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띵작 워밴드는 언제나 저를 반겨줍니다

여성이 천대받는 중세 특성상 저는 남캐를 골랐습니다

변발에서 강인함이 느껴집니다.

저는 바이킹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노르드 왕국으로 가겠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팩션이죠 ㅎㅎㅎㅎ

시작하자마자 역시 도적한명이 저를 반겨줍니다. 

가볍게 잡아주면 사라고스의 상인이 말을 거는데 2000원 밖에 주지않는 싸구려 퀘스트이니 가볍게 무시합시다.

노르드 수도 사르고스의  공기는 언제나 좋습니다.

마운트 앤 블레이드는 무쌍을 할수없는 게임이니 병력을 모집하도록 하겠습니다.

역시나 중세 암흑시대답게 가장 가까운 마을에 가기도 전에 약탈자들이 습격해 줍니다.

아무리 무쌍이 불가능한 게임이지만 5명정도는 가볍게 잡을수 있으니 죽여줍시다.

마침내 병력을 모집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티끌만큼인 전력이지만 언젠간 산처럼 불어나겠죠ㅋ

난세의 영웅은 국왕도 알아본다더니... 

저를 만나러 노르드 국왕 라그나가 찾아옵니다

그에게 호의를 보여 친분감을 쌓도록 하겠습니다.

이럴수가 역시나 영웅은 영웅을 알아본다더니 제가 어디서 굴러먹다 온 놈인지 알아보지도 않고

거금을 수거하는 퀘스트를 줍니다. 당장 가서 세금을 징수하도록 합시다.

말재간이 없는 제가 세금을 몽땅 징수하는데 6일이라는 시간이 걸립니다.

빠르게 징수하도록 합시다.

짤랑거리는 동전소리가 들릴때마다 제 돈도 아니지만 기분이 흐뭇해집니다.

마침내 만년같던 6일이 지나고 8066디나르라는 초반에 얻기 귀찮은 금액을 가만히 앉아 벌게되었습니다.

이제 라그나한테 걷은 세금을 주러 가야하긴 하는데....

그냥 제가 갖도록 하겠습니다.

쇼핑도 해주고

주점에서 술도 한잔씩 돌리고...

흥청망청 돈을 썼습니다.

마침내 5천 디나르를 허공에 뿌렸습니다.

역시 돈벌기는 힘들고 돈쓰기는 쉬운 현실반영 갓-겜 마운트 앤 블레이드 입니다.

 국왕 라그나: ㅅㅂ..

라그나의 보복이 두려워 도망가는 도중 건더라는 영주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야망을 위해 케르지트 칸국의 마을 하나를 약탈하기를 원합니다.

못배워 먹은 정신머리를 가진 의뢰를 흔쾌히 수락합니다

케르지트 칸국의 마을 하나를 약탈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슨일인지 모르겠지만 같은 업종의 경쟁자가 제가 일하고 있는걸 귀신같이 알아채고는 저를 방해하러 왔습니다

49명의 병력을 보유한 저로서는 가증스럽기만 한 녀석들 입니다.

모조리 죽이고 전리품을 약탈하도록 합시다.

케르지트 칸국 팩션유닛들은 모두 말을 타고있습니다.

초원도적도 예외는 아니지요.

국왕 라그나의 지원금으로 산 창을 이 싸움에서 시험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이런 쌰ㅇ.......

흠... 숫적으로 밀리지도 않고 저는 제 부하들을 믿기에 부하들끼리 싸우게 하겠습니다.

밥버러지 새끼들

적 11명을 죽이는 사이에 어디서 소문을 듣고 모인건지

동업자들이 자꾸 영업장에 꼬입니다.

도저히 상대할수 없는 규모이니 일단 도망가도록 하겠습니다.

썅놈새끼들

이제 더이상 돈이 없으니 그냥 싸우도록 하겠습니다.

......

때려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