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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인간과 귀신을 보는 한의사 (스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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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인간이 될 수 있는 방법

 

귀신을 볼 수 있는 방법 

 

 

 

 


한의학에서 권위잇는 자료인 동의보감에서 나온 글귀지.

 


관심이 있던 없던 요즘 20~30대 세대들은 다 저런 글들이

 


역시 한무당 클라스 ㅋㅋ

 


거리면서 까내릴때의 근거로 사용되었다는 것을 많이 느낄 거야.

 


특히나, 안아키 사태로 최근 한층 더 관심과 비판을 받으면서 사용되는 비판의 근거이지.

 


과연 저 글들은 맞는 글일까?

 

 

 

 

 

 

 

우선, 귀신을 볼 수 있다 고 소개된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要見鬼者 取生麻子 石菖蒲 鬼臼等分 爲末 蜜丸彈子大 每朝向日服一丸 服滿百日 卽見鬼(本草)

‘귀신을 보고 싶은 사람은 ‘대마의 씨(麻子仁)’와 석창포(石菖蒲), 귀구(鬼臼)를 각각 나누어 가루를 만든 다음, 환약을 만들어서 매일 아침 해를 바라보며, 한알씩 100일간 복용하게 되면 귀신을 볼 수 있다.’ - 동의보감 (잡방문 편)(雜方門)

 

 

 

 

먼저, 여기서 말하는 귀신은 우선 실제 귀신이 아니야.

 


동의보감은, 허준이 당시 시대상을 고려하여 민중에 널리 배포하기 위해

 


존재해 내려오던 중국의 권위있는 의학서들을 모아 조선의 실정에 맞게 재편집하여 만든 의학 백과사전 이라고 할 수 있어.

 


조선 땅의 실정에 맞게 재구성하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권위있는 중국 의학서의 내용에서 시작되었지.

 


한국,중국,일본 한의학계에서 제일 최고로 쳐주는 의학서적은 ‘황제내경(黃帝內經)’(BC 4세기∼AD 1세기) 이야.

 


동의보감도 황제내경의 내용을 최고로 중요시 여겨.

 


그런데 황제내경에서는 ‘병의 발생이 귀신때문인가’ 하는 질문에 ‘결코 아니다. 모든 질병에는 반드시 원인이 있다’고 서술되면서, 귀신의 존재를 명백히 부정하고 있지.

 


그럼 동의보감에서 말하는 귀신은  무엇을 뜻할까?

 


처방 내용을 읽어보자,

 


대마(大麻)의 씨가 나오지? 이건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대마초야.

 


대마초가 환각작용을 일으키는 것은 모두들 알고 있을거야.

 


즉, 처방을 풀이해보면

 


대마초의 효능이 있는 단약과, 100일동안 해를 바라보면서 빛의 자극을 받게되면  환각작용이 몸에  퍼진다고 할 수 있어.

 


즉, 귀신을 보는 처방이 아니라 환각을 일으키는 방법인거야.

 


그렇다면 의학서에 이러한 내용이 왜 있을까?

 


그건 동의보감의 서술배경에서 알 수 있어. 동의보감은 조선시대에 의학백과사전을 배포하기 위해 만들어진 책이야.

 


그럼 백과사전에는 의학적 내용만 들어가야할 필요는 없지?  당시 책이 얼마나 귀한건데, 아주 많이 찍어낼수있는게 아니라면 잡다한 지식도 써두는게

 


안아깝지 않겠어? 그래서 허준은 (잡방문)(雜方門)의 편을 동의보감 끝자락에 포함시켜놓게 되.  말그대로 잡다한 방법이라는 거지.

 

 

 

참고로, 당시 서양 중세시대에서도 환각을 일으키는 방법은 널리 알려져있었엇어.

 


서양사람들은 환각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가지과(茄子科) 식물인  datura(다투라), belladonna(벨라도나), mandrake(맨드레이크) 등을 처방햇엇지.

 


다투라와 벨레도나는 독성이 강하지만 널리 쓰엿는데, 마녀들의 약이라고도 불렸엇어. 그리고 맨드레이크는 해리포터와 같은 서양판타지책에서도 자주 나오는 단골소재야.

 


이러한 배경에 비추어 본다면, 중세의 서양이나 조선시대나 환각작용에 대해서 충분히 숙지하고 있엇음을 알 수 있겠지?

