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로마제국 넋두리. 콜로세움 주의.

 

오늘의 주제는 동로마제국. 그니까 비잔틴

 

비잔틴제국은 누가 모래도 정당하고 정통성 있는

(일본식 표현을 빌려서...왜냐면 이게 가장 정확한 표현이니까)'중세' 로마제국 맞는데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ㄴㄴ 그건 그냥 로마가 아닌 비잔틴, 그리스지역에 짱밖힌 별 볼일 없는 그리스지역왕국 일개 골목대장 나부랭이일 뿐"

이라고 애써 말하곤 하지.

(가장 지독하게 잘못된 예는 문명 게임에서 로마제국을 내어놓곤 비잔틴이란 문명을 또 따로 제작한 것에 있다고 본다. '비잔틴 별개론'이 가장 극악하게 사용된 사례. 세종대왕의 조선이 문명에 나오는데, 거기에 영조의 조선이 새 문명으로 또 추가된다면 어이없지 않것냐...)

 

이게 얼마나 웃기는 이야기냐면

금제관식.jpg

백제가 하남 위례성, 지금으로 치면 서울 어귀에서 탄생하여 경기도권역을 중심으로 발전하다

지금의 충청 절라도 지역인 마한을 병합하고 엄청 커졌었지

그러다가 개로왕이 땡중이랑 바둑두다 고구려 장수왕한테 밀려서 탄생지인 서울 수도권 내주고, 자신들이 병탄했던 마한지역으로 축소되었는데

그렇다고 해서 "그거 더이상 백제 아니다. 마한이다."이러는 사람 있으면? 머저리소리 듣기 딱좋지?

 

 

(공교롭게도 백제가 마한지역으로 밀려난 시점이 로마제국이 서부영토 상실하고 동방으로 밀려나 동롬만 남은 그 시점과 겹친다. 심지어는 백제성왕이 잠시 고토회복했던 그 시기는 벨리사리우스가 서방영토의 일부를 회복했던 그 시점과 겹치며, 둘 다 얼마 지나지 않아 도로 상실했다는 점까지 비슷하다. 백제가 망한 시기에 로마역시 완전한 종말위기를 맞게되고 간신히 극복하긴 하는데 이전 과거의 영광으론 영원히 돌아가지 몬한다. 훨신 한심한 모습이 되어서 그저 연명만 하는거지....) 

 

엄밀히 말 하면 백제야말로 "그거 백제 아니다"고 말 할 만 해. 즈들 스스로가 남부여로 국명개칭해버렸으니까.(그 지점에서 고구려 역시 고려로 개칭된다) 

그래도 편의상으로 사람들이 계속 백제라 부르는거지. 

그러나 우리가 알고있는 그 '비잔틴'은 단 한번도 '로마제국'이라는 이름을 포기한 적이 없어. 사람들이 인정을 잘 안해주는거 뿐ㅜㅜ

 

 

서로마가 정통로마고 동로마가 짭로마라는거 역시 "비잔틴은 로마아님론"에 항상 딸려나오는 대표적인 오해로

엄밀히 말 하면 동로마가 정통로마고 서로마가 짭로마였지. 

중세로 진입하는 제국 분열기는 본로마 망하고 짭로마 남은게 아닌, 정 반대로 짭로마 망하고 본로마 남은 것이기에 

어떻게 보더라도 "로마제국은 이로써 몰락한 것이다"라는 워딩을 쓸 구석은 없어.

 

사실 테오도시우스 이후의 제국분열에 엄청난 의미를 부여하는 그 자체가 이미 "비잔틴은 로마아님론"에 상당부분 찌들어 있는 것인게

 

사람들이 기억하는 그 영광찬 고대로마제국 시절에도 이미 제국은 수도없이 분열되어서 통치되어져 왔어.

아니, 두차례 삼두정치시절을 감안하면 "분할하고 지배하라"의 전통은 공화정시절부터 이미 있었다고 해야할지도..

(고대 로마인들의 통치역량으론 그 넓은 땅을 하나의 정부에서 다 통치할 재간이 없었기 때문에...)

