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개드리퍼들아!
늦게온다고 했지만 하루도 안 돼서 올리게 되었네.
이번 글에선 간단하게 내가 건축하는 방식을 보여주려고 해.
그러므로 가장 쉬우면서 기본적인 직사각형 팔작지붕 건물을 지어볼거야.
먼저 건물이 지어질 공간이 있어야겠지?
브러쉬 스무스툴로 산 중턱 부분을 넓게 다듬어 줬어.
그 다음 기둥 틀을 빨간 양털로 잡아줘. 이건 모든 건축에서 내가 빼놓지 않고 하는 작업이야. 그 만큼 난 중요하다 생각해.
이 작업을 할땐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모든 변이 홀수가 되게 하는게 지붕 작업할때 편해.
그리고 기둥으로 틀을 잡아주면 된다.
이렇게 하면 건축할때 가장 중요한 비율을 맞추기가 훨씬 쉬워져.
일본의 신사 같은 느낌을 나게 하려고 틀은 빨간 콘크리트로 작업했어.
그런 후 벽을 대충 채워주면 됨.
벽에 깊이가 없어서 지금은 별로 보기 좋지 않을꺼야.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동양 건축할땐 벽에 깊이가 절대 있어선 안된다 생각해.
택스쳐 팩으로 유리판을 종이벽으로 바꾸어서 만드는게 아니고서야 동양 건축에 깊이는 어울리지 않아.
그렇게 만들어 보면 '이건 동양건축같은데 다른거 같기도 하고...' 이런 생각이 들면서 이질감이 심하게 느껴져.
반대로 중세, 서양 건축할땐 벽의 깊이가 상당히 중요해서 심하면 벽 두께가 5 블럭이 되는 경우도 있어. 그 부분은 만약 다른 건축을 하게 되면 알려줄께.
심심한 색 조합을 피하기 위해 바다유적 블럭으로 서까래를 올려줬어.
이제 지붕을 쌓아 올리면 되는거야.
솔직히 가장 귀찮은 부분이지.
지붕에 곡선이 잘 드러나게 쌓아야 해. 막 쌓다보면 곡선이 전혀 안 느껴질 수도 있어.
팔작지붕의 양 끝 구멍에 울타리를 쳐주고 석영을 이용하여 장식까지 얹어 주면 외형 완성이야!
아주 기본적인 형태의 팔작지붕 건물이야.
여기에 디테일한 장식을 살리는건 나중에 건물을 다 짓고 한꺼번에 할 생각이야.
쉽고 간단하지만 어느 위치든 잘 어울리는 형태가 직사각형이야.
이런 기본 건축물의 비율을 잘 잡을 수 있다면 복잡한 형태의 건축도 이질감 없는 비율로 지을 수 있을거야.
이번엔 나의 건축 방법을 간단히 알려줘 봤어.
이 다음은 이번 글처럼 건축물 하나하나 짓는 글이 아니라 마을 전체를 구상하고 건축하는 형식으로 쓸거야.
이제 진짜로 늦게 올라올거임.
그럼 그때 보자. 빠빠이~
내세례명은스테파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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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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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양
저거 보면 자연스러운 건물배치 가능하겠다.
근데 일단 지형 만든거 먼저 하고 가람배치 방식은 따로 각잡고 다시 지형파서 하는게 좋을거같아
어그로떡밥만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