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 괴담

네덜란드 소녀들의 비극 사건 (사진 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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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 29일, 리쟌 (91년생)과 크리스 (92년생) 는 현지인 가족의 집에서 민박을 하며

한달 간 자원봉사를 하기 위해 파나마의 작은 마을, 부케로 오게 된다. 


4월 1일 오전 10시 경, 둘은 민박집 가족의 개 "Blue"와 함께 마을에서 멀지 않은 Pianista 등산로를 오른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그 날 저녁에 마을로 돌아온 것은 민박집 가족의 개 "Blue" 뿐이었다.
또한 리쟌과 크리스는 다음 날 아침 8시에 예약한 등산 투어에도 모습을 나타내지 않는다.

4월 3일, 현지 경찰의 수색이 시작된다. 4월 6일에는 리쟌과 크리스의 가족이 네덜란드 경찰팀과 함께 파나마에 도착한다.
경찰견을 동반한 특수 부대와 탐정들이 10일 동안 숲을 뒤지지만 아무 것도 발견하지 못한다. 

약 10주 후, 한 여인에 의해 리쟌의 백팩 가방이 경찰서에 입수된다.
그녀는 강가에서 자신의 밭을 가꾸다가 이 가방을 발견했는데 전날에는 이 가방을 보지 못했다고 했다.

가방 안에는  브래지어 2개, 스마트폰 2개, 싸구려 선글라스 2개, 물병 1개, 리쟌의 카메라와 여권 그리고 현금 83불이 들어 있었다.
모든 소지품은 매우 온전한 상태였다.

그리고 리쟌과 크리스의 핸드폰 통화 기록에서 그들이 등산을 시작한 지 몇 시간 만에
경찰에 여러 번 연락을 하려는 시도가 발견되면서 사건은 불길하게 흘러가게 된다.

날짜 

 크리스의 핸드폰

리쟌의 핸드폰 

 4월 1일

 16:39 - 네덜란드 경찰에 전화 시도

 16:51 - 네덜란드 경찰에 전화 시도

 2일

 18:14 - 네덜란드 경찰에 전화 시도

 06:58 - 네덜란드 경찰에 전화 시도

 10:53 - 네덜란드와 파나마 경찰에 전화 시도

 3일

 09:33 - 파마나 경찰에 전화 시도

 16:00 - 수신망 검색

 13:50 - 수신망 검색

 16:19 - 수신망 검색

 4일

 09:33 - 수신망 검색

 13:42 - 수신망 검색

 

 5일

 10:50 - 수신망 검색

 13:37 - 수신망 검색

 04:50 - 수신망 검색

 05:56 - 전원 켜짐, 밧데리 없음

 6일

 10:26 - 수신망 검색 (비번 입력 안됨)

 13:37 - 수신망 검색 (비번 입력 안됨)

 

 11일

 10:51 - 수신망 검색 (비번 입력 안됨)

 11:56 - 한시간 뒤 전원 꺼짐

 


첫번째 전화 기록은 등산을 시작한 지 몇 시간 후, 각각 리쟌과 크리스의 핸드폰에서 네덜란드와 파나마 경찰에 통화를 시도한 기록이 있었다.
그러나 수신 상태가 좋지 않아 전화가 걸리지 않았고, 4월 3일에 딱 한번 몇 초 동안 수신이 걸렸다가 실패가 된 기록이 있었다.

4월 5월 새벽 5시 이후에는 리쟌의 핸드폰 밧데리가 떨어져서 더이상 사용되지 않았다.
크리스의 핸드폰으로는  간간히 수신망을 찾으려는 시도가 었다.
4월 6일에는 크리스의 핸드폰에 틀린 비밀번호를 여러 번 입력한 기록이 있었다. 
4월 7일과 10일 사이에는 77번의 긴급 전화 시도가 있었다.
크리스의 핸드폰은 4월 11일 오전 10시 51분에 전원을 켰다가 끄고 한시간 뒤에 전원이 켜진 기록이 있었다.



