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드립

즐겨찾기
최근 방문 게시판

(장문) 페미니스트의_미래.txt

(퍼옴-디씨)
 
 
페미니스트의 미래.txt
 
 
 
<pre>  

여혐이라는 것이 존재하는가, 정말 강요된 것인가 논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이미 인터넷 상의 남녀갈등은 루비콘 강을 건넜다. 

 

이제와서 서로 설득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면 지나치게 순진한 사람이다.

 

그냥 서로의 놀이터에서 서로를 욕하며, 무의미한 데이터 낭비를 할 뿐이다.  

 

 

 

 

그러니 이건 그냥 내가 심심해서 쓰는 세상살이 일이다. 

 

페미니스트에게 쓰는 글이기는 하나, 페미니스트는 이 글을 읽지 않을 테니

 

그냥 심심한 사람들이 읽으면 된다. 

 

 

 

 

왜 아직까지 코르셋을 쓰는 여성이 있을까?

 

왜 다이어트를 해야 하고, 화장을 해야 하고, 조신하게 말을 하는 걸까?

 

왜 여자들이 독립된 주체임에도 남자들이 요구하는 대로 삶을 억압당하며 살려고 하는 걸까?

 

그럼 이제부터 설명하고자 한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코르셋은 여성에게 확실한 보상을 가져다준다.

 

결혼시장이다. 

 

물~론 현재 결혼적령기의 성비는 비슷비슷하고, 어쩌면 남성이 더 많을 수도 있겠다. 

 

그래봐야 1.1~1.2:1 정도.

 

90년대 즈음 사람들이 광기가 돌아서 임신한 아이가 여자면 낙태를 하던 시기가 있었다.

 

지금은 상상도 하기 힘든 이야기지만.

 

 

 

 

 

어쨌든 사회에 남성이 더 많으니 결혼시장에서 여성이 더 유리하다고 생각하는 건 자연스럽다.

 

그러니 여성이 남자에게 갑이 될 수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걸 단적으로 설명하는 단어가 < 번식탈락 >이다. 

 

난 처음에 이 말 듣고 무릎을 탁 쳤다.

 

여자들이 그래도 인터넷 헛으로 한 게 아닌지 

 

무슨 의미인지 대번에 알아들으면서도 남자들이 열받는 단어를 창조해 냈다. 

 

 

 

 

 

그런데 그게 그렇지 않다.

 

그 이유를 이제부터 설명하겠다.

 

'결혼 할 수 있는 나이의 사람'과 '결혼을 할 수 있는 사람'이란 건 전혀 다른 개념이다.  

 

대통령이야 누구나 출마할 수 있지만 그게 대통령이 될 수 있다는 뜻이 아닌 것처럼.

 

 

 

 

결혼 시장은 일종의 자유거래 시장이다. 

 

뭐라고 휘황찬란한 말로 포장하든, 여권이 아무리 신장하든 간에

 

결국 자기가 낼 수 있는 값에 가장 좋은 물건을 사는 것이다.

 

페미니즘이 아무리 성장한들 뚱뚱한 무직 여성이 전문직 미남을 만날 수는 없다.

 

 

 

 

 

결혼하고 싶은 상대를 '괜찮은 남자' '괜찮은 여자'로 정의하자.  

 

그럼 괜찮은 남자의 조건은 무엇일까? 

 

구글에서 검색해보면 다음과 같은 조건이 나온다. 

 

키 178 이상, 연수입 3600 이상, 서울 4년제 대학, 문제 없는 집안.

 

이건 여초 사이트에서 검색한 결과니 이견 없으리라 보겠다.

 

하나하나만 따져보면 별 어려움이 없어 보인다. 아니 오히려 찾기 꽤 쉽다.

 

근데 저 조건이 모두 만족한 '교집합'을 찾으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저 조건을 다 충족하는 남자는 전체 한국 남자의 몇 %나 될까?

 

키가 178도 아니고 그냥 평균만 넘어도 된다고 하자. 그래도 벌써 절반이 날라간다. 

 

평균을 넘으면 50%니까.