 

많은 주황제들은 부황제(카이사르)를 두어 일부 영토를 위임시켜 다스리게 하곤 했는데

주황제들이 그리스를 중심으로 한 동부영토를 다스리고 부황제에게 서부영토를 담당하게 하는 경우가 많았지. 동부영토가 더 꿀땅이었으니까

테오도시우스 이후의 분할도 크게보면 이러한 "분할하고 통치하라"관행의 연장선인데 

여기에 어마어마한 의미를 부여하는것 역시 "비잔틴 별개론"이 파생시킨 관점이 아닌가 해.

 

...

 

이 오래되고 잘못된 시각이 만들어진 가장 큰 이유는

 

고대에서 중세로 넘어가는 기점에서

제국의 서방을 갈아마시면서 탄생된 영국, 프랑스 등 오늘날까지 잘 나가는 소위 '서방국'들 입장에선

 

'위대한 문명의 아버지'인 로마제국이 동방으로 넘어가 중세 전기간을 걸쳐 살아남았다는 사실을 

'정치적 정통성 자존심' 때문에 인정하기 싫어하기 때문인데

('정치적 정통성 자존심' 이 부분은....애써 간략하게 표현해 본 건데 아마 이해가 잘 안갈 것이다. 이 부분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중세 서구의 정치심리구도를 알아야 하는데 간략하게 설명하긴 넘 힘든 부분이다..) 

 

사실 이거 말고도 다른 이유도 있겠지.

 

소위 '로마제국 빠돌이'라는 사람들 입장에선

팍스로마나.jpg

 

이거뽕에 너무 찌들어있다보니 

 

'그거'가 아닌, 망가지고 삥뜯기는 모습의 '로마제국'은 '로마제국'으로 인정하기 싫어하는 경향이 있는거.

 

아무리 비잔틴, 동로마를 높게 처 준다 한들

그들이, 과거 고대에 누렸던 영광에 비해선 한~~참 후달리는 모습으로, 

벨리사리우스 잠깐 정도를 제외하곤 그저 (죽는 순간까지..)현상유지에나 급급했더라는건 부정할 수 없는 역사적 사실이고

 

자신이 알고있는 멋진 영웅은, 차라리 멋지게 죽을 지언정 구차하게 살아가는 모습으로 기억하고 싶지는 않은 소위 '로마빠'들은

 

"내가 알고있는 영웅은 5세기를 끝으로 죽어 없어졌다! 그 후에 남았다는 이상한 그리스 찌끄레기는 내가 알고 있던 그 로마가 아냐!"

"나....나으 로마찡은 이렇지 않다능..!!"

 

을 시전하게 되는거.

 

 

근데 이거 되게 나쁜 관점이라 생각해. 

누구나 리즈시절은 있기 마련이지만

누구도 리즈시절로만 평생을 살아갈 수는 없는 법

그 리즈시절이 끝났다고 해서 "넌 이제 더이상 너가 아니다." "나..나으 XX찡은 이렇지 않아!"취급을 받으면 사람 얼마나 상처받겠냐

진정으로 누군갈 사랑한다면 그의 약하고 별 볼일 없는 부분도 사랑해 줄 수 있어야함ㅇㅇ

 

많은 로마빠들이 기억하는 영광의 저 지도는 

그저 너 나 우덜이 알고있는, 그 로마제국 2천년 수명중 가장 리즈시절이었던 젊은 한창때의 잠깐이었던거 뿐이고

 

위의 영광찬 모습보다 훨씬 오랜 시간을 

동로마.jpg

바로 이 모습으로 살아가게 되는거지. 

 

죽은거 아냐. 그저 리즈시절이 끝난 것 뿐이지.

 

 

 

 

그래서인지 난 화려하고 멋지기만 한 고대의 저 로마제국보다

아픔이 있고 상처가 있는, 그치만 그렇게, 더이상 멋지지도 않고 화려하지도 않은체로 그저 살아갈 뿐인 아래의 저 '중세' 로마제국을 더 좋아함ㅇㅇ

 

...

