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드립에 글 첨 적어본다ㅎㅎ
유저 개드립에 올렸다가 욕먹고 삭제함 ㅠ
블록체인 전공은 아니고 컴공출신인데 공부좀 해봄 = 좆문가임
요즘 코인 이슈가 많은데 투자 판단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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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개월 전 쯤 어떤 커뮤니티에서, 논쟁을 한 적이 있다. 비트코인 하드포크 이슈와 관련한 논쟁이었는데 누군가가 '소프트 포크로 이루어진 비트코인 캐쉬와는 다르게'
라고 표현하길래 정정을 해준 적이 있는데, 그사람은 자신은 수억원을 투자수익으로 올렸으며 지금도 몇억을 넣고있기 때문에 자신이 맞다고 끝까지 우겼다.
현실은 이렇다. 절대다수의 투자자들은, 심지어 수억원씩 투자하는 사람들조차 비트코인의 기반기술인 블록체인이라는 것에 대해서 전혀 알지 못한다. 때문에 포크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알지 못하며
블록체인이 지향하는 것, 코인에 미래에 대해서 막연한 낙관을 하곤 한다. 그 배경에는 단연 끝없는 가격의 상승이라는 근거가 존재한다.
그렇다면 블록체인과 채굴은 무엇이며, 하드포크와 소프트포크, 그리고 비트코인의 가치와 가격의 근거, 그리고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에 대한 글을 적어보려 한다
1. 비트코인의 등장과 발전
아무도 그 존재를 알지 못하는 '사토시 나카모토'에 의해서 비트코인은 창조되었다. 그 기반 기술은 블록체인이라는 것인데, 블록체인이 표방하는 것은 '탈중앙화'와
'개인간의 거래' 두가지이다. 비트코인은 정부와 은행의 계획경제를 불신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았는데, 그들의 주장은 정부가 임의대로 화폐량을 조작할 수 있어
화폐의 가치가 안정적이지 못하고 부정부패가 일어나기 쉽다는 것이다. 블록체인의 탈중앙화는 정부, 혹은 누군가가 임의로 조작할 수 없고 누구나 채굴할 수 있으며 누구나 은행을 거치지 않고 전 세계 어디로나 거래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하지만 아마 블록체인에 관해 공부하다 보면 지금에 와서 이 말이 얼마나 역설적인지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 하자면 블록 체인은 디지털 거래 장부이다. A가 B에게 돈을 보냈다면, 장부(블록)에 기록해서 A와 B 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모두 알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은행에서는 A가 B에게 돈을 보냈을 때 그 거래가 유효한 거래인지를 은행 시스템에서 확인한다. 은행이 만약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있다면 보내지 않았음에도 보냈다고 거짓된 정보를 올릴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블록체인에서는 그것을 사용자 모두가 유효성 검사를 하게된다. 누군가가 유효한 거래가 아님에도 유효한 거래라고 거짓을 말해봐야 그를 제외한 모두가 인정하지 않으면 거래가 성립되지 않는 것이다. 그것을 탈중앙화 개념이라고 한다. 이런 탈중앙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서 블록체인은 '채굴'이라는 개념을 이용한다. 채굴이란 것은 새로운 블록을 만들고 그곳에 지금까지 일어난 유효 거래를 기록하는 일이다. 탈중앙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서는 모두가 채굴에 참여해야 의미가 있다. 한 두사람만 채굴을 하게되면 그 사람들이 거래를 조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은 채굴에 많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 아~주 간단한 룰을 만들었다. 컴퓨터로 문제를 풀면 비트코인을 지급하는 것이다. 누구나 컴퓨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비트코인을 가지기 위해서는 누구라도 '채굴'에 참여할 것이다. 그러면 당연하게도 수많은 사람들이 거래를 감시할테고 거래의 안정성이 보장받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물론 사토시도 컴퓨터를 이용한 계산으로 인한 전기소모가 비트코인 가격과 같아지는 임계까지 다다르리라곤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사토시가 생각했던 이상적인 채굴 환경은 아마도 모든 개인이 개인컴퓨터로 일정 시간을 돌리면 (전기 자원 소모 없이) 그에 해당하는 아주 소량의 비트코인을 얻는 정도로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어떤 이유로 인해서 비트코인의 가격이 엄청나게 폭등하고 거기 따라서 수많은 사람들이 GPU를 이용한 전문 채굴에 뛰어들게 된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점은, 채굴 경쟁이 치열해질 수록 채굴자 개인에게 돌아가는 몫이 적어진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비트코인의 발행 총량이 정해저 있기 때문에, 총 계산파워(hash power)가 높다고 해서 블록이 빠르게 채굴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블록체인은 자동으로 hash rate 에 따라서 일정 시간마다 블록이 채굴되도록 난이도 조절이란 것을 하는데 간단하게 예를 들면 A가 GPU 1대로 채굴을 하면 10분마다 1개 블록이 채굴되고 그에 따라 1비트코인을 지급하게 된다.만약에 B 또한 GPU로 같이 채굴을 하게되면 더 빠르게 블록이 채굴되는 것이 아니라 똑같은 시간이 되도록 계산 난이도를 2배 어렵게 하고, 따라서 마찬가지로 10분마다 1개 블록이 채굴되고 A와 B는 0.5 비트코인을 지급받게 된다. 즉 총 hash power 가 늘어날수록 개인의 reward 은 줄어든다는 것이다. 이 reward 가 언제까지 줄어드냐면, GPU를 이용한 계산에 드는 전기세보다 reward가 같아질때까지 reward 가 줄어들 것이다. 하지만 전기세는 국가마다 다르다. 대부분의 선진국들은 전기세가 reward 보다 비싸고(혹은 유사하고), 전기세가 싼 중국이 거대 채굴장으로 등장함에 따라서
개인, 또는 전기세가 비싼 국가에서 채굴에 참여하는 일은 굉장한 risk 를 가지게 된다.
