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포터 세계관이 더 확장되는 걸 보니까 좋네.
그런데 주인공보다 코왈스키(그 머글 아재)에 더 감정이입이 되더라고.
전체적으로 유쾌한 분위기였고, 신비로움과 유치함의 경계에서 아슬아슬하게 줄타기 하는 느낌이더라.
간간히 어두운 분위기가 있긴 했지만 그냥 마음 편히 쭉 볼 수 있었는데
막판에 방심하다가 갑자기 감성적으로 훅 들어오더라고.
코왈스키가 빗속으로 걸어들어가 기억을 지우는 부분에서 좀 울컥 했다.
재밌는 영화였어.
그런데 다 보고 감독이랑 출연진 찾아보다가 깜짝 놀람
감독 필모에 15개 중 9개가 해리포터여 ㅁㅊ
죽음의 성물은 아직 안 봤는데 그것도 언제 시간 내서 함 봐야겠다.
3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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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할인킹
명의동정
뿌잉뿡우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