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 사먹는 사람 인건비도 비싸지

나도 이생각 했는데
미국산 소에 월세 나가는것도 아닐텐데
왜 8000??생각함
아스파라거스야 6개에 4000-5000원 마트에서 팔기느하는데;;; 그것도 대량 도매 구매하면 내가 몰라도 더 쌀테고
한개씩 주면서 왜 8000...?

한 6000원 하면 자주 먹고 7000원 하면 한번 먹고 말것 같은데 8000......

나도 궁금해. 우리나라 요식업 문제가 임대료라고 흔히들 말하는데.

저번에 길거리에서 평소에 2~3000원에 닭꼬치 파는 아저씨 아줌마 새벽에 포장마차 접고 아우디 타고가는 거 목격함

인건비 임마.. 재료 사고 손질하고 장사 준비하고 조리하고 청소하고 등등 사장 인건비도 건져야지.

가게는 사장 없고 재료 손질, 장사 준비, 조리, 청소 안 하냐
가게세도 안 내면서 왜 값은 가게 음식이랑 똑같이 받느냐고 묻는 건데

아하

몰라. 근데 쟤들도 돈 내고 하는거일걸.

방송에서 백종원이 푸드트럭의 최대 장점은 가게세가 안 나가기 때문에 단가를 많이 낮출 수 있는 거라고 했고
심지어 수원편은 청년 창업 지원으로 푸드트럭 대여료만 내면 장사할 수 있다고 나왔음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작아서 재료 대량 구매가 힘들어서 그런 건지...

그런 것도 한 몫하지.

같은 재료라도 대량으로 사면 훨씬 싸니까

근데 같은 값이면 편하게 가게에서 먹지 굳이 저런 데서 사먹을 이유가 전혀 없음

그니까 대체로 식당에서 안파는 음식 + 가격이 저렴한 음식들 파는거지. 소고기 같은 경우도 8900원이면 분명 비싸지만 일반 식당가서 사먹는거에 비하면 싸긴 싸자너

맞아 닭꼬치 3천원 인데 가계도 3천원.. 어디서 오는 차이지

저긴 시에서 허락받고 하는거라 세금도내는걸로 아는데?
오히려 지정위치에서만 영업가능해서 푸드트럭만의 특색은 좀 떨어짐

이 바보야. 가게들도 똑같이 세금내잖아

아 그니까 임대료도 없는데 비싸단거지? 그르네

크축아 이제야 알았느냐! 크축아!

잘 모르면 가만히 있는게..

뱡송의 파급력도 무시할 수 없지만 에초에 먹는걸로 합리적인 소비를 하는 소비자가 몇이나 된다고 생각하니..

백종원이 손 대서 달라지는거 맞음.

백종원이 저 업계에선 롤의 페이커수준을 입지전적인 인물임

저 양반이 음식장사해서 작년 매출만 1700억이야.

일주일 찍은거 1시간 나와서 대충 뚝딱뚝딱 하니까 존나 쉬워보이고 좆도 아닌거 같겠지만

백종원은 팀 단위,회사단위로 움직이기 때문에 더본코리아에 소속된 수십 수백명의 전문가가 움직인다.

음식점 낼때 음식 컨설팅만 받으려고 해도 수백인데

1700억 매출 내는 음식 장사꾼이 컨설팅 해주면 얼마일지 감히 감이 오니?

물론 돈을 받진 않겠지만 그 전반적인 모든건 돈으로 환산 불가능한 가치다.

배우나 가수들 별거 없어 보여도 그거 만들려고 뒤에서 수백명이 움직인다고 생각하면 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