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혜원 이라는 여성이 보컬로 있는 뷰렛 이라는 밴드에 대해 써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
글을 써본다..
10년전 중고딩때 한 페스티벌에서 이 밴드를 처음 접하게 됬는데, 이제껏 내가 보지 못했던 강한 퍼포먼스에 충격먹고
유일하게 팬사이트를 가입해보기도 했었음..
다른 여성보컬 밴드들과 비교해 보자면, 자우림이랑 비교도 많이 됬었지만 약간 더 파워풀하면서도 여성적인 색깔이 매력이었고,
연주퀄리티도 상당히 높은편에다가 퍼포먼스도 훌륭해서 관객들을 열광시키기에 충분한 밴드였어
실제로 인디씬에서는 꽤나 인지도가 있었고, 비록 메이저로 분류하긴 힘들지만 확실한 팬덤을 가지고 있는 아티스트였음..
내가 한참 푹 빠져서 못나올때쯤 8년전인 09년도에 "수타시" 라는 대회에 출전하게 되었는데
이 프로그램은 상금 8억과 미국진출 및 음반제작 계약권이라는 큰 보상을 걸고 열린 아시아판 아메리칸 아이돌같은 프로그램이었다.
여기서 뷰렛이 최종 우승을 거머쥐고 이제 이름좀 날리나 싶었는데 그쪽 회사의 통수를 맞고 상금과 진출 모두 물거품이 되어버린 일이 있었음..
자세하게 얘기하긴 주제에 안맞는다고 생각하고 무튼,,
이후 기타리스트 '이교원'은 개그프로같은데 몇번 출연하나 싶더니 허경영 "내 눈을 바라봐" 작곡함... 인기 많았던 베이스 안재현씨나
드러머도 각자 갈 길 가면서 뷰렛으로 가끔씩 뭉쳐서 싱글앨범 한장 씩 내고있고,
보컬인 문혜원은 뮤지컬배우로 전향해서 주연도 꽤 맡고 결혼도하고 나름 성공적인 삶을 살고 있다
가끔씩 노래 내주면 듣는데 이렇게 한두곡씩 들어서는 내 성에도 안차고...
아직까지도 플레이리스트에서 뺄 수가 없는 내 인생 밴드에 대한 뻘글이었음...
아래는 수타시 우승당시 영상이고, 연주에 몰입하면서 들으면 더 좋을거라고 생각해. 하도 오래된영상이다보니 화질구지 미안 ㅠㅠ
뷰렛 - MAMA
뷰렛 - 웃지 않는 공주
특s
마대지구빱무봤나
대학교 밴드동아리 하면 매 공연마다 여성보컬 한 팀은 커버하는 뷰렛 ㅋㅋㅋㅋ
얄리는타살
예전에 비하면 인디씬자체도 많이 죽었고 다들 나이도 있다보니까 살기 바빠서 더 그런거 같아
류승훈
일째금딸중
집단지성
너희들은목탁으로맞아봤니
닉으로드립치고싶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