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야 얼마나 고생스러울꼬
토닥토닥
해줄 수 있는 게 없다만, 헤어짐은 양쪽 다 힘들어. 그니까 그 사람도 힘들 거라 생각해.
조금이라도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

정 너무 힘들면 연락해봐도 돼! 연락 해버려!
뭐 어때. 당장 니가 죽겠는데, 누굴 배려하겠어. 네가 최우선이니까 네 중심으로 행동해.
다만 네가 더 상처를 받을 것인지, 조금이나마 위안이 될 지는 모르겠다.

서로의 하루 망치게 하고 싶지 않아서 카톡으로 이별통보를 한다라..
나는 진짜 이해가 안된다... 아니 내 또래들도 전부 이해를 못하는게 맞을꺼야.
내가 20대 후반이라 글쓴이랑 나이 차이가 얼마 나지 않을 것 같음 에도 생각하는게 달라지는 짧으면서도 먼 세대차..

어제 내가썻던글 이랑 반대네
난 반다로 카톡으로 차인여자야
둘이 알콩달콩 잘 지냈던 기억이 있고 서로 진심으로 좋아했으면 전여친이 너기다리고 있을 수도 있어
나도 일방적으로 차였는데 차여서 내가먼저 연락도 못하고
혼자 많이 앓았어
아직도 그렇지만... 내전남친은 너랑 다르게 단한번도 후회안했다더라
나도 얼른 벗어나고 싶다
내가 정이 많은 성격이라 너무 힘드네

븅신색기
한번 데여보는것도 나쁘지 않다.
다시 연락하고 조또 아닌 희망 갖다가 또 박살나서 질질 짜는것도 좋은 경험이다.
그런짓 실컷하되 내가 말해주고 싶은거는, 경찰서 끌려가도 할말 없을만큼 질척되지 말고,
이 여자와 끝까지 갈 수 없더라도 다른 사랑이 찾아 오니까 실망하지 말고,
구지 다른 사랑이 없더라도 내가 후장 개통해 줄테니까 기다리라고 ㅇㅋ?

전여친은 니 생각 안한다
헤어졌으면 깔끔하게 잊어라 그게 최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