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저번에 OOTP 소개글 올렸던놈임

가독성 개판인 글인데 생각보다 관심이 많아서 행복했다

한동안 몸이 안좋아서 게임을 제대로 못하고 있었는데 시간 날때마다 연재 할 수 있게 노력해봄

일단 목표는 한화이글스로 우승하기임

개인적으로는 기아팬이지만 아버지가 한화팬이시라 한화도 좋아하는 팀이라서 한화로 했다

기아는 올해 우승했으니 한화는 게임에서라도 우승좀 해보자

일단 게임내에 에디터 기능이 있는데 끄고 할 거임

딱 한번만 킬거야

승부조작범 개새끼들 영구제명시키느라 잠깐 켰음

착한 에디터 ㅇㅈ합니까?

개막전은 4월 9일 엘지전임

4월 9일 전까지 최대한 선수단 개편하고 코치진 교체할거다.

그리고 개붕 감독의 명줄을 틀어쥔 구단주님의 요구사항은 다음과 같다

16년(현재시즌) 5할승률

17년까지 2루수 포지션 보강. 이건 육성이던 영입이던 상관 없음

18년까지 홈타운 플레이어... 이거 지역 연고 선수를 말하는건지 프랜차이즈를 말하는건지 영어가 후달려서 잘 모르겠지만 일단 송신영으로 통과된 상태다.

19시즌까지 360만불 이상 흑자. 현재는 360만불 적자를 보고있다.

19시즌까지 우승권 팀으로 만들기

이거 제대로 수행 못하고 팀 성적도 안나오면 개붕이는 실업자가 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리고 우승을 위해 개인적으로 몇 가지 목표를 세움

우선 첫번째. 코칭스탭 개편

국적 오른쪽에 명성치가 뜨는데 이게 코치들 능력치나 마찬가지다

unproven -inexperienced - poor - fair - average - decent - good - excellent - outstanding - legendary 순서인데

난 최소 average 이상의 코칭스탭으로 구성할거임

정작 감독 개붕이는 unproven인데 꿈도 크죠?

현 코칭스탭에서는 2군 투수코치인 권영호 코치를 제외한 모든 인원이 갈려나갈거임

아 물론 개붕이는 제외

어어딜 하늘같은 감독님을 누가 잘라?

아 물론 구단주님은 자르실 수 있습니다

충성충성^^7

그리고 두번째 목표

재정 흑자전환이다

한화 팀 자체가 마켓사이즈, 팬 충성도, 관심도가 리그 최고다, 캬- 한화뽕 한방 맞고갑니다.

최! 강! 화! 나!

1년 예산은 천만불인데

전임감독 김성근이 노장들에게 돈을 너무 퍼주는 바람에 현재 플레이어 연봉만 1200만불이 나간다

일단 연봉을 줄이는게 1차적 목표

그리고 그 줄인 연봉을 스카우팅과 선수 육성 개발비용으로 돌려서 저연봉 선수육성 - 판매 - 수익 - 투자

요런 순환구조를 만드는게 재정 목표임

그래서 개막전 이전까지 선수단을 최대한 개편할 계획인데

우선 첫 스타트는 요놈들임

요게 에스밀 로저스

요게 알렉스 마에스트리

현재 개붕감독의 한화 용병투수들이다.

연봉은 로저스가 170만불

마에스트리가 75만불임

이게 내가 알기로는 메이저리그 스카우터 기록을 기준으로 능력치가 산정되는건데 특이하게도 마에스트리가 능력치가 상당히 후하게 책정되어있다

그래서 난 마에스트리를 쓰고

로저스는 팔아버릴거임

이건 내가 OOTP 하면서 체감으로 느낀거라 확실히 증명은 못하는데

선발투수는 체인지업을 주력 구종으로 사용하는 투수가 안정적이고 부상없이 오래간다

주력구종이 싱커나 슬라이더인 경우엔 부상이 좀 많은 편임

그런 이유로 개붕 감독은 연봉은 2배로 받아처먹으면서 실력은 떨어지는 로저스를 팔아 치우기로 했습니다.

아 안사요 안사!

시작부터 망함 ㅎㅎ

아무래도 능력치는 별4.5개인데 트레이드 오퍼가 전혀 없는걸 보면 다른팀에게도 연봉부담이 크다

그래도 연봉은 줄여야겠으니 불펜에서 가장 활용도가 떨어지는 송신영을 처분하기로 함

송신영 ㅍㅍ 선수 제시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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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심동섭이요?

