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여기에 글 올려도 되는지 모르겠다. 아무튼 고민거리니까 올려봄

이베이에서 해외 직구 했는데. 문제는 이게 우크라이나셀러한테 오는 거라 겁나게 불안했거든....

9월 6일에 주문을 해서 결제까지 끝나고 셀러가 다음날에 그쪽 ems로 나한테 배송을 했어.

나도 이번이 직구가 처음이기도 하고 걱정도 됐지만 직구라는게 국내 쇼핑몰에서 구매하는 것도 아니고

무쟈게 오래걸린다길래 막연히 기다리고 있었거든? 근데 이게 30일이 지나도 나한테 안 오는 거임 

졸라게 황당해서 셀러한테 문의도 때려보고 했지. 근데 배송 후 30일이 지나지 않으면 우크라이나 쪽 배송업체 측에

문의를 넣을 수 없대

그래서 30일이 지날때까지 기다렸다. 바로 어제 10월 12일 까지

30일 지나자 마자 셀러한테 문의를 때렸어. "화물 추적 사이트에서 내 물건 추적해봤는데 9월 12일 에서 멈춰있음 이게 무슨 일?"

이렇게 말이야.

근데 셀러가 하는 소리가 "님 물건 이미 한국에 있음" 이렇게 왔더라고

나 참 황당해서 동공 확장되는 느낌까지 받더라구...

내가 되게 걱정이 심해지면 집착하는 증세가 보이는데. 지금 새벽까지 배송 관련된 사이트 다 뒤져보고 네이버 지식인에다 물어보기도 했는데

답변이 잘 안오더라;; 그래서 여기에 물어보려고 글을 쓴다.

혹시라도 해외 직구 해본 게이들아 내가 마음이 급해서 바보 같은 짓 하고 있는 건지 판단이나 아님 그냥 기다려야 하는지 답변 좀 해주라...

이거 우체국에다 전화 때려야 하는 거야?

경황이 없어서 글이 두서가 없을 수 있어 미안해...

이해를 돕기 위해 사진도 올릴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