카메라 안에는 4월 1일에 로키 산맥 분수계가 보이는 등산로를 오르는 사진들을 있었다.
경찰과 연락을 시도하기 몇시간 전까지 숲을 돌아다니는 사진들도 있었다.
그리고 그들이 실종된 지 일주일 뒤인 4월 8일, 새벽 1시부터 4시 사이에 2분 간격으로 90여장이 넘게 플래시를 터뜨려 찍은 사진들이 있었다.

대부분의 사진들은 깊은 숲 속과 어둠 속에서 찍힌 사진들이었다. 몇몇 사진들은 강가나 산골짜기 근처에서 찍힌 것으로 추측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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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되고 일주일 뒤 찍은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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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사진은 네덜란드 방송에서 공개한 새로운 사진들이다. 머리의 핏자국은 가족의 요청으로 가려진 것.

어둠 속에서 찍은 사진들과 촬영 날짜가 동일하며 크리스의 머리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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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가방이 발견되었던 곳 근처를 수색하다가 가방이 발견되었던 지점으로부터 몇 km 떨어진 곳에서 
바위 위에 곱게 개어져 놓여있는 크리스의 반바지를 발견한다. 
그리고 두 달 뒤, 가방이 발견되었던 지점에서 가까운 위치에, 리쟌과 크리스의 뼈 조각들, 리쟌의 왼쪽 발이 들어있는 신발, 크리스의 골반뼈,
크리스의 신발 한켤레를 발견한다.
리쟌느의 왼쪽 발에는 살조각이 여전히 붙어있었으며 크리스의 뼈는 바래져 있었다.
총 33개의 뼈조각들 중 28개는 리쟌의 것이었다.


8개의 댓글

조난당해서 헤매다가 야생동물한테 죽은거냐
1
2017.08.18
@아워너테큐투더게이바
아니지... 일주일 후에 찍은 시체 사진이랑 비밀번호 잠김상태에서 열려고 한 흔적..
바위위에 개어진 반바지..
누군가한테 당한거지..
0
2017.08.22
@dasbootz
낭떨어지에서 떨어지면서 한명은 이미 부상을 당한 상태였고
그 머리 부상 당해서 정신 못차리는 애의 폰이었기 때문에
나머지 아이는 비밀번호를 몰라서 열어보려 했지만 못열었던 거지

미국은 곰나온다는 표지가 흔할 정도로 야생동물 많이 사니까
야생동물에 의해 죽었고 시체도 그래서 심하게 훼손됬을수 있어

빛한점 없는 산속에서 빛을 만들어낼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 사진 촬영으로 플레시를 터트리는 일밖에 없었던걸지도 모르지
아이폰의 경우엔 잠금해제를 하지 않아도 사진을 촬영가능하니까

패닉상태에서 구조신호를 보낼 생각이었을 수도 있고

개어진 반바지는 등산객들이 분실물을 찾아가라고 일부러 보이는 곳에 저렇게 해놓는 경우가 꾀 있다고 하니까 그걸로 의심하기는 근거가 좀 부족하고

내 생각에는 두명이 조난
둘중 한명은 머리부상으로 혼절, 나머지 한명은 패닉
야생동물 우글거리는 산중에서 그 상태로 있었으면
야생동물 아니더라도 저체온증으로 사망하고 남음
0
2017.08.22
@일단뭉치죠
오 니말이 맞는듯
생각해보니 살인마면 사진을 찍고 가져가지 굳이 거기 두진 않으니까
0
2017.08.19
미친 골반뼈라니 토막살인이네;;
0
2017.08.20
무섭다
0
2017.08.22
살인보다 동물한테 당한거같은데ㅜ폰에 찍은 사진같은거나 팬티는 위치 추적용으로 놔둔거고
0
2017.08.23
중복인게 비극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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