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6 스페인 사운드트랙
자. 이번편에서는 스페인으로 이단들을 숙청하고 진실된 가르침을 전파해보자
그 전에, 스페인은 황금기를 누리기 위한 준비가 다른 문명보다 많이 필요한 문명이야
그러니 시작하기전에 스페인의 특징과 플레이방향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자
문명특성 : 보물선단
다른 문명보다 빠르게 해군의 선단과 함대를 편성가능. 다른 대륙간의 도시를 연결하는 교역로는 보너스를 획득
지도자특성 : 엘 에스코리알
이단심문관이 이단을 1번 더 제거할 수 있으며 다른 종교를 믿는 문명과 전쟁시 전투력+4 획득
고유유닛 : 콩키스타도르
종교유닛(선교사, 이단심문관, 사도)과 같은 타일에 있으면 전투력+10을 획득. 종교유닛과 함께 있을경우 도시 점령시 적 도시를 자신의 종교로 개종
고유시설 : 전도관
신앙을 제공하며 수도가 없는 대륙에 건설시 신앙을 추가. 캠퍼스 옆에있으면 과학을 추가
보다시피 종교가 메인이긴 한데 능력이 사방에 흩어져있어
때문에 스페인의 능력을 100% 뽑아내려면 해야할게 많아
1. 신앙 : 종교플레이가 강제되므로 종교를 무조건 창시해야하며, 창시 이후 빠른 종교강화와 이단심문관 생산을 위해 신앙에 투자
2. 과학 : 콩키스타도르 타이밍이 스페인의 전성기이므로 화약테크까지 빠르게 뚫을 필요가 있음. 때문에 과학과 육군이 중요
3. 문화 : 문명특성인 선단형성을 위해 초반에는 소홀히 하더라도 중반까지는 어느정도 문화산출량을 다져놓아야함
4. 골드 : 콩키 타이밍러쉬는 기존의 검사를 일제히 업그레이드해서 시작하므로 많은 골드가 필요. 그리고 문명특성인 교역로 강화를 위해서도 무역로 확보가 필요
5. 군사 : 고유유닛인 콩키스타도르의 비중이 더 크긴하지만 선단형성 능력을 활용하려면 해군에도 투자
재대로 써먹으려면 모든 능력에 다 투자해서 엄친아가 되어야 한다 이 말입니다.
시발
시바아아아알 8ㅅ8
불멸자 난이도로 플레이할건데, 이 난이도에서 종교를 창시해서 신앙에 집중한채로 과학, 문화, 골드, 군사력을 모두 잡는건 불가능해
그러니 조금은 포기하자
포기할 부분은 초반부의 문화와 해군
어차피 선단형성능력은 르네상스의 중상주의를 개방해야 얻을 수 있으므로 초반에는 문화보다 과학과 신앙에 투자하고
해군은 초반에는 깔끔하게 포기하고 프리깃이 나오는 시점부터 투자해서 프리깃 선단을 구성가능한 타이밍에 조금 써보도록하자
그러니 이번편에서는 해군을 활용하더라도 콩키스타도르를 보조하는 용도로 쓸 것이기 때문에 전편의 갓순신제독님과같은 강력한 제독의 모습을 볼 수 없을거같아
세팅은
난이도 : 불멸자
속도 : 빠름
맵유형 : 대륙
맵크기 : 소형
문명수 : 12문명
도시국가수 : 18국가
기타옵션 : 자원 = 안정됨
예수의 12사도가 신의 가르침을 전파했듯이
12문명 중 신의 가르침을 가장 충실히 전도하는 자가 바로 나, 스페인임을 세상에 증명하겠어
신앙플레이어로서 난이도도 신으로 하고싶었지만...