이것으로 인해서, 중국이 hash power 의 대부분을 차지하게 되었고 이건 사실 코인의 미래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사실이다.
2. 하드 포크와 소프트 포크
채굴자가 중요한 이유는 채굴자가 포크를 주도하기 때문이다. 포크의 개념은 굉장히 중요한데, 이것이 코인의 운명을 결정지을 수 있고, 여기에 대한 전권은 채굴자와 거래소가 쥐고 있다. 먼저 포크라는 개념은 코인의 업데이트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수많은 코인들은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필요하다. 이미 만들어진지 수년이 지난 비트코인은 블록 용량의 부족으로 거래 지연이 일어나기 쉬운데, 비트코인 전송을 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보통 30분~3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거래 속도로 볼 때 절대 미래의 화폐가 될 수가 없다. 때문에 시대에 맞는 코인의 업데이트는 필수적이다. 그런데 포크의 방식이 문제가 된다. 블록체인 네트워크는 개인의 소유가 아니기 때문에 채굴자들의 합의가 있어야 포크를 진행할 수 있다.
- 소프트포크
소프트 포크는 기존 블록체인 룰에 추가적인 제한을 두는 것이다. 즉, 블록 용량이 1MB 였는데 지금부터는 0.5MB 까지만 유효한 거래로 인정하겠다고 한다면, 그것은 소프트 포크가 된다. 그렇다면 소프트포크는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채굴자들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거래 유효성을 판단하는 것은 채굴자이고 채굴자들이 0.5MB 까지만 인정하도록 채굴방식을 바꾸면 된다. 만약에 일부가 반대한다면? 49% 가 1MB 까지 유효 거래로 인정하고 51%가 0.5MB 까지를 유효거래로 인정한다면 다수결에 따라 0.5MB 까지만 유효한 거래만이 살아남게 된다. 즉, 소프트 포크를 위해서는 채굴자의 과반수의 동의가 필요하다. 이미 과반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 채굴 풀이 결국엔 모든 소프트포크를 주도할 것이고, 사실 더 이상의 탈중앙화는 없다고 봐야되는 것이 맞다.
-하드포크
하드포크는 기존 블록체인 룰에 전혀 다른 새로운 룰을 만드는 것이다. 이를테면 블록 용량을 1MB에서 10MB로 늘리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이전 블록에 있던 체인들과 완전히 다른 특성을 가지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다른 방식으로 채굴이 이루어진다. 때문에 기존에 있던 체인과 분리가 일어나게 되는데, 이렇게 해서 탄생된 코인이 비트코인 캐시, 그리고 현재의 이더리움이라고 할 수 있다. 하드포크에서는 일반적으로 네트워크의 분리가 필수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시장참여자들의 선택이 중요한 선택을 하게된다. 즉, 다수의 채굴자가 동의를 해서 하드포크 업데이트를 했다면 시장참여자(혹은 거래소)도 마찬가지로 한 가지를 선택을 해야만 한다. 성공적으로 하드포크가 이루어져 코인의 전환이 되었다면, 거래소에서도 전환된 코인을 취급하면 된다.
하지만 현실은 그러지 않았다. 해킹문제로 인해서 버려졌던 이더리움 클래식이 계속해서 채굴되고 poloniex 에서는 어이없게도 이더리움 클래식을 깜짝상장해버린다. 하드포크에 대한 잘못된 선례를 만들어버린 것이다. 이게 왜 문제가 되냐면, 이런식으로 하드포크 이전/이후 모든 버전을 인정하게되면 채굴자들이 임의로 계속 새로운 코인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코인, 그리고 화폐의 가치는 희소성에 있는건데, 이런식으로 계속해서 하드포크로 코인을 찍어낸다면, 장기적으로 어떤 코인도 내재적 가치를 갖지 못할 것이다. 비트코인 캐시도 그런 의미에서 또한 잘못된 선례이다. 우지한이 무리해서 빗캐 하드포크를 진행했더라도, 건강한 코인 시장을 위해서라면
시장참여자가 비트코인 캐시를 인정하지 않았었어야 한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코인원만이 빗캐를 인정하지 않았었다 (나중엔 어쩔 수 없이 상장했지만).
