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4MB) 디린이 레벨 23 찍을 동안의 스샷 가져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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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커 새끼들은 왜케 시체 매다는거 좋아함 ?  줫나 싸이코 쉨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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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에도 매달아놈. JTF가 만만하냐 이 새끼들아 ㅠㅠ ! 확실히 싸울 때 도움 하나도 안되긴 하는데 너무 샌드백처럼 처맞고 다니는거 같음.


그러고보니 버스 터미널 입구 쪽에서 Fuck the popo 라고 적혀있던데 popo가 머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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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 켜져있는거보니 전기 잘 되는 듯. 게다가 쉘터도 아닌 일반 가정집에서 사는거 보니까 식량이랑 식수도 있나봄.


미친놈이 나 보더니 갑자기 막 헤이헤이 이러면서 셀카로 나 나오게 찍고 있음. 포즈 취해주고 싶었는데 상호 작용이 없어서 아쉽 ㅎ;


근데 좀 의심스러운게 거리를 청소해줘서 고맙다는데 청소 ? 뭐지 씨발 클리너 새끼들 앞잡이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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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써져있는거 보고 뭐지 여기 뭐하던 곳이지 ??? 생각이 들었음. 안경원이랑 인터넷 카페가 같이;;;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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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리고 안개 껴서 앞이 안보임 ㅋㅋㅋㅋㅋ 이 상태로 미션하는데 적들 표시는 뜨는데 모습이 안보여서 걍 갈기니까 죽음.

뭐라 해야지 악천후에서 임무 수행 하는 느낌 나서 뭔가 진짜 에이쟌뜨 된 느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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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는 놀이터... 인상적이어서 스샷 찍어봄.

메트로 2033 느낌 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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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모르겠지만 안좋은 일이 있었나 봄. 아빠가 아들을 다독여주는 중. 뒤에 여자애는 혼자 놀고 있는데 한가족인가


암튼 좀 애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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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충 새끼들 해시태그 졸라 쓰는 것 같음. ;; 병신들 벽에다가 스프레이 뿌려 놓고 해시태그는 왜 쓰는거지


어차피 저거 본 새끼들이랑 볼 새끼들 전부 가리지 않고 대가리랑 몸뚱아리에 슝슝 바람 구멍 나서 저세상 갈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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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초 옆에 공손히 놓여 있는 토끼 인형. 인상적이어서 찍어봄.




아이의 어머니는 아이를 재촉했다.


"빨리 그 인형 좀 치우고 오렴."

"엄마 제발요. 예전부터 제가 가지고 있던 인형이잖아요! 제발 가지고 가면 안될까요?"

"애야 제발, 지금 상황이 좋지 않은거 알잖니."

"그래도 이거 하나 정도는 상관 없잖아요. 저는 얘가 있어야 한다구요!"


하지만 아이에게 있어서 토끼 인형은 어린 시절 산타 할아버지가 주신 선물이자 항상 함께 해온 친구나 다름 없었기에 쉽게 포기할 수 없었다.

품에 인형을 꼭 안은 채 다시 한 번 어머니에게 호소하는 아이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하지만 그것도 얼마 지나지 않아 사그라졌다.


"아가, 아빠도 같은 생각이란다. 인형은 나중에 새로 하나 얻어도 되잖니?"

"아...알았어요... 대신 조금만 시간을 주세요."


지켜만 보던 아버지의 말에 결국 체념한 것일까. 아이는 부모의 말에 수긍하며, 주변을 두리번 거리기 시작했다.

무언가 찾기라도 하던 것일까? 아이는 두리번 거리기를 멈추고 CERA의 간판 앞으로 뛰어갔다.


"너를 두고 가고 싶지 않지만... 미안해, 하지만 네가 항상 따뜻했으면 좋겠어."


아이는 간판 앞에 인형을 두고서 자세를 바르게 만든 후 간판에 기대게 만들고는 가방에서 초를 꺼내 불을 붙였다.

그린 플루가 만든 세상의 삭막함이 만들어 낸 버려진 인형, 친구를 생각하는 아이의 따뜻함이 만들어낸 불 붙은 양초.

눈이 내린다. 날씨는 점점 추워질 것이고 바람도 거세질 것이다. 아이가 친구를 위해 붙인 양초 위의 불은 얼마 지나지 않아 꺼질 것이다.

