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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9 PS2] 영웅집결 - 조범 플레이 by 네일건
05. 형법 제145조
06. 항구의 파도
07. 단생산사(團生散死)
08. 바람 - 벌레 + 새
09. 정의란 무엇인가
10. 이 노답 군주에 부하를!
11. 중원, 개판 5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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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 방지용>
본 시리즈를 처음 보시는 분은 1편(링크)부터 정주행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젠장. 첫 문단을 달 시간조차 부족하다. 갑자기 일이 많아져서 오늘은 집에 너무 늦게 왔다.
깔끔하게 편집하고 첫 문단 제대로 쓰는 데까지는 30분은 더 걸릴 듯. 1일 1회 연재는 힘들구나.
초고는 개드립 임시저장에 남겨놓으면 안 되겠다. 줄 간격이 엉망이다. 돌아버리겠다.
↑이렇게 부랴부랴 썼던 게 0시 정각 쯤. 뭔가 따로 생각해놓은 첫 문단이 있었는데 편집하느라 잊어버렸다.
아, 하나 생각났다. 의외로 각 편마다 제목 짓기가 힘들다는 것?
개인적인 부분이라 자세히는 못 말하지만 일의 패턴이 불규칙적이다.
그 동안은 확실히 여유로웠는데 큰일이다. 9편은 초고도 아직 안 썼는데.
과연 핫산의 1일 1회 연재 공약은 언제까지 지켜질 것인가.
아무튼 공략 재개.
<현재 전황 요약>
-직전 편에 업데이트된 내용은 각 목록 끝에 볼드처리하여 표시.
-탈락 세력의 경우 시간 순서로 표시. 조범군이 제압한 경우 밑줄처리.
탈락 세력:
하진군 장연군 유대군 유표군 동탁군 유도군 원술군 장각군 공손찬군 유요군 왕랑군 한복군 금선군 한현군 장수군 여포군 원소군 유우군 맹획군 엄백호군
잔존 세력 총 15세력 (이민족 포함)
사망 장수:
고순 곽사 전해 정보 주창
탈옥 장수:
금선 위연 유현 장훈 사찬
조범군 장수:
공지 곽마 염우 유도 조범 진응 포융 한호 형도영 황충 부손 유표 하정(군사)
총 13명
<본공략>
공격이냐 수비냐 그것이 문제로다.
산월이 또!
혹시 모르니 금 1000으로 산월을 달래보자. [외교] - [증정] 커맨드를 통해 금을 1회 당 최소 1천 최대 1만을 타 세력에 증정할 수 있다. 상대 세력이 증정을 받아들이는 경우 서로의 외교관계가 우호적으로 변하며, 서로의 시설 또는 부대를 공격하는 명령은 일괄적으로 취소되어 부대가 퇴각을 개시하게 된다. 그러나 상대 세력이 증정을 거절하는 경우 서로의 외교관계는 악화된다.
외교관계는 신뢰도 내림차순으로 신뢰-호의-중립-불화-험악 5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나중에 다루도록 하겠다.
한호에게는 건물 ‘석병’을 지을 수 있게 하는 병법 석병을 가르친다.
나중에 생각해보니 석병을 가르친 건 낭비였지만 엎질러진 물이니 어쩔 수 없다.
다시 무현항구. 조범군의 다음 행동은 공격이다.
지금부터 필자가 대세력과의 전투에서 즐겨 쓰는 전술을 공개한다.
사후명령은 공격으로 설정하고, 출진시기는 최대한 미룬다.
이쯤하면 필자가 어떤 전술을 선보이려 하는지 다들 감을 잡았으리라 본다.
공백지인 건녕을 향해 보내고 있다.
건녕은 교지와 지역경계선을 공유하므로, 건녕 점령 후 유언군의 목표는 높은 확률로 교지가 된다. 전편에서 유언군이 운남의 맹획군을 제압한 것을 영 좋지 않은 소식이라고 평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영릉에서 대기중인 조범과 병력을 서둘러 교지로 옮기자. 교지에는 지금 아무도 없다.
내구도를 0으로 깎고 무현항구 재함락. 강릉 함락 때와 마찬가지로 항구로 유입된 유비군의 병력은 이제 조범군의 몫이다. 이렇게 방어시설에 달라붙은 대군을 시설 내로 불러들이고 단숨에 충차를 앞세워 역공하는 전술을 필자는 "충차 리버설(Reversal)"이라 부른다. 공식적인 표현은 아니다.
비슷한 전술을 독자 여러분도 이전에 분명 본 적이 있다. 2편의 계양 디펜스를 기억하는가? 서로 2~3천의 병력만 남은 상태에서 성을 비우고 역공하여 성을 수복한 일이 있었다. 그 때는 조범군이 안행진으로 출진했었으니 "안행 리버설"이라고 부를 수 있겠다.
앞으로도 본 공략에서 이러한 리버설을 자주 보게 될 것이다. 그러나 비슷한 전술을 반복한다고 이후의 공략이 루즈해지는 건 아니니 걱정 마시라. 일견 꼼수로 보이는 이 전술에도 분명한 한계가 있고 페널티가 있다.
함락하자마자 마충이 탈옥.
이제부터 미란다 원칙 읊듯 반복해오던 '그 문장'은 아래와 같이 줄이겠다.
마충.
병력우위가 완전히 역전되었으니 이제 무리 없이 영안을 공략할 수 있다.
참고로 무너진 도시나 항구의 내구도는 완파 직후 최대내구의 25%로 회복된다.
항구에 남은 장수들은 포로 등용에 힘쓰도록 하자.