12문명이나 집어넣으면 종교 창시 버프가 없는 스페인은 온라인속도가 아니면 신 난이도에서 종교창시 최단테크를 달려도 종교를 창시하지 못하는 경우가 나오기도해
그러니 신의 자리를 넘보지 말고 신을 기리는 불멸의 신앙을 이땅에 내리는 것을 목표로하자
맵 크기 중형부터는 턴이 길어져고 중반이후 렉이 좀 생겨서 이번에도 소형으로 할까 했지만, 소형은 창시가능한 종교 숫자가 4개라 나를 제외하면 다른 종교가 3개뿐이야. 좀 부족한감이 있지
그러니 5개의 종교가 창시되는 중형으로 ㄱㄱ. 약간의 렉은 감수하면서 해야겠다.
자 그럼 ㄱㄱ
스타팅은 다른건 안바라고 담수만 확보되면 그대로 할거야
그리고 댓글에 문명6을 시작했다는 개드리퍼가 꽤 보였는데, 중간중간 소소한 운영 팁 같은거도 언급하면서 진행해볼게
담수가 없잖아...
해안문명은 이게 단점이야
보통 대부분의 문명은 스타팅 조건에 담수가 있어서 주변에 강이나 호수가 있어서 1-2턴정도 움직이면 담수를 확보할 수 있는 스타팅이 일반적이지만
해안문명인 노르웨이, 영국, 스페인, 호주는 스타팅 조건이 해안이라 담수확보가 어려워. 담수가 확보되지않으면 주거공간이 모자라서 초반부터 인구성장이 막히지
도시 바로 옆에 담수까지는 없더라도 산이 있으면 공학기술 연구 후 송수로를 연결해서 나중에 담수를확보할 수 있는데... 산조차 없네
첫 화면으로 돌아가 똑같은 세팅으로 다시 굴려주자
난 수도를 키우는걸 좋아하기 때문에, 자원이 없는 스타팅은 참아도 담수가 없는 스타팅은 답답해서 못하겠더라 ㅠ
문명6은 5처럼 첫 턴에 같은 조건으로 재시작 하는 메뉴가 없어서 스타팅 노가다를 하려면 메인메뉴로 가서 일일이 다시 세팅해줘야해
또 담수가 없잖아...
담수. 담수를 보자
다시 ㄱㄱ
예스! 담수다아아아아!
위의 스샷 이후로 몇번이나 더 재시작 한 끝에 강이 흐르는 스타팅을 얻었어
식량확보가 좀 빡빡해보이긴 하지만 사치자원도 많고 정말 좋은 입지네
2시방향의 강가로 이동해주자
1턴을 소모하게되지만 담수는 1-2턴정도 소모할 가치가 있는 입지조건이야
이동하자마자 자연경관 발견
점성술 유레카를 얻었어
처음 떨궈준 위치도 충분히 좋았는데 이동으로 인해 3링안에 보너스자원 4개, 사치자원 4개가 있는 쩌는 스타팅이 되었당
이정도 스타팅이면 초반 무종특인 스페인이라도 바로 옆에 전쟁광 길가메시나 알렉산더같은놈이 떨어지지만 않으면 무난히 성장할 수 있을거야!
수도 마드리드를 건설
딱 봐도 대략적인 지형이 나 혼자 있는 작은 섬은 아닌 것 같으므로 정찰병2기를 뽑아주고 사치자원확보를 위해 채광을 연구. 이후 바로 점성술로 달리자
3식타일이 없어서 2식1망 밀 타일에 박을바엔 그냥 골드로 해결하자싶어서 처음 시민이 배치된 1식 송로타일을 유지중이야
이러면 성장까지 10턴이나 걸려서 안좋긴하지만... 아웃풋이 2배차이가 나는데 1식 더먹자고 밀에 시민을 배치하긴 좀 아쉽지
서쪽을 보면 흰 가는점선이보이지?
