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안녕 개드리퍼들아)

드디어 막바지를 향해서 가고있는것 같다.

다 만들어진 공원을 소개하는 방식이라 지루해하는 독자들이 있을까봐 걱정했는데

반응이 괜찮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이번에는 옛날 공원의 세이브파일이 좀 남아있어서

전부는 아니어도 일부정도 되새기면서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오늘은 도시테마로 떠나보자. 뿅!

오늘 둘러볼 도시테마는 까만 원으로 된 곳이다. 빨간 길과 회색 길의 차이를 주고싶었는데 만들다보니까 비슷하게 되버리더라 쩝.

우선 순차적으로 회색 길의 테마를 먼저 둘러보자.

현재 우리 집에 있던 세이브파일의 잔재본이다. 27번째 파일이며 완성본은 31번째 파일이다. 즉 한 공원을 만드는데 세이브파일이 31개 썼다는 소리..

이때는 도시 테마가 빨간길이 미완성이었네. 그리고 둘러보니 현재와 다른 부분이 조금씩 보이더라. 어디가 다른지 한번 살펴보자.

자연테마와 이어지는 도시테마의 초입부이다. 이녀석은 지난번에 소개했던 모노레일인데 처음부터 이렇게 생긴 모습은 아니었다!

이녀석의 프로토타입은..

이렇게 생겼다. 도시테마에 맞춰서 콘크리트스럽게 만들어본 정거장이었는데.. 필자는 퀄리티가 좀 떨어진다고 생각했던 모양. 차라리 모노레일만 독자적으로 테마를 운영하기로 정했다. 나머지 두 정거장도 원래의 모양새와 좀 달랐는데..

이렇게 생겼었다. 아래껀 오히려 깔끔한게 최신버전보다 나은거같은데..? 비교를 위해 다시 가져와보면

이 둘이 최신버전. 각자의 매력이 있긴한데 흠.. 괜히 바꿨나 싶기도 하고.. 본 harimi world는 독자들의 취향을 존중합니다ㅎ

연재를 꾸준히 본 독자라면 이 입구를 기억할 것이다. (연재분 2화 참조)

기가-코스터의 입구였는데 입구만 남기고 기가-코스터를 없애버려야 했던 쓰라린 기억이 있었지 ㅜ..

마인코스터를 지은 이상 이 입구를 활용할 꺼라면 반대 방향으로 롤러코스터를 지어야 했다. 그래서 필자의 선택은..

멀티 디멘션 코스터! 선택한 이유는 단지 도시테마에 어울려 보여서^^ 

그러나 필자는 이 선택을 몹시 후회하게 되는데..

스크린샷으로 담진 않았으나 저녀석의 수치는 흥미도는 3 남짓, 격렬도와 멀미도가 극한에 달한다. 한마디로 아무도 안타는 개스레기 코스터.

멀티 디멘션 코스터 제작이 그렇게 힘든지 몰랐다 ㅅㅂ; 내가 잘못만든걸수도 있지만.. 신기한 트랙이 많아 이것저것 집어넣은 것이 잘못이었을까 ㅜ

결국 저녀석을 사람들이 타게만들기 위해 메스를 집어든 필자. 결과는??

배배 꼬았다. 정말로 배배 꼬았다.. 

쓰는 공간이 별로 차이 안나는데 탑승길이가 1000m에서 1700m로 늘어났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의 지성팍 아닌가? 신의 공간창출능력.. 색깔도 바꾸고 탑승장소의 유리색도 바꿨다. 그렇다면 수치는 어떨까??

멀티디멘션 치고 이정도는 준수하지 않나 싶다. 이 이상은 못해.. 난 안될꺼야 아마..

완전수직과 불완전수직이 빨간불 안들어왔는데도 수치가 이모양이다ㅋㅋㅋㅋㅋ 멀티디멘션 다시는 안만든다 ㄹㅇ

저 수치도 신기한게.. 1열로 7칸짜리 열차를 운행하면 다시 흥미도가 급감하는데  1열 3칸짜리 열차를 여러대 운행하면 수치가 저렇게 돌아온다는 점..

이부분도 롤코타2 초고수가 있다면 설명 부탁한다. 열차의 질량때문에 가속도가 차이나서 그런건가??

