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사람 이름인줄 아는 사람이 많지만 달라이 라마는 '바다와 같은 지혜를 가진 스승'이라는 뜻이 있는 엄연한 직책의 이름이다.
1391년부터 내려온 달라이 라마는 티벳이란 나라의 지도자로서 영적, 정치적인 책임을 한 몸에 받게 된다. 달라이 라마를 영어로 Holiness(성하)라고 부르는 이유도
달라이 라마가 실제로 티벳의 지도자로서 정치적 영향력과 권한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본래 달라이 라마는 판첸 라마와 공존하는 티벳불교의 아이콘이었지만 판첸 라마에 대한 납치와 조작으로
중국 공산당의 개입이 성공한 이후 판첸 라마의 위상은 예전 같지 못하다.
반면 주작당한 판첸 라마와 달리 달라이 라마는 라디오를 통해 모피에 대한 비판과 정말 추워 모피가 필요한 사람이 아니라면 모피를 입지 말자는 호소를 하자
그 날 티벳의 곳곳에서 모피를 태우며 입지 않을 것을 다짐하는 티벳인들이 나타났다는 일화로 달라이 라마가 아직도 티벳의 큰 스승으로 자리하며 그들의 지도자로서
존경받고 있는지를 알아볼 수 있다.
14대 달라이 라마 텐진 가쵸
우리가 가장 잘 아는 달라이 라마의 모습이다. 달라이 라마 텐진 가쵸는 네 살의 나이에 달라이 라마에 올라
오늘날 유럽, 미국의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불교 승려이며
자비와 겸손을 실천하는 달라이 라마는 평화와 비폭력으로 총리제의 민주주의를 준비하는 티벳 망명정부를 이끌고 있다.
티벳에서 무력 시위가 손에 꼽힐 정도로 적은 이유도 달라이 라마의 이러한 노선을 티벳 시민들이 따라주는데 있다.
공산당들 버릇 어디 안가서 2008년 티벳 시위사태가 일어나기 무섭게 탱크를 들여 보낸걸 생각하면 현명한 결정이다.
젊었을 때의 마오쩌둥(중앙)과 달라이 라마(오른쪽)
본래 티벳은 보호령과 주권국가의 사이에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자신들만의 국가를 가지고 있었다. 1950년 중국 공산당이 군대를 보내 무력점령 하기 전까지는.
6개월만에 티벳 장군 응가포 응가왕 지그메의 사인으로 십칠조협의란 이름의 강제합병을 결말로 끝난다.
으레 짱깨가 그랬듯 고문과 살인으로 점철된 지배 속에서 문화대혁명이 일어나 티벳불교의 문화재와 기록들은 무식이들의 훼손 속에서 한 번 엎어져 버린다.
이렇게 티벳은 끝나는가 했더니, 14대 달라이 라마가 응가놈이 사인한 십칠조협의는 무효라고 외치며 안전하게 인도국경을 넘어 불교 성지 다람살라에 인도의 지원 아래 정착한다. 중국 입장에서 보면 사실상 인도의 큰 트롤링으로 달라이 라마에 대한 통제권을 가지지 못해 티벳의 주권과 국민성을 죽이지 못하게 된 것이다. 인도 정부는
1959년 달라이 라마가 망명한 이래로 경호지원과 보호 등 여러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악수왕 인도총리와 14대 달라이 라마. 손목 아래가 안나온걸 보면 또 악수를 시전중일지도 모른다.
유럽과 미국을 다니며 티벳 독립을 외쳐가며 불교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고 있는 달라이 라마는 직책이나 재산에 매달리지 않고 그야말로 사람을 좋아하는
굉장히 소탈한 수행자이지만 달라이 라마 주변에 항상 떡대들이 붙어 있는 이유는 간단하다.
중국의 여러차례 이어진 암살 시도 때문이다.