 

 

 

 

 


자, 다음 내용이야.

 

두고두고 까이는 투명인간이 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원문 부터 살펴보자구.

 

 

 

‘隱形法: 白犬膽和通草桂心作末 蜜和爲丸 服能令人隱形 靑犬尤妙 (本草)’

‘은형법: 흰 개의 쓸개와 통초, 계심을 가지고 가루를 내어 꿀과 함께 환제를 만들어서 복용하면, 능히 사람으로 하여금 은형하게 하며, 푸른 개는 더욱 좋다 –본초

-[동의보감] 잡방문(雜方門)

 

이건 동의보감 원문에 적힌 내용이고

 

 

 


‘隱形法: 白犬膽和通草桂心作末 蜜和爲丸 服能令人隱形 靑犬尤妙 (本草)’

‘투명인간이 되는 법: 흰 개의 쓸개와 통초, 계심을 가지고 가루를 내어 꿀과 함께 환제를 만들어서 복용하면, 투명인간이 될 수 있다. 푸른 개는 더욱 좋다 –본초

-[동의보감] 잡방문(雜方門) (한글해석본)

 

이건 1960년대에 최초로 나온 한글판 동의보감의 내용이야.

 

 

마찬가지로 동의보감의 잡방문 편에 서술되어있어.

 


한문과 해석을 살펴보면 은형법을 투명인간이 되는 법 이라고 해석했음을 알 수 있어.

 


그게 맞는 해석일까?

 


이것도 처방내용을 살펴보자.

 


개의쓸개, 통초(오늘날 으름덩굴,어름로 불리는 채소이며 한의학에선 목통이라 불러), 계심(오늘날의 계피)를 섞어

 


 가루를 만들어 먹으면 투명인간이 될 수 있다.

 


개의쓸개가 무슨 효능이 있는지는 몰라도, 의학전반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사람들 역시

 


겨우 저런 채소나 계피를 섞으면 몸이 투명해질수 있다는게 헛삥임을 알 수 있어.

 


그걸 조선시대 최고 의학 권위자인 허준이 몰랐을까?

 


한문구절 마지막에 보면 (本草) 라고 적혀있지. 이는 본초라는 서적에서 근거한 내용임을 뜻 해.

 


이 본초는 송나라 시대에  의술을 널리 베푼 이로 유명한 당신미 라는 사람이 지은 증류본초를 말해.

 


이 책을 살펴보면

 

膽去眼中膿水. 又白犬膽,和通草、桂爲丸服,令人隱形. 青犬 尤妙.

‘(개의) 쓸개는 눈 속의 농수(고름)을 제거한다. 또한 흰 개의 쓸개와 목통과 육계를 가지고 환을 만들어 복용하면, 사람으로 하여금 형체를 안보이게 할 수 있다. 푸른 개가 더욱 좋다.’

-증류본초

 

 


라는 처방전이 나와.

 

膽去眼中膿水.

(개의) 쓸개는 눈 속의 농수(고름)을 제거한다.

 


라는 구절이 추가가 되었지. 허준이 이 글귀를 뺀 이유에 대해서는 뒤로 미루고.

 

먼저, 처방 재료인 개의쓸개는 사실 염증에 효과가 있는 약재야

 


개의쓸개는 눈을 밝게하고, 귀고름을 멎게해주는 등 효과가있다고 1578년에 집필된 본초강목에서 전해져 내려와.

 

 

 

 

 

 

 


애기가 좀 샐건데,

 

 

 

음...솔직히 이런 효과가 발휘되는 의학적 기전에 대해서는 정확히 몰라

 


약재의 효과작용을 음양오행적 관점을 이용해 설명하는 건 현대인들에게는 물론이거와 현대한의학 연구계에서도 잘 먹히진 않지.

 


하지만 이런건 양약도 마찬가지야.

 


양악은 기본적으로 옛부터 효과있다고 내려온 식물 등의 구성성분을 추출해서 조합한 약이지만,

 


그 구성성분이 정확히 어떤 의학적 기전을 통해 치료에 효과있는지는 잘 밝혀져있지 않지.

 


하지만 수많은 임상실험을 통해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이 확실하다고 “통계적으로” 나왔기 때문에

 


이것이 곧 정확한 기전을 몰라도 약물을 사용할 수 있는 근거가 되.

 


딴애긴데 ,

 


이 통계학적 근거관점은,  근거중심의학 이라고 불리는, 현대의학을 지배하는 사상이야.