시발 세상에

능력치 평균 40~50대인 39살 투수 송신영을 받고

얘를 준대요

체인지업 구종가치 81이면 메이저에서도 상급인데;;

기아 김기태 감독의 노장선수 동행야구가 게임에도 구현됨

이거 갓겜이네 갓겜이야;;

실제 이 트레이드가 성사된다면 기아팬들은 게거품을 물곘지만

개붕이는 한화맨이니까 즐겁게 트레이드 합니다.

트레이드 당일날 기사뜸

송신영 <-> 심동섭+18000불

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연봉돚거 노장투수 팔아치우고

팔팔한 20대투수 받아오면서 현금 2천만원까지 추가로 받아옴

거상 갓-개붕

동섭이는 차기 한화 마무리로 잘~~~키워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이 있는데

내가 맨 처음 로저스를 처분하려고 한 이유가 연봉 외적으로 하나 더있음

크보 용병제도가 완벽하게 구현이 안되있다

현재 크보 용병제도는 한 팀에 최대 3명이고 투수나 타자에 3명을 몰빵할 수 없음

그리고 한 경기에 3명이 동시출장 불가다.

용병은 무조건 1년계약

근데 이게 원래 메이저리그 중심 게임이라 저게 다 구현이 안됨

투수 타자 몰빵 금지랑 팀 3명 로스터는 구현이 되는데

1군 한정이다. 그리고 한 경기에 3명 동시출장이 됨.

다년계약도 가능

2군은 아예 용병보유가 무제한이다.

진짜 부자팀이면 작정하고 육성형 용병 2군에 쓸어담아놓고 잘 크는놈 뽑아쓰면 됨

그래서 개붕감독의 투수진 구상은

마에스트리+국내선수 4명 선발진

외국인 불펜요원

외국인 타자

이런 구조였음

근데 로저스... 하...

트레이드 손해를 보면서 로저스를 덤으로 팔아버리던가 해야되는데

일단 시장상황을 좀 지켜보는 걸로 하고

투수진은 적당히 구성을 완료함

현재 투수진

선발투수

마에스트리 - 로저스 - 안영명 - 배영수 - 이태양

불펜투수

마무리 정우람

셋업맨(필승조) 윤규진 김경태

롱릴리프(중간 긴이닝) 송창식. 긴급시 선발투입 가능

중간계투 권혁(좌완 원포인트) 박정진 심동섭

선발은 우완투수밖에 없지만 불펜에 좌완이 5명이나 있다.

투수 유형에 중심을 두기보다는 그냥 잘던지는 투수를 선호하기 때문에 특별히 문제는 없을듯 하다.

그럼 이번엔 타자들을 좀 뜯어고치자

지금 이게 1군 로스터임

여기서 우선적으로 처분할 목록은

로사리오

김회성

권용관

이성열

이 4명임

개붕 감독은 장타력이 떨어지더라도 출루율과 컨택능력이 좋은 타자를 선호한다

그리고 타격능력이 떨어지면 주력이나 수비에서 1인분 이상을 해야되는데

저 4명은 그게 안됨

로사리오의 경우에는 극악의 선구안. 그리고 연봉이 100만불임. 가성비가 너무 안좋다.

권용관은 컨택과 나이. 수비력은 높게 나오는데 비슷한 유형인 송광민이 수비 포지션이 더 많아서 밀려났다

김회성은 컨택

이성열도 컨택. 권용관과 마찬가지로 수비력은 높은데 외야에는 이미 장민석이 있고 장운호가 내야와 코너외야가 전부 가능해서 밀려남.

그래서 거상 개붕이는 이번에도 장사를 합니다

장사하자 먹고살자

일단 로사리오

로사리오 + 최윤석(내야 대수비, 대주자) <-> 포수 박종욱

로사리오를 원하는 팀이 SK밖에 없었음

오퍼조차 없었던 로저스보다는 낫네 그래도

SK 포수 유망주 박종욱을 데려왔다

2군에 딱히 유망주포수가 없는 상태였고 재정적인 측면에서도 이득인 트레이드

그리고 충격의 권용관 트레이드

오퍼로 롯데 투수유망주 김유영이 들어왔다

개꿀

사랑해요 조원우

권용관 트레이드 최종 결과물

권용관, 윤승열, 이시찬 <->김유영, 조준영

조원우가 권용관 매물에 혹한 사이에 성장 가능성이 안보이는 윤승열과 나이먹고 2군 지박령하던 이시찬을 얹어서 외야수 조준영을 추가로 영입함

포텐은 전형적인 배드볼히터 스타일의 외야수

파워가 있는 타자니까 어느정도 성장할 때 까지 2군에 박아두자

그리고 타자리빌딩 마지막 트레이드

안타깝게도 김회성은 오퍼가 없어서 이성열이랑 세트로 팔았다

상대는 이번에도 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땡큐!

