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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 다녀봤는데

애초에 운동권 싫어하고, 정치에 대해 얘기하면 정치병자 취급받는 등등 그냥 정치혐오증 걸린것마냥 정치에 무관심해 보이려고 노력하는 애들이 많지만

걔들도 학생이고, 취업시장 나가면 다 똑같이 평가받고, 인생길 보장된것 처럼 보여도 세상살기 각박한건 똑같아서 생각 다 거기서 거기임

진짜 친해진 다음에 술자리에서 슬그머니 던져보거나, 아니면 지난번 503탄핵이나 대선같은 이슈 나오면 대부분 성향 문과랑 크게 다르진 않음.

3개의 댓글

2017.11.20
정치관련한 수업도 잘 안듣고 정치관련해서 얘기할 일이 많이 없어서 그렇지.

학생 수강평가 사이트같은데 가보면 교수들이 하는 정치얘기도 보수건 진보건 다 극혐할 뿐, 딱히 보수쪽 좋아하거나 진보쪽 좋아하는 그런것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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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0
애초에 문가 지지율이 70%고 20대 지지율은 한때 90%던데 지나가던 20대 붙잡고 물어보면 대부분 비슷한 대답 나올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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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0
@야근의 요정
이게 현실이지. 지지의 강도차이가 있을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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