 


짤막하게 설명해보자면,

 


“치료법의 결정에 있어 현재까지 알려진 최선의 증거 를 의지적으로 명확하게 형평성 있게 사용하는 것“

 


이 정의인데.

 


이건 현대수학이 발전하고 통계학이 전문성있게 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나온 관점이야.

 

 

 

 


 분자학적이나 생화학, 생리학 등의 연구를 통하여 이러이러한 과학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해볼 때

 


이 병은 이 방법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 고 이론적 근거를 통해 치료를 했지만.

 


정작 효과가 있었던건

 


제대로 된 기전이 밝혀지지않은 치료방법이 대다수였던거야.

 


이에 대한 과학적인 근거를 만들기 위해 이 사상을 도입하면서

 


통계적이고 공학적인 임상실험 을 통해 현대의학의 근거를 마련할 수 있게 된거야.

 


사실 전통적으로 내려온 생각과 똑같지? 하지만 통계학을 도입하면서 그 생각은 곧 과학이 될 수 있었어.

 

 

 

 


같은 맥락에서 본다면 1500년대부터 현대까지 사라지지 않고 남은 한의학적 처방또한 통계학적인 근거가 없다고는 할 수 없어.

 


한국 한의학계역시 근거중심의학을 따르려고 하고있고 말이야, 한의학의 전문적 임상실험의 문제는 다음에 말해줄게.

 

 

 

 

 

 

이야기가  샛는데, 다시 처방전으로 돌아가자.

 

 

 

목통과 육계 역시 염증에 효과가 있는 약초야.

 


따라서 위 글귀는, 안구의 염증성 질환을 치료하는 처방 이라고 알 수 있어.

 


파란 개는 뭘까 그럼?

 


그건 음양오행의 관점이 들어간 단어로, 파랑이 뜻하는 木의 기운이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당연시 되었에 적어놓은,

 


당대 사람의 관점이야.

 

 

 

자 그럼 眼中膿水는 오늘날의 전방축농(hypopyon)이라 불리는 안구에 고름이 차서 생기는 염증질환을 말하는 걸 알 수 있어.

 

 

 

그럼 당연히 시력이 떨어져 사물의 형체가 흐리게보이지, 즉 눈앞에 무슨 뿌연 사물이 있는 것 같이 보이는거야.

 

여기서 隱形(은형) 이라는 단어에 대한 단서가 잡혀

 


그럼  다시 해석해보면

 

 

 

[令人隱形]      ‘사람으로 하여금 형체를 안보이게 할 수 있다‘ 가 아니라

 위인은형

                   ‘사람으로 하여금 눈앞에, 무언가 형체가 있는 듯한 느낌을 사라지게 해 준다.’

 

 

 

 


가 적절한 해석이야.

 


투명인간이 될 수 있는 방법이 아니라,

 


안구 염증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지.

 

 

 

애매하고 현학적인 단어를 쓰기 좋아하는게 동서고금의 지식인들이고,

 


옛 성현의 글귀를 바꾸지않고 그대로 인용하는 것이 전통이였으므로 이러한 애매모호한 단어가 동의보감에 남아있는거야.

 


그리고 허준은, 눈의 염증뿐만 아니라, 노화나 백내장 등 모든 시력저하를 치료하기 위한 처방으로 위 처방을 사용햇기 때문에

 


膽去眼中膿水 라는 특정 상황에서 치료하는 글귀를 빼고, 잡방문에 넣었다고 볼 수 있어.

 

그리고, 1960년대에 최초의 한글번역본이 나오면서.

 


이러한 것들에 대해  고찰하지않고 그대로 직역했기 때문에

 


투명인간 이라는 단어가 당당하게 들어가게되었지.

 

 

 

 

 

 

 


이 글을 마무리 하면서 말할 것은,

 


의학은 오류투성이 역사를 가지고 발전해오는 학문이라는 점이야.

 


1920년의 커피관장요법은 1970년대까지 권위적인 의학서인 머크 메뉴얼에 포함되었엇지, 오늘날엔 개무시당하지만.

 


현대 첨단의학도 500년 후면 오류 투성이 인게 당연할 수 밖에없어.

 


그렇기 때문에 현대 한의학의 연구전선에 있는 연구원들은, 고서에서 오류를 보면 그러려니하고 현대에 가치있는 내용에 집중해.