 

 

 

 

연수입 3600. 알련지 모르겠지만 사회 초년생의 수입은 남녀 별반 다를 거 없다. 

 

성별 수입 격차가 본격적으로 나오는 건 여성이 임신을 하는 시기다. 

 

즉 결혼 적령기의 남성에게 저 수입은 꽤나 문턱이 높다. 

 

그래도 정말 넉넉잡아 20%로 잡자. 

(실제로는 상위 7%라고 하지만, 그 비율은 너무 희망 없는 전개가 되니까 좀 양보하겠다)

 

50% 곱하기 20%, 10%다. 남자 100명 중에 10명이 남았다. 

 

 

 

 

 

서울 4년제 대학 혹은 국립대학이나 해외 명문대. 

 

전체 분포로 보면 10% 미만이겠지만, 

 

보통 명문대 출신이 수입이 높은 편이니 보정치를 넣어서 과감하게 50%로 치겠다. 

 

5%, 남자 100명 중에 고작 5명이다. 

 

문제 없는 집안? 이건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니 정말 문제 많은 집안만 제외하자. 80% 정도가 문제 없다고 보자.

 

 

 

 

자, 결혼시장 중에 여자가 결혼하고 싶어하는 남자는 고작 100명 중 4명이다. 

 

자세히 읽어보면 알겠지만 이 수치는 절대 낮게 잡은 수치가 아니다. 정말 널널하게 잡은 수치다. 

 

실제로는 저 수치보다 훨씬 낮을 확률이 높다.  

 

거기다 술담배, 외모, 성격, 성매매 경험 유무, 전과 유무, 탈모 여부 등은 제외된 수치다. 

 

 

 

 

 

근데 그 4명이 다 결혼시장에 나올까?

 

주변 여자가 미쳤다고 다른 여자에게 양보하겠나?

 

그런 조건의 남자는 미팅이나 맞선 나오기도 전에 제 짝 찾아서 일찍 결혼한다.

 

그래도 나온다고 하자. 그런 남자들이 '괜찮은 여자'에게 뭘 요구할까?

 

 

 

 

그게 바로 코르셋이다. 

 

 

 

 

얼굴 좋고, 몸매 좋고, 어린 나이, 사근사근한 성격에, 집안일 군말없이 잘 해 주는. 

 

물론 이 조건들이 쉽다는 건 아니다. 

 

그러나 '괜찮은 남자'가 되기 위해 요구되는 조건보다 훨씬 널널한 걸 부정하긴 어려울 것이다.   

 

어차피 그런 조건의 남성들은 여성에게 맞벌이보다는 뒷바라지를 원하므로 여성의 사회적 스펙에는 까다롭지 않다. 

 

여자가 여자에게 주는 '괜찮은 여자'의 기준이 지나치게 너그러운 점을 고려하더라도, 

 

세상에 '괜찮은 남자'보다 '괜찮은 여자'가 더 많을 수밖에 없는 이유이며, 

 

 

 

 

결혼시장에서 여자가 불리할 수밖에 없는 근본적인 원인이다. 

 

 

 

 

그럼 이야기를 돌려서, 너희들이 말하는 '흉내x지', 흉자가 전체 결혼시장의 몇 %나 될까?

 

정말 적게 잡아도 50%는 될 것이다. 

 

'깨어난 페미니즘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이 특별히 어려운 일은 아닐 테니까 말이다. 

 

'괜찮은 남자'에서 '결점이 좀 있지만 그래도 용인 가능한 남자'로 바꿔보자.

 

키가 작거나, 수입이 낮거나, 학벌이 부족하거나 하지만, 그래도 참을 만한 수준의 남자들 말이다. 

 

당연하지만 한남은 페미니스트와 결혼하고 싶어하지 않아한다. 

 

정말 '깨어난 남성'이라도 페미니스트로 살아온 게 배우자 선택에서 플러스 요인이 되지는 못한다.

 

얘들이 남은 흉자와 결혼하게 된다. 

