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상담 판

즐겨찾기
최근 방문 게시판

엄마가 종교 강요하는게 고민.. 심각하다 도와줘

03b9c756 2017.05.25 273

우리엄마는 골수 기독교다.  내 집이 충청도인데 경기도 수원까지 교회다닌다. (왕복 세시간)

 

 수요일(저녁예배) 금요일(새벽기도회, 저녁8시에 가서 다음날 새벽 5시에 들어옴)  일요일 . 이렇게 일주일에 세번씩 간다. 개 또라이년..

 

그래서 나는 어릴때부터 갖은 수난을 겪어왔다.

 

교회가라고 매일 강요한다. 씨발...  지금 성인인대도 전화할떄마다 교회얘기한다

 

내가 씨발 하도 화가나서

 

막 쌍욕하면서 한번만더 교회얘기하면 손절한다고  부모자식관계 끊는다고 했는데

 

그 이후로 한두달 안하다가 또 시작하더라

 

나도 몇번 더 큰소리치면서 어떨때는 진짜 눈물 콧물 흘리면서 교회 얘기좀 그만하라고 존나 스트레스받는다고 했는데

 

그래도 계속 교회다니라 하더라 

 

진짜 미칠것 같아..

 

내가 지금 20살인데 타지에서 대학생활하는데

 

편돌이해서 월급 첨으로 받았다하니까 그거 십일조로 내라더라... 개 씨발..

 

 

물론 걍 전화할때마다 " 예 예 " 거리면서 끊는데

 

속으로는 존나 불이 타올라서 혼자 베게치고 그런다

 

이거 어떻게해야되냐? 진짜 존1나 빡쳐서 그런다 이런상황 5년도 넘었다

 

신기한건 아빠한테는 교회가라고 한마디도 안하는데

 

자식만 들들볶는다

 

19개의 댓글

cdc74955
2017.05.25
개독 마인드=예수 안믿으면 지옥감

너희 아버지는 포기하고 넌 자식이라 포기 못한듯
0
c95d0083
2017.05.25
하 존나 내 친구 생각나네 엄마한테 고민 상담하면 기도원 보내버리고 집에 존나 일찍 꼬박꼬박 들어가는 이유가 밤마다 엄마랑 기도해야해서임
0
bd7f0485
2017.05.25
아버지는 포기한거고.

니는 자식이니까 기독교적마인드에선 잘되라고 하는거야.

그런걸로 감정의 골이 깊어지는거면 져주는것도 답이라고봐. 특별히 니가 기독교를 싫어할이유는없지않음?