 


이러할지언데, 굳이 타 학문을 까내리기위해 오류를 억지로 찾아 꺼집어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한의학에 대한 여러분의 관점을 바꿀 생각은 없지만,

 

앞으론 어디가서 투명인간이니, 귀신을보는방법이니 등을 말하면서 타 학문을 깍아내려


자신이 우위에 있다고 착각하는 근거없는 이들에게 일침을 줘 보자고.

 


 

 

 

 

 

 

 

30개의 댓글

2017.10.19
싫어
0
2017.10.19
한의사 x 한국식민간요법시술사 o
0
2017.10.19
붐붐붐
0
이거 예전에 스펀지에서 만들지 않았냐
0
2017.10.19
재업했네? 그럼 다시 붐업
0
그래서 서양의학이 오류 바로잡으면서 MRI, 접합 수술까지 발전할 동안 한의학은 뭐했죠?
0
2017.10.19
@블록 아래 경찰서
한국한의학만 봐서 그래 중국한의학은 서양의술보다 위상이 높은데. 그건 오류를 바로잡아나가면서

수많은 임상실험을 실제로 접목시켜서 뛰어나게 발전시켯거든. 뭐 개드립을 가야 토론하고 그럴건디 붐업게시판갈테니

여기서 떠들어봣자지만..
0
2017.10.19
@인생무상이요
[삭제 되었습니다]
2017.10.19
@거시기경제학
어 중국한의학은 현대의학과 비슷하거나 더 높게 쳐주는 학문적경향이 잇어 재네는 인구수가 죠죠죠죠죠낸 많아서
엄청난 임상실험 결과를 낼 수 있었거든, 중국인들이 거부감이없어서 잘 받아들이기도 햇고
그 결과로 논문 쏟아내서 중국에선 한의사가 의사보다 연봉도 많은 추세야.
0
2017.10.19
@인생무상이요
[삭제 되었습니다]
2017.10.19
@거시기경제학
외과수술을 상당히 위상 높게보는 경향이 많은데
현대의학의 외과수술은 정말 물리적인 거야. 현대과학이 발전을 거듭함에따라서
관찰할수있는 능력이 엄청나게 깊어졌잖아. 우주도 탐사하고 심해도 탐사하고 원자세계도 탐사하고
그 탐사능력을 이용해서 분리하고 째고 물리적으로 봉합하는게 외과수술이야 이론이 들어가는것도 물리적인 이론이라고, 화학적 이론보다는

그니까 외과수술의 뛰어난 발전은, 현대의학의 이론발전떄문에 이루어진게 아니라 과학의 탐지능력에 기댄거지.

따라서 외과수술이 가능하고 불가능한것은
현대과학이 동양쪽 사상 및 체제를 싸그리다 깨부셔버리면서 압도적인 능력이 자랑해서인거일뿐이야
그래서 서양이 세계제패하고 동양 먹은거고.
0
2017.10.19
@인생무상이요
[삭제 되었습니다]
2017.10.19
@거시기경제학
중국내에서 위상을 높게 쳐준다니까 당연하지

외과수술이 물리적인 거라고 햇잖아 그거엔 테크니컬한 부분이니까 제도적으로 허용되면

심도깊은 전공공부가 보다 적게 필요되고 얼마든지 터득하기 쉽지. 제도적으로 분리시켜놧으니까 안한다는거지

그치만 서로 집중하는분야가 다르니까 위상을 비슷하게 중국내에서 쳐준다는거고. 그럼 중국내 의사들은 침 같은거 가능해? 그런거 물어보는거랑

똑같은거야 그런 테크니컬한 부분은.
0
2017.10.19
@인생무상이요
[삭제 되었습니다]
2017.10.19
@거시기경제학
붐게만 안갓으면 계속 애기 나눠볼텐데 너랑 나만 보는거라 시간 계속 쓰기 글타;
0
2017.10.20
@인생무상이요
외과 수술이 테크니컬해서 심도깊은 전공공부가 보다 적게 필요되고 얼마든지 터득하기 쉬워;;????

수술이 쉬운데 '안'하는거야????????

