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말하는 후가공은 적어도 캡쳐병신같이 해서 계단처럼 단이 지는 것 그런거는 좀 창작자로서

자존심도 없는 샤끼들인것 같아서.

스케치업에서 버튼하나 누르면 일러스트선으로 따주는데 일러선 나오면 칼라링 해주고 포셥으로 넘기고 다해봐야 시간 10분 안걸림.

아니면 최소한 픽셀깨진거 보이면 블러라도 한번 때리던가

조무사 란 말이 딱 어울려

뭐 웹툰보면 조무사 같지도 않은 애들도 많고 조무사도 많고
그에 비해 잘그리는 애들도 있지만 장르의 수요와 공급이라던가
웹툰의 환경적 요소라던가의 문제 때문에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 될수있어야되는데
로우리스크 하이리턴이 오히려 잘먹히는 시장에서 [열심히 그린다 = 성공할가능성이 커진다]가
아니게된 시점에 열심히 그려야할 이유가 많이 상실됐을꺼임 그리고 에초에 일본 만화처럼
그려야 먹힐꺼야 같은 생각하면서 그리는애들 천지에, 일본식애니 클리셰 점칠되어있는거
천지인데 자존심은 ㅋㅋ 웹툰 초창기에는 그나마 기회 노려볼려고 그럴듯한것들이 나왔지만
지금 웹툰서비스 페이지가보면 뭐 팬픽 같이 그려놓은 것들만 있는데 누가봄 ㅋ
돈을내는 수요는 덕후들밖에 없는게 젤문제큼 나같아도 대충 일상툰같은거 그려서 150받을래
개열심히그려서 150받을래하면 전자지 과로를 해야할 가치가 없음 그리고 웹툰을 컬러로
시작한 새끼누구인지 조지고싶음 사람눈은 정보가 많으면 그만큼 비교하기 쉬워지는데
아마 그런요소가 만화의 퀄리티가 더 낮게보이게 하는 것도 있을꺼라고봄

암튼 내가말하고자하는건 웹툰 업계의 시스템상 자존심 세울 이유가 없고 아무도
보상안해주고 근무여건이 노동과 급여가 비례하지못하니 의욕도 떨어짐 그리고
니가말한 디테일적 요소 하나하나 시간을 잡아먹는데 말이 10분이지 자잘한거 하나하나
할때마다 시간이배로 늘음 내가 웹툰 컬러링 좆같다고 한것도 이부분임 컬러포기했으면
다른데 퀄리티올릴 여유가 있었을꺼임 그리고 에초에 저런거 일일이 지키는 프로의식
있는애들은 일찍이 다른직종으로 넘어갔음

하긴씨팔 애초에 창작자로서의 자존심이 있으면
나와선 안될 물건들이 너무 많아졌지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