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글

창작 시나리오

사실 시나리오를 어떻게 써야하는지도 모르고 써 본적도 없이 내키는 대로 한번 써본 글입니다

욕하려면 하셔도 좋습니다 짧은 댓글 하나라도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가제)어떤 이야기 만들기(초안)

 

 

 

#1 모방-1

장소: 강의실 등장인물: 강연자

아무도 없는 어두운 강의실 교탁 위치에 불만 켜있다.

어둠속에서 한 남자가 교탁을 향해 걸어온다. 교탁 근처를 서성이다 멈춘다.

강연자: 여러분은 무언가 창작을 해보신적이 있습니까?

힘들지 않았습니까? 무언가를 창작 한다는 것 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창작을 할 때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빌려 오고는 하지요.

이건 절대 나쁜것이 아닙니다. 왜 모방은 창작의 시작이라고 하잖아요?

/ 페이드 아웃

#2 모방-2

장소: 방안 등장인물: 글 쓰는 남자

어두운 방안 모니터에서 영화의 한 장면이 재생되고 있다.

살인을 저지르는 장면이 화면에서 나온다. 장면이 진행되고 긴장감이 고조된 순간,

! 키보드 누르는 소리와 함께 화면이 멈춘다. 불이 켜지면서 영상을 보던 남자가 나온다.

흐음 남자가 턱을 만지면서 뭔가 골똘히 생각하는 듯하다.

그러다가 갑자기 공책을 꺼내더니 뭔가 적기 시작한다. 영화의 장면을 글로 옮겨적는다.

잠시 뒤 무언가 마음에 안 들었는지 쓰던 종이를 찢어서 구겨 버린다. 그러고는 나머지 수많은 종이 뭉텅이에 집어던진다.

남자: ... 이게 아닌데..

남자 컴퓨터 오른쪽 구석에 있는 오늘 날짜를 쳐다본다 그리고는 벽에 붙어있는 달력을 쳐다본다. 달력에 어느 날짜에 동그라미가 처져있다 그 아래 마감일 이라고 적혀있다 . 오늘 날짜와 달력의 동그라미 친 날짜를 번갈아 가면서 쳐다본다. 남자 깊은 한숨을 내쉰다.

/ 페이드 아웃

 

#3 상상-1

장소: 강의실 등장인물: 강연자

강연자: ... 남을 따라 하는 것이 기분이 좋지는 않지요.

만들고자 하는 것과 다르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아무리 잘 따라 하더라도 그건 내 것이 아니니까요.

그래서 우리의 상상력을 발휘해야 합니다. 거창하게 할 필요도 없고 그저...나라면 어떻게 할까 다른 누구라면 어떻게 할까 생각하는 것 이지요.

/페이드 아웃

 

 

 

 

 

#4 상상-2

장소: 어지러운 방안 등장인물: 아까 그 남자

남자 방안에서 칼을 쥐고 뭔가 시늉을 한다.

남자: 그러니까 여기서 이렇게 다시 이렇게...

허공에 대고 위에서 아래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계속 칼질하는 시늉을 한다.

남자: 그다음은... 그다음은...

남자 그 다음에 할 행동을 생각하다가 막힌 것 같다.

남자 의자에 주저 앉는다.

남자: 도무지 감이 안 잡히네. 오늘 날짜를 쳐다 본다. 마감일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 /페이드 아웃

 

#5 경험-1

장소: 강의실 등장인물: 강연자

강연자:(딱하다는 표정으로) 정말 상상력이 빈곤하시군요..

하지만 그런 사람들을 위한 방법도 있지요. 바로 자신의 경험에 의한 이야기를 쓰는것이죠.

/페이드 아웃

#6 경험-2

장소: 어두운 밤거리 등장인물: 남자, 또 다른 누군가

남자 어두운 밤거리에 그보다 어두운 골목에 칼을 들고 숨어있다 무언가 지나가기만을 기다린다.

가까운 곳에서 발소리가 들려온다, 이쪽을 향해서 온다.

긴장이 되기 시작한다, 눈빛이 흔들리고 손이 떨려온다.

이렇게 까지 해야 하나 생각이 든다, 그렇지만... 그렇지만.. 별다른 방법이 없지 않는가?

소리가 점점 가까워 진다. 이제는 해야만 한다!

/블랙아웃

 

#7 완성

장소: 남자의 방안 등장인물: 남자

남자 거침없이 글을 써내려간다, 멈출 기색이 없다.

--

3개의 댓글

2017.11.09
짧은 댓글
0
ㅊㅊ
0
2017.11.09
창작하는 사람은 아름다워
꾸준히 해서 더 갈고닦아봐
힘내~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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