김회성 + 이성열 + 임석진 <-> 안태경 정훈

임석진은 2군에 있던 그저 그런 투수고

안태경은 텍사스 입단했다가 롯데로 다시 들어온 유학파

정훈은 15시즌 롯데 주전 2루수였던 그 정훈 맞다

너무 유망주만 긁어모아서 당장 즉전 어떻게 돌릴까 고민중이었는데 정훈 들어와서 숨통좀 트임

자 그러면 이제 로사리오를 팔았으니 용병자리가 하나 남는다.

여기에 누구를 쓰느냐?

사실 원래는 이 선수를 영입하려고 했다.

율리에스키 구리엘

야구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이름이 좀 익숙할 수도 있다

베이징 올림픽

궁내 체고의 씽카볼러 증대현의 씽카볼에 병살타치고 한국 우승시켜준 그 구리엘임

그리고 이번에 다르빗슈 상대로 인종차별했던 그새끼임

동일인물이다.

게임이 16시즌 기반이라 FA로 풀려있는 상태임

처음에 1년계약으로 연봉 80만불 부르길래 사려고 했는데

안타깝게도 한화 예산이 이미 250만불 초과 상태라 FA로 영입이 안됨

개붕감독 우러욧ㅠㅠ

그래서 결국 저렴한 독립리그로 발길을 돌렸고

이 선수를 사왔다

도날 두아르테

독립리그인 캔암&아메리칸 어소시에이션 소속이었고 이적료 25만불 주고 영입했다

요렇게 생긴 형이다

얼굴만 봐도 야구 잘하게 생김

자고로 빠따는 흑형이라고 했다

무난한 3루수비능력과 개붕감독이 좋아하는 컨택&출루형의 타자다

주력도 20도루는 충분히 가능한 정도

이미지가 커져서 기록부분을 잘랐는데 쿠바리그에서 14시즌을 뛴 선수고 평균 3할의 타율과 3할9푼의 출루율을 기록한 선수임

아-주 기대가 된다

원래 로저스도 로사리오처럼 팔아버리고 이렇게 독립리그에서 가성비 짱짱맨으로 사오려고 했는데 연봉 시불거...

Tip

독립리그에서 영입시 이적료는 무조건 25만불 고정이고 신인픽과 같은 계약규정이 적용됨

2시즌이었나 3시즌동안 최저연봉(27000달러) 고정이고 그 이후 연봉협상 들어감

두아르테 영입을 마지막으로 개붕 감독의 이글스 타선 구성완료

주전멤버

  좌익      중견 우익

최진행*        이용규        김경언

유격수 2루수

  정훈 정근우

  3루수 1루수

두아르테 신성현(내야유틸)

포수

       조인성

지명타자

  김태균

백업

정범모(포수)

송광민(내야 전포지션 + 우익수)

하주석(3루 + 유격수)

장민석(중견수 + 좌익수, 대주자)

정현석(외야 전체. 오른손 대타)

생각보다 포수진 상태가 심각하다

포수는 타격보다 수비를 우선하는 편이라 일단 조인성 주전인데 나이가 40이다

백업으로 유망주 쓰려고 해도 아직은 도저히 못쓸 상태고

백업포수 차일목 허도환 정범모 사이에서 진짜 대가리 빠개지도록 고민해서 정범모 고름

살면서 이렇게 고민해본게 250으로 키 IQ ㅈㅈ길이 배분하라고 할 때 이후로 처음이다

GM이랑 2군감독은 도저히 못구해서 그냥 적당히 데려왔다

코치진도 순조롭게 계약중이고 로저스 판매 실패한것만 제외하면 만족스러운 스토브리그다.

두아르테 성적이야 까봐야 아는거고 솔직히 로저스가 밥값만 해주면 아쉽지는 않음

유망주를 4명이나 영입한 상태라 당장 백업선수가 부족한 상태라 우승은 솔직히 무리일 것 같고

이번시즌 목표는 일단 가을야구로 잡음

개붕감독은 과연 가을야구 도전에 성공할까?

그리고 질문이 있는데

이거 연재 계속하려면 경기화면은 움짤로 좀 만들어야 될 것 같음

그래서 그런데 움짤 만드는법좀 알려주실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