 

 

그럼 왜 그 영광찬 로마제국은 그 영광을 상실하고 오그라들게 되었을까?

 

"중세를 만든 게르만인들은 열등했고(이후에 나타난 슬라브 거지들은 더욱 말 할 것도 없고) 그 이전의 고대로마제국은 위대했다"는 다소 널리퍼진 인식에 의하면

 

이는 참 모순적인 측면이 아닐 수 없어. 

 

완전히 죽지도 않고 살아남은 그 '고대의 로마제국'이, 

 

아~~무리 노력해도 그 '자신들 보다 몬한 야만족 나부랭이들'을 상대로 과거의 영광을 되찾아오지 몬했다는건 다소 의아하게 들리거든

 

그니까 이럴때 '비잔틴 별개론'은 더욱 빛을 발하지ㅋ 

 

"위대한 로마제국은 안타깝게도 5세기때 내부분열로 갑작스레 몰락했고, 떨져나간 비잔틴 나부랭이들은 위대한 로마의 후손이 아닌 일개 그리스 동네 골목대장 나부랭이에 불과했기 때문에"

 

라는 일반적인 시각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이어지는거.

 

그 옛날, 

한니발을 무찌르고 

알렉산더의 후예들을 강철같이 씹어 바르며

다키아 깡패들을 도륙대던 그 위대한 로마인들이

중세에선 아무런 힘도 몬쓰는 이 아이러니한 모습이 "비잔틴 별개론"을 쓰면 자연스레 설명 되어지는거

 

근대의 자유주의, 이성주의 학자들은 중세 게르만왕국들을 폄하하는 경향이 있었고 반대로 고대의 로마제국을 높게 치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 경우 발생되는 "천년동안 즈그보다 못한 상대를 대상으로 기도 몬피고 살았다?"는 모순점이 "비잔틴은 로마제국이라 하기엔 머가 좀 부족한, 유선같은 아들이니깐ㅋ"란 가정 하에선 비교적 자연스러워 지거든ㅇㅇ

 

이런 다소 얼척없는 시각 하에서

"시저 시절의 그 위대한 로마 군단병들이 중세로 바로 넘어왔다면 비잔틴이 프랑크 찐따들 다 후드러까고 사산조, 알라충 나부랭이들 다 까부수고 고대의 영광을 재현했겠지?ㅋㅋㅋㅋㅋ"하는 병맛돋는 IF들이 난무하게 되는거지ㅋㅋㅋ 

 

 

당연히 내 생각은 달라.

맨날같이 "내가 너라면 죽어라 공부해서 서울대 박사학위도 따것네...ㅉㅉ"하는 엄마빠가 말 그데로 다시 학생으로 되돌려준다 해서 서울대 갈 수 있을거라고 눈꼽만큼도 생각 안하며 마찬가지로 그 시저시절의 영광된 군단병들이 중세로 넘어간다 한들 그들이 보여줄 모습은 프랑크 야만인(?)들한테 훋앙에 영혼까지 상납하며 꼴사납게 처발리는 모습 뿐일거야. 그래, '비잔틴 별개론'에 의거한 보편적인 시각과는 상당히 다르지?

 

절~대 중세로마제국(비잔틴, 동로마)이 그들의 과거대에 비해 멍청해지거나 모자라져서 그렇게 쳐발리며 살았던게 아니라는거

그들은 자신들의 리즈시절을 기억했으며, 또 그시절 능력들을 최대한 활용했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세의 새로운 적들을 이길 수 없었던거야!

절대 시저시절의 자신들보다 멍청해지거나 모자라져서 그렇게 된게 아니고 말이지.

 

간단하게, 

 

중세 로마를 괴롭혔던 반 문명화 게르만, 슬라브, 사산왕국, 후기의 알라후아끄바르들은

고대 로마가 상대했던 켈트인, 야만족 게르만, 카르타고, 그리스도시국가들, 유목민출신 절반만 문명인이었던 파르티아

이들보다 훨~씬 강력한 적이었던거지. 