문명은 굵은점선, 도시국가는 가는 점선이 국경에 나타나므로 이런 선들을 잘 봐두면 도시국가 첫 사절을 얻기도 쉽고, 의도적으로 다른 문명과의 만남을 늦출때도 유리해
흰색 가는실선은 종교도시국가를 의미해. 서쪽으로 전사를 이동시키자
라벤타를 발견
고유의 신앙수급 시설물이 있는 스페인으로서는 신앙도시국가 중 신앙공급 시설물을 제공하는 라벤타와 아마가 쓸모없는 도국에 속해
퀘스트도 위대한 작가영입. 문화는 중반이후에 투자할거라 내가 종주국 효과를 얻기는 힘들듯;
그래도 신앙+2로 빠르게 종교관을 열 수 있는데 의의를 두자
담수가 확보되는 호수 옆에 지어진 도시국가니 나중에 내가 점령해야겠어
우측에서는 아마의 병사가 날 발견해서 아마와 조우
종교도시국가는 5종류가 있고 스페인은 종교도시국가와 상성이 좋은 문명이야
다만 스페인에게 가장 쓸모없는 종교도시국가가 아마와 라벤타인데 하필 그 둘이 걸림
ㅋㅋㅋㅋㅋㅋㅋ ㅠㅠ
그래도 이 둘 덕분에 첫 종교관은 무조건 내가가져갈듯
모헨조다로를 발견
종주국 효과로 담수를 제공해주는 도시국가...인데
이미 수도를 담수옆으로 이동해서 폈고 주변 멀티지역도 다 담수가 있는 지역이야
주변이 도시국가 투성이인데, 어째 도국들이 하나하나 필요없는애들로만 구성되있냐
?
시발?
내가 시작할 때 스타팅 보고 말했지
'이정도 스타팅이면 초반 무종특인 스페인이라도 바로 옆에 전쟁광 길가메시나 알렉산더같은놈이 떨어지지만 않으면 무난히 성장할 수 있을거야!'
시드마이어 : 응 조까 ^^
하 시발 시작하자 마자 만나는 문명이 전쟁광 길가메시라니
전작의 줄루와 훈족을 합쳐놓은듯한 녀석이야. 실로 끔찍한혼종이지
일단 동향을 확인하기위해 대표단을 파견해주자
조우시 첫 인상은 랜덤으로 부여되는데 보통 첫인상은 마이너스수치를 가지고, 그 수치는 랜덤이야
-1은 상당히 괜찮은 첫인상이라 나쁘지않지만... 문제는 그 대상이 길가메시
관계가 +10이상을 찍어서 친밀함을 띄워도 웃으면서 죽빵날리는놈이라서;
종교관을 획득했어
종교도국 2개 덕분에 7턴에 종교관을 여네
이른시기라 모든 종교관이 다 살아있으나 내 수도주변 자원이 워낙 골고루라서 특정 자원을 강화시키는 종교관으로는 힘을 얻기가힘들어
고려할만한건 인접 사막타일에서 신앙을 얻는 사막의전설과, 고대-고전 군사유닛을 가속하는 대장간의 신
초반을 안전하게 넘기려면 대장간의 신이지만, 스페인을 한김에 그 색체를 강화시키는게 더 재밌을거같아. 사막의전설을 골라주자
타일이 확장되어 언덕 석고타일을 얻었어
하지만 산출량의 총합이 송로버섯이 더 높아서 일꾼은 송로버섯에서 일하고 있네
문명6은 2골드 = 1식량이나 1생산력 정도의 가치라고 보면돼
그러니 석고타일과 송로타일의 가치는 거의 같은데 초반에는 2골드보다 1 생산력이 더 중요해. 특히 나처럼 패스트 성지테크를 타는 경우엔 말야
그러니 이렇게 시민을 석고에 고정시켜주자
독일발견
자기는 도시국가를 정복해대면서 다른문명이 도국에 투자하거나 도국을 공격하면 지랄하는 내로남불문명이지
이미 3개 도국을 내가 첫 발견한 상태라 난 얘랑친하게 지내긴 글른듯
마침 첫인상도 몹시 나쁘시군요
내가 뭘 그리잘못했냐 10새야 ㅠㅠ
카불도 발견
무슨 내 주변에 도시국가가 살림을 차렸네
현재까지 5개의 도시국가를 발견했고 그 중 4군데에 첫 발견사절이 파견된 상태야
오진다;
법전연구가 완료되어 정책슬롯을 채울건데..
