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글

시)성탄

미열에 신음하던 그 겨울에

내 한구석이 비어서

그래서 그렇게 앓았나보다.


성탄의 불빛은 화려해서

내 눈에 파고들어 찔러서

그래서 그렇게 울었나보다.


땅에 알알히 뿌려진 마음을

가슴에 차곡차곡 쓸어 담아도

한 조각이 비어서


그래서 그렇게 아팠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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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24일 신도림에서 차였을때가 갑자기 떠올라서 써봄

2개의 댓글

2017.12.13
엉엉
0
2017.12.13
24일에 차이다니 엉엉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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