 

결혼 생활이 여자가 꿈꾸던 것만큼 드라마같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남들도 그렇게 사는 거지 뭐'하면서 그럭저럭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이다. 

 

 

 

 

자, 이제 결혼시장에는 '결점 투성이의 남자'와 '코르셋을 벗은 여자들'이 남게 된다. 

 

키가 작고, 수입이 낮고, 집안도 엉망인 남자들이다. 어쩌면 성매매 해서 성병이 있을 수도 있고. 전과가 있을 수도 있고. 

 

너희들이 말하는 소위 한남충이다. 

 

물론 이런 남자들도 결혼을 하고는 싶어한다. 그래서 번식탈락을 피하려고 여자들에게 코르셋을 요구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런데 그게 무슨 의미가 있던가?

 

그런 남자랑 결혼하는 건 여자에게는 너무 위험부담이 크다. 게다가 용납이 불가능할 것이다. 

 

그런 쪽팔리는 남자랑 결혼하려고 페미니즘을 한 건 아닐 테니까 말이다. 

 

여자로서는 미칠 노릇이다. 

 

그저 사회에서 요구하는 코르셋을 벗었을 뿐인데, 주변이 휑하니까. 

 

워마드와 넷페미들 주변이 온통 한남충인 이유다.

 

 

 

 

그러나 아직 마지막 선택지가 남아있다.

 

결혼 포기다. 

 

솔직히 진지하게 고려해 볼 만한 일이다. 요즘같은 세상에 독신은 별 단점이 아닌 것처럼 보이니까. 

 

 

 

근데 과연 그럴까?

 

 

 

 

괜찮은 사무직 일자리는 40대가 넘으면 슬슬 명퇴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여자가 정년까지 일할 수 있는 안정된 일자리는 그리 많지 않다. 

 

그러니 슬슬 노후 준비를 해야 한다. 앞으로 40년은 더 살아야 할 테니까.  

 

당연히 여러분에게 위로가 되는 명품이나 여행은 꿈도 꾸지 못하게 된다. 

 

 

 

 

주변 친구들은 전부 육아 혹은 가정 이야기. 

 

일반 주부와 미혼 여성의 세계는 여성과 남성만큼이나 다르다. 

 

화제가 통일되지 않으니 어울려도 재미있지 않을 것이다. 

 

결국 친구들이 부르지도 않고, 불러도 나가고 싶지 않아 여러분은 훨씬 외로워질 확률이 높다. 

 

여러분에게 상처를 주고 싶지 않지만 냉정하게 말하자면,

 

35살 넘은 여성은 그런 '결점 투성이의 남자'조차 거들떠보지 않는다. 

 

 

 

결혼 포기는 선택처럼 보였으나 이미 되돌릴 수 없는 강요가 된다. 

 

 

 

40살 넘은 독신 여성. 이제 더 이상 남자들은 당신들에게 코르셋을 요구하지 않는다. 

 

그들에게 있어 당신은 그냥 아줌마일 뿐이다. 

 

기대하는 것도 없으니 요구하는 것도 없다. 

 

물론 재혼 시장같은 특수한 경우도 있겠지만, 이런 곳 역시 여자에게 코르셋을 요구한다.  

 

물론 독신 40대 여성이 행복하게 사는 게 불가능하다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주변 시선은 당신을 동정하는 눈으로 쳐다볼 것이고, 

 

특히 감수성 넘치는 여성들은 이런 시선을 못견뎌하는 경우가 많다.

 

 

 

 

이게 바로 코르셋을 벗기 위해 여러분이 치뤄야 하는 '비용'이다. 

 

 

 

 

물론 이를 타개하기 위한 해결책이 있을 수도 있다.

 

모든 여성이 일제히 코르셋을 벗어던지거나,

 

모든 남성이 페미니즘에 각성하던가, 

 

여자만 죽는 전염병이 돌아서 성비가 심각하게 무너지던가,

 

어느 갓양남이라도 잡아서 결혼하던가. 

 

 

 

 

그런데 어느 쪽이든 그리 확률이 높지는 않을 것이다. 

 

세상살이는 그리 쉬운 법이 아니거든. 

