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심심하고, 그동안 해왔던 공부도 끝나고 1달동안 시간이 펑펑 남아서 쓰는 역사왜곡게임 호이에 대한 이것저것을 쓰도록 하겠다.
호이는 대전략게임으로서 실제 존재하는 국가들을 선택하고 해당 게임이 제공하는 실제 역사시나리오에서 시작하여 자기의 방식대로 역사를 바꾸는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서비스하는 게임들은 죄다 비슷하게 생겨먹었으며 다른 작품으로는 크킹, 유로파, 스텔라리스가 있다.
호이의 시대배경은 1900년도 중반기로 1936년부터 1948년까지의 시대를 다루는 게임이다. 국가또한 2차대전 말고도 세계각국을 선택할 수 있으나 듣보잡 국가일수록 메이저 국가에 비해서 별 덜떨어진 꿈도 희망도 없는 나라들 투성이라 메이저를 하는걸 추천한다.
아무튼 나는 갓-독일성애자이기 때문에 킹갓엠퍼러독일을 선택하도록 하겠다. 게임을 진행함에 있어 기존 순정모드를 선택하였고 게임의 기본 플레이 방식을 크게 훼손하지 않기위해 여러가지 UI편의성 모드를 제외한 다른 모드는 쓰지 않았음.
게임을 시작하자 익숙한 갓- 도이칠란드가 보인다. 그리고 독일 설명란에 보이는 커여운 독일제국공.
시작년도는 1936년. 난이도는 일반으로 했음. 왜냐하면 이 글을 보고 호이를 열심히 할 꿈나무들을 위해서이기 때문이지. 사실 내가 후달려서 일반한건 아님.
아무튼 아님
하지만 군대를 굴리려면 군대에 필요한 각종 물건들이 필요하다. 호이는 이렇게 군대를 편성하기 위해서는 여러 부수물자들이 준비되어야만 병력 생산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보병들에게 쥐어줄 총과 기타 필요한 부수 지원 장비, 그리고 대포를 생산한다. 그렇다고 몰빵하는건 위험하고 다른것들도 중요하니깐 전차에 5개공장, 각 항공기 시리즈에 2개공장씩 할당하고 나머지는 소총에 꼬라박는다.
또한 함선 건조를 위해 항구도 알맞게 취향대로 나누어서 해주도록 하자. 사실 독일은 해군력 키워봤자 옆동네에 더러운 영국이 돌아다니고 있어서 해군력 모아봤자 별 쪽을 못쓴다.. 방법이 있기는 하지만 보통 내가 하면 5번중 4번은 실패하더라 ㅋ. 이 방법은 나중에.
는 훼이크고 사실 네덜란드를 먹고싶었음. 네덜란드 침공을 먼저하여 프랑스를 먼저 조진다. 네덜란드 -> 벨기에 -> 프랑스 순으로 에르덴 숲을 돌파하여 기존의 독일 전법과 같이 마지노선에 정신이 팔린 틈을 타서 빠르게 점령하는것이다.
일단 국가 중점은 라이히 아우토반으로 결정... 이 아니고 라인란트 재무장을 했어야하는데 실수로 잘못 눌러버림 ^오^ 이렇게 된 이상 먼저 안슐루스 지방 인프라 확충으로 빠방한 군수품 공급을 먼저 꾀하겠다. (라이히 아우토반 디시젼 -> 안슐루스 지방 인프라 상승 (* 인프라? -> 병력 이동속도와 군수품 공급력이 상승한다))
라이히아우토반을 완성. 바로 원래 의도한 트리인 라인란트 재무장을 선택하자. 그렇게 되면 저기 밑에 보이는 빨간 선으로 둘러쌓여진 지역에 군대주둔이 가능해진다. 덤으로 얻는 120정치력 또한 개꿀. 이 정치력이란것은 윗 스샷에 보이는 법률&정부 / 연구&생산 / 군사참모의 각 패널에 인물들을 고용할때 쓰이는 포인트이다. 또한 정치력은 외교활동에도 쓰이는 포인트므로 매우 중요하다.
때문에 초반 라인란트 재무장에 따른 정치력 120을 활용해서 빠르게 정치인사를 고용하려했지만 이미 떠나간 일.
일단 하루 생산량은 매우 순조롭다. 지속적으로 보병사단을 생산하며 부족한 총기류를 빠른 속도로 메꿔주고있다. 생산되는 경전차는 덤.
에리히에게 공격계획을 전달해주도록하자. 공격계획을 수립시 사단 공격력에 보너스가 붙으며 최대 50%까지 받을수있다. 날짜가 지날수록 공격준비도가 올라가는데 다 채우지 않고 공격해도 상관없지만 역시 다 익은다음에 먹는게 최고다.
틈틈이 군수공장을 지으면서 점점 전쟁수행에 필요한 물자들도 준비한다. 군수공장이 늘어나고 찍어내는 군수품이 많아짐에 따라 필요한 자원들도 많아지지만 일단은 전쟁상태가 아니므로 무역에 의존한다.
주 공격사단은 이대로 대기시키도록하고, 청록색이 아닌 보라색 라벨이 붙은 사단은 예비사단으로 훈련을 열심히 하고있다. 사단 준비가 완료 된 후에는 신병으로 나오는데, 이를 훈련을 시켜주면 정규병으로 탈바꿈하는데 25%의 공격력 보너스가 있다.
