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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간 [중사10년했으니 대위로 진급할 기회를 주십시오!]를 보고

안녕 나는 거의 10년동안 눈팅만해오던 눈팅게이야.

타 커뮤니티에 비해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오염이 적은 곳이라 항상 개드립을 즐겨보고있어.

 

오늘도 퇴근하고 눈팅을하며 개드립을 보던 중 [중사10년했으니 대위로 진급할 기회를 주십시오!]라는 글을 봤지

이 글의 내용은 제목과 다르게 간호조무사가 간호사가 될 수 있는 기회를 달라는 취지의 글을 퍼온 것이었는데,

개드립 글치고는 상당히 댓글이 많이 달려있더라고 (350개가넘더라 ㄷㄷ)

이 새벽에 다들 자느라 아무도 관심 없겠지만 내 생각을 써볼까해

 

나는 갓 대학 졸업하고 병원 응급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남자간호사야.

개드립간 글 제목을 보고 군대 나온 사람들은 확 와닿는 비유였겠지만

군대도 다녀오고 현장에 있는 나로서는 약간 포커스가 다르다는 생각을 했어

왜냐면 군대처럼의 계급차이나 월급의 차이가 전부가 아니거든.

 

제일 중요한 차이는 역시나 인간의 생명을 다루냐의 차이인 것 같아

부사관과 장교의 차이를 신분의 차이로 볼 수 있겠지만(아니라면미안하다)

간호사와 간호 조무사는 법적인 책임부터 큰 차이가 있어.

댓글중에서도 몇몇 상관없다고 하는 게이들이 있더라고

근데 이렇게 생각해보면 어떨까 해

 

내 가족중에 아파서 병원에 있는 사람이 있더라도 그 입장에 찬성할 수 있을까?

 

여기서 그렇다고 할 수 있는 사람도 있을거라 생각해.

그런데 개드립간 글에는 간호사가 뭘 공부하고 어떤 일을 하는지에 대한 댓글들은 잘 보이지 않더라고.

그래서 혹시나 궁금해하는 게이가 있을까봐 이시간에 끄적인다.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국가시험을 볼 때 8개 과목을 시험봐.

1교시 성인간호학(70), 모성간호학(35)

2교시 아동간호학(35), 지역간호학(35), 정신간호학(35)

3교시 기본간호(30), 보건의약관계 법규(20), 간호관리(35)

문제수는 총 295문제고 여기서 각 과목 40%이상 득점, 평균 60%이상 득점해야 면허증이 나오지.

 

올 해(2017년) 간호사 국가고시 합격률은 96%대였어. 항상 간호사 국가고시 시험은 합격률이 높아.

그 이유엔 여러가지가 있는데 올 해 합격률이 높았던 이유는 이거야.

간호간병통합서비스라고, 간호사가 기존의 간병인에게 위임하던 일까지 토탈케어를 하는 서비스를 확대하기 시작했어.

환자의 만족도도 올라간다는 연구 결과들이 나왔고, 이 서비스가 수가를 받게 되면서(이걸 하면 국가에서 돈을 줌)

하루에 6만원하던 간병비를 일반인이 아닌 의료인에게 받으면서 15000원(작년기준)만 주면 되니까 의료비도 적게 나오는 결과를 가져왔지.

근데 위에 적었듯이 간호사 1인당 더 적은 환자를 보게 되니까 병원들 입장에서는 간호사의 인력을 확보해야되거든.

그래서 작년보다 더 합격률이 높았지.

 

원래 보건복지부에서는 합격률을 80%정도까지 떨어뜨리려고 하고 있지만 그게 잘 안돼.

왜냐면 간호사 수가 전국적으로 너무 부족하거든.

개드립간 글 본문에서는 간호사일 힘들어서 1,2년, 짧개는 몇달만에 그만두는 사람들도 많은데 조무사 10년 넘게 버티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는 내용이 있어.

뭐 어느정도는 맞는 말이야. 실제로 간호사의 이직률(이직률은 사직률을 포함함)은 30%가 넘어. 그래서 간호사가 부족하기도 하고.

이유는 몇 가지가 있는데 일단

 

1. 간호사하기 너무 빡셈

- 정말이야. 낮은 건강보험료로 바라는건 많으니 그만큼 있는 사람들을 더 굴릴 수 밖에  없고, 그래서 업무량이 많아.