간이식 수술같이 어려운 수술까지 안가도 외과의사들은 멍청해서 레지던트4년하고도 모자라서 2~3년동안 펠로우하면서 수술을 더 배우니??
말같지도 않네 읽어보니까
0
2017.10.20
@인생무상이요
중의학이 중국에서 인기가 많고 의학이랑 중의학을 동급으로 쳐주는건 ㅇㅈ.
하지만 한의학은 다른 학문이잖아. 대한 한의사협회에서 한의학은 중의학과 다른학문이다.라고 이야기하잖아 항상.
한나라 한(漢)을 쓴 한의학이 아니라, 한국 한(韓)을 쓰는 한국 전통의 중의학과는 다른 학문이라고~~~~
0
2017.10.19
@인생무상이요
조선족 븅신이냐? 어떻게 중의학이 현대의학보다 위상이 높다는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
@인생무상이요
위상이 높다는 표현을 굉장히 다르게 쓰나보네
0
2017.10.19
이넘들이 개드립 가서 토론해볼생각은 안하고 붐업만 주누!
0
2017.10.19
그니까 오류가있으면 인정하고 고치고 개정판이 나와야지
아직도 그 당시 책을 읽고있으니 문제 아니것냐
애시당초 양쪽을 나눈게 문제지
0
2017.10.19
손몇번쥐었다 폇다해놓고 디스크환자한테 담왔다 지랄하는게 한무당인데ㅋㅋㅋㅋ
0
구글링 하면 한의학 기본원리라는게 이 내용으로 나오는데
종합적인 생명현상을 동적(動的)으로 관찰함으로써 내적 생명력을 근본적으로 배양하고 건강을 증진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인체를 소우주(小宇宙)로 보기 때문에 한의학의 기초이론은 우주 운행 원리인 음양을 중심으로 한 음양오행설(陰陽五行說)이다.

비전공자의 시선으로는. 너무 두루뭉실함.
음양이 정확하게 뭔지도 모르겠고. 인체를 소우주로 봐야하는 그 근거부터가 빈약한것같음.
음 뭐랄까.. 샤먼틱해서 신뢰도가 떨어짐.
0
2017.10.19
@한화는가을야구를못해
한의사도 음양오행설을 믿지않고 음양오행설도 그걸 이용해서 치료하는게아니야

음양오행설은 사람의 몸을 이렇게 햇더니 치료햇는데. 그 이유를 설명하기위해 음양오행을 넣어서 치료 원리를 설명한거야.

이유를 정확히 모르니까 당시의 과학인 음양오행을 끼워맞춘거라고.

근데 이건 서양의학의 발전도 똑같애

서양의학도 왜 이게 효과있는지는 모르지만, 과학을 통해서 그 이유를 집어넣은게 많은데

막상 현대오니까 그 이유가 거의다 틀린거야 그래서 통계를 이용하는 임상실험, 같은게 근거의 발판이되는거고

그런 맥락에서 보면 똑같애 둘다
0
2017.10.19
한의학은 그냥 부항이랑 침 말고는 그닥..
0
2017.10.19
애기 딴애기 ㅂㅁ
0
2017.10.19
근거중심의학을 지향한다고 하면 그 근거는 당연히 과학적 근거여야겠지? 근데 과학적 근거를 통해 합리적인 처방을 추려나간다고 하면 한의학의 정체성은 대체 무엇인지 궁금하네. 애초에 음양오행이라는 형이상학적 개념과 현대의 근거중심적 의학이 상충될텐데 그걸 버리자니 소위 '양의학'과 구분되는 한의학의 정체성이 위협받아서 버리지 못하는걸로 보이는데
0
2017.10.19
@FoxTV
형이상학적 개념을 고집하는 한국한의사들은 1970년대 부터 배워온 장로급 한의계 인사들이야. 그런 사람들 밑에서

다른 생각을 가지고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야한다는게 현대 한의사들이고.

그런 형이상학을 중요시여기는건 나중에 은퇴할 노교수들이고 지금 현대 한의사들이 주류가되면

근거중심한의학이 기본이 될 거기 때문에 음양오행에서 완전히 탈피하게될거야

그게 한의학이 현대가 요구하는방향으로 나아가는 방향이고

이미 중국에선 그렇게 전문적으로 대학에서 계속하고있고.
0
2017.10.20
붐베로 가버려서 내 댓글은 많은 사람들이 보라고 글로 새로 썼어~!
0
2017.10.20
약의 화합물이 인체에 작용하는 기전을 모르고 쓴다고?ㅋㅋㅋㅋ
존나말도안되는개소리좀하지마라 ㅋㅋㅋㅋㅋ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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