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남들이 봤을때는 큰 문제도 없어보이고 그냥 여느 모자지간처럼 보일껀데
문제는 엄마가 돈쓰는걸 극도로 싫어하는거같다
나이 24살먹고 부모님한테 돈 받아쓰는거 뭐해서 알바도 하고
실직적으로 한달 용돈 40만원 받는거 말고는 크게 받는것도 없다
물론 이 용돈도 아버지께서 주신다
(어머니랑 아버지는 이혼하셨고 아버지 잘못으로 갈라서셨음)
난 지금 자취를 하고있는 학생인데 적금도 들고 수도세 도시가스 전기같은 기본 돈 나가는건 저 용돈에서 내가 낸다
그리고 나머지로 밥값이나 뭐 기타등등 쓰는데
대학생에 자취면 좀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알바를 한다
알바로 번 돈으로 계도 하고 돈도 좀 더 모으기도 하고 데이트비용도 쓰고 하는데
사건의 발단은 한참 전에 고등학생때로 돌아간다
어쩌면 그전일수도있는데
한참 사춘기때라서 돈만있으면 먹을까사먹고 옷사고싶은데 옷도 못사고 속으로 끙끙거리길 몇번을 했었다
게이들이 봣을때는 별인인가싶지만 저때의 나는 꽤나 심각했고 우울증비슷하게도 와서 자살위험군에 포함돼서 상담도 받으러 댕기고했음
그때 이유가 남들 다 옷사고 꾸미는데 나만 교복만입고 옷 받아서입고 옷사달라고하면 알았다고 말만하고 안사주고 넘어가고 이런 이유가 대부분이였다
그랬는데도 엄마는 자각을 못하더라
본인도ㅜ너무 검소하셔서 그런지 옷도 잘 안사고 알뜰살뜰 아끼시는분인건 너무 잘아는데
내가ㅜ어필을 하고 저런 일이 있어도 예전처럼 넘기더라
아버지는 가끔 용돈도주고 집안 돈관리는 엄마가 하니까 엄마한테 진솔하게 얘기해보자고 하셨었는데....
소통이 아버지랑은 어느정도 됐는데 어머니랑은 아예 안된 그런 느낌이얏다
저런식으로 몇년지났고 그저께 바지를 입는데 바지 버클이 터졌다
겨울바지 두벌로 사는데 청바지 한벌 슬렉스한벌...
청바지 버클이 터졌다
청바지도 2년정도 입은거
어머니 아버지 두분한테 사진을 찍어서 보내고
아버지는 돈 보내줄테니 옷을 사라고 하는반면
어머니는 수선해서 입으라고 옷산다고 돈버내달라는거냐고 되묻듣 물어보더라
순간 소름이끼치고 혐오감이 들더라
본인 이번에 유럽여행간다고 돈도 여유있게 모으신가같던데
철없는 고민이지만 어떡해야좋을지 모르겠다...
문제는 엄마가 돈쓰는걸 극도로 싫어하는거같다
나이 24살먹고 부모님한테 돈 받아쓰는거 뭐해서 알바도 하고
실직적으로 한달 용돈 40만원 받는거 말고는 크게 받는것도 없다
물론 이 용돈도 아버지께서 주신다
(어머니랑 아버지는 이혼하셨고 아버지 잘못으로 갈라서셨음)
난 지금 자취를 하고있는 학생인데 적금도 들고 수도세 도시가스 전기같은 기본 돈 나가는건 저 용돈에서 내가 낸다
그리고 나머지로 밥값이나 뭐 기타등등 쓰는데
대학생에 자취면 좀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알바를 한다
알바로 번 돈으로 계도 하고 돈도 좀 더 모으기도 하고 데이트비용도 쓰고 하는데
사건의 발단은 한참 전에 고등학생때로 돌아간다
어쩌면 그전일수도있는데
한참 사춘기때라서 돈만있으면 먹을까사먹고 옷사고싶은데 옷도 못사고 속으로 끙끙거리길 몇번을 했었다
게이들이 봣을때는 별인인가싶지만 저때의 나는 꽤나 심각했고 우울증비슷하게도 와서 자살위험군에 포함돼서 상담도 받으러 댕기고했음
그때 이유가 남들 다 옷사고 꾸미는데 나만 교복만입고 옷 받아서입고 옷사달라고하면 알았다고 말만하고 안사주고 넘어가고 이런 이유가 대부분이였다
그랬는데도 엄마는 자각을 못하더라
본인도ㅜ너무 검소하셔서 그런지 옷도 잘 안사고 알뜰살뜰 아끼시는분인건 너무 잘아는데
내가ㅜ어필을 하고 저런 일이 있어도 예전처럼 넘기더라
아버지는 가끔 용돈도주고 집안 돈관리는 엄마가 하니까 엄마한테 진솔하게 얘기해보자고 하셨었는데....