  이직자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내가 못해서 버티기 힘들다는 응답이 제일 많았어. 그만큼 힘들 일을 빨리 익혀야 하니 그렇게 되지.

2. 업무분위기가 좋기 힘들다.

- 직업 특성상 아파서 예민한 환자, 더 예민한 보호자를 대하면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입장이라서 항상 민감할 수 밖에 없어.

  회사에서 일 잘못하는 것과 병원에서 일 잘못하는 건 그 무게가 달라. 그래서 내가 못하면 환자의 건강에 불이익이 바로 가니 버티기 힘들지.

3. 그만두는 사람이 많다.

- 이유이자 결과지. 일도 힘들고 사람도 힘들어서 누가 그만두게 되면, 남은 사람이 그 일을 맡아서 더 많은 일을 해야 하니 더 지칠 수밖에 없어

 

왠지 글을 쓰다보니 정작 내가본 개드립간 글에대한 내용은 별로 없는 것 같다. 나도 쓰면서 알고있었는데 아까워서 그냥뒀음.

원래 끄적이던 글에는 간호사가 무슨 일을 하는지 적어놨는데 글이 너무 길어 줄였다.

여기게이들은 길면 안읽잖아..(물론 나도 그래서 할 말이 없음)

 

 

세줄요약

1. 개드립간 간호조무사가 올린걸 퍼온 글을 봤다.

2. 댓글이 350개가 넘었는데 간호사가 뭐하는 사람들인지 쓴 글을 잘 없더라

3. 그래서 생각나는대로 끄적여봤다. 간호사하기빡세다.

 

혹시나 댓글로 간호사가 무슨일 하는지 궁금하거나 하면 적는걸로 할게. 아니면 내가 안졸릴때 정리해서 올리던지..

85개의 댓글

2017.05.23
@일째 밤샘중
? 누가 경력쌓고 면허증 달라고했냐? 똑같은 시험볼 자격을 달라했지 개솔씹오지네 븅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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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2
헐 시발 간조들 존나 많네? ㅋㅋ 야야들아 방송통신대에 간호학과가 있단다. 무려 4년제에 실습까지한다. 등록금? 한학기에 50잡는다. 방통대 시러? 독학사도 있다 ㅋㅋ 시발 힘들게 사는데 여건이 안된다고? 지랄 똥 싸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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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3
@개한심들
힘들게사는데 여건이 안된다는 리플보고 지랄하는거같은데 어처구니가없네 일을안하면 먹고살수가 없는데 학교다니면서 최소월세 식비 차비 공과금 보험비는 누가 4년동안 내줌?지야말로 지랄 똥 싸고 있네 최소 1인이 밥만먹고 살려면 얼마가 드는지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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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3
@르그
너 방송통신대학이랑 독학사가 뭔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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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5
@개한심들
갓무위키 켜라

방통대 간호학과는 일반학과 아님

간호학과: 신입학은 모집하지 않는다. 전문대 간호과 출신 전문학사들에게 학사 취득의 기회를 주기 위한 과로서, 간호사[13] 면허 소지자에 한해 3학년 편입학을 받는다.

