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놀러오면 토마토 계란 볶음을 사준다길래 외식하고 왔다

근데 가니까 못사준대서 내 돈으로 사먹음.. ㅡㅡ 

토마토 계란 볶음이란걸 처음 들어봤기 때문에 정말 기대하면서 먹고 왔다

우선 어느 중국집이나 다 주는 땅콩이랑 야채야

어디서 먹어도 저것들은 다 맛이 거의 똑같더라.. 지극히 평범

꿔바로우도 하나 시킴

그냥 흔한 중국집 가서 꿔바로우 시키면 탕수육에 찹쌀 오지게 넣어서 그냥 쫄깃쫄깃한 탕수육 같은데, 여긴 아니더라

튀김도 얇고, 너무 쫄깃쫄깃 하지 않아서 먹기 딱 좋았어

중자 시킨건데 양도 많아서 만족스러웠음

이건 친구1이 시킨 소고기면.

몇 젓가락 얻어먹었는데, 곰탕에 면 넣은 맛남

사리곰탕이 떠오르는 맛이였음

이건 내가 시킨 토마토 계란 볶음밥이야 

적당히 기름지고, 토마토 맛도 별로 안세고 맛있더라

맛을 굳이 말하자면 오므라이스랑 비슷한데, 오므라이스보다 더 맛있음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고, 가게가 나 사는데 근처에 있었다면 자주 갔을거 같다

요건 친구2가 시킨 토마토 계란 볶음면이야 

토마토 계란 볶음밥이랑 똑같은 맛이더라

밥이냐 면이냐 그냥 취향 차이인거 같아 둘다 맛있었음

솔직히 말하면 토마토 계란 볶음밥 소스가 그렇게 만드는데 어려울거 같진 않더라

언젠간 직접 만들어 보고 싶은 요리 중 하나임 ㅋㅋ

요리판 게이들아 한번 만들어 보고 레시피 공유좀 해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