소통이 아버지랑은 어느정도 됐는데 어머니랑은 아예 안된 그런 느낌이얏다
저런식으로 몇년지났고 그저께 바지를 입는데 바지 버클이 터졌다
겨울바지 두벌로 사는데 청바지 한벌 슬렉스한벌...
청바지 버클이 터졌다
청바지도 2년정도 입은거
어머니 아버지 두분한테 사진을 찍어서 보내고
아버지는 돈 보내줄테니 옷을 사라고 하는반면
어머니는 수선해서 입으라고 옷산다고 돈버내달라는거냐고 되묻듣 물어보더라
순간 소름이끼치고 혐오감이 들더라
본인 이번에 유럽여행간다고 돈도 여유있게 모으신가같던데
철없는 고민이지만 어떡해야좋을지 모르겠다...
23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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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f3d21a
a41e8cd3
어머니의 쌓여온 행동땜에 어머니가 혐오감이 드는데 어떡하면 좋겠냐고 묻고싶은거야
d2d82931
나의 아버지 같은 경우는 어렸을 때 찢어지게 가난해서 며칠씩 굶고 다녔는데
지금은 자수성가 하셔서 중산층인데도 엄청 아끼신다
아끼는게 몸에 밴거야 그냥
어머니가 나쁘다는게 아니라 환경때문일 수 있다 그거지
니가 이해하고
답답하면 나중에 독립해서 살아
a41e8cd3
3e80b9e3
a41e8cd3
3e80b9e3
혐오감을 받는 대상이 어머니니까 어머니 탓인거처럼 생각하는게 지금의 니 입장에선 당연하겠지만
이미 존재하는 상황에서 니가 혐오감을 느낀거일 뿐임 그리고 정상적인 사람들은 혐오감을 멀리하겠지?
3e80b9e3
' 그래 독립은 그렇다 치고 그래도 이 혐오감을 어쩔꺼냐고 ' 하면서 징징 메달리는 경우가 많으니 ㅎㅎ
싫다싫다 하면서도 의존적인... 스스로 만든 괴리감 속에서 미쳐감... 코 앞에 있는 원인은 끊임없이 외면 하면서
a41e8cd3
아버지한테 용돈받는거 말고는 양측에서 따로 돈받는것도 없고 알바해서 내가 벌어서 쓰는 상황이지
그냥 어릴때...내가 독립이랑 상황이 먼 때부터 그런 행동을 보니까 어머니를 대하는게 너무 불편해지는거같아서...
3e80b9e3
니가 정서적으로 적절하게 독립되면 굉장히 사소한일이 될수도 있는거야
3e80b9e3
ec924785
a41e8cd3
근데 그럼 이 소름끼치는 혐오감은 어떡하냐 그냥 나와서 남처럼 지내면 되는거냐
80249bd3
a41e8cd3
5a73c4c6
'소름끼치게 혐오스럽다' 고 표현하네...
인터넷상이라 내 진실된 말은 못하지만 내가 아는 동생이였으면 절대 좋은 소리 안 했다
88a83700
나도 내아는동생이였음 때찌했다
4a96a293
4a96a293
자식새끼 집하나 해줘야 한다는 강박 자기가 헤프게 썼던 과거 그나이대 그돈 있었으면 땅사놨으면 수십배 집사놨으면 주식사놨으면 수십배 내가 이고생 안했을텐데 너무 늗게깨달았어 라고 후회하심...
be03ec2b
질문조차 하지 않으면 되는거잖아?
부모는 나에게 돈을 줘야한다 라는 개념부터 지워.
2befbd5e
7c595b41
2125f1a6
이상한 냄비 120주고 사오질않나 마지막이라는
약속까지 받아내고 사줬더니 전기장판을 나몰래 사놓고
적반하장으로 남자가 쪼잔하게 그런걸로 뭐라하냐고
그냥 여자가 시키는대로 하면 된다고 해서 개정나미
떨어졌는데
니가 돈벌어서 써 이 병신새키야 난 20살 이후로 손벌린적이 없어요 배부른 소리하고 자빠졌네 뒤질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