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신난다 밤샘작업이다!
안녕 개드립 친구들

지난번에 얘기했듯이 오늘은 우동이야.
사실 밤샐 생각에 매우 우울해서 조금이라도 기분 좋으려고 아까 새로생긴 라면집에 갔는데 오늘 안하길래 들어가보지도 못했어.
그래서 오늘은 지난번에 먹은 우동얘기를 좀 하려고 해.

우동이라는 말은 우동 면을 가리키기도, 우동 요리를 가리키기도 해. 우동에 대해 좀 더 알아보려고 했는데, 존나 길더라.
제목에도 썼지만, 이 우동은 사누키우동이야. 일본의 카가와현이라는 곳이 옛날부터 우동으로 유명한 현인데, 이곳의 제작방식으로 만드는 우동을 사누키우동이라고 하는듯 해.

개인적으로 사누키우동을 아주 좋아하는데, 가장 큰 특징은 면이 굉장히 부드러우면서도 탄력있는 점이라고 생각해.
사누키우동의 탄력은 면을 차게 해서 먹을때 가장 크게 느껴지는데, 씹는 맛이 아주 일품이야.
차게 해서 먹는 우동에도 종류가 몇몇 있겠지만, 사진의 우동은 붓카케 우동이라고 해. 따따시하게 먹을수도 있어.
면의 위에 얹은 튀김은 반숙계란이랑 치쿠와(우리나라 오뎅) 튀김이야.
계란은 별로 안좋아하지만 치쿠와는 아주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어.

뭔가 이렇게 길게 쓰니까 블로그하는것같네.
어쨌든 일본 여행 가면 한번쯤 먹어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

그럼 또보자구 친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