갠적으로 딱히 찬성하지 않는게...

시리아에선 실패한 혁명이 그럼 왜 리비아에선 성공했지??

중동 존문가로써 이 부분에 대한 나으 답변은

정부의 무기독점이 아닌 외세의 개입이다.

정보통신기술의 첨단화는 전근대와는 다른 또 하나의 현상을 만들어냈는데...

예나지금이나 강대국이 약소국 내정간섭하는건 매한가지라 알고들 있는데 매한가지 아니야ㅇㅇ

전근대엔 의외로 강대국이 약소국 내정간섭 몬했어. 

아니 약소국 내정간섭은 개뿔, 대제국들은 수도에서 조금만 떨어진 지방으로 들어가면 지들 영토관리도 안되는데

외국까지 가서 내정간섭이 되겠냐ㅋ

그냥 왕 바뀔때마다 사신보네 허가받고, 또 주기적으로 조공받으면 그만이었지. (나한테 칼만 들이대지 말아라...)

때문에 변방 약소국에서 정란이 일어나 즈들한테 적대적 정권이 들어서더라도 

대제국 황제가 그 사실을 접하고, 군대를 소집해 징벌을 떠나는데에만 수년이 걸리곤 했지.

지금은? 

정보통신교통기술의 첨단화로 인해

대제국들의 정보기관 요원들은

약소국에서 혁명이 일나기도 전부터 각종 정치현황을 분석., 누가 즈들에게 우호적이고 누가 적대적인지를 분석해놓고 있으며

혁명이 일어나는건 둘째치고, 심지어는 일어나기도 전에 의도적으로 혁명을 자극해서 의도적으로 유발하기도 하고

또 은~제 혁명이 발발했냐~ 하기 무섭게 이미 진즉에 기동 특수부대를 침투시켜놓고있다.

약소국의 정권변동은 하나하나가 철저하게 연관 대제국들의 입맛에 따라 좌지우지되고 있는거야.

튀니지 이집트 리비아에서는 딱히 강대국들이 혁명을 반대할 이유가 없었기 땜슈롱 정권교체가 이루어진건데

시리아는 달랐지.

미 러 터 등등의 주변국들의 이해가 처음부터 너무 첨예하게 갈렸어.

주변국들이 어떤 정치적 협의를 이루어내지 못했기 때문에 

"그들이 협의내지 못했음"이 현장에서 끝없이 이어지는 내전양상으로 유지되고있는거지.

이는 애당초 현장 필드에서 어느진영이 가장 강력한 무력을 보유하고 있는가와는 사뭇 다른 문제다. 

오히려 "정부무력소유. 혁명필패론"은 

오늘날 약소국의 정세는 언제나 강국들의 입맛에 의해 좌지우지된다는 슬픈 현실을 감추는 기제에 지나지 않음

막말로 모든 강국들이 "아사드축출"로 합의만 봤어봐

이미 진즉에 아사드는 그 구족일가가 멸문되어 시체도 몬찾는 상황이었을거다.

+애당초 혁명 발발부터 지금까지 아사드군을 유지해오고 있는 핵심코어가 헤즈볼라랑 이란 혁명수비대인데... 아사드가 본래 보유하고 있던 전력만으론 이미 진즉에 구족몰살되고도 남았음. 혁명전에 보유하고 있던 전력 다 증발된거 이미 5년도 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