 

 

 

 

'게임 이론'이라고 알련지 모르겠으나, 결국 결혼 시장에서 여성이 취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대책은

 

'나는 코르셋을 쓰고 남들은 코르셋을 벗어 던지는' 경우다. 

 

그러면 이전보다 좋은 조건의 남자를 만나기가 쉬워지고, 

 

누군가가 희생해서 얻어낸 페미니즘의 권리(가정일 분담이라던가 뭐 이것저것)도 누릴 수 있다. 

 

웃기는 일이나, 결국 여성 권리 향상으로 가장 혜택을 누리는 것은 기성 사회 질서에 순응한 흉자다. 

 

일선에 나서 한남과 맞서싸운 페미니스트에게 돌아가는 전리품은 그리 체감이 되지 않을 것이다.

 

당장 집에 돌아가면 당신 혼자 혹은 당신 부모님밖에 없는데 누구한테 무얼 요구하고, 무얼 얻어낸단 말인가?

 

 

 

 

그나마 20~30대 여성들이 페미니즘을 주장한다면 남자들이 성을 내며 맨스플레인이라도 해 줄 것이나,

 

40대 넘어가면 남자들은 당신을 그냥 히스테릭 노처녀 패배자 아줌마로밖에 보지 않을 것이다. 

 

왜 현실에서 페미니즘 운동을 20대와 30대가 주축이 되어 행동할까?

 

40대가 넘어가면 자기 앞가림하기 바쁠 뿐더러 아예 사회가 관심을 안가져주기 때문이다. 

 

 

 

 

이야기가 길어졌다. 물론 페미니스트인 당신이 맨스플레인인 나의 글을 읽으리라 기대는 안 한다.

 

이건 그냥 남자들끼리 웃고 떠들자고 만든 글이다. 

 

그러니 악플을 달든 논리적 헛점을 들이대든 별 의미가 없다. 나는 그냥 내가 보는 현실을 말했을 뿐이며,

 

나와 의견이 다르다면 그건 그저 서로 보는 현실이 다를 뿐이다. 

 

 

 

 

어느 쪽이 맞는지는 시간이 알려 줄 것이다. 

 

내가 보기에, 그 마지노선은 당신이 35살이 되는 날이다. 

 

 

 

 

조금이라도 내 말이 일리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트페미나 워마드 같은 짓은 그만둬라. 

 

모두가 그만둘 필요는 없다. 당신만 그만둬도 된다. 당신이 티만 안낸다면 남자들은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 

 

대신 결격사유 많아 보이더라도 가까스로 견딜 수 있을 것 같은 한남이랑 타협해라. 

 

남은 진짜배기 페미니스트들이 대신 너를 위해 기꺼이 싸워줄 것이다. 

 

 

 

 

물론 그러리라 기대하지는 않는다. 

 

감히 페미니스트에게 한남의 말이 말로 들리기나 하겠는가?

 

 

 

 

 

근데 내가 틀렸다고 해서 나는 손해를 볼 일이 없겠지만, 

 

만에 하나 내가 맞았다면, 여러분은 좀 많이 힘들 것이다.   

 

그리고 그건 페미니즘이 해결해 줄 수 없는 문제다. 

 

유감스럽게도. 

 

 

 

 

 

 

 

그래서, 당신은 몇 년이나 남았나? 