돌아온 꽁냥질 시간이다. 보라색이 빠방이, 핑크는 캔디.  핑크는 여친이고 보라색이 나야 ^^ 도시테마 만들면서 제일 먼저 만든 코스터가 이녀석이었지.

봅슬레이코스터라 그런지 수치는 별로 안나오더라 쩝

수치는 이러하다. 사실 봅슬레이코스터를 선호하지 않아서 높게 나온건지 아닌지도 잘 모르겠다ㅋ 이쁜거에 만족해야지~

봅슬레이 양옆에는 놀이기구와 쉼터가 있었는데 보기 별로 안예쁘다고 판단한 모양. 이 두곳을 변경해보자.

뿅! 공원이 넓은만큼 먹을꺼가 많아야하므로 푸드코트를 증설했다. 캔디쪽 푸드코트 자리에 있던 시뮬레이터는 아래 빠방이 푸트코트 옆으로 이동~

빠방이 캔디 지은 직후에 지었던 쉼터겸 푸드코트. 이렇게 보니까 윗부분을 흰색으로 했어도 괜찮을거같은데..

도시테마라그런가 회색을 너무 많이 쓴 경향이 보인다 흠.. 일단 내비두자. 귀찮다

그리고 범퍼카 색깔 예쁘지않는가! 작은 놀이기구인데도 되게 맘에드네 ㅎㅎ

원래 x1사진을 선호하는편인데 이녀석이 화면에 다 안담겨서 x2로 찍어버렸다. 뒤의 파란건 자이로드롭, 연두색은 런치드 프리페일. 높게지으면 수치 좋게 만들수 있는데..

필자는 놀이공원에서 저렇게 수직으로 떨어지는건 질색을 하므로 낮게 지었다^^ (그러면서 T-express 이런건 환장함 거의 정신병)

리버스 프리페일 롤러코스터는 뒤로 떨어져서 괜찮기 때문에 높게 지었다^^ (진짜 정신병)

자연테마와 이어지는 부분. 저 빨간색으로된 곳이 리버스 프리페일 롤러코스터의 시발-점. 

그나저나 이 코스터 둘을 원래 정거장 동기화 시켜서 동시에 출발시키고 싶었는데 정거장 사이 거리가 좀 되는지 동기화가 안된다ㅜ 

그래서 견우와 직녀 ㅇㅇ. 지하에 지어서 오브젝트의 영향을 별로 안받은 모양인지 수치는 별로 안좋다. 역시 이쁜거로 만족ㅎ

이번에 볼 녀석은 harimi world의 마스코트 되시겠다.

식스 플래그에 니트로와 골리앗이 있듯이 harimi world에도 하나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플로어리스 롤러코스터로 만든 이 녀석의 이름은 elephant. 물론 겁나 길게 지어서 지은 이름이기도 하지만

이 부분이 코끼리를 닮아서 지은 이름이다. 코끼리 아조시는 코가 손이래~

제법 길기도 하고.. 가는 길마다 오브젝트가 있어서 그런지 흥미도가 9.63이다. 10을 한번 넘겨보고싶은데 언제쯤 가능하려나 쩝..

그리고 무엇보다도 개간지난다. ㅇㅈ?

코끼리 아조시 주변부에는 360도 바이킹도 있고~

카 라이드도 있다. 이자리는 원래 스틸 롤러코스터를 조그만하게 지었었는데 오브젝트가 너무 안이쁘게 지어져서 삭제시켜버렸다.

수치가 기억이 안나서 삼국지 연재 패러디도 못하겠네 쩝

코끼리 아조시 옆에는 에어 파워드 롤러코스터를 지었는데, 나중에 땅으로 집어넣게된다. 이유는 후술한다.

요렇게 ㅋ

그리고 위층에서는 체어리프트가 출발하게끔 만들고 다른 정거장에 도착하게 만들었는데 

그게 바로 요녀석 ㅋ

이녀석은 지난번에 소개했던 모노레일 정거장의 2번째 스테이션이기도 하다.

지난번에 보여줬던 이녀석과 연결되있다. 

