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생각나서 써봄 ㅋㅋ
군대에서 빠질 수 없는게 바로 귀신썰이다
지난 편에 이어 쓰는 병신같은 군머 귀신썰 + 병신썰
3. 자살한 훈련병
나는 군번이 꼬인건지 좋은건지 몰라도 102보 - 1신교대 - 2신교대 - 무전교육까지 받은
훈련병을 존나 오래했음 물론 무전교육은 개꿀교육 ㅎㅎ
이 썰은 2신교대에서 겪은 썰인데
당시 2신교대는 내가 마지막 기수였음 (김기수 아님 ㅎ)
이 날도 어김없이 좆같은 불침번을 서면서 취침수 존나 뿌리고 허공만 바라보면서
아 몰래 전화하면 안될까 이런생각을 하고 있었음
나랑 저 끝에 서있던 병신은 서로 몸으로 대화하고 있었음 ㅋㅋㅋㅋㅋㅋ생각해보면 개꿀잼
서로 병신짓하고 멍때리고 시간을 보내는 와중에 화장실에 불이 켜지는거임
'어떤 색기가 화장실 갔나보다~'하고 아무생각 없었음
근데..화장실에서 어떤 안색 시~퍼런 새끼가 걸어 나오는거임
중환자실에 오래 입원한 환자마냥 힘없게 문앞까지 와서는 나 한번 쓱 쳐다보고는
그냥 사라졌음
나는 잠결에 그냥 뭐지??하고 있었는데
같이 본 동기새끼는 잠이 안왔는지 존나 놀래가지고 복도 끝에서 존나 뛰어와서
봤냐고 존나 울먹이더라 ㅋㅋ 난 뭔상황인지 몰라서 이새끼가 왜이러나 싶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귀신이더라...
내 맞맞선임 기수에서 훈련병이 그 화장실에서 뛰어 내려서 죽었다고 하더라
실제로 내 자대가서 이 이야기 하니까 자기 동기였다는 사람이 선임들 중에 있어서
더욱 소름 끼치는 귀신이었음
4. 너목들
나는 존나 꿀빨았음 ㅋㅋ
훈련가면 우리 분대만 진지이동해서 본대랑 멀~~~찍히 떨어진곳에 자리잡아서 텐트치고 자거든 ㅋㅋㅋㅋㅋ
그날도 좆같은 평가대비 훈련이 진행중이었음
근데 좆같은건 본대 새끼들이랑 연락을 해도 존나 씹고 밥추진도 안해줌 미친새끼들
그래서 예전에 또라이 소위가 밥추진 안해준다고 그냥 들고만 있으라던 전식을 까서 쳐먹는 만행을 저지르자
주먹밥도 아닌 그날 메뉴를 국포함해서 한봉다리에 다 담아주는 개짓거리를 해서 주는거임
하지만..우리 분대 소위랑 나랑 죽이 잘맞고 서로 또라이라서 기발한 기획을 해봤음
바로 멀찍히 떨어져있는 이점을 살려
식사를 시켜먹는거임 ㅋㅋ
나랑 소위랑은 이미 간부 베레모를 챙겼고
위장같은건 애초에 하지도 않는 꿀빨러기 때문에 근처 부대의 간부가 시켜먹는것으로 위장이 가능했음 (뱃속의 위장아님 ㅎ)
미리 막내빼고 분대원 돈까지 걷은 치밀함을 보인 우리는 결국 족보랑 치킨 피자 등등 2박 3일 훈련동안 맛난건 다쳐먹음 ㅋㅋ개꿀
그러다 2일째 저녁에 어김없이 네네치킨을 시켜서 먹는데
갑자기 그 특유의 껄렁껄렁한 목소리로 야~~~~~뭐하냐~~~~~ 이러면서 정보과장새끼가 오는거임
이새끼는 중위인데 군생활 존나 잘해서 장기하면 밀어준다고 그랬지만
장기시키면 대대장cp에 똥쌀거라던 또라이였음
이새끼가 절대 올새끼는 아닌데 오니까 존나 무섭더라 이 상황을 누군가에게 들킨다는게..
결국 우리는 정보과장새끼한테 네네 파닭과 흑임자 스노윙을 들키고 말았음
이새낀 우릴 엎드리게 한다음 계획과 치밀함을 다 일러 바치도록 만들었음
그러다 갑자기..담배한대 태우드만
같이 먹자 이러면서 먹는걸 보고는 아...이새끼도 만만치 않구나 싶었음
여튼 들킬때의 그 쫄깃함이란.....ㅋㅋ
야옹선생
마시쪙쪙
담요
조홍감
글이 안읽혀 지는건 느그덜이 책한권도 보기 싫어하니까 그런거지. 전문 글쟁이도 아닌 애한테 가독성탓 오지게하네
나는우츠다
야옹이커여워
케이신
dotaskdot
PPK불어봐재규어
00KB 이상 리사이징
피넛커트
와나진짜
장래희망백수
히스이
ㅈ도 안무서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