144개의 댓글

2017.12.15
키 1cm부족하다 아쉽다 ㅋ
0
2017.12.15
@아다공룡둘리
아 10cm만 더컷어도..ㅎ
0
2017.12.15
이런 상황들이 너무 안타깝다 왜 남녀가 서로 이렇게까지 싸우게 됐는지..
0
2017.12.15
@목탁
엄밀히 말하면 대다수의 일반인vs일부의 뷔페미니스트임
0
2017.12.15
@고독한미식가
나도 일부 뷔페미느스트인줄알았는데 요즘은 그런 것 같지도 않더라.. 앞에선 아닌척하고 뒤에서 뷔페미짓하는 애들도 많이 나오는 것 같고
0
2017.12.15
@목탁
그런 짓으로 어떤 이득이 있길래 그럴까.. 진심 궁금함
0
2017.12.15
@고독한미식가
진심으로 자신들이 여성이라 피해를 받는다고 생각하니 화를 분출하는거임. 문제는 실제로 여성이라 취업에서 피해를 받는등의 피부로 다가오는 사례가 존재하고 그런 문제를 만드는 대부분이 장년층과 노년층의 행동에 의한것인데 청년층이 백파이어를 받는거지. 뒤통수맞은 청년층이 인터넷에서 페미니즘이나 비슷한 세력을 비꼬고 엿먹이려고 하는거고. 결국엔 청년층에서 남자 여자가 서로 치고받는결과가 나오게 됨. 이해를 하려면 할수는 있음. 가령 나는 컴퓨터랑 야근이 필수인 전공인데 일반 회사에서 여자를 거의 안뽑음. 못버틴다고.
0
2017.12.15
어휴
0
2017.12.15
한남이든 페미든 평남이든 흔녀든 알아서 사는거지 학문이 아니라 그냥 뭐 남의 인생에 조언하는 거 보면 니는 뭐 그리 잘났냐는 생각부터듬. 자기개발서는 더더욱 극혐
0
2017.12.15
1. 일반인이라면 듣도보도 못한 남혐사이트의 단어가 여러번 나온다. 정말 심심풀이로 쓰는 것이 맞는가?
2. 결혼이 과연 행복한 삶의 척도인가?
3. 글쓴이가 틀린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면 과연 그것이 삶에 있어 손해가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가?
0
2017.12.15
@카모밀레
1
2017.12.16
@카모밀레
1.
그들은 안읽을거지만 그들을 대상으로 쓴글이라 그들만의 언어를 사용했다고 했쌈

2.
그들과 남자주제로 야그하면 첨이건 중간이건 나중이건 결혼야그는 반드시 나옴

3.
본문에도 써있듯이 의견이 다르다면 그건 그저 서로 보는 현실이 다를 뿐이라는거지 글쓴이가 이견을 일일이 신경썼다면 이글을 아예 안썼겠지
0
2017.12.16
@星間나그네
1. 일반인들은 잘 모르는 그들만의 언어를 안다는 것 자체가 이미 필요이상 관여되어 있다는 뜻.

2. 그렇기 때문에 과연 결혼이 행복한 삶이 척도인지 생각해봐야 한다는 뜻.

3. 보는 견해가 다른 것이 아니라 자신이 틀렸을 수도 있다고 했음.
다르다와 틀리다는 다른 문제임. 틀린 사고방식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것은 삶에 있어 손해임.
0
2017.12.16
@카모밀레
1. 페미니스트들은 그들만의 언어로 무장하고 온라인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이미 퍼질대로 퍼진 상황.
2. 결혼에 관심없고 스스로 모든것을 헤쳐 나갈수 있는 여성이라면 이 글과 맞지 않다. 근데 과연 그들이 페미의 주류인가?
3. 페미니즘은 남성의 인권에 관심이 없다. 즉 남성은 페미니즘에 어떤 견해를 가지든 얻을것도 잃을것도 없다.
0
2017.12.16
@삼초고려
1. 일반적인 사이트에서 그들의 활동은 항상 비판과 사회적 제제를 당하기 때문에 너의 생각보다 퍼지지 않았다.
예를 들어 흉자라는 단어, 일반적인 남자들 대부분은 모른다.

2. 주류, 비주류의 문제와는 상관없다. 이것은 가치관의 총체적 담론이다.