내 도시주변에 야만인 진지는 1개. 그것도 라벤타 옆이라 어그로가 라벤타에 먼저 쏠릴거야. 당장 내가 위험하진 않다는거지
그러니 군사슬롯에는 정찰병강화를, 경제슬롯에는 생산력을 끼워주자
그리고 수메르의 전사가 계속 내 수도주변을 얼쩡거리는게 좀 불안하네
곧 2번째 정찰병이 생산되므로 전사는 슬슬 귀환시키자
이 전쟁광새끼가 진짜;
좋은 첫 만남에 대표단을 파견해서 우호도를 올려놔도 만난지 6턴만에 기습전쟁선포를 당함
이래서 바로 옆에 수메르가 있으면 리스타트 하고싶음 ㅁㄴㅇㄹ
지금 내 수도 주변에 있는 수메르병력은 AI가 처음 가지고 시작하는 전사유닛이라서 괜찮지만, 수메르는 아무런 기술을 연구하지 않고도 시작부터 전차라는 고유유닛을 뽑을 수 있어
고대시대 유닛인 주제에 기마병에 준하는 이동력과 전투력을 가진 사기유닛이지
장담하는데 10턴내로 전차를 끌고 내 수도로 들이닥칠걸
돌겠네 진짜
동시에 아라비아를 조우
ㅎㅇㅎㅇ. 근데 내가 좀 정신이 없네여. 인사는 담에하죠
부족마을을 뒤져서 얻은 골드로 투석병을 현질하고
정찰병을 방어용으로 활용하자
정찰병의 전투력은 10, 불멸자 난이도 AI의 전사 전투력은 23이므로 원래 게임이 되지않지만, 사해는 옆에 있는 유닛이 회복시 완전회복시켜주는 특징이 있어
1턴컷 당하지만 않으면 죽지않고 계속 몸빵을 할 수 있다는거지
그리고 수도에서는 전사를 생산하고 완성된 일꾼은 농장을 건설하자
평원타일이다보니 식량을 1밖에 제공하지 않아 인구가 2에서 성장하지않고 있는데, 밀 농장에 시민을 고정시켜서 인구성장이 멈춘 수도의 인구를 성장시킬거야
그리고 수메르국경에 있는 정찰병으로 일꾼을 납치, 교역로도 약탈해주자
다음턴이면 점성술이 완료되니 성지를 지을 공간을 미리 확보해야징
인접한 자연경관 하나당 +2의 신앙을 얻고 사막의전설 교리로 인접 사막타일당+1의 신앙을 얻으니 3의 인접보너스를 주는 좋은 성지특수지구를 지을 수 있어
교역로를 턴것 까진 좋은데.. 동서남북 사방으로 막혔다
얘들이 살아갈 수 있을까
내 수도는 서쪽이지만 여기서 서쪽으로 움직이면 100% 다음턴에 사망해
이럴땐 역주행이 답이라고 제카가 트린충만화에서 말해쪙
동북쪽으로 크게 원을그리면서 이동하면 운이 따라주면 살 수도 있을거야
여기도 사해버프가 있다곤 해도 방어태세 이후 회복이 시작되려면 1턴을 더 버텨야하는데 이번공격으로 사망할듯. 그냥 ㅌㅌ
이제 선지자 확보를 위한 성지를 지어주고 병력들로 쌈싸서 수메르의 전사를 처리해주자
4:1 레이드 짱짱
막타는 투석병으로 쳐야 제맛
투석병으로 적을 사살해 궁술 유레카를 획득했어
도주중이던 정찰병이 킬리만자로산을 발견. 레벨업!