독학사는 모르겠네 근데 간호학과 다니면 실습해야하지 않음? 그걸 어떻게 독학사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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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말인지 와닿지가 않음... 내가 이과라서 잘 모르겠는데 학부수준에서야 뭐 고만고만하지 않던가? 시험칠수있는 기회를 안주는 이유가 뭐임? 학부 굴린다고 HeNe 레이저 발진할때 HeNe 비율을 어떻게 맞춰야하며 ti사파이어 레이저 등 여러 매질에 따른 변화를 설명하진 못하거든.(말하자면 학부수준에선 사실 그닥 배우는게 차이가 크지 않단말) 시험이 마지막 최종적인 검증이라면 검증을 통과하면 되는거 아냐? 왜 학부를 거쳐야함...? 이해가 안되는데 설명 점 해줘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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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3
@구매시불행해짐
단순히 업으로 보면 이해안갈수도 있는데 간호사 직업 자체가 환자의 생명하고도 연결이 되니깐 그저 기회를 주니마니 문제로 끝낼 경우는 아닌거같음 그러니 기회를 준다한들 엄격한 과정을 거쳐야하는게 당연하지 단순히 경험 많으니 간호사 시켜줘는 그 경험이라는것이 검증되지도 않았을뿐더러 정식적인 간호과정의 교육을 거친것도 아니기때문에 이부분은 분명히 옳지는 않다고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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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서사촌
학부를 거친다고해서 엄격한 과정을 통과햇다고 보긴 어려운거 같은데 오히려 필드 10년차가 더욱 엄격하지 않음? 학부 4년 굴렀다고 생명의 중요성을 인식하니 뭐니 하는건 좀 황당해서 납득이 안되는데 설명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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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4
@구매시불행해짐
인정의 문제이지
물론 엄격히 필드에서 치열하게 10년 생활 하신거라면 ㅇㅈ한다 근데 그건 다시 말했듯이 검증이 안되었다고
당장 그 경험많고 실력좋은 조무사분이 내가 아는 분이라면 그 분께 케어를 받지 아무 간호사한테 맡기지는 않을거야
그러나 그 사람이 어떻게 10년을 업계에서 지내왔는지 다른 환자들이 그 다수를 어떻게 평가할건데
앞으로 시행을 할라친다면 당연한 말이지만 다수를 보고 결정되어야하는데 그점만 볼게아니고 여러 다방면적으로 문제가 생길거까지 생각한다면
단순히 업계 경력만으로 그리고 시험하나로 조무사를 간호사로 승격시켜준다는게 말이 안된다는거지.
물론, 기회를 주는거에는 개인적으로 동의해 다만 기회를 준다면 간호과정은 반드시 거치고 시험을 쳐야하는 보장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생각하면 학부 4년동안 배웠다고 무엇이 달라지냐라고 말할 수 있지만 대개 사람들이 한 분야의 전문성을 갖추는건 7년이라고 말해.
의료업계는 다른 이야기이지만 4년이라는거 진짜 짧다고 느끼지는 않는다 그리고 학교생활 성실히만 했다면 분명 얻어가는것도 있을것이고.
이것을 단순히 실질적으로 일할때 도움이되냐안되냐를 떠나서 학부를 졸업했다는거 자체가 내가 이일을 하기위해 4년동안 전문적인 지식을
쌓기위해 전문가들에게 교육을 받으며 졸업을 통해 그들에게 인정을 받았으며 노력했다라고 환자에게 이미 인정과 신뢰를 얻을수있는 어떤 자격이라고 본다.
내가 공대 다니는데 어짜피 배운거 회사들가서 만약 영업직이나 사무로 빠지면 대부분 쓸모도 없을텐데
차라리 공대생 구분하지말고 일잘할거 같은 사람 뽑는게 낫지 않겠냐 ?
내가 생각해도 그럴수만 있다면 그 방법이 가장 좋아. 어짜피 신입 뽑아봐야 다시 가르켜야되는건 똑같거든.
근데 이게 실제로는 그러기가 힘들다고 왜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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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4
@구매시불행해짐
앞에서도 누누히 말했지만 사람을 짧은 시간에 평가하는건 한계가 있어 검증하기 가장 좋은 방법이
같이 일해보는건데 이건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는 방법이지.
그렇기 때문에 간호과정을 밟고 온 간호사들이 환자들의 신뢰를 얻고 보다 안심하는 이유라고 생각한다.
솔직한 심정으로 내가 당장 급한데 아무개 10년 경력의 조무사 출신 간호사와 아무개 조무사보다는 경력은 부족하지만 충분히 쌓일만큼의 경력이 쌓인 간호사 둘 중 하나에게 케어를 받는다치면
단순히 배경만 봐서는 나는 후자를 선택할거 같다.
(물론, 이점은 배경만이라는 점 꼭 놓치지말아줘 조무사라 해서 무조건 간호사보다 딸린다 이걸 말하려는건 아니고, 다만 인식과 관습을 생각해보면이라고 말하는거야)
이게 아무것도 아니지만 실제로 큰 차이를 만드는 이유라고 생각해.
군대와는 경우가 다르기 때문에 비교하는거 자체가 어불성설이지만 딱히 비교할만한 대상이없어서 예를 들어 설명할게
분명 여러 실무 경험쌓고 짬많이 찬 부사관 분들이 실제로 일할때 보면 업무 능력이 대다수 초급 장교들보다 당연히 뛰어난 경우가 많아
아니 실질적으로 뛰어날 확률이 절대적으로 높다고 보지.
하지만 애초에 업무가 다른거야.
그렇기 때문에 다소 업무 능력 차이나 경험의 차이가 나더라도 초급 간부의 경우는 짬많으신 부사관들을 나이로써 대우해주는거고 역시 반대로 부사관들도 그걸 알기에 계급차이를 인정하고 계급의 하급자로써 상급자를 대우해주는 균형이 유지가 되는거지. 내 경우에는 짬찬 부사관들이 아무리 나이 어린 초급 장교라 하더라도 면전에 대고 말을 함부로하는경우는 못봤어.
아무튼 잡소리가 길었는데 하고싶은 말은 이렇다고 이 부사관들에게 다시 장교의 기회를 주는게 맞느냐를 본다면
여기서는 다시 이야기가 달라진다는거지. 왜냐 ? 다시말하지만 애초에 업무가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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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4
@구매시불행해짐
그래서 달리 뽑은거고 우리가 볼땐 조무사나 간호사나 거기서 거기처럼 보이는데
실제로 주변 간호사로써 일하는 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 안에서도 다른 업무를 맡고있으며
원칙적인걸 걸고 넘어지면 조무사는 간호사 영역의 일을 넘어서 처리하면 안되는거지.
조무사 분들이 어깨넘어나 다른 방식으로든 간호사의 업무를 따라갈 순 있지만 그렇기에 그들의 경험을 신뢰하냐는 전혀 다른 문제라는거야.
그래도 10년이 넘어가는 세월이고 이러면 경험이라는 것은 무시를 못하기때문에 앞에서 말했던 점을 다시 강조하자면
근무했던 장소와 추천서등등으로 반드시 충분한 경력에 대한 실력을 검증해야하며 그리고 간호과정 밟고 시험치는게 맞다고 봐
이때 간호과정은 얼마나 받냐에 대해서는 조율을 해봐야겠지.

