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use Rulez - Planet Coaster
;The Planet O.S.T (2017)
*
이젠 너의 두눈을 떠봐
이젠 너의 두눈을 떠봐
너의 그 작은 손을 저하늘 위로 펼쳐
이젠 멈출수 없어 시작해
이대로 몸을 맡겨 go go go go go
이대로 몸을 맡겨 go go go go go
아무 걱정 하지말고
이대로 몸을 맡겨
다른 생각 하지말고
이대로 몸을 맡겨
너와 나 이 story 여기
너와 나 this story 저끝까지
the day we are one in music
너와 나 this story 저끝까지
이대로 몸을 맡겨
아무 걱정하지말고 go go go
Hey honey trust me
아무도 알수없는
아늑한 꿈의 소리 찾아서
너에게 주고 싶어
저 끝까지, 저끝까지
이대로 몸을 맡겨
아무 걱정하지말고 go go go
Hey honey trust me
hey honey trust me
너의 그 작은 손을 저하늘 위로 펼쳐
이젠 멈출수 없어 시작해 이대로 몸을 맡겨
저 멀리 빛을 지나
아무도 알수없는
아늑한 꿈의 소리 찾아서
너에게 주고 싶어
*
사담) 하우스 룰즈 싱글 프로젝트의 네 번째 신보, "THE PLANET (행성 O.S.T)" 가 오늘 발표되었다. 데뷔 이래로 "EDM"으로 불릴 수 있는 거의 모든 장르들을 시도하며 여러 가지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하우스 룰즈. 듣는 사람의 어깨를 들썩이는 클럽 사운드와 마음을 가라앉히는 애시드한 사운드를 넘나들며 이들은 매번 리스너들의 귀를 즐겁게 해주고 있다. 그리고 이번 새 싱글에서 하우스 룰즈가 보여주는 사운드는 신나는 업 템포 드럼 앤 베이스, 그렇다. 펜듈럼의 "Blood Sugar"로 들어보았을 법한 바로 그 장르다.
특이하게도 시부야 느낌의 소울풀 하우스부터 강렬한 일렉트릭 하우스, 그리고 다운템포 누 디스코와 트립 합에 이르기까지 여러 장르에 닿아왔던 하우스 룰즈지만, 장르 특유의 꽉 차고 무겁게 깔리는 베이스에 정신없이 몰아치는 비트가 하우스 룰즈의 음악과는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다고 여겨졌을까, 이상하게도 여태 발표한 음악들은 데뷔 앨범의 On My Way를 제외하고는 영 D&B와는 거리가 멀었다. 그렇기에 사실 새 싱글이 드럼 앤 베이스라는 것을 보곤 약간의 의문도 들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상대는 발표하는 음악마다 평균 이상은 하는 하우스 룰즈였고, 역시 이번 앨범 또한 수준 이상의 것이었다.
이번 앨범의 곡들은 질주하는 듯한 D&B의 속도감과 톡톡 튀는 팝의 멜로디가 어우러져 결과적으로 신나는 리퀴드 펑크를 들려준다. "The Planet"에서는 세밀하면서도 과하지 않은 박자 구성을 기본으로 하되, 특유의 서정적인 멜로디 진행을 삽입하여 미래적인 분위기를 나타내기도 하며, 이은 "Planet Coaster"에서는 제목과 얼맞게 속도감을 중시한 빠른 비트와 귀에 쉽게 꽂히는 멜로디 라인으로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느낌을 전달하기도 한다. 중간 중간에 한층 더 미래적인 분위기를 돋구는 서로의 색소폰과 오토튠된 예하나의 보컬은 더욱 더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마지막 트랙은 펜듈럼을 연상케하는 빽빽한 리듬과 꽉 찬 베이스로 앞의 두 곡보다 좀 더 드럼 앤 베이스 본연의 모습과 가까운 사운드를 들려주며 골수 D&B 팬들의 귀도 즐겁게 해준다.
이렇듯 사뭇 색다른 멜로디로 찾아온 하우스 룰즈 싱글 프로젝트의 네 번째 EP, "The Planet (행성 O.S.T)"! 다음에 이들이 가지고 찾아올 것은 무엇인지 기대하며 작은 사담을 맺는다. 기왕이면 싱글이 아니라 정규 앨범이었음 좋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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