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성계가 점령당할 위기에 처하자 소폰의 함대가 공격을 시작했다
아 물론 기개랑 전쟁승패는 별개지만요
40개의 기술을 연구해서 과학건물에 비례한 영향력 증가 버프를 획득했다
그런데 턴 영향력 생산량이 2천을 넘어거 별로 티도 안나넹
언폴른에 행성파괴 병기를 보내고 있었는데 보디야니 이놈이?
니가 대신 맞아야겠네여
대형함선의 선체업그레이드가 완료되었어
이제 전략자원을 이용해서 추가모듈을 활용할 수 있음
기존보다 5개나 더 많은 모듈을 활용할 수 있는데, 전략사원 소모가 무시무시해진 대신 괴물수준의 함대설계도가 나왔네
104턴에 이 스펙이면 거의 재앙수준이지. 승무원 사살 병기만 아니라면 이 함선 하나만 가지고 세계대전을 여는게가능한 수준이야
동맹이 끝난 루메리스의 성계에 행성파괴함을 주둔시켰어
이제 5턴 뒤 아카마르를 파괴하고 엔딩을 띄워보자
부들부들하며 관료주의 장애물을 선물하는 루메리스
난 루메리스 행성을 부술건데 이정도 쯤이야. 애교로 받아주자
8번째 영웅 영입턴인데, 셋 다 영 능력치가 어정쩡하네
어차피 곧 끝날 게임이니 누굴 영입하든 상관없긴 하니까 특이하게 생긴 중립영웅을 영입하자
아조씨 되게 개성적으로 생겼네양
보디야니가 국경을 닫니 마니 하면서 불편함을 드러낸다
봉쇄된 국경을 여는 가장 쉬운 방법인 전쟁으로 해결하려 했는데, 외교요구를 한지 10턴이 지나지 않아서 선전포고가 불가능하네
쉣. 보디야니에 행성파괴함 하나를 보내놨는데 이건 써먹지도 못하겠다 ㅠ 루메리스에만 야마토포를 갈겨줘야겠음
아까 루메리스와 동맹인채로 연합제국과 전쟁에 돌입한게 유지되고있는데 호라시오가 ㅈ간 뒷담화를 하며 유대감을 표한다
머머리도 거르는 ㅈ간!
이제 충분한 행복도가 확보되어 남자는 애들 법안을 뺐는데 에스터의 생산력이 4600을 돌파했다
산업 4티어 법안이나 산업력을 뻥튀기하는 5티어 기술 하나만 해금하면 생산력 5000 뚫겠는데 그 전에 게임이 끝날상황
100턴 초반 5000 생산력을 찍는게 가능했는데 아쉽당
자치행정을 계속 지어줘서 성계최대제한이 느니까 행복도가 넘쳐흐른다
너무 잘 커도 문제네. 행성파괴병기를 쓰기전에 3번째 오벨리스크가 건설되서 게임이 끝날거같아
오벨리스크 생산을 뒤로 돌려서 승리를 미뤄놓자
한 방은 쏴보고 끝내야지!
마지막으로 전쟁 좀 해보고싶은데 내 함대랑 만났다하면 다 도망가다 죽기 바빠서 함대전 구경을 할 수가 없다
소폰같은 기개를 보이란 말야
퍄; 순간 놀람
호라시오가 곧 퀘스트를 달성한다는 멘트인데 번역을 거지같이해서 마치 ai가 곧 게임을 승리한다는 어감으로 들리게 해놨음
ES2의 가장 큰 단점 중 하나는 번역인거같아. 번역기를 돌린건지 번역자가 월급루팡인지 번역이 너무 별로양
어우씨. 안그래도 전쟁을 걸려는데 루메리스가 계속 찡찡댄다
아라써 브라더. 전쟁 하면되잖아 진정해
자 니가 원하던 전쟁이야!
아카마르위에서 5턴간 대기하며 에너지를 충전한 덕분에 전쟁 선포와 동시에 바로 행성파괴를 시행할 수 있어
거대가스행성인 아카마르1을 파괴하고 게임을 마무리 짓자
지각이 없는 가스형 행성마저 파괴해버리는 행성파괴병기의 위엄
깔-끔해졌다
아무도 거주할 수 없는 성계가 된 아카마르. 시원한게 보기 좋군요 껄껄
이제 오벨리스크 생산을 재개하며 승리창을 띄우자
승리직전인 110턴. 은하 북부를 완전히 장악했고
주력인 1,2영웅은 각자 26렙, 24렙을 달성. 모든 내정기술을 찍고도 스탯이 남아돌아서 전쟁스탯까지 찍은 괴수가 되었다
원래 다른팩션은 100턴이전에 20렙 영웅을 띄우는건 거의 불가능하다 보면되는데, 리프트본은 특이점 버프를 쉬지않고 돌려주면 경험치 2배 보너스를 계속 줄 수 있어서110턴에 26렙도 찍히네
ㄹㅇ 내정 원탑 사기팩션
그리고 턴을 넘기면, 마지막 오벨리스크가 건설되며 승리
우리는 신의 간섭따위는 필요 없을 정도로 강인하다
이제 우리는 번성할 수 있다
그러니 이 추한 세계를...