근데 나는 내가 그렇게 진심으로 간호사가 되고싶다면 조무사를 관두고 대학의 간호학과 나와서 시험치고 간호사가 되는길을 택했을거 같다.
그게 정책이 시행되길 기다리는 것 보단 우로보나 좌로보나 더 빨라
내가 볼땐 간호사가 되고싶었지만 인생은 한치 앞을 모르는거기에 조무사 길을 걷게됬고
원래 간호사가 되고싶었는지 일을 하다가 생각해보니 되고싶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간호사가 되고싶자니 다시 리스크 떠앉는건 싫어서 그냥 경력많으니 충분히 할줄안다 그러니 시험 치고 걍 시켜줘라라고 떼쓰는것처럼 보인다.
이 문단은 내 개인적인 생각이니깐 한귀로 흘려
새벽에 시간이 넘쳐서 할것도 없고 충분히 내 생각을 말해보고싶어서 길게 적어봤어
그렇다고 니 의견이 나쁘지는 않아서 나쁘다고는 생각안해 생각해보면 장점이 될만한 요소들도 굉장히 많거든
조금씩 다른점이 있다면 그건 그냥 너랑 나의 의견차이 일뿐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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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서사촌
길게 답변해줘서 고맙다. 천천히 읽다보니 납득되는 부분도 있었고 ㅎㅎ 읽고나니 결국 제도적인, 사회적 한계의 문제가 아닐까, 인재 양성의 시각적인 차이도 거기서 생기는듯하단 생각이 드네 답변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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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3
@구매시불행해짐
나는 학부의 존재이유가 능력 증명이라고 생각한다. 거기정도 들어갔으니 이정도 일은 시켜도 괜찮다. 하는 거지
그 문턱도 못넘은애들은 시켜도 못할것이다 하면서 자격을 안주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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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ear
고작 학사과정이 능력 운운할 수준은 아니지 않아? 정작 능력 증명은 마지막 검증 시험에서 이뤄지잖아? 학사도 인력 양성을 위한 결국 교육 과정일 뿐이잖아. 뭘 위한 양성이겠어. 필드에사 뛸 수 있는 인력 양성이고 이 인력이 잘 길러졌나 확인하는게 시험 아니야? 근데 그 시험을 통과할 수 있고 현장 경력도 있는데 어째서 무슨 증명을 더해야함? 말하자면 물리과만 뽑는 연구원이 있는데 물리과보다 현장에서 박사들 서폿하며 현상 해석할 수 있고 논문 읽고 시키는거 할줄아는 고졸이 있어. 근데 시험은 물리과만 보니까 후자는 탈락시키는걸로 밖에 안보이거든. 납득이 안되는데 설명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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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3
@구매시불행해짐
저랑 갱장히 생각이 똑같으시군뇨 나는 부정적이고 님은 긍정적이란 차이 말고는
불합리함이 느껴지지만 제도가 만들어지지않은 정부를 탓할수밖에,, 제가 뇌피셜을 담아 소설을 써보갰슴 들어보샘. 원래 역할을 넘어서서 경력을 가지게되었고 경력에맞는 대우를 해달라는건데, 원래는 그런 경력을 가지면 안되잖아? 그래서 안해줄거다! 라고 생각함
ㅈㄴ 합리적으로 굴러가면 헬쵸센이라고 괜히하겠어?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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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ear
헬피엔딩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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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3
여친 대학병원 응급실 간호사.
힘든거 인정
이제는 그만두고 싶다고 하면 어서 그만두라고 한다.
내가 개처럼 벌지 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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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3
자격증을 달라는게 아니라 시험볼수 있는 자격을 달라는건데 왜 문제 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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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4
간호조무사가 경력에따라 간호사시험에 응시 할 수 없다는
근거가 고작 감성에 호소하는것 뿐이라니 실망스럽기짝이없다 간호사로 전환시켜야한다는 글도 아니었고 간호사 시험에 응시를 할 자격을 주어도되지않겠느냐란 얘기에 간호사 시험보는 내용이며 이런게왜나오는지도모르겠고. 경력에 따라 그 시험에 응시하면 어떻겠냐는건데
니말대로 간호사 사람수도 부족하고 신입 배출엔 한계가 있고 그럼 간호조무사에서 경력에따른 시험 응시자격 부여를통햐 시험에 합격유무로 공급되면 서로서로좋은일아님?
그나마 언급한 중사뭐시기 불판에서 국가고시는 최소한의 자격 자격유무를 체크하기 위한 말이다 학부시절의 교육을 전제로 한다는 말이 그나마 설득력이라도 있어보임 하지만 윗게이들말대로 꼴랑 학부수준의 지식으로 '우린쫌달라'하는것도 자위질로밖에안보임 막말로 학부가 의대처럼 6년제인것도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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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4
@드드립커
게다가 의료법상에도 의사 감독하에서는 간호사가 행하는 행위를 간호조무사가 똑같이 행할 수 있는데 경력 10년쯤 되는 간호조무사를 이제막 간호학부 졸업한 새내기나 더 나아가 이제막 1학년 된 간호학부생보다 못하게 취급하는건 좀 우스운일이라 생각됨
