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육식의 관한 비판이 주된내용이지만
자본주의 사회의 어두운면을 굉장히 자극적인 시선으로
보여주고있다.
마케팅을 주 무기로삼는 루시
생산과 판매에만 관심이 집중된 낸시
이 두자매의 아버지는 사업에 굉장한 실력자
그리고 서로의 사업스타일이 마음에 안드는 자매는 서로를 미친년취급해
우리 사회의 사업에 가장 가까운면들을 아주 자극적으로 비틀어서 보여주고있어
가장 가슴 아픈장면은 돼지들의 도살보다
새끼돼지를 보내려는 이름없는 돼지 부부보다
어떤 동정심도 어떠한 배려도 자기 재산에 관해선 찔러도 피도안나오는 사업가에게
황금돼지도 바닦에 집어던지던 미자가 그 황금돼지로 저런사업가와 거래를한다는 점이야
나는 옥자를 사겠어!산채로!
어른의 배려 동정 이해도 없이 자본주의사회는 이익창출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양보도 없다는것을 정확히 찝어주고있어
대가를 지불하고 거래를 해야만하지 심지어 미자의 경우에도 말이지...
봉감독 대단하다 딱딱한 이야기를 정말 재미있게했어
여러가지 의미를 아주 잘 버무려서 영화를 만들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