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트 앤 블레이드 워밴드 dlc 중 하나인 바이킹 켄퀘스트다.

술처먹고 하고 싶어서 p2p로 다운받다가  '그래도 나름 문화시민인데....' 하는 생각이 들어서 바로 끄고 스팀으로 질러서 깔았다

4만 5천원이나 하더라 시발. 후회 중이다. 3시간 넘겨서 환불도 못한다 ㅠㅠㅠ

그래서 함 연재나 해볼려고 함

난이도는 '현실적인'으로 해준다.

젤 어려운걸로 할까 싶다가 초보 난이도도 못깨는 마당에 무슨 극한인가 싶어서 현실적인으로 타협봤다.

글고 바이킹 컨퀘스트는 그냥 워밴드랑은 다르게 스토리 모드가 존재함. ㅇㅇ

뭐라 블라블라 씨불이는데 그냥 넘기면 된다.

이것저것 고르다가 귀찮아져서 그냥 랜덤 누르고 나이만 청소년으로 해줌

이름은 '개붕'이다.

힘이랑 민첩이 나름 무작위치고 좋게 나왔음 ㄷㄷ

처음에 준 포인투눈 매력에 올빵했다. 매력 늘어나면 부하 많이 만들 수 있음 ㅇㅇ

얼굴 고르는 창인데 커스텀이랑은 백만광년 쯤 떨어진 손기술을 가진 개똥손인 관계로

그냥 무작위 한번 눌려서 나온 얼굴로 할 꺼임 ㅇㅇ

씨발

크 바로 시작합니다.

시작하면 선장이 반갑게 맞이해준다. 그와중에 개붕이는 찐따답게 잠꼬대도 븅신처럼 하나보다.

여긴 어디? 나는 누구?

똥멍청이 개붕이는 자기가 왜 여기온지도 몰라서 물어봄

어머니를 치료하기 위해 먼 바다까지 나온 이시대의 효도-가이 개붕 ㅠㅠ

이 새낀 아는게 없다

여윽시 개쫄보 개붕이 ㅋㅋㅋㅋㅋㅋㅋㅋ 돕는다는 선택지는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

만사가 걱정인 개붕. 일일이 대답해주는거 보니 선장 성인군자인듯

크 맞는 말로 참교육 해주시는 선장 센-세 ㅠㅠㅠㅠ

0페닝이면 왜 준다는 소리하냐 시벌색기 돈주는 줄 알고 순간 좋아했네

얘 찾아가면 됨. 근데 워밴드에 비해 그래픽 개쩔게 좋아짐 ㄷㄷ 짤 줄여놔서 좀 그렇긴한데 많이 좋아짐 깜짝 놀람

악몽을 얼마나 지랄 맞게 꿨으면;;

그나저나 저 대답이 왜 냉정함이냐 ㅋㅋㅋㅋ 소심함 아니냐? ㅋㅋㅋㅋㅋ

수줍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얜 별로 영양가 있는 대화는 아닌거 같으니 빨리 스킵해주자

그리고 건너편 배로 넘어가면 선원장이 있다.

얘도 개붕이랑 와꾸대결 삐까뜰듯 ㄷㄷ

질문 따위 필요없이 바로 실전으로 들어간다

ㄱㄱ

크 개부잉 뭐 예쁘다고 행운까지 ㅋㅋㅋㅋ

시작하면은 좆밥이 깝쳐주는데 현란한 컨트롤로 발라주면 된다.

아 씨발 뼈맞았어. 아 아프다거

개색기 존나 쎄네

스샷 못찍었는데 레알루다가 그색기 이겼음 .진심. 진짜로

그나저나 무슨 문제가 생긴 모양임

선장색기 아까 개붕이 말 안 듣더니 좆돼부렸소 ㅋㅋㅋ

왜 지말 안들어줬냐고 열심히 화내고 있다.

아니 뵹시나 걍 빨리 노저어서 튀자고.

공포에 질려서 정신 나갔나봄. 어쩔 수 없이 개붕이가 출격할 때가 왔다.

사실 이때까지 힘을 숨기고 있었음

좆밥색기들 ㅋㅋㅋㅋ 개붕이 실력이면 ㄹㅇ루다가 단도 한자루만 있으면 전부 쓱싹이자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쓱싹 되는건 내 모가지였고

장비 차이보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기롭게 점프로 저쪽배 넘어갔더니 피떡돼부림 ㅠㅠ

흠...낯선 천장이군

분명 배에서 뒈짖 했는데 눈뜨니 이상한 집이다. 아마 이제 진짜 스토리 시작인 모양

스토리 시작전 개붕이 한컷 찍어준다.

과연 내가 스토리 다 깰수 있을까? 초보도 힘들던데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