이제 비트코인의 남은 운명은 이거다. 계속해서 중국 채굴연합에 의한 하드포크가 진행될거고 비트코인 골드, BT1, BT2, ..., BT100 까지 나오면 결국 이런 하드포크로 인한 코인은 알트코인화 될테고, 비트코인은 영원히 포크를 진행할 수 없을것이다. 즉, 비트코인의 기술은 절대 발전할 수 없다.
3. 비트코인의 가격은 왜 이렇게 올랐는가....?
여기서부터는 뇌피셜이다. 있는 그대로 믿지 말고 알아서 잘 판단하시길 바란다.
왜 비트코인의 가격이 이렇게 올랐을까? 정말 미래 가치가 존재하기 때문일까?
암호화폐 관련 커뮤니티에 들어가보면 보통 이런 말을 하는걸 볼 수 있다. 미래엔 암호화폐가 화폐를 대신할 것이다.
과연 세계 각국의 정부는 정부주도 하의 은행을 대신해서 중국 채굴풀이 주도하고, 대부분의 코인은 극히 일부가 소유하고 있는
거기다가 화폐량도 임의로 조절할 수 없고, 가격변동도 막지 못하는 암호화폐를 화폐를 대신하여 통용화폐로 사용할 수 있을까?
만약 그렇다면 여러분은 그 화폐를 인정하도록 찬성할것인가. 일부 중국인이 가진 대부분의 돈을 공용화폐로 절대 사용할 수 는 없다.
그러면 남은건 왜 가격이 이렇게 올랐는가이다. 실제 가치가 없다면 왜 가격이 올랐을까? 나는 그 이유를 재화의 불균형 소유라고 생각하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 초기에 채굴된 대부분의 코인과, 지금 우지한과 그 풀에서 가지고 있는 비트코인등, 상위 1% 가 전체 비트코인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http://www.bloter.net/archives/177256, 2014년이지만 지금도 그 비율이 크게 달라지진 않았을 것이다).
여기서부터는 작전주의 개념이 필요한데, 이 글(https://coinpan.com/free/8930269) 이 아주 잘 설명해줄 것이다.
나와는 다르게 재밌게 적힌 글이니 꼮꼮 읽어보길 바란다... 세력이 어떤 방식으로 가격을 올리는지, 그리고 그 끝이 어떻게 될건지에 대한 상세한 예시가 쉽게 적혀있다
가격의 상승은 가치의 상승이 아닌 소유주의 내부거래일 가능성이 있어보이고, 여전히 그 물량은 시장에 나오지 않았다.
결국 당신이 초기 채굴, 혹은 저점에서의 매집을 통하여 수 만 비트를 가지고 있다면, 그리고 그걸 지금까지 가지고 있다면, 여전히 당신은 부자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걸 가지고 있는 소유주들은 그 물량을 모두 받아낼 시장이 형성되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가격을 올렸다, 내렸다 하면서 말이다.
그것이 지금이 될지, 혹은 나중이 될지는 모르지만 기반가치를 갖지 못하는 비트코인은 언젠가 무너지게 되있다.
1줄요약: 공부하고 투자하지말자
4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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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려깎기
그래봐야 비슷한 다른무언가가 또나오고 그러고 하겟지만
블랙
중복무새
친구얘기인데 그냥 눈치싸움아니ㅑㄴ
있는닉네임아없자나
야동사이트 비트코인 받을때 좀 사놓고 한개마 남겨놓을걸ㅋㅋㅋㅋㅋ
5톤대기조
미래에는 비트코인이 아닌 다른 발전된 가상화폐가 주도할거 같음
나는 미남이다
ㅇㅈㅇ
이해리
1비트 = 1억달러가 되게끔 계획한거라고 했는데
그럼 이건 그사람 뇌피셜이라고 보면되냐?