막말로 뭐 간호사는 필드에서 의사지시나 병원 내 가이드라인없이 자기독단으로 하는 일이 얼마나됨? 간호사는 병원가이드라인도 무시하고 자기가 배웠던것중에 있으면 그냥 해도 되냐? 그정도지식은 간호조무사 고경력자중에 시험 패스 할 정도되면 알 수 있는지식아님?
간호사 국시가 문제은행 몇번 돌려보면 풀 수 있눈수준이라고 하는놈도있던데 난 그건 그거대로 존나큰문제같음 학교성적개판칠 정도의능력자가 졸업만했다고 그딴수준의 국시치면 그건 그거대로 간호사에 대한 신뢰가 가겠냐?
물론 병원마다 하는일이다르므로 진짜 쪼그만 병원에서 일하는 간호조무사는 의료행위 할 일이 없다는것도이해는됨
그럼 대학병원급이나 중대형병원 이상으로 근무년수를 7년이상 이런식으로 한정지어놓으면되는거아닌가?
진짜 지들끼리 사람모잘라서 죽겠다고하는와중에 인력 수급 가능한 방벚을 지들 가오때문에 반대하는걸로밖에 안보인다 이런 말같지도 않는변명을 볼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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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4
@드드립커
똑같이 행할수있다고??? 조무사는 간호사 감독하에 할수있는데 주사놓고 약주고 채혈을 조무사가한다고? 그거 무면허야 작은병원일수록 불법행위가 더 성행하는데 아주 대놓고 불법행위를 하라고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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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4
@이건뭐죠
의료법 82조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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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4
@드드립커
게이가 말하는건 의원급에서만 그런건데 30병상 이상인 병원급에서도 그렇게 하니까 문제가 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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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5
@이건뭐죠
근디 그것도 의료법 82조 2의 1항에 의하면 간호사 감독하에 간호사 업무 대부분을 수행 할 수있다는거잖아
아무래도 비슷한업무가많으면 시간이지나서는 굉장히 생략된 지시만으로 업무가 가능한 수준이될텐데 의사랑 간호사처럼 업무가 아예다른것도아니고 공부를 통해 시험에 응시할자격을 주면 오랫동안 쌓인 경력과 지식의 추가로 신입간호사 한사람몫은 충분히 할수있다고 생각되서하는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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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5
@드드립커
제82조(안마사) ①안마사는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시각장애인 중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로서 시·도지사에게 자격인정을 받아야 한다.
1. 「초·중등교육법」 제2조제5호에 따른 특수학교 중 고등학교에 준한 교육을 하는 학교에서 제4항에 따른 안마사의 업무한계에 따라 물리적 시술에 관한 교육과정을 마친 자
2. 중학교 과정 이상의 교육을 받고 보건복지부장관이 지정하는 안마수련기관에서 2년 이상의 안마수련과정을 마친 자
②제1항의 안마사는 제27조에도 불구하고 안마업무를 할 수 있다.
③안마사에 대하여는 이 법 중 제8조, 제25조, 제28조부터 제32조까지, 제33조제2항제1호·제3항·제5항·제8항 본문, 제36조, 제40조, 제59조제1항, 제61조, 제63조(제36조를 위반한 경우만을 말한다), 제64조부터 제66조까지, 제68조, 제83조, 제84조를 준용한다. 이 경우 "의료인"은 "안마사"로, "면허"는 "자격"으로, "면허증"은 "자격증"으로, "의료기관"은 "안마시술소 또는 안마원"으로, "해당 의료관계단체의 장"은 "안마사회장"으로 한다.
④안마사의 업무한계, 안마시술소나 안마원의 시설 기준 등에 관한 사항은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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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5
@드드립커
제80조의2(간호조무사 업무) ① 간호조무사는 제27조에도 불구하고 간호사를 보조하여 제2조제2항제5호가목부터 다목까지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② 제1항에도 불구하고 간호조무사는 제3조제2항에 따른 의원급 의료기관에 한하여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의 지도하에 환자의 요양을 위한 간호 및 진료의 보조를 수행할 수 있다.
③ 제1항 및 제2항에 따른 구체적인 업무의 범위와 한계에 대하여 필요한 사항은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한다.
[본조신설 2015.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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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5
@드드립커
간조도 간조 나름
본문에도 있지만 간조가 카운터업무 기타 병원잡일등만하는 경우도 있고 의원급에서 닥터 지시하에 엑팅을 하는 간조도있음
근데 경력만으로 시험자격을 준다는건 말도안됨
왜 자꾸 직업간 차이를 직업간 차별로 받아들이는지 알수가없네
국시얘기도 나와서 말하는데 간호학과는 학부스케줄자체가 살인적임 학기중 실습8~10주 남은기간동안 중간 기말을 몰아서보고 예습시험 및 기타술기시험등등.
다른 의료보건계열 학과 국시합격률은 보통 60퍼센트정도인데 간호학과는 8~90퍼센트정도로 알고있음
타학과 국가고시합격룰보다 훨씬 높은 이유가 단지 국시가 쉽게나와서 일수도 있지만 그만큼 4년간 학습량이 많아서라고도 생각함