그래. 본인이 병신이 된게 아니라 적들이 강해진거라고

사산조.jpg

 

세상은 중세로 가면서 더 퇴화하지 않았어. 더 강해졌지.

강해진 적들은, 로마인들이 한니발을 상대했고 베르긴게도릭스를 무찔렀던, 

그 정도의 능력으론 상대하기에 어림도 없었고 

고대를 호령했던 로마인들은 중세에 가선 그저 그리스반도에 밖혀서 깨갱거리기에나 바빴던거야.

 

많은 역사학자들이 중세에 대한 폄하를 하는데 

 

세상은 중세로 가면서 더 퇴화되지 않았어. 더 발전했지.

종종 중세유럽의 이단사냥 꼬치구이 어쩌구 하는데

당시 부패한 성직자들이 백날천날 이단 통구이 하고 다녔어도

사람을 사람취급 안하고 걸핏하면 십자가 다이어트(????)시켰던 고대로마에 비해서야...

 

중세 농노라곤 하지만 일반 인민들의 삶의 질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세로 가며 조금 더 나아진 편이었고

평균수명역시 로마제국때보다 중세왕국 시절에 더 증가했지. 

중세 종교적 폭거 하지만 어디까지나 오늘날 관점에서야 구식인거지 고대에 비하면서 선진체계였어.

중세 봉건제 말 하는데

로마제국의 관습을 이어받았다 하는 비잔틴에서 역시 후기로 가면 봉건제 비슷한 지방분권을 실시하는걸 보면

중앙집권에서 지방분권으로 가는게 그 시절의 트렌드 아니었나 싶어.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1. 하고싶은 말이 많은데 밤이 깊어서 오늘은 여기까지

2. 중동씨리즈 큰 변화점이 없어서 딱히 재미있을만한게 있을까 싶어 늘어지는 중이다. 

3. 그래서 하릴없이 로마제국이나 뒤져보다 썰 길어져서 여까지 쓰게됬음

4. 콜로세움 터지는거 봐서 다음이야기는 할지말지 결정ㅇㅇ

 

 

 

 

 

 

 

 

 

 

 

 

27개의 댓글

재밌다 근데 이 글만보면 팩트보단 의견쪽에 가까워서...팩트좀 더 섞어다가 얘기해줄수있어? 러시아사 전공한 교수님은 강의에서 러시아 서양보다 꾸진 국가 아니었다 를 가르쳐주셨는데 넌 나한테 뭘 더 가르쳐줄래?

시발 실수로 비추누름
0
@나는행복합니다
난 근대 유럽에서 러시아의 포지션을 덩치 큰 후진국 같은 이미지로 알고 있었는데 그게 아니었어?
유럽에서 가장 마지막까지 농노제를 유지했던 국가가 러시아 아님?
0
2017.05.11
@쇠고기먹고싶다
나도 중세시대 러시아가 ㅈ밥국가로 생각하는데..

후진국이니깐 표트르1세가 기를쓰고 서방문물 받아들인거겠지??
0
@쇠고기먹고싶다
근현대에 와서는 덩치큰 핑쉰 역할이긴 했지. 근데 역사 전기간에 걸쳐서 보면 특히 중세 - 전근대 에 걸쳐서는 러시아가 서양 상위권이었음! 근대에 오면서 삐걱거리기 시작한거야.
0
@나는행복합니다
어째서 잘 나가던 애들이 갑자기 근대에 삐걱거리게 됐는지 모르겠는데 설명 좀 해줄 수 있어?
0
@쇠고기먹고싶다
미안해 강의들은지 3년되서... 다만 유럽대륙과는 다르게 몽골의 침략을 받았다 부터 근본적인 차이가 있어. 우리가 상상하는 몽골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당시 몽골은 전투력만 강한 민족은 아니었음. 몽골이 러시아에서 침략을 멈추고 유럽에 안간 그동안 러시아는 몽골대제국의 정치체에 속해 있으면서 많은 발전이 있었지. 특히 침략 당시 몽골은 적이 결사항전이 아니라 투항하면 별다른 보복없이 자치를 허용했어. 여타 당시 러시아의 공국들이 치받고서 쳐발릴동안 노부고르드 공국은 조용히 몽골에 투항한 뒤 자치하면서 위에 서술한 꿀들을 빨아먹었어.