좋짱죽짱이라고, 달라이 라마를 가질 수 없다면 차라리 죽여버려 달라이 라마 다음 가는 종교 지도자 판첸 라마에게 했던 것처럼 자기들 입맛에 맞는 사람으로 올리겠다는주작질을 시전하기 위해 중국은 지속적으로 암살모의를 했다. 그치만 암살자도 메이드 인 차이나라 번번히 실패한다. 티벳인으로 구성된 경호원이 항상 붙어 다니고, 미국이나 유럽에 가면 정부에서 제공한 보디가드들이 붙기도 한다. 자기 나라에서 달라이 라마가 암살당하면 뭐라 변명 하기가 곤란해지니까.
최근 달라이 라마가 15대 달라이 라마는 당분간 나오지 않을 것이란 발언을 한 것도 여기에서 기초된다.
기사조무사들이 죽으면 이제 달라이 라마는 없다! 라고 오역해서 올리는데 정확히 말하면 환생자의 검출로 모셔지는 15대 달라이 라마의 환생은 역대 달라이 라마들처럼
짧은 공백기 뒤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기약 없는 공백을 두겠다고 이야기 한 것이다.
티벳에는 달라이 라마 다음 가는 종교지도자 판첸 라마가 있는데 중국 침략 당시 10대 판첸 라마는 망명 대신 티벳에 남아 티벳인들을 구호하고 보호하는데 집중했다.
10대 판첸 라마가 결혼 하여 자식까지 놓는 수모를 당하면서도 티벳을 위해 일하다 심장마비로 죽고 나서 티벳의 전통적인 절차를 통해 찾아 달라이 라마가 인정한
11대 겐뒨 체끼 리마라는 6살의 판첸 라마가 나타났는데 어느 순간 이 겐뒨 체끼 리마가 가족과 전통적인 절차를 이행했던 스님들과 함께 사라진다.
6살짜리 부통령을 납치한 중국은 겔첸 노르부라는 공산당 부모를 둔 아이를 11대 판첸 라마라면서 데려온다.
위에 말한 납치와 조작이 이 사건으로 달라이 라마가 죽으면 판첸 라마가 다음 달라이 라마를 선출하는 제도를 이용하려는 큰 그림에서 나온 발언이 방금 언급한 환생 잠정 중단 선언이다.
24세 친 중국노선을 타는 판첸 라마. 판첸 라마로서 제대로 인정 받지 못하는 형편인데다 최근 중국이 진짜 판첸 라마의 행방을 공개했다.
7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 등에 따르면 시짱(西藏·티베트)자치구 연합전선 사업국 노르부 던롭은 전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그는 현재 (티베트에서) 교육을 받으면 평범한 삶을 살고 있다. 몸도 건강한 상태"라며 "(달라이 라마 등) 그 누구로부터도 간섭받기를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 어디까지나 중국의 '말'로, 증명할 방법은 없다.
이 인터뷰에서 공산당은 "달라이 라마가 뭐라고 하든 (달라이 라마) 환생에 대한 중앙정부 권리는 부정될 수 없다"고 밝혔다. 누구보다 종교를 부정하던 공산당이
이젠 환생은 반드시 계속되어야 한다고 말 하며 공산당이 환생을 결정한다고 외치는 꼴이다. 짱깨 새끼들 말 뒤집는건 아무튼 세계 제일이다.
캘리포니아 샌디에고 대학에서. 학위 수여식 연설자로 간 이 행사에 중국정부는 분리주의자를 평화 주의자로 포장한닥 UCSD를 극딜 했으며 중국 교류 대학을 끊겠다고
협박했다.
달라이 라마는 살아 있는 동안 티벳의 비폭력 독립을 이끌 것이며 오늘 날에도 많은 사람들의 영적인 스승으로서 자리 하고 있지만 아쉽게도 한국에서는 볼 수 없다.
중국 눈치를 보는 한국은 달라이 라마의 비자허가를 해주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종종 달라이 라마가 일본에 오면 원정팀이 구성 된다.
설희
흠...인터레스팅
ㅎㅎ;;...ㅋㅋ!!
죽죽
Dslahf
아와비아의투쟁
밤이아빠
불가촉철학과
남자간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