어머니말을 듣는것도 다 남는일이지
0
70754a55
2017.05.25
@bd7f0485
나도 이 생각하다가

글쓴이가 다른이유로 스트레스 많이 받을듯

아들 우선보다 내 생각엔 기독교 우선이라 월급 받았으면 뭔가 장하다 잘했다 아니면 다른 표현이 나와야하는데

기독교 돈 내라 이건.. 제3자가 봐도 거부감 일어남

물론 그만큼 신앙심이 깊으신거겠지

글쓴이도 욕으로 또는 자학이나 폭력성 행위로 해결하지말고

화를 좀 안내는 버릇했으면 좋겠구나 20살이니 군대다녀오고하면 좀 더 나을거라 생각한다

니 의견을 가지고 질서정련하게 얘기하면 좋겠구나
0
8b3117a2
2017.05.25
글쓴이가 노력끝에 어떤 큰 성공을 했을때 :
장하구나. 다 예수님 덕분이란다! 이 은혜를 주신것에 대해 함께 기도드리자.
이런거 생각하면 진짜 너무싫을거같다
0
9437d635
2017.05.25
일단 지피지기면 백전불패라고 사실 기독교 제대로 공부하면 그 십일조란것도 근거없는 개짓거리란걸 알기 때문에 팩트로 조져드려라
0
fb98995f
2017.05.25
@9437d635
팩트로 조져도 어디 하나님한테 무슨 말버릇이냐고 지랄함 ^^7
0
7d26a350
2017.05.25
엄마.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셨어요. 그래서 아담과 하와에게도 선악과를 먹지 않게 조종할 수도 있었지만, 아담과 하와의 자유의지를 존중했기 때문에 선악과를 따먹게 그대로 둔 거잖아요. 엄마도 하나님처럼 저에게 교회 안 나갈 자유의지를 주세요. 솔직히 그말 하실떄마다 교회 가기 너무 싫어요. 때가 되면 알아서 갈게요. 지금 안간다고 세상이 끝나는 건 아니잖아요. 혹시 몰라요. 하나님이 때가 되면 절 부르셔서 교회를 나갈지요. 그러니까 마음 급하게 먹지 마시고 있는 그대로의 제 모습을 존중해 주세요
0
fb98995f
2017.05.25
그냥 뉘에 뉘에 하고 최대한 피해다녀라
0
a0dcc8c2
2017.05.25
내가 수원 출신인데 수원에 청주에서 직접 올만한 큰 교회가 있었던가?ㅋㅋ
그리고 나도 부모님이 천주교라서 힘들다 ㅋㅋ 종교라는게 참 신박한게 80년대에 이름 들으면 다들 알만한 머학 공대 나온 아버지가 천주교에 귀의한 이후부터 진화론을 부정하기 시작함...... 하느님이 이 세상을 창조해서 유인원이 튀어 나왔는데 그게 진화를 해서 인간이 되었다나.....
암튼 무시하는게 답이야. 그리고 너의 의견을 확실하게 밝혀야함. 너가 애매하게 굴면 오히려 더 힘들어진다.
0
13d04fa9
2017.05.25
종교는 논리가아닌 감정임 진화론자랑싸워도이긴다 하는 개소리해도 결국 유사과학짜맞추기로 진짜 과학,진화론 이기려는거뿐임
개논리엔 개논리가 답
0
2082b60f
2017.05.26
나 엄마 때문에 하나님 증오해서 지옥갈꺼니깐 이제부터 사탄의 악마를 숭배한다고
어디서 악마 숭배하는 사이비스러운 이미지랑 말 같은거 같고 다니면서 엄마한테 보내봐 ㅋㅋㅋ
0
6450dced
2017.05.26
@2082b60f
농담하는거 아니다
0
fe96cc3b
2017.05.26
극으로 불교를 믿는척 오지게 하면 어떰
너도 용호상박으로 엄마에게 불교전파를 하고
똑같이 대하면 좆같이 싸우겠지?
0
f8ffc1be
2017.05.26
신천지 다니는거 아니냐?
0
fc78e206
2017.05.26
솔직히 부모님이 바뀌길 기대하는건 멍청한 짓이다. 어른들은 특히나 자기가 믿고있는게 진리라고 생각하고 자식은 내 소유물의 일종?이니 어느정도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거기에다 종교,정치같은건 논리로도 안통하는 거라 네가 포기하고 교회 다니던가 아니면 진짜 절연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0
2a4c88d2
2017.05.26
난 엄마가 신천지다녀가지고 같이 다니게 됨 그러다 시간도 아까워서 걍 안다니게 됬는데 다시 가자고 엄청 뭐라카더라 나도 여러모로 말도 해봤는데 종교에 빠진 사람은 다 그런가 싶을 정도로 남의 말을 안 들음 껄껄
0
63c57a31
2017.05.26
내가 해결해준다

독립해라 그게 답이다.
0
a7492e18
2017.05.26
그냥 독립하고 집에 잘 가지 마라.
그게 정신건강에 좋다.
아니면 엄마같은 사람 때문에 기독교 이미지가 추락하고 개독교라고 욕먹는거라고 시원하게 지르던가.
0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03008 씹새끼들아 웨이트 너무어렵다.. 3 2480e77f 25 분 전 60
403007 내 친구 공뭔9급 가능성 있냐 9 60979e79 44 분 전 221
403006 가난한 학생 자취생 고기채소 싸게 사는 방법좀 28 3b90f495 54 분 전 163
403005 전기 경력에 대해서 궁금한게있는데 25 01ae514b 1 시간 전 80
403004 회사 합격했는데 급여명세서 달라는데 5 56b38f70 1 시간 전 268
403003 지금 사는 원룸이 맘에 안들어서 다른데로 가려는데 10 f6c44530 1 시간 전 173
403002 나이 먹고 늦바람 든게 고민 29 59bacc4f 2 시간 전 445
403001 모니터에 텍스트 뚜렷하게 만드려면 5 09270093 2 시간 전 97
403000 Ai역량평가가 뭐임? 3 eb81112c 2 시간 전 100
402999 얘들아.. 숏컷 머리에 22 9c38a7a8 2 시간 전 171
402998 정든 직장동료들 나간다니 씁쓸하네 6b5a6e98 2 시간 전 158
402997 야스할 때 피스톤 운동이 어려운 게 고민 7 26194d25 2 시간 전 296
402996 퇴근 한시간전 주말출근 통보하면 어떰 13 ed96c24e 2 시간 전 190
402995 좋게 말할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10 593dfc01 2 시간 전 123
402994 신혼부부 대출 소득 기준이 5 9a3695ea 2 시간 전 169
402993 소개팅 들어왔는데 나보다 상대가 연상임 13 2a7806dc 3 시간 전 312
402992 한달 가계부 저축 이렇게 하면 됨? 조언해주라 12 cfc0e86a 3 시간 전 155
402991 화공 계열 취업 고민 27 3a5ff185 3 시간 전 197
402990 요즘 지갑? 카드 어케 들고다니시나요? 14 5b33db4f 3 시간 전 209
402989 여친에게 들은 말이 상처임 25 616e5079 4 시간 전 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