그 와중 육군혁신 디시젼 발동으로 소련과의 기술교환을 달성한다. 3호전차와 육군기술2개의 연구기간이 50%나 감소하는 대박 쿠폰.
빠르게 3호전차를 연구한다. 겨우 174일밖에 안걸린다. 36년부터 3호전차가 연구되기 시작하니 2차대전이 발발하기도 전에 티거가 개발될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생각해본다.
원래는 39년에 연구해야하기때문에 연구 페널티를 받는 전차이지만 100% 감소로 빠르게 연구가능. 심지어 티거는 41년도 전차인데 50% 적용을 받아 681일. 그러니깐 대충 38년 후반에서 39년 초반에 완료하고 40년에 이미 수백대를 굴릴 수 있음. 41년에 연구해서 제대로 사단뽑아낼려면 보통 42년 후반인데. 이러면 어마어마한 이점을 가지게 되는것.
끄읍...역시나 무리한 사단 만들기로 인해서 병참에 큰 무리가... 저 소총에 -4.1k는 현재 4100정이 모자라단 뜻임.
하지만 덕분에 예비사단이 32개나 되었다. 또한 정치력을 올리기 위해서 정치인사 패널에서 정치력을 추가로 획득하게 만들어주는 인사를 2명이나 고용했더니 일일 1.5에서 2.1로 올라갔다. 쌓이면 어마어마한 이득. 정치력 부스팅을 바탕으로 정치패널의 모든 공란을 고용하여도 큰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좀 더 자세한 정치력 획득 도표. 이렇게 커서를 대면 자세하게 확인이 가능하다.
어느덧 시간이 지나 617일까지 줄여졌다. 다른 연구가 완료되는 대로 바로 타이거 전차를 연구할것이다.
아니, 왜 갑자기 주 사단이 훈련을? 이유는 사단편제문제때문이다. 깜빡하고 사단편제 스샷을 안찍었는데, 부대확장을 하면서 한 사단을 구성하는 육군 머릿수가 많아지다보니 구사단에 신규 병력이 들어오면서 기존 부대의 전체 훈련도가 낮아졌다. 때문에 다시 정규병으로 만들기 위해서 훈련이 필요하다. 체력은 국력이다. ㅇㄱㄹㅇ
곧 전쟁이다. 16일밖에 남지 않았다.
그리고 전쟁시작.
끗
단 13일 만에 전쟁이 종료될만큼 약쟁이는 허야캐따. 네덜란드가 동남아에 고무생산국을 식민지로 두고있었는데, 합병덕분에 고무생산지를 가져오면서 어느정도 숨통이 트이게 되었다 ^오^ 덤으로 가져오는 각종 자원과 공장은 덤.
이제 벨기에를 먹을 준비를 하자. 하지만 아직은 군대가 약하므로 좀 더 때를 기다려야 한다.
분위기 좋게 오스트리아 합병
제국신민이 된 것을 환영한다
틈틈이 불어난 사단덕분에 이제 3개사단을 이룰 정도로 군대가 확장되었다. 36개 사단을 군으로 편성하여 마지노선에 박아두어 프랑스의 어그로를 끌고 실제 주공인 에리히와 롬멜을 편성하여 벨기에를 경유하여 프랑스의 텅텅빈 벌판을 조진다.
여기, 자그마한 귀여운 아기 룩셈부르크가 있습니다. 어차피 룩셈부르크는 너무 약한관계로 군대도 없다. 그냥 벨기에 먹다가 선전포고하고 빠르게 먹어버리면 되니 노상관.
빠르게 전쟁물자를 뽑아내기 위해 공장 업그레이드는 필수. 단기간내에 물량을 만들기 위해 산업분산보다는 산업집중을 택한다. 공장 생산량이 높아지는 장점이 있지만 폭격과 파괴공작에 취약해지는 단점이 있다.
피흘리지 않고 땅을 먹기위해 디시젼을 발동하여 유고슬라비아를 조지따리 조지따
그리고 그동안 까먹고 안알려줬던 연구진행상황. 4호와 6호티거를 동시에 생산하고 있다. 둘 다 41년이지만 소련버프로 인해서 38년 8월에 연구가 완료될 예정. 퍄퍄
그리고 유고슬라비아를 병합. 사단이 더욱 늘어나서 4개 군단을 꾸릴 정도가 되었다.
밑으로 길-쭉해진 킹-갓 독일. 자원과 공업력도 더욱 늘어난다.
것보다 세계긴장도가 너무 높다. 괘씸하게 누가 올렸나 했더니 독일이다.
그럴수도 있지 뭐.
이제 체코도 먹고 벨기에, 프랑스도 먹으면 사실상 독일을 막을 국가는 없다.
다음은 프랑스를 조지는 독일의 눈물겨운 쌩쇼를 보여주도록 하겠다.
아나키스트
드림라이너
호이4는 아직 안해봤는데 나중에 짬나면 해봐야겠당
유로파 4 천명도 아직 안해봤는데 시간이 음떠 ㅠㅠ
공수
워햄게이
버그인듯...
네토라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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