스탯과 병법이 화려한 장수도 좋지만 우선은 확실히 등용할 수 있을 법한 인재와 접촉하는 것이 좋겠다. 올라운더 기준에는 조금 못 미치더라도 주흔 정도면 좋은 장수다.
이 새끼들이!
계양이 산월에 털리는 미래가 확정되었다. 귀찮게 되었다.
등용 직후부터 100을 찍을 때까지 충성도 관리는 잊지 말고 꼬박꼬박.
영안은 내구도가 빵빵하니 제압까지는 두세 턴 정도 걸릴 것 같다.
구원 성공. 열심히 영안의 내구를 깎자.
서서 탈옥.
서서...?
벌써 네임드 탈옥수가 2명째(위연, 서서). 룰을 바꿔야 할 지도 모르겠다.
이 와중에 계양 공백지행. 예상한 상황이니 조금도 놀랍지 않다.
양 부대는 완전히 야전용 진형으로 나서고 있다. 어린진과 학익진은 모두 보병계 병법에 유리한 진형이다. 야전으로 맞불을 놓아서 이기기엔 영안의 장수 라인업으로는 한계가 있다.
육성포인트를 최대한 소모하자. 지력이 괜찮은 주흔에게 모략계 1단계 병법 혼란을 가르치자. 혼란 발동 시 상대는 며칠 간 혼란에 빠져 공격력을 상실하게 된다. 그 외에도 다양한 효과가 있으나 나중에 실제 전투에서 써먹게 될 때 추가로 설명하겠다.
무현항구에서의 전투를 본 여러분이라면 이제 필자가 뭘 생각하는지는 다 아시리라 본다.
요격부대를 영안성에 수용하고 다시 충차부대로 재점령하여 병력을 최대한 흡수하도록 하자.
건녕의 병력이 많이 늘었다. 언제 교지로 쳐들어오더라도 이상하지 않다.
문관으로 남아있는 두 원년멤버를 강등시켜 더 많은 병력을 운용하게(1만 → 1만5천) 한다. 충성도 페널티는 2.
충성도가 낮은 장수가 부대를 이끌다 타 세력에 등용당하면 그 장수의 부대병사 전원도 타 세력이 갖게 되므로, 출진 전에 포상을 내려 작위 강등에 따른 보상을 해줘야 안전하다.
어?!?!?
"한호가 포로 방통의 등용에 성공".
어엌ㅋㅋㅋㅋ 한호 짱짱맨!!!
계양 다시 점령. 그러나 지금 그딴 게 중요한 게 아니고,
방통(80/15/98/84), 조범군의 열다섯 번째 장수로 합류!!!
이제는 완전한 영/안/함/락!
분신 하나, 나머지 노병.
오케이. 야전으로도 충분히 처리할 수 있다.
느니임시
느니임시
네일건
느니임시
AI의 허점을 파고들어 일반적인 전투방법과는 비교도 안되는 적은 피해, 혹은 적은 손실로 이기는 방법이지.
'치사한' 이라는 단어가 딱 적당한데.... AI의 허점을 파고드는거면 분명 치사한게 맞는듯...
예를들어 내가 전편즈음에 말했던 삼8 성문열기도 거-의 피해없이 이기지만 피해를 보긴 함. 하지만 얍c였음
이런 충차박기도, 사실 100만명vs10만명의 싸움도 금방 이겨버리고 상대 병력까지 내껄로 만들어버릴수 있는방법 아님..?
어떤면에서는 삼8 성문열기보다 더심하군...
충차 리버설에도 분명한 불이익이 있는걸로 보이지만 이정도의 불이익 정도는 거의 느껴지지도 않는군.
아마 그 불이익이라는게 정복후 성벽 내구도가 개판이라는거같은데...
네일건
하지만 충차 리버설이면 몰라도 강력한 적 시설을 처음 공략할 때는 전략전술이 꼭 필요함. 거리, 타이밍, 병력우열 등을 안 잰 채 무턱대고 충차부대만 편성해서 밀려고 하면 AI에 발리는 건 순식간이다.
더 적고 싶은 내용이 있긴 한데 다음 편에 추가할게.
느니임시
그건 상대의 허점을 파고드는건데,
AI의 한계상 어쩔수없는 허점을 너무 심하게 파고들면 얍시가 되는거고... 별로 안심하면 그냥 전술인거고
보는사람 맘이지 뭐 ㅋ
예를들어 병사 5천명으로 적군 3십만명 있는 성을 천명 손실보고 이길수있으면 미친 얍시지만...
그 수준이 좀 줄어들어서 병사 7만명으로 적군 십만명 있는 성을 만명정도 피해보면서 이기는 거면... 약간 애매해지지.
전역해따
마누엘노이어
인덕왕 조범포지션
천지패황권
미르나래
네일건
핫산 우러욧ㅠㅠ
하양올챙이
매사 진지한 병신
만년설포터
야전하는것도 보고싶다 11은 함정질 존나해두고 병력섬멸하고 장수하나씩 빼와야되는데ㅋㅋ
아와비아의투쟁
네일건
점령지의 장수가 다 포로로 잡히는 건 아니다. 100% 탈출하는 명마 소유자가 아니라면 각 장수는 일정 확률로 붙잡히거나 가까운 시설로 튀거나 한다. 그러니 큰 수의 법칙에 따라서 장수가 많은 시설을 함락시키면 잡히는 포로의 수도 많은 편이다.
본편 캡처에 나와있듯이 무현항구는 함락 직전 15명의 유비군 장수가 있었고, 그 중 6명이 포로로 잡혔음. 9명은 아마 항구 함락 직후 영안으로 탈주했겠지.
만년설포터
셜록 호모즈
이제 조범군 날아오르냐?
인터뷰
캔디
느니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