부모가 아이를 다독이며 인형에게서 멀어지는 소리가 들린다.


뉴욕에서 따뜻함은 사라질 것이고, 추위와 배고픔을 이기지 못한 사람들은 폭도가 되어 길거리로 나올 것이다.

교도소를 탈출한 범죄자들은 도시의 왕이라도 된 듯이 고삐 풀린 망아지 마냥 약탈과 살인을 반복 할 것이다.

전염병에 미쳐버린 작자들은 무고한 사람들을 그들만의 잣대로 선별하여 감염자로 규정 짓고서는 산 채로 불에 태울 것이다.


타인의 불행을 먹이 삼아 사는 자들과 자신들의 신념으로 사는 미치광이들은 뉴욕을 더더욱 춥게 만들 것이다.

그렇게 추워진 뉴욕에서 아이와 같은, 작은 양초와도 같은 따뜻함을 가진 사람들은 견뎌낼 수 있을까.


부모의 손을 잡고 걸어가던 아이가 고개를 돌려 인형을 바라본다. 아이의 눈빛에는 걱정과 죄책감이 서려 투명한 눈망울을 더 돋보이게 만들었다.

아이의 모습을 보던 부모는 그저 아이가 이 끔찍한 곳에서 다치지 않고 무사하기만을 바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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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 구호소 만들어진거. 뒤에 경찰차도 간격 딱딱 맞춰서 정렬 되있고 펜스 처져있음.


뭔가 약탈 당했거나 습격 받아서  폐쇄 당한 느낌이 짙어서 찍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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좆 같은 현상수배범 보스 쉨 죽이고 찍었음. 쓸쓸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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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신기한게 전기야 발전소를 점령 했으니까 들어온다 치는데 생각보다 불이 켜진 건물이 많은 것 같음.


전등을 안끄고 나간 것 같은데 왜 안끄고 나갔을까. 바로 옆에 범죄자 새끼들이 죽 치고 있는 건물이 있는데


사람이 살고 있을거라는 생각은 잘 안들음. 근데 여기 디비전 뉴욕 사람들 좀 겁 없이 사는 사람들이라 확신을 못하겠네.



그러고보니 클리너인지 라이커인지 어떤 미친 새끼들이 자꾸 길거리에다가 폭탄 설치 해놓는 거임 ㅡㅡ ?


자꾸 삐삐삐 거려서 뭐지 자동차 소린가 하면서 지나가는데 펑 터지더니 몸에 불 붙음 씨발


그리고 옆에 폭탄 있는데 시민이 뭣도 모르고 지나가다 터져서 죽는거 봄.


진짜 개새끼들임 다 죽여버려야 함.


9개의 댓글

2017.12.14
popo. 흑인 슬랭이야 짭새.
0
2017.12.14
@불타는돌고래
허미 ;;; 내 캐릭터 흑인캔데 초큼 미묘해지넹 ;;
0
DE1
2017.12.14
불붙으면 클리너
그냥 터지면 라이커 또는 리어터
전격 또는 섬광이 LMB 인걸로 기억함
0
2017.12.14
@DE1
쓰레기들이 지들끼리 협정이라도 맺었나 왜케 폭탄을 설치해대는거지
0
DE1
2017.12.14
@알칼리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서쪽 부두)
0
2017.12.14
이런 세계관을 가지고 게임을 딱 유비스럽게밖에 못 만든게 너무 아쉬운게임

디비전2 나오면 그 땐 쩔겠지
그래야만해!
0
2017.12.14
@브루호
아직 1 스토리도 안끝났다고 들었는데... 2가 나올...려면....

근데 진짜 세계관 넘 개쩌는 것 같음. 배경 묘사도 되게 잘 되있고...

건물 들어가는데 계단에 자전거 묶여 있고 쓰레기 방치 되있고 그런거 보면 진짜 소소하게 묘사 잘 한 것 같음.
0
2017.12.14
않이 진짜 이 좋은 배경에 참신한 UI, 그래픽도 너프하긴 했어도 괜춘한데

게임을 왜 이따구로 만들었을까...?
0
2017.12.14
엄근진: JTF는 오합지졸이 맞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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