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빚1억 그래도 자가있음
모친이 사채쓰고 튐
내빚도 학자금1000 에 모친 빚1000남은상태.
남동생1 장애(심한)
남동생2 학식충
어떻게저떻게해서 지잡4년제 나와서 대기업옴
근데 업계가 존나 사양산업임.. 살아날 기미x
2015년엔 17년부터 좋아진다...올해는 19년부터좋아진다~
매번 같은말만..
일하는데 스트레스받는점도 다양하다

1.최근에 신입을안뽑으니 3년찬데도 막내
내일을 시발 몰아서 시키면서 막내일도해야하는데
제시간에 못지키고 일이산더미같아서 도대체가 정리가안됨
스트레스받으면 담배가 늘어난다는데
퇴근후 내일에대한 좃같음에 담배를 더핌
업무중엔 누가 피러가자하지않은이상 안핌
오늘도 점심시간 아침업무전 퇴근직전 등 포함해서5개?

2.인성글러먹은새끼들
지일 존나안함 지껀데 시발 날시킴 진짜 좃같음
그래놓고 제대로못하면지랄

3.군대문화
ㄹㅇ 소대내 영창 세명갈정도로 좃같은새끼들밑에서
나도 빡센 군대생활했는데
여긴시발. 더 좃같음
세달동안 안녕하십니까?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세마디만 하고산듯 퇴근하고 세달을 잠만잠

4.책임감없음
팀장 무책임 타부서 무책임
원부서 찾아서 요청해도
~난 모른다~타령
시발 내것도아닌데 아무도 책임을 안지려하니 결국엔
제일 처음에 맡게된 내가 어거지로 처리함
그러다가 제대로 안되면 또 욕쳐먹음
사정 다얘기해도 시발 못알아먹음

이거말고도 ㄹㅇ 빡치는점 많은데
사실 동기들도 이미 5명 퇴사했는데
걔넨 스펙이되거나 부모님이 돈이 많아서나감..
근데 난 노답이니까
쌓아둔 영어도 내년초 끝나고
빚도많고
가족들도 짐이고
너무 힘이듬 요즘..
타지와서 뭐하나싶음..
그냥 술먹고 흥청망청쓰고싶은데
또 미래때문에 퇴근하고 운동하고 공부조금하고 자게됨..
퇴사하고싶다 진짜..
다시 재취업하기가 무서워서 나갈수도없고 그래..

공고나와서 그나마 이름있는 지방사립공대 진학해서
악착같이 수학 물리 화학 다시 공부하고
재미붙여서 두어번 장학금도 받아보고
대학원도 진학하고싶었는데
기울어진 가세덕에 진짜 죽자살자 영어하고
동기들입사평가때 수석도해봤는데
너무힘들다
가족이나 친구중에 누군가가 정말 수고했다 이제 좀 쉬어
라고 해줬음 좋겠다

비가와서 주절주절 넋두리 해봤다.. 두서없이써서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