짭제온때 컴퓨터 사고 이번에 그래픽카드 바꾼 이후로 견적짤일이 없어서 씨퓨는 관심도 안가졌었고

채굴붐때문에 그래픽카드 가격이 미쳐 날뛰는것만 알고있었음.

이번에 지인분이 본인이 컴맹인데 아이들이 컴퓨터를 좋아하니 아이들에게 컴퓨터를 조립하는법을 알려주고 같이 조립컴을 한대 맞춰달라고 해서 견적을 내려는 중인데

총알이 부족하지는 않지만 

1.아이들 컴퓨터기 때문에 한정없이 비싸게 맞출수는 없음.효율성 측면도 생각을 해야함

2.아이들과 대화를 해본 결과 고사양 게임을 요구하지는 않는데, 큰놈이 슬슬 고사양 게임에 관심을 가지려고 함.또한 어려서 감성에 굉장히 깊은 감명을 받는듯 보임

3.이미 애들이 컴퓨터 사는걸 알고있기 때문에 더 기다릴수는 없음.일단 한대 맞춰야함

컴판좀 둘러보니 1600이 가성비로서 당분간은 최고일거고 성능으로 가면 다중코어의 1700이냐 코어성능의 7700k이냐를 두고 다투는거 같고, 장기적으로 봤을땐 당연히 커피레이크를 기다려야 한다는 분위기인거 같은데 위에도 언급했듯이 더 기다릴수가 없다.

그래서 어차피 커피레이크 나오면 완벽히 하위호환이 되어버리고 오버를 하려면 뚜따를 해야하는 7700k보다는 1700을 사서 오버하는게 나은거 같다는 생각이 듦.

그래서 

1.1700과 비싼 부품들을 사용해 애들 감성을 충족시키고 1050을 달아 최소한의 게임을 시키다가 그래픽카드는 다음세대로 점프시킨다.

2.4560을 써서 60 이하로 본체를 하나 만들어서 쓰다가 이걸 작은애를 주고 나중에 큰애를 컴퓨터를 하나 더 맞춰준다.

이렇게 두가지 제안을 하려고 하는데 게이들 생각이 어떤지 물어보고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