아름답게 바꿔볼까
초기에는 생존만이 목표였던 리프트본이지만, 다양한 경험을 겪으면서 그들도 힘과 권력에 빠져들어
그리고 만능물질인 더스트를 이용한 물질간섭에 통달한 리프트본은 우주를 자신의 고향인 코로나화하는것으로 막이 내려
현재 ES2에서 가장 강력한 두 팩션이 리프트본과 크레이버야
내정은 리프트본, 전쟁은 크레이버가 각 분야 원탑인데 원체 강한 팩션이다보니 메인퀘스트 보상으로 아낙스-징크같은 쓰레기 보상을 고르고도 게임이 쉽게 끝나네
행복도 건물을 골랐으면 행복도 걱정마저 없이 게임 했을듯
그러니까 귀엽고 짱센 리프트본하세요 헠헠
ES2 연재 순서를
가장 오소독스한 팩션으로 ES2 소개 (연합제국)
내정 팩션 (리프트본)
외교 팩션 (루메리스 or 언폴른)
전쟁 팩션 (크레이버)
으로 하려고 했거든
내정이랑 전쟁은 각 분야 원탑이 있어서 고르기 쉬웠는데 외교쪽이 루메리스와 언폴른 둘 중에서 고민을 좀 했는데
루메리스는 나랑 플레이스타일이 잘맞고 무난하게 좋은 팩션. 달성하기 까다로운 승리조건 중 하나인 경제승리를 하기 좋은지라 승리유형도 기존과 겹치지 않지
언폴른은 플레이스타일이 독특한 방어-확장형 팩션. 방어전만 수행하면서도 승리하는게 가능하지만 개척조건이 까다로워서 운빨이랑 운영을 좀 타는 팩션이야
처음에는 내 플레이스타일에 맞는 루메리스가 좀 더 낫지않나 했었는데, 이번에 리프트본으로 너무 쉽게 이겨서 나랑 플레이 스타일이 맞는 루메리스로하면 또 너무 쉽게 이길거 같아
그러니 다음 연제에는 언폴른을 들고올게
언폴른은 게임사가 주도해서 만든 팩션이 아니라, 커뮤니티에서유저들이 직접 제작&투표를 통해 선정된 팩션이야
특색있는 팩션을 만드는 유저와 그걸 공식팩션으로 채용하는 회사의 모습이 흐뭇하게 하는 팩션
시드마이어도 ㅈ 같은 쿼터제 집어치우고 AMPLITUDE Studios 처럼 소통을 하란 말이야!
P.S - Endless Space 2 가 다시 50% 세일 중. 츄라이 츄라이!
캔디
근데 Unfallen 이면 언폴른 아님? 외교강세라길래 언플 잘해서 언플론인줄 알았자너 ㅋㅋ
MasQ
언폴른이 맞는데 썻던글들 검색해보니 언폴른, 언폴론, 언플론 등등 통일이 안되있었네; 언폴른으로 통일함
NickNickNi
MasQ
Synic
MasQ
Morpheus
확실히 엔스2가 난이도가 쉽긴 한거 같긴해.
4x게임은 거의 처음인 내가 첫번째 플레이 후반부부터 뚝배기 다 깨고 다녔을 정도면... 처음이라 보통 난이도로 하긴했지만...
내가 원래 4x 게임은 취향이 아니라서 문명 시리즈도 잠시 해보고 말았는데 그래도 엔들리스 시리즈는 취향이 좀 맞더라고.
개인적으로 엔들리스 시리즈 중에 가장 잘 만든건 레전드라고 생각하지만...
스페이스 시리즈 특유의 비주얼이나 분위기가 맘에 들기도 하고 엔스2는 아직 출시한지 오래되지 않아서 확장팩이나 추가 업데이트로 더 재밋어질 수도 있으니까.
개인적으로는 번역쪽 문제랑 ai관련 업데이트, 그리고 전투 관련해서 보강 좀 해줬으면 싶어.
솔직히 지상전은 쩌리로 대충 만든거 같아보이는게 사실이니까... 함대전도 솔직히 레전드쪽 전투가 훨씬 재밋다고 생각하고.
Morpheus
유기체 징그러워욧~ 하는것도 귀엽고 상대 ai로 만나도 유순한 애들이라 성질도 안 긁고 아나운서 목소리도 왠지 귀요미하더라고 ㅋㅋㅋㅋㅋ
그리고 사실 음악을 굉장히 좋아하는 개인적 취향이 다분히 개입되긴했지만 엔스2 푹 빠진게 리프트본 테마곡이랑 게임 분위기가 너무 잘 어울리고 시너지 장난 아니더라고.
리프트본 테마곡 너무 좋아.
리프트본찡들 내가 많이 애껴욧. ㅋㅋㅋ
MasQ
예쁘고 귀여운데 짱쎄기까지함!
일굶은국문과
MasQ
호오오올리
MasQ
루피나
튜토도 너무 정보가 많아서 대가리 빠게질거같고 불친절함. 일단 계속 인내심을 가지고 진행은 해보고 있지만 접근성이 좋은 게임은 아닌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