년 된 고인 물
8자리까지 있는건 그냥 그렇게 정의한거고 더 나눌수도 있음
닉을들켜부렀어
그리고 링크를 좆같이 걸어놔서 새로 달아줌
http://www.bloter.net/archives/177256
https://coinpan.com/free/8930269
6Soo
슬래시로 좀 막아줘라;;
추천은 줬다
인성하면밧줄
DrMushroom
화폐의 가치를 보증해주는게 없으니
그저 투기성만 남은 괴물일뿐
syntaxError
ㅁㄴㅇㄹㅇㄴㄻㄹㅇㄴㅁㅁ
현물은 절대 아니디
hellsong
다른사람들
ㅁㄴㅇㄹㅇㄴㄻㄹㅇㄴㅁㅁ
기존 화폐가 훨씬 안정적이고 결론적으로 달러 등의 기존 통화를 기반으로 한 가상화폐가 대두될건데
이미 사람들은 알면서도 잭팟을 위해 돈을 꼴아박더라
애드리브
설사 이상적인 가상화폐가 나타나더라도 애초에 중앙에서 흐름을 관리할수 없는 화폐쪽이 대세가 될 것 같지가 않은데. 세금징수 등에 있어서도 난점이 엄청 많을거고. 금융실명제가 절대로 우리에게 불리한 제도가 아닌거신데. 사기문제는 어찌할꺼며..
그리고 지금 우리가 쓰는 화폐도 반쯤은 가상화폐 아니냐? ㅋㅋㅋㅋㅋ 난 월급 은행어플 속 숫자로밖에 구경해본적이 없는데
물건살때도 결제되었다고 문자로 날아오는 -로 접하는게 거의 대부분이고 말이야.
비트코인보다 이체도 훨씬빨리되고 이체수수료도 없고.. 현실화폐는 갖고있으면 인플레이션이 찾아온다고? 그럼 차라리 그냥 금덩이를 사두지 ㅋㅋ
소르음
보람찬
marko
지금처럼 코인 하나하나의 가격이 우주로 가버리기 이전의 이야기라서
비교대상이 못됨.
실질적으로 현 상황에서는 아프리카나 남미로 넘어간다고 해도
광산주인은 여전히 중국인이고 광산 위치만 전기세 싼 곳으로 이동할 확률이 더 높지.
자일리톨
죽죽
안정성 좃망인 완전 개좃이네 하고 무시했는데
그때 채굴했으면 나도 대박쳤겠지
초창기에 투기란걸 이미 알고 안한 내가 똑똑한건지 멍청한건지 모르겠다.
지금도 애매한 시기 같다.
나중에 망할건 확실한데 지금은 돈을 벌것인지 아닌지 모르겠다
스시녀는귀염귀염해
스시녀는귀염귀염해
만원이면 2000개
지금 가지고 있으면 140억이네
스마트에코티슈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비트코인이 화폐를 대체하려면 그 가격이 안정화되고 지속 가능성이 있어야 한다. 절대적인 존재가 있어서 마음대로 그 속성이나 성격을 조정해서는 안된다. 그런데 비트코인에 기술적인 문제가 발견된다면 어떻게 되는가? 무언가 비트코인의 속성을 수정하는 순간 비트코인의 가치는 변동되고 화폐로서 가치가 훼손되는데, 비트코인은 블록체인류 화폐의 시초고 "컴퓨터 공학에서 경험적으로 시초 모델이 버그가 없이 성공한 예"는 없다. 즉 비트코인은 성공하려면 "미래에 발견될 모든 문제"까지 고려된 모델이어야하는데 그럴리가 없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많은 블록체인 기술이 등장/소멸하고 여러 논의와 연구가 이루어진 후, 사회적인 통일된 블록 체인 규약이 발의되며 그에 맞는 코인이 나오면 실질적으로 이거 화폐를 대체하리라 믿는다.
물론 나 또한 세미나 들으면서 비트코인 사놓을껄 하는 생각을 하긴 한다.
사과와파이
년째수행중
새우리말큰사전
비트코인은? 글쎄. 완벽하게 튤립이지. 그 고점을 파악하기 힘들어서 위험하고 감이 좋다면 돈 벌 수 있는 투기처인 것도 맞음.
근데 문제는 근원적으로 화폐로서 인정받아서 쓰인다는 가정보다는 투기성 성격 자체에 집중하는게 현실이지.
년째수행중
새우리말큰사전
튤립이 뭐라고 정의내린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등락율이 매우 높은 투기종목이라고 보거든? 철, 목재 파생상품도 튤립이나 비트코인마냥 물결칠 수도 있지. 근데 그것들은 아무리 망해도 엇다 써먹을데는 있음. 근데 비트코인이랑 튤립은 쫄딱 망하거나 하면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는게 같잖어.
단타를 치느냐 마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그 불안정성과 실물?가치의 무가치성이 튤립과 같다는거
재력가
카카오72
지금 꼬라지 보고도 미래에 공식 화폐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믿으면 걍 머가리가 없는 거고
그냥 현실의 돈 벌려고 가상의 비트코인에 투기하는 인간들만 남았지
키키오
soliloquy
paving
쌀쌀맞은쌀
구리자동차
클린로브링어
쿵민으냉
금갖고 있는 놈들이 비트코인에게 자리 안넘겨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