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정도 동의는 하는데, 주변사람들과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을 정도로 여유롭지가 않은게 문제
나도 시간있고 돈있으면 부모님, 친구들이랑 맛있는거 먹으면서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싶은데 시간, 금전적 제약을 따지다보면 그냥 혼자 먹는게 편하다고 생각이 듦.. 그러다보면 혼자서 간단하게 떼우는 일이 많고 다른사람들도 바쁘다는 걸 아니까 맘먹고 비싼 음식 먹더라도 가끔은 혼자가 편할 때가 있음

뭐 그거야 사람따라 차이가 있는거고 의견을 밝힌거 같음

그러니까 황교익은 혼밥하면 찐따,짐승수준이니까 자위질 하지마라 이소리네? ㅋㅋ

남 밥먹는거가지고 지랄이여 병신꼰대가..

혼밥도 일종의 식문화로 본다면
익숙하지 않은 입장에선 어색해 보일수 있겠지
단지 순대를 소금에 찍느냐 쌈장에 찍느냐
탕수육에 소스를 부어먹느냐 찍어먹느냐만으로도
서로 이상하다며 토론이 가능한 민족인데
혼밥이라고 다를꺼 같진 않네
나는 직장에서 혼자 도시락 싸오는 사람이라
거의 혼밥 하는데 이젠 누구랑 같이 먹으면 어색함

갓교익님 말이라 수긍합니다

그냥 친구사겨서 같이먹자그래;.. 왜 그걸못해

혼밥 꿀맛ㅎㅎ

저말 참 맞는 말이다.
혼밥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어쩔수없어서 혼밥을 하게된다.

젊은 회사일 때는 같이 밥먹는게 괜찮았는데
늙은 회사 오니까 이 사람들이랑 같이 밥먹는게 너무 싫어
밥은 같이 먹는것보다 더 중요한게 편하게 먹는 거라고 생각해서 혼밥족이 되었음.

그니까 인간다운 밥상이면 나도 인간답게 먹고 싶기는 하지만
동물같은 밥상이면 동물처럼 혼자먹을래

혼밥하는 걸 머라라는게 아니라 혼밥충들응 혼밥이 위대한 것처럼 자꾸 포장을 한다. 병신새끼들이 혼밥 하는 그 자리 그 시간에 맘 맞는 친구 있으면 같이 처먹을거면서, 혼밥이 위대하다고 한다. 이는 마치 패미년들과 다름이 없다. 같이 병신이다

고독한 미식가 엄청 좋아해서 혼자먹는거 즐기는데;;

음식에 집중을 못한다는 말은
음식에 집중할 만큼 여유없는 상황을 만드는 상대방을 만나는 자리여서가 아닐까?
보통 친구랑 같이 밥먹으면 음식먹어가면서 맛에대해 의견도 나누고
이게 맛있네저게 맛있네 이렇게 먹어봐라 이거랑 곁들여 봐라 등등
맛을 주제로 놓고 얼마든지 많은 이야기를 나눌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