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는 선택지 만들어 내지마셔. 넌 그냥 찍먹이야.
이 싸움이 생긴 근원의 이유를 봐야지
눅눅이 좋으면 부먹이고
눅눅이 싫으면 찍먹이야
담먹 반부먹 뭐 이런말 만들어내는 순간
논지는 흐려지고 논쟁은 무의미해짐

부먹이든 볶먹이든 찍먹이든 어떻게 지가 처먹던지 개취인거고 그걸 논쟁으로 가져올 이유가 어디있음
그리고 반만 부어서 다 먹고 나머지 반절 다시 부어먹는걸 찍먹이라고 하냐

부먹이냐 찍먹이냐 묻는데 나는 반부먹 이러는건
짜장시킬래 짬뽕시킬래 했더니 응 난 오향장육 이러는 거랑 뭐가 달라
문맥에 맞춰서 대답을 하던가. 아니면 딴얘기나 하면서 팝콘 먹는거지.
부먹 찍먹 논쟁이 나온건 부먹이 찍먹을 강제로 눅눅하게 먹게 만들기 때문에 생겨난 논쟁이야.
부먹파가 모두 함께 눅눅하게 먹자. 를 추구하니까.
찍먹파가 니들 그러지 말고 담먹 해라 좀. 이렇게 생겨난 논쟁인데.
난 반부먹이 더 맛있어. 이래버리면 그야말로 삼천포 빠지자는거잖냐
히스토리를 알고 그에 맞게 대화를 나눠야지.
이게 뭐 탕수육 맛있게 먹기 아이디어 경진대회냐.
애초에 뭐가 더 맛있냐의 논쟁이 아니고
여러명이 같이 먹을 때 넌 어떻게 먹을래. 의 논쟁이었다

애초에 글내용부터가 부먹이고 찍먹이고 간에 나는 볶먹이 맛있으니까 그렇게 먹겠다는 내용인데 거기서 왜 논쟁을 해야돼?
진지하게 부먹찍먹을 토론해보자 뭐 이런내용이면 내가 딴소리를 한건데 자기 땡기는대로 먹는다는 글에 내가 이렇게 처먹는다고 대답한게 문맥에 안맞는 대답이냐?
진지하게 토론을 하고 싶으면 제대로 주제를 적어서 글을 쓰던가 왜 이상한데서 시비를 거는지 모르겠네

짜장면 짬뽕에서 오향장육을 고른게 아니라 짬짜면을 고른것같은데? 혹은 사천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