여자친구가 간호사고 나는 쩌리 보건직계열 종사자임
학교다닐때부터 개고생하는걸봐와서 그런지
학원2년다니고 병원에서도 일 나가리로 해싸면서 우리경력 10년이니까 간호사시험볼수있게해줘!
하는꼴보면 진짜 아니꼬움 감정적인 아니꼬움도있지만 객관적으로봐도 자격이 있나 알수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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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5
@유몌
간조도간조나름이라는 그부분은 분명일리가있음
그럼 해당소속기관의료인의 추천서+경력으로 '시험 응시자격'을 줄수 있지않느냐라는거야 그만큼 많이배워서 시험이쉬울뿐이면 어쨋든 아무나 통과할 시험은 아니라는거잖아? 10년이나 15년 간조해서 간호사신입으로 시작하는일을 아니꼽게 바라보는것도 그럴필요가 없고 자격은 시험으로 결국 걸러질건데 너무 부정적으로만 보는것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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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4
간호사도 10년 근무하면 의사되게 해주지 그러냐? 말이야 방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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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5
애초에 서로 다른 직업아니냐?
간호사는 의료행위를 할 수 있지만 간호조무사는 의료행위가 안되는 것이고
법대로라면 10년을 하던 100년을 하던 간호조무사는 간호사 업무를 본적이 없기에 간호사와 같은 일을 할 수 없는것아님?
간호인력이 부족하고 중,소규모 개인병원에선 인건비 때문에 간호조무사를 뽑고 간호사의 역활을 시키니 간호조무사들이 나랑 간호사랑 다른게 머냐!! 이러는건데
그글도 보면 웃긴게 연차높은 간호조무사랑 신입산호사랑 비교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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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5
그래서 결론이 뭐야
간호사 이직률이 높으니 조무사라도 동원해야한다는거야??
글이 뭔가 주제가 있는 듯 가다 끝나버리네