괜히 3티어의 매복특성 욕심내지말고 이동관련 1티어 특성을 둘 다 찍어주자
이제 이 정찰병은 언덕과 숲의 험지패널티를 받지 않으니 무사히 살려보낼 수 있겠네
지금 내가 수메르랑 전쟁을 해서 이길 턱이 없으므로 수메르의 전사를 제거한 병력은 야만인 캠프를 처리하러 ㄱㄱ
수메르의 병력은 내 정찰병을 쫒는데 상당수 몰려있는데다가 침입경로에 야만인 진지가 하나 있어서 당분간은 대규모 러쉬가 오진 않을거같아
석고를 2개 개발해서 여유가 생겼어
아라비아는 나와 똑같이 석고를 가지고 있으므로 독일에 팔아주자
도국에 손대지 말라는 독일
거절한다! 난 도국이 좋아
기껏 야만인 진지를 부수러왔더니 아라비아가 진지를 부쉈네
ㅂㄷㅂㄷ
수메르의 2번째 전사를 처리해주자
독일의 친선제의
얘랑 별로 친해지고 싶진 않지만... 친선을 선포하면 그 기간동안은 전쟁선포를 받지 않아
수메르 하나만으로도 빡센데 독일이 합세하면 답도 없어질거야. 친선선포를 받아주자
성지가 완성되었어
어디 선지자 포인트를 확인해볼까
조금 빡빡하네
성소를 짓지말고 바로 성지프로젝트를 돌려주자
20턴 스톤헨지 메세지가 뙇
빠름-불멸자에서 12문명을 집어넣으면 보통 10턴 초반에 스톤헨지가 뜨는데... 조금 늦은편이네
종교특화문명이 별로 없는가보다
어쨋든 내가 먹을 수 있는 불가사의가 아니니 상관없다 ㅠ
왓더헬
야만인 진지따위 가볍게 부수고 수메르 전차가 합류했어
분명 위쪽의 내 정찰병에 전차2기와 전사2기 어그로가 끌려서 얘들을 드리블 하고있는데 걔들 뺴고도 전차가 더있다고?
기가찬다
투석병을 업글하고
아고게 시빅으로 교체 후 궁수 1기를 생산하자. 성지프로젝트는 그 다음에 마저해야겠어
골드는 210원을 모아 개척자를 사는데 쓸 예정이라 키핑
죽이기 쉬운 전사부터 죽여놓자
ㅇㅋ 대표단 콜
수메르의 전차가 내 성소를 약탈
으아아 개샛히야 ㅠㅠ
가뜩이나 선지자 점수 모으기 빡센데 이러지마라
성지는 바로 수리해주고, 궁수로 전차를 다굴쳐주자
그리고 쌓인 골드로는 개척자를 현질 ㄱㄱ
수도 11시지역이 페트라 건설이 성공하기만하면 최고의 공업도시를 만들 수 있는 입지야
그러니 저곳에 1멀티를 펴러 보내주자
내 유닛을 잃지않고 수메르의 병력을 상당수 몰살시켰어
처음에는 평화협상은 없다란 태도를 취하던 수메르도 이제 평협을 받아주네
총 골드로만 따지면 턴골로 받는게 이득이지만, 언제 뒤통수를 칠지 모르는놈이므로 일시불위주로 받고 평화협상을 해주자
평화가 찾아왔다!
이 전쟁광녀석의 동향은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으므로 바로 대표단을 파견해서 감시하자
선지자 획득을 위해 수도에서는 다시 성지기도를 ㄱㄱ
성지기도 완료
선지자 획득까지 6턴이 필요한데 조금 아슬아슬하네
성소를 지으면 1-2턴 차이로 내가 먼저 선지자를 획득할 수 있을거같아. 성소를 지어주자
이럴거면 성소를 먼저 짓고 그 후에 성지기도를 2회 돌리는게 훨씬 나았겠다. 아쉽네
그리고 수메르와의 전쟁이 끝난 병력은 라벤타를 점령하러 ㄱㄱ
지금 내 수도는 입지가 좋지만 멀티지역이 죄다 사막밭이라크기힘들어. 특히 동쪽은 언덕도 없이 평지 사막이 계속 펼쳐져있어서 답이 없음;
그러니 모자란 도시를 도시국가를 공격해서 빼앗아야하는데, 고대시대에는 도시국가나 문명을 멸망시켜도 전쟁광 패널티가 없어
고대시대가 다 가기전에 빨리 라벤타를 먹어두자
첫 멀티 코르도바를 건설했어
기초연구만 마무리하고 수학으로 바로 달려서 페트라를 노려볼거야
수도보다 이 도시에 집중투자해서 인구와 생산력을 확보하면 고난이도라도 페트라를 노려볼만해
주변이 언덕투성인데다가 사막언덕만 있는게 아니라 초원/평원 언덕이 있어서 망치가 확보되는 지형이거든