3. 글쓴이가 페미에 관심이 있다. 그리고 누구나 그렇듯 자기객관화가 없는 사상은 아집에 빠질 위험이 있다.
0
2017.12.16
@카모밀레
페미에 관심있다면 어디서든 볼수 있다. 예로 네이버에서 남녀갈등글 댓글에 매우 쉽게 찾아볼수 있다.
이글은 결혼을 원하면서 코르셋을 거부하는 여성들에게 하는 말이다. 결혼과 행복의 관계는 다른곳에 가서 해달라.
네가 틀렸으면 네 삶에 손해가 갈것이야 같은 뜬구름 잡는 말은 하나마나다.
0
2017.12.17
@삼초고려
네이버에서 남녀혐오로 저질스럽게 싸우는 댓글들을 쳐다보는 짓은 페미에 관심있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
결혼과 행복을 따로 떼어 생각할 수 있는가?
사고방식이 삶을 만드는 거다. 틀린 사고방식은 틀린 삶을 만든다.
0
2017.12.17
@카모밀레
논점은 그게 아니다. 페미의 언어를 어디서든 쉽게 볼수 있다는거지.
결혼을 위해 기꺼이 코르셋을 쓰는 여성에게 해야 될 말인거 같다.
이런말은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아무런 감흥도 일으킬수 없다.
0
2017.12.17
@삼초고려
베댓도 아닌 남녀혐오로 가득찬 네이버의 쓰레기 댓글들을 일부러 쳐다보는 짓을 어디서든 쉽게 볼 수 있다고 하지 않는다.
모두가 생각해봐야 하는 것이다.
귀닫고 듣지 않으려하는 사람에게 그 무엇이든 감흥을 일으킬 수 있을까?
0
2017.12.17
@카모밀레
네이버 메인에 올라온 남녀갈등글의 댓글을 보는건 클릭 몇번이면 가능.
이 글에서 굳이 할 필요는 없다.
자신의 말이 통하지 않는다고 귀닫고 듣지 않는 사람 취급하면 그거야 말로 아집이지.
0
2017.12.18
@삼초고려
[대부분의] 사람들이 베댓을 넘어서 남녀혐오로 가득찬 추악한 댓글들을 너처럼 굳이 클릭을 해서 볼 정도로 한가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나?
관계없는 이야기도 아니고 굳이 안 할 이유도 없다.
상대방의 이성적 의견을 아무런 감흥도 일으킬 수 없다는 식의 감정적 비하로 끌어내리는 너의 비열한 태도야말로 아집이며, 우리의 대화를 저질스럽게 만들어 버렸다.
0
2017.12.18
@카모밀레
네이버 메인의 글을 읽고 그 댓글을 읽는것은 너무나 쉬워서 국민 누구나 할수 있다. 그걸로 한가한 사람 취급하는것은 '틀린사고방식'이다.
행복은 이글의 논점에서 벗어나있다.
자신의 의견은 이성적이고 상대방은 감성적이라고 하는것이야 말로 비하고 비열한 태도다. 너는 자기객관화가 필요해 보인다.
0
2017.12.15
여자의 심리를 꿰뚫은 훌륭한 선전문이다
0
2017.12.15
꼴페미짓 하는 년들이 기혼인경우가 있던데 남자새끼는 뭐하는 놈인지 궁금해짐...
0
2017.12.16
@고양이한박스
밖에서 뭔짓거리 하는지 모르거나 혼자만의 원죄의식으로 묵인하거나 깨어있는거라 착각하고 동조하거나
0
2017.12.15
꺼어어어어억~
0
40대 결혼시장에서는

