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웃었던 기억밖에 안남 ㅋㅋㅋㅋㅋㅋㅋ
1편에서 딱 한장면 있었던 병원에서 웃긴 장면이 수십개 수백개 있는 느낌
1,2편은 개 노잼이였는데 이번 3편은 가오갤 수준으로 잘뽑았음.
가오갤은 캐릭터로 그런 분위기를 냈다면
토르는 머랄까 토르, 로키, 헐크 캐미빨에 신캐 하나 추가해주면서 연기자들이 애드립 존나쳐서 연성한거 같음.
스토리도 보통 히어로물은 나쁜놈이 나쁜짓 하는걸 우리 히어로가 막음 뿌잉 이라고 봐서 전혀 기대를 안 하는데 (시빌워 제외)
이건 그래도 나쁜언니 카리스마 짱에 명분이 괜찮아서 맘에 들었음.
내가 나쁜언니 였어도 빡칠만 하겠드라 ㅋㅋㅋㅋㅋㅋ 슈발
중간 퀘스트도 잼났음. 중간 퀘스트가 있어서 2시간 러닝 타임 내내 지루하지 않았던거 같음.
히어로는 만드려면 이렇게 해야되는거 같음. 조크와 cg 액션을 졸라 잘 버무려 놓거나
아니면 아예 제대로 다크하게 다크나이트 같이 스토리를 잘 쓰거나
근데 하나 궁금한게 예전에 나랑 아내랑 한국에서 어벤져스를 극장에서 봤거던
사람 꽉 차있는 그 큰 극장에서 나랑 아내만 웃는신이 많았음.
특히 내 아내 목청이 좋아서 ㅋㅋㅋ 웃음소리가 극장내에 다 퍼짐.
당근 슬랩스틱은 다 같이 웃는데 말로 하는 조크는 자막이 못 따라 가는거 같음.
존나 웃기고 미국 극장이였으면 사람들이 웃을 신인데 우리만 웃으니까 좀 민망하드라
토르는 미국에서 주중 첫상영에 봐서 극장내 대충 7명이랑 같이 봤거든
7명이 봐도 한국 극장보다 웃음소리가 더 크게 났었음
한국 극장에서 토르를 보면 요즘은 어떰? 사람들이 자주 웃음?
나이프파티
나뭉비토
wulf
나뭉비토
뭐이런놈
전작들 꿰고 있는 사람들이랑
그냥 뜨문뜨문 찾아보는 사람들이랑
웃는 빈도가 달라
나뭉비토
ILSY
나뭉비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