타일개발을 위해 건설자를 현질한 후
사막의전설로 성지 인접보너스가 넘쳐나는곳에 성지를 지어주자
성소완성
이제 상인을 생산하자
이 상인은 수도에서 보내지않고 멀티로 보낸다음 멀티 성장을 위한 내부교역로로 돌릴거야
위대한 선지자 포인트가 모였어
베드로를 영입하자
여입 직후 필요 포인트가 80으로 늘어난 모습
성소 안짓고 딴짓했다가는 AI에 2번째 선지자를 뺏기고 난 80점이 찰 때까지 성지프로젝트만 줄창 돌려야했겠지. 끔찍하당
스페인사람들은 예로부터 성스로운 동물인 고양이를 신앙해왔어
사람들은 고양이를 숭배하는 스페인사람들을 Cat Holic 이라고 불렀지
캣홀릭. 이것이 오늘날 세계에 널리 퍼진 카톨릭의 기원이야
스페인 성당에 전시된 각종 종교물들이 스페인사람들이 얼마나 Catholic에 심취해있는지를 보여주지
정결한 마음으로 Catholic을 창시하자
첫 종교교리는 성유물이 없으니 유골함은 패스
사막의전설로 인해 턴당 높은 신앙을 확보할 수 있으므로 이 신앙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예수회교육을 채용하자
스페인은 콩키스타도르를 활용한 이단심문에 나서기 전 까지는 적극적으로 종교를 퍼트리면 오히려 불리해. 초반에는 종교를 내 국가내에서만 퍼트리게되지
때문에 예수회교육은 신앙에 집중투자할 경우 초반에 남는 신앙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해줘
2번째 종교관은 신앙의옹호자를 가져오자
초반 방어전도 쉬워지고, 콩키타이밍에 적 도시를 강제개종시킨 후 그 지역에서 버프를 받으며 싸울수 있어
무엇보다 전쟁광 길가메시가 어디로 튈지 모르므로 신앙의옹호자가 필수야
창시된 종교의 모습
스톤헨지로 종교를 창시한 문명은 조로아스터교를 창시했네. 아마 페르시아인듯해
갓냥이를 두고도 하찮은 유익인따위에 심취한 이단종교지
신의 가르침을 전파할 준비가 되면 저 이교도들을 정화시켜주자
라벤타를 포위해둬야하는데 정찰병이 갇혀서 움직이질 못하네
아라비아에게서 국경을 사서 이동하자
아...앙대!
사절로 수도의 유닛생산력+2 버프를 주던 카불이 로마에 점령당헀어
으앙 이러지마라
첫 사절을 파견한 4개도국중에 유일하게 나에게 필요한 도국이었는데..
아아 님은 가셨습니다.
상인은 페트라 건설을 위해 멀티를 발전시켜놔야하니 멀티로 이동
그리고 내 도시에 빠르게 종교를 전파해 신앙의옹호자 교리를 활용해야하니 선교사 1명을 구입하자
자, 병력이 모였어
라벤타에 전쟁을 선포하자!
진행해둔 분량은 조금 더 있지만 용량제한에 걸려서 이쯤에서 자를게
야생의 핵덕후들로부터 핵전쟁 요청이 들어오긴했는데... 이번편에서는 원자력시대이전에 지든 이기든 승패가 갈릴거같아.
다음편에서 프랑스로 첩보전을 할 예정인데 이때 핵전쟁이 될 지 안 될지는 잘 모르겠어
패왕국이 되더라도 우없찐. 통칭 우라늄없는 찐따가되면 하고싶어도 못하는게 핵전쟁이라
일단 다음편이나 다다음편에서 각이나오면 핵전쟁을 시도해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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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넬린
MasQ
아넬린
MasQ
메롱씽짱와
MasQ
네토라레
MasQ
뭘이런걸다아
MasQ
루데믹
MasQ
어쩌다보니
MasQ
마리의고양이
MasQ
홀서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