젠장 강의노트를 보고 더 이야기해주고싶은데 내가 아직 퇴근을 못했어...
0
2017.05.11
음 내가보기엔 비잔틴이 망하고나서 이민족/이교도 영토가된게 크다보는데
그래서 서양역사가들이 더더욱 비잔틴을 로마에서 지우고싶어하는거아닐까
0
2017.05.11
재밌는글이다
근데 너한테 투머치토커 기운이 보인다
0
2017.05.11
비잔틴제국을 사생아취급하는거 로마제국 흥망사로 유명한 존 키건이란 양반이 동로마까라서 그렇다고 들음...
0
2017.05.11
@극초음속벤젠
흥망사는 기번이에욧
0
2017.05.11
@runned
아ㅋㅋㅋㅋ키건은 2차대전사였나ㅋㅋ헷갈리네
0
2017.05.11
아조씨 중동 이야기도 써주세여
0
2017.05.11
재밋게 잘읽었어 근데
중동 시리아 내전 소식은 또 언제 언제 알수있어?
0
2017.05.11
@카케구루이
1. 모술은 거진 탈환됨
2. 터키는 여느때와 다를 바 없이 시리아쿠르드에 지랄태클
3. 시리아쿠르드는 여느때와 같이 IS를 몰아붙이는 중
4. 강대국들은 여느때와 같이 실효성없는 휴전만 외치는 중
0
2017.05.11
@*사막여우*
평화지역 러시아 주도하에 만든다는거는 들었어 거기다
미국이 거친테클 넣은거로 알고있거덩 에초에 실효는 있는거야? 그게?
0
2017.05.11
@카케구루이
지켜봐야 알겠지만 그닥 기대는...
0
2017.05.11
@*사막여우*
동감이야...
0
2017.05.11
콘스탄티노플 수성을 다룬 소설 읽다보면 마지막 로마제국이 멸망하는 그 순간까지 얼마나 대단했는지 알 수 있다
0
2017.05.12
@독새끼
개인적인 의견을 보태자면 정말 2천년을 호령한 제국답게 멸망했음. 그 무엇보다 장렬하게.
0
2017.05.12
@문틈
그걸 무너뜨린 로스만도 진짜 대단한듯... 메메드2세.. 유로파에서도 556짜리 개사기 군주..
0
2017.05.11
메메트2세: 씨익 ^^
0
2017.05.11
이게 다 근대우월주의 때문에 생긴거임. 중세보다 근대가 모든 면에서 낫다는 인식이 있으니까 그 근대의 학자들의 역사관 등에 의해서 중세가 고대보다 못한 것으로 인식되어지는 그 ㅈ밥같은 중세시대에도 빌빌거렸던 비잔틴을 로마로 보기싫다는거지.
0
2017.05.11
엥 동로마를 정통 로마로 안 쳐준다니 그건 절대 주력 사관이 아니지 않아?
그거 한 몇십년은 낡은 사관 아니냐
0
2017.05.11
5세기 이후 로마 제국을 부정하게 된 중요한 이유는

유럽 열국들이 그 로마제국이 결국 아랍놈들에게 망했다 라는 뉴스에 맨붕하다가

아냐 씨발 저건 그 로마제국이 아니라 그냥 그리스 찌끄러기들이야 그 로마제국은 그냥 1000년전에 내분으로 망한거야.

라고 정신승리를 했기 때문이지.
0
2017.05.11
끌쟴
0
나는 이때까지 신성로마제국이랑 비쟌틴 다른 국가인줄알앗는데..
정확히는 비쟌틴이라는 그리스 정교 랑 독일 지역쪽 제국이랑 짝짞꿍해서 신성로마 된줄..
0
2017.05.12
@있는닉네임아없자나
다른국가인줄 알았는데
다른국가 맞음ㅇㅇ

제데로 잘 알고 있었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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