1. 사별

2. 이혼

3. 미혼

한 사람 순으로 선호도가 갈림. 아예 결혼을 안한 건 오히려 흠이 될 수 있음
0
2017.12.15
그냥 거시적으로 보면 다 맞는 말인데 여기서 별 좆도 아닌걸로 트집잡는 새끼들은 다 찐따지?
0
2017.12.15
메갈들 맨날 한남한남 거리면서 외국에 나가야된다고 입버릇처럼 말하던데 좀 나갔음 좋겠음ㅋㅋㅋ
0
굉장히 흡입력있는 글이네
0
2017.12.15
평균에 대해서 이해를 잘못하고 있네
평균 이상 = 50%, 평균 이하 50% 이렇게 갈리는 게 아님
그런 값은 중간값이라고 따로 있어
0
@개드립ㅅㅂ
ㅇㅈ 백명중에 키 2미터 남자 90명 키1미터남자 10명 이렇게만 계산해도 오류인걸알듯
그냥 알기편하게 대략적으로 말한듯
0
2017.12.16
@개드립ㅅㅂ
Mean median얘기하는거 같은데,
키는 보통 standard distribution이라 mean = median이라 본문도 맞는 말이다
0
2017.12.16
@스타시커
standard normal distribution 이라 mean = median 인거겠죠?
0
2017.12.16
@개드립ㅅㅂ
키는 정규분포라 중간값=평균 해도 문제없음
0
2017.12.16
@개드립ㅅㅂ
평균은 중앙값을 포함한다
0
글잘썼는데 마지막줄보고 느끼해서 뭐라할랬는데 퍼온글이네
0
아무리 지랄발광을해봤자 우리세대가 죽기전까지는 안바뀐다
고집불통이거든
0
2017.12.16
와 글 진짜 잘쓴다. 중간중간 간격을 두면서 생각해보게 만들고 가슴을 훅훅 후벼파는 메시지들이 있네
0
2017.12.16
결혼과 연애시장에서 한가지 더 고려해야 할 사항은 성형이라는 변수가 새로 생겼다는거지
예전같으면 결혼시장에 나오지도 못하고 탈락했어야 할 못생긴 여자들이 성형으로 몸값을 올려서 대거 나오고 있다는거야
이게 언뜻봐서는 여자들에게 유리해진것 같지만 사실은 여자들 끼리의 경쟁이 더 심해졌다는 말임
0
974
2017.12.16
나는 당장 10년후의 우리나라 사회가 궁금하다
지금도 평균결혼연령은 높아지고 있지만 그때는 경제활동인구중 미혼여성 남성이 얼마나될까
0
결혼을 안 하면? 내 주변엔 다 결혼 안한다고 하던데
0
2017.12.18
툭 던지듯이 얘기를 하면서도 내용은 전혀 가볍지 않네
0
2017.12.18
씹논리적ㅇㅈㅇㅈ
0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제목 글쓴이 추천 수 날짜
평소 외국집들 보면 이쁘다고 생각했던 공간 36 등급추천요정여름이 24 9 분 전
"야구보려면 지역 비하부터?" 혐오에 노출된 청년들 88 살시챠 49 17 분 전
라프텔은 당연히 흑자 달릴수밖에 없지.jpg 68 백신거부드립넷 68 26 분 전
극한직업 히토미조교사.manhwa 23 창원시진해구이동... 59 28 분 전
브렉시트 8년차에 접어든 영국 근황 45 살시챠 68 32 분 전
씹덕 중고숍 '라신반' 서울 1호점 개점 확정 59 김츼 53 32 분 전
어느 유튜버가 비행공포증이 생긴이유 65 시바 64 41 분 전
알포인트 싸해지는 장면 59 앤젤라 68 48 분 전
북한 유튜브 근황 34 등급추천요정여름이 92 1 시간 전
ㅇㅎ,ㅆㄷ) 남성향에선 행복할 수 없는 여마왕 -외전 .manhwa 33 실짱님 45 1 시간 전
자위할려고 촉수를샀는데.. 46 아이날러 89 1 시간 전
아이브 근황.jpg 39 바이럴시닌자딸치... 68 1 시간 전
인천 37평 아파트 1억9천 101 붕따기 68 1 시간 전
딸과 아내의 기싸움.manhwa 12 스마트에코 56 1 시간 전
잘생긴 남편과 7년째 사는 아내.jpg 30 닉네임그까이꺼대충 43 1 시간 전
패드립 날리는 상대 점잖게 입 다물게 만들기 20 s4gd2we 52 1 시간 전
신입사원 수돗물 얼음 논란.jpg 120 뚜비두밥밤바바 62 1 시간 전
ㅆㄷ)오늘자 블기견 근황 77 눈이마주친찰나 38 1 시간 전
09-18시 근무가 힘든건 배부른소리임.jpg 73 뚜비두밥밤바바 70 1 시간 전
새끼 고양이 경계모드 34 야란 59 1 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