그리고 가는길에 이렇게 코끼리 아조시랑 한번 만나게 만들었다. 코끼리 아조시가 안만나는게 없구만 ㄷㄷ

아까 보았던 에어 파워드 롤러코스터를 땅으로 내린 이유가 이거였다. 기가코스터를 꼭 짓고싶어서 ㅎㅎ..

그런데 짓고 나니 코스터의 수치는 정말 괴랄하지만.. 너무 난잡한게 하나도 안이뻐보였다......

눈물을 머금고 삭제 ㅜㅜ 저거 삭제하기 정말 아깝더라.. 흥미도 0.09만 있었으면 극한 찍는건데ㅜㅜ

마속을 베는 제갈량이 이런 심정이었을까?? 기가코스터 사망(1637/9.91/6.94/5.51)

대신 그 자리를 기가코스터보다 더 예쁘게 만들기로 약속하겠다.

이정도면 약속 지킨거 아니냐?? 아니면 미안하다 기가코스터 ㅜㅜㅜㅜ 너를 저장해놓고 나중에 좋은 곳에 부활시켜줄께..

체어리프트 있는 부분을 건물을 세웠다. 내부는 푸드코트랑 화장실 등을 건설해두었지. 기가코스터의 혼아 놀러와서 많이 먹고가라ㅜㅜ

코끼리 아조시 옆에 지은 워터 슬라이드. 높은 탑에는 입구만 있고, 좌측에는 출구만 세워놓았다. 즉 손님을 태우고 신나게 떨어트린 후, 보트만 다시 건져올려 손님을 태우는 식으로 운영한다. 아는사람은 아는 방법이려나.. 옆에 코끼리 아조시의 얼굴이 보인다 ㅋ

빠방이, 캔디 위에 있는 남산타워. 저 검은데까지 쉬프트 눌러서 겨우 닿았다. 저게 탑의 한계치라고 본다. 저이상 못지음 ㅇㅇ..

해상도 바꾸면 가능하려나.. 사실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지으려다가 마땅치 않아서 그냥 전망탑으로 지었다. 수치는 흥미도 5였나.. 둘러 싸여있어도 오브젝트 영향을 받는다는게 신기.. 

모노레일옆의 더블락스핀. 개인적으로 더블락스핀이랑 관람차는 크기좀 키워줬으면 좋겠다. 아니 그냥 3X3이나 4X4 놀이기구들은 크기를 좀 키워줬으면..

너무 작은거 아닌가 이거.. 3에서는 대형 관람차가 있긴 하더라.

지난화에서 버렸던 콘서트장을 여기에 새로 지었다. 땅 퍼올려서 광대 세워놓으려고 했는데 잘 안되서 방ㅋ치ㅋ

언젠가 쓰일날이 오겠지..

이때쯤 체력이 고갈났나보다. 한눈에 봐도 대충지었네ㅋㅋㅋㅋㅋㅋㅋ 대체적으로 빨간길의 퀄리티가 제일 안좋은것 같다ㅜ

나중에 한번 수정을 고려해봐야겠다..

마지막 힘을 쥐어짜내 만든 수직 낙하 롤러코스터. 역시 상당한 공간창출능력을 자랑하는데,

저 공간에 937m가 들어간다ㅋ  구멍 송송 나있는 건물을 별로 안 선호하지만 체력이 바닥나서 색깔이 예쁘게 뽑혀서 그냥 이대로 뒀다.

수직낙하 롤러코스터답게 수직중력이 빨간불이 들어와도 흥미도가 8이 넘어간다. 

여기까지 harimi world 끝!

이번화에서 끝내려고 스샷을 엄청 찍었더니 스압도 스압이고 용량도 장난이 아닌거같다.

그리고 만들면서 연재하는게 아니다보니 빠트린 내용도 여기저기 있는거같고.. 부족한점도 많았지만

여기까지 읽어준 독자들 고맙게 생각하고 다음에 다시 돌아오겠다.

다음 공원은 만드는데 얼마나 걸릴지 잘 모르겠지만 만드는 대로 다시 연재해볼 생각이다.

3화에 팬더가 있던 그 공원 맞다ㅋㅋㅋㅋㅋㅋ

그럼 다음에 만나요~뿅!

피드백은 언제나 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