 이 가게에 가두었어!
지금 며칠이 지났는데, 비명소리밖에 들리지 않아...
분명 날 구하러 아무도 오지 않을 거야.
이게 내 마지막 인사인 것 같아."
조금만 더 버텼으면 살 수 있었을지도 모르는데...
근데 핸드백에 돈이 좀 많네요?
"젠장, Uptown으로 가는 길이 막혔어. 아무래도 지하철 노선을 이용해야 될 것 같다."
아... 지하 진짜 싫은데...
하지만 지하철 만큼 흥미진진한 무대는 없지
"리차드가 해낸 것 같진 않구만."
배신자 리차드는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었나 봄
어차피 이렇게 될 거 사람 고생시키고 난리야
"도와줘서 고맙군 낯선이여.
총기함에서 필요한 만큼 가져가시게."
와 스티븐스 아조시 겁나 관대하시네!
압도적 감사!
승희찡 하고 싶은 거 다 해!
와 천국데스네
크 짱 머싯는 헌터 컴팩트
이건 켈리찡에게 주도록 하자
"리차드가 죽었다고? 거 잘 됐군.
멍청한 쥐새끼같으니. 어차피 다 해결되면 우리가 처리하려 했어.
우릴 도와줘서 고맙다."
"키 찾아온 거 정말 잘 했어요.
다행히도 우리도 준비해서 다른 사람들이랑 스타디움으로 갈 수 있겠어요.
듣자하니 모두들 거기에 대피해있다더군요."
흠 대피해있다니. 아까 간호사가 말로는 완전 강제로 끌고갔다고 하던데...
이제 지하철을 통해서 Uptown으로 가자
안전 가옥이 코 앞이야! 얼른 가서 자구 싶당
아이 거지같은 러쉬 진짜
ㅌㅌㅌ
여기에 머물렀던 누군가가 메모를 남겨뒀네
"이곳은 안전하지 않아! 그 어느 곳도 안전하지 않아!
당신은 나머지 사람들처럼 죽을테니 희망을 버려.
신앙도 버려, 신이 우릴 버린 것 처럼 말이야."
거 희망파괴 오지게 하시네
죽을라면 혼자 죽으시든가 물론 이미 디지셨겠지만요~~
이제 러쉬 끝났을까?
아니네 ㅌㅌㅌㅌㅌㅌ
이제 Uptown만 지나면 스타디움에 갈 수 있다
벌써부터 방비가 철저하게 되어있네...
베타니는 무사히 있을까?
Synic
NOMT
일굶은국문과
달빛민들레
NOMT
줄거리 리뷰에 가까운 글이니
달빛민들레
하라쇼
포사
좋당 메모같은거 재밌는거같음.
상황도 상상하고
도바킨
매콤넓적다리
흰두루
NOM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