넌 4년제졸 간호사야
근데 조무사가 간호사 되는게 싫어
그렇다면 뭐 합격률 이런거 말할게 아니고
조무사와 간호사와의 차이점과 법적 책임에 대해 얘길 해야지

지금의 조무사들이 하는 얘기를 과거 신분제도에 비유하면 이거야
"우린 출생이 비천하나 고귀하신 분들과 하는 일은 같을 뿐만아니라 그분들보다 더 뛰어난 지식을 갖추고 있습니다.
하여 우리에게도 신분상승의 기회를 주시면 성은이 망극하겠사옵니다" 인데

너가 정말 저 말에 대해 반박을 하려면 중세시대처럼 신수설을 주장하던가 해야지 뜬금없이 시험이 어쩌구 왜 얘기하는거야
넌 4년간 간호학과에 다니며 천주교 신부교육 마냥 신실한 어떠한 선서를 하고 순결한 삶을 보내냐? 그건 아닐꺼야
근데 거기서 왜 시험 얘기가 나오냐 간호사 되려고 눈에 불을 킨 간호조무사가 시험 과락 40점 전체 60점 못따겠냐

간호조무사가 찍소리도 못할 근거를 대란말이야 아주 짓밟아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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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5
나도 남간인데 남간 꽤많아 반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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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6
간호과 2학년 학생임 남간 되려고 하고있음 걍 시험문제 어렵게 냈으면 좋겠음 개 어중이 떠중이 놈들 간호사 되는거 보면 조무사나 저새끼나 뭔 차이나 싶음 학점관리 좀 하게 만들고 간호사 질 관리만 잘 했어도 조무사들이 이렇게 기어오르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함 조무사들이 왜 간호사 쉽게 될수 있다고 생각하는줄 알아? 자기가 일하는덴 중소 병원인데 그런데 간 간호사들 보면 좀 띨띨한거 같거든;; 그러니까 당연히 만만하게 보지 똑똑한 간호사는 의사도 무시 못하는 거다 아니 똑똑해야 무시 안당함 지금 이 사단 난것도 다 간호사 질 관리가 제대로 안되서 그렇다고 생각한다 시험이 쉬우니까 대충 학부해서 대충 시험보고 면허 있음 언제라도 일 할수 있으니까 대충 따놓고 다른 직장 가려는 얘들도 많다 그래서 시험 어렵게 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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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타고 적 모빌슈츠 몇 십기 박살내라. 아무로처럼
대위로 승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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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6